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언약의 사자 (Messenger) 우리 예수님

 

말라기 3: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당신은 어떤 사람들이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을 들었을 것이다. 구약에서 가장 위대한 선지자는 누구입니까? 이 질문은 약간 어려운 질문인데 그 답은 세례요한이기 때문이다. 어려운 점은 세례요한은 구약에서 나타나지 않고 신약에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그를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마 11:11).

 

이사야 선지자도 세례 요한에 대하여 말하였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사 40:3). 말라기 선지자는 이사야의 예언과 함께 여호와의 음성을 알려준다.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말 3:1). 세례 요한은 구약에 속한 선지자로서 구약 선지자들이 외쳤던 똑 같은 주제인 죄, 회개, 구원을 외쳤다. 그는 그 당시에 너무나 영적으로 죽어가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꾸짖으며 광야에서 외쳤다.

 

중요한 것은 말라기 3장에서는 세례 요한 말고 또 다른 사자 (Messenger)를 언급한다는 점이다. 바로 언약의 사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 사자에 대한 말라기의 예언의 내용은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이 다 포함되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초림하신 예수님을 원치 않았다. 시므온이나 안나와 같은 ‘남은 자’ 외에는 아무도 예수님을 찾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마 제국의 정치적 압박으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해 줄 정치적 메시야를 찾고 있었을 뿐이다. 지금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능력 가운데서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린다. 그 때가 되면 주께서 우리의 죽을 몸을 구속하실 것이다(참조: 고전 15:51-54). 그때 그는 “갑자기 (KJV 은 말라기 3:1절의 히브리어 피쏨갑자기로 옳게 번역하였다) 오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재림에 대하여 말씀하시길,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막 13:36-37)고 하셨다. 

 

말라기에 의하면 주님께서는 그의 성전으로 오신다. 초림 때에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또한 상인들을 성전에서 쫓아냄으로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다. 그러나 “홀연히” 주님은 주의 살아있는 성전인 주의 교회를 위하여 다시 오실 것이다. 말라기 선지자가 말한다.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말 3:2).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은혜를 받은 자들이다. 지금 우리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 속에서 연단을 받고 있다. 우리는 주의 성령에 의하여 깨끗하여지며 주의 말씀과 여러 불같은 연단에 의하여 거룩하여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질문하길 말라기가 예수님을 언약의 사자라 말하였다면 어떤 언약을 의미하느냐고 질문한다. 그 대답은 물론 구약과 신약의 모든 하나님의 언약을 말한다. 주님은 모든 언약을 다 완성하셨다. 예수님은 아담의 행위 언약을 완성하셨다. 우리 주님은 믿음의 아브라함의 은혜의 언약을 이루셨으며 모세의 율법의 언약을 다 이루심으로 의를 획득하셨고 그 언약 속의 의식 및 제사 제도가 예표하는 바를 다 성취하셨다. 우리 주님은 다윗의 언약을 완전하게 이루셨다. 예수님은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라는 예레미야의 새언약도 완성시키셨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31:31-34)

  

예수님은 모든 언약의 주가 되신다! 모든 언약을 완성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남은 마지막 언약은 복음의 새언약이다.  

    

지금까지 구약 성경에서 예수님을 찾아 보았다. 이 놀라운 연구를 마치면서 필자는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구약 성경의 매 페이지에서 우리의 귀한 구세주를 발견하게 되기를 바란다. 각 성경마다 예수님을 발견하여 만나게 되기를 기도드린다.

출처:생명나무 쉼터/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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