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詩
- 눈 내리는 저녁 숲에 2012.12.31
- 명詩- <여유> 2012.12.28
- 성숙한 사랑을 위해... 2012.12.16
- 갈릴리 바닷가 2012.12.15 1
- 행복/헤르만 헷세 2012.11.15
-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2012.10.24
- 커피처럼 그리운 당신 2012.09.25 1
- 나의 가을이란... 2012.09.08 2
- 첫 가을편지를 그대에게 2012.09.01
- 행복/헤르만 헷세 2012.08.30
- 나는 다시 태어날 거야... 2012.08.24 1
- 꽃의 기쁨을 포기했을 때 2012.08.21
-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 2012.08.19 1
- 서촌 추억 2012.08.16
- 곁에 가고 싶습니다 2012.06.22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 2012.06.21
- 모든 것을 믿고 또 사랑할 때면... 2012.06.01
- 그대는 누구십니까? 2012.04.15
- 낮고 깊게/이정하 2012.03.23
- 유명 시인 현대詩 222 모음 2012.03.09
- 약해지지 마! 2012.02.27
- 겨울에 그리는 수채화 2012.02.15
- 발 동동/시바타 도요 2012.02.11 1
- 밤이되면 별을 바라봐 2012.01.23
- 별똥별 소묘 2011.12.21
- 12월 송가/ 영상 詩 2011.12.12
- 또 한해가 저무는데... 2011.12.04
- Loveliest of trees(가장 사랑스러운 나무) 2011.12.04
- 만추 2011.12.01
- 비가 내리네요 2011.11.24 2
눈 내리는 저녁 숲에
명詩- <여유>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닥토닥 (0) | 2013.01.08 |
---|---|
눈 내리는 저녁 숲에 (0) | 2012.12.31 |
성숙한 사랑을 위해... (0) | 2012.12.16 |
갈릴리 바닷가 (1) | 2012.12.15 |
행복/헤르만 헷세 (0) | 2012.11.15 |
성숙한 사랑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서 사랑받을 수는 있어도
노력하지 않고서 사랑할 수는 없네.
사랑한다는 것은
삶의 무거운 짐을 정면에서 떠맡는 것.
무엇인가에 의지하고 싶다,
무엇인가의 보호를 받고 싶다,
무엇인가를 붙잡고 싶다,
이러한 것들을 하나하나 내던져 버리고
홀로 굳건히 서기 위한 노력.
자기 중심으로부터 벗어나지 않고선
그 누군가를 사랑할 수가 없네.
사랑하려고 애쓰는 노력은
자기 중심적� 생각과 행동으로 부터
한 걸음씩 벗어나는 일.
- 역경에 무너지지 않고
고통에 쓰러지지 않고
나의 슬픔을 뛰어넘어 환한 웃음으로
그를 마주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그리하여 그 사랑으로 더욱더 성숙해지는 일.
노력하지 않고서 사랑받을 수는 있어도
노력하지 않고서 사랑할 수는 없네.
= 가토 다이조 / 성숙한 사랑을 위해~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내리는 저녁 숲에 (0) | 2012.12.31 |
---|---|
명詩- <여유> (0) | 2012.12.28 |
갈릴리 바닷가 (1) | 2012.12.15 |
행복/헤르만 헷세 (0) | 2012.11.15 |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0) | 2012.10.24 |
갈릴리 바닷가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詩- <여유> (0) | 2012.12.28 |
---|---|
성숙한 사랑을 위해... (0) | 2012.12.16 |
행복/헤르만 헷세 (0) | 2012.11.15 |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0) | 2012.10.24 |
커피처럼 그리운 당신 (1) | 2012.09.25 |
행복/헤르만 헷세
< 행복 >
헤르만 헷세
행복을 좇고 있는 한
넌 행복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하지 못하다,
비록 가장 사랑하는 것
모두 그대가 가졌을 지라도
잃어버린 것들을 애석해하고
목적에 집착하여 안달하는 한
결코 평안의 참뜻을 모르리라
모든 소망을 단념하고
목적도, 아집도 잊어버린 채
행복 따위를 말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 때 비로소 온전히 자유로워져
네 영혼 편히 쉴 수 있으리라
| ||||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숙한 사랑을 위해... (0) | 2012.12.16 |
---|---|
갈릴리 바닷가 (1) | 2012.12.15 |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0) | 2012.10.24 |
커피처럼 그리운 당신 (1) | 2012.09.25 |
나의 가을이란... (2) | 2012.09.08 |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릴리 바닷가 (1) | 2012.12.15 |
---|---|
행복/헤르만 헷세 (0) | 2012.11.15 |
커피처럼 그리운 당신 (1) | 2012.09.25 |
나의 가을이란... (2) | 2012.09.08 |
첫 가을편지를 그대에게 (0) | 2012.09.01 |
커피처럼 그리운 당신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헤르만 헷세 (0) | 2012.11.15 |
---|---|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0) | 2012.10.24 |
나의 가을이란... (2) | 2012.09.08 |
첫 가을편지를 그대에게 (0) | 2012.09.01 |
행복/헤르만 헷세 (0) | 2012.08.30 |
나의 가을이란...
