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을 알고 대적하라 (4) - 사탄의 조직과 그의 나라 | ▶바른 신학 /스데반 황 4. 사탄의 조직과 그의 나라 마귀는 셀 수 없이 많은 악령들로 구성된 방대한 조직을 가지고 있다. 이 영적조직은 마치 거대한 군대처럼 철저한 계급 구조로 되어 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 6:12). “혈과 육”은 보이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의 싸움은 보이는 사람들과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싸움은 보이지 않는 것과의 싸움이다. 이때 바울은 보이지 않는 세력에 대하여 “통치자들, 권세들,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라고 언급한다. 원어로 볼 때 각 단어는 어떤 방대한 조직의 계급을 의미하거나 혹은 어떤 대상을 향하여 영향을 끼치는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곧, 우리의 싸워야 하는 대상은 영적 대상들로서 그들은 악한 세력들이며 영적 계급 및 영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아무튼 사탄은 자신의 지혜와 권능으로 자신보다 못한 영적 존재들을 철저히 다스리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사탄은 악령들의 도움을 통하여 눈에 보이는 인간 세상을 다스리고 있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엡 2:2). 성령을 따라 살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지 사탄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성경은 가르친다. 그러나 이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사탄의 지혜와 권능은 인간에 비교할때 상상할 수 없이 크고 어마어마하겠지만, 그럼에도 그의 지혜와 권능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전지하지 않으며 전능하지 않고 또한 피조물이기에 무소부재하지 않다. 즉, 사탄 및 악령들은 어떤 순간에 어떤 장소에 있을 수밖에 없다. 또한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만 전지할 수 없다. 다른 인격체의 마음을 추측할 수는 있어도 그 깊은 마음을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그는 수천 수만 수억의 악령들로 구성된 조직을 통하여 그가 원하는 모든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사탄은 악령들의 도움을 받아 끝없이 인간 세상에 죄악을 만들어내며 복음을 가림으로 구원의 길을 막고 사람들의 마음에 오해를 만들고 그들의 죄성을 부추김으로 하나님을 저주하며 대항하게 한다. 특히 주의 백성들로 구성된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공동체인 교회를 향하여 사탄과 그의 악령들은 끝없는 분열과 방해와 죄악된 관습들과 이단과 어지러움 등을 끌어들인다. 가장 중요하게는 복음을 잃은 교회를 만들어 냄으로 교회의 본질을 잃게 만든다. 이를 위해 사탄과 그의 악령들이 일삼는 가장 주된 일은 ‘다른 예수’ ‘다른 복음’ ‘다른 영’ ‘다른 형제’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고후 11:2-4). [출처] 생명나무 쉼터/한아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