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웃이 누구일까요(Who is My Neighbor)?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고
복음서는 말하고 있습니다(마태복음 22:38)

그러나 나의 이웃은 누구일까요?
이 질문에 대하여 우리는 "나의 이웃은 이 세상에서
함께 사는 모든 사람들, 특히 병 든 사람들,
배 고픈 사람들, 죽어 가는 사람들,
그리고 도움을 필요한 사람들" 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이 대답은 예수님의 대답과는 다릅니다
예수님은 "나의 이웃이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하여
선한 사마리아인(누가복음 10:29~37)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시면서 "그러니 이 세 사람 중에서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겠느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선한 사마리아인의 얘기에서 참된 이웃은
옷이 벗겨지고 얻어맞아, 반쯤 죽은 상태로
길가에 누워 있는 가련한 사람이 아니라,

"길을 건너 이 사람에게로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후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까지 데리고 가서 돌보아 준 사람" 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나의 이웃은 나를 돕기 위하여 길을 건너
내게로 다가오는 사람을 말합니다

-옮긴 글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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