공동체를 창조하는 말
    (Words That Create Community)

    말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말은 다른 사람이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대하여 말을 할 때면,

    사람들이 이 말을 받아들이고, 또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말하는 사람에게는 듣는 사람이 필요하고,

    작가에게는 독자가 필요합니다. 삶으로 나타난 인간 경험,

    즉 육신이 말로 바뀔 때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내가 본 것을 얘기해 줄께.

    와서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들어 보렴.

    앉아 봐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얘기해 줄께.

    내가 누구를 만났는지 얘기해 줄께. 기다려 줘"

    라고 말할 때, 우리는 사람들을 끌어 모아 우리의 삶을

    그 사람들의 삶과 하나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말은 우리 모두를 모이게 하여 공동체 속으로 이끌어 갑니다
    육신이 말로 바뀔 때, 성령의 사람 다운,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인 집단의 일부분이 됩니다



    -옮긴 글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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