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VOu5bTBhdDM

http://i2.media.daumcdn.net/photo-media/201206/06/yonhap/20120606110609045.jpg

한국시각으로 6월 6일 금성일식이 관측되었다지요.
아침 7시 9분부터 시작하여 한낮인 오후 1시 49분까지 …..
그런데 같은 시각 미국에서는 밤이라 관측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금성일식은 105년 뒤인 2117년 12월 11일이라니까  금성일식을 보려면 그 때까지 살아야겠지요?

금성일식을 촬영한 여러 개의 사진들이 보도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이 사진을 보면 이글거리는 태양을 지나는 새까만 콩알같은 금성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서울 중구에서 관측된 금성일식의 동영상도 떴군요.

그런데 금성이 저렇게도 작단 말인가.
그렇습니다.  실은 훨씬 더 작지요.
금성은 지구와 크기가 엇비슷합니다. 지구보다 조금 작지요. 지구지름이  12,700km인데 금성지름은 12,100 km이니까요.
금성은  태양으로부터  약 1억 800만 킬로미터 떨어진 공전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금성의 위치가 태양쪽 보다 지구쪽으로 훨씬 가까운데도 저렇게 작은 콩알 같이 작게 보인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만일 금성이 태양에 바짝 붙어있다면 그 크기(지름)가 3분의 1도 안 되게 작게 보일 것입니다.

태양이 얼마나 크단 말인가요? 그렇습니다.
태양의 지름은 지구의 109배가 됩니다.
그러니까 지구와 금성의 위치를 바꾸어서 생각한다면, 만일 여기가 금성이고 금성에서 지구를 촬영했다고 치면 지구가 저렇게 똑같이 작은 콩알같을 것입니다. 또 지구를 태양의 위치에 갖다 놓는다면 지구도 지금 촬영된 금성지름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 쌀알같이 작게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화성의 위치에 가서 태양을 지나는 지구를 관측한다면 지구는 저 사진과 비슷한 콩알같은 검은 점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금성일식을 통하여 보는 금성의 모습은 사실 우리 지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그 위에서 살고 있습니다.

출처: USA 아멘넷/대장쟁이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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