나의 가을이란...
초생달
낙엽이 떨어지는 저녁 노을은
추위를 재촉하는 듯...
빗물에 불어 있는 벤치 위에
어쩌자고 나는 앉아 있나...
빛 속으로 날아가는 불나비 되어
선택의 기로에서 눈물 담고 헤매었다
일찍 주님을 영접하였더라면
허황된 [삶] 의 소모품들을
모-두 버리고,
그리고 미소 지을 수 있었겠지...
그래서
혼자라는 그 절대의 고독을
사랑해야 하는 것인지...
이 가을은 또 나를 방황하게 하네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0) | 2012.10.24 |
---|---|
커피처럼 그리운 당신 (1) | 2012.09.25 |
첫 가을편지를 그대에게 (0) | 2012.09.01 |
행복/헤르만 헷세 (0) | 2012.08.30 |
나는 다시 태어날 거야... (1) | 2012.08.24 |
첫 가을편지를 그대에게
첫 가을 편지를 그대에게
가을이 오는 길목입니다. 멀리서 아주 멀리서 새끼 강아지 걸음처럼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바다 끝에서 연분홍 혀를 적시고 떨리듯 다가오는 미동 괜스레 가슴이 미어집니다.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차마 전하지 못했던 사랑 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어서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물살 같이 빠른 세월이라 사랑도 그렇게 흘러 갈까봐 미루고 미루어 전하지 못한 마음 어린 짐승 날숨같이 떨며 소리없이 그대를 부릅니다.
가을이 온 뒤에도 지금처럼 높은 산과 긴 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서 바라 봐야만 한다면 꽃망울 속 노란 꽃가루 같이 가득한 그리움을 어떻게 할까요.
갓핀 꽃잎같이 곱고 성당의 종소리 같이 맑으며 보름달 같이 밝은 그대는 작은 새의 깃털같이 부드럽고 함박눈 같이 고요한 나라입니다. 아아, 가을이... 바다 끝에서 생겨난 가을이 새끼 고양이 눈망울 같이 내 마음을 바라봅니다. 어린 짐승 발소리처럼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나뭇잎에 안기기 전에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가을 밤 (여수) / 이연실깊어가는 가을밤에 낮서른 타향에 외로운맘 그지없이 나홀로서러워 그리워라 나살던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정든 옛고향 명경같이 맑고푸른 가을하늘에 등불가에 젖는달빛 고즈넉이 내릴제 줄지어가는 기러기떼야 서리내린 저녁길에 어딜찾어 가느냐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처럼 그리운 당신 (1) | 2012.09.25 |
---|---|
나의 가을이란... (2) | 2012.09.08 |
행복/헤르만 헷세 (0) | 2012.08.30 |
나는 다시 태어날 거야... (1) | 2012.08.24 |
꽃의 기쁨을 포기했을 때 (0) | 2012.08.21 |
행복/헤르만 헷세
<행복 >
헤르만 헷세
행복을 쫓고 있는 한
그대는 행복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하지 못하다
비록 가장 사랑하는 것 모두
그대 가졌을지라도...
잃어버린 것들을 애석해하고
목적에 집착하여 안달하는 한
결코 평안의 참뜻을 모르리라
모든 소망을 단념하고
목적도, 아집도 잊어버린 채
행복 따위를 말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때 비로소 온전히 자유로워져
그대 영혼 편히 쉴 수 있으리라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가을이란... (2) | 2012.09.08 |
---|---|
첫 가을편지를 그대에게 (0) | 2012.09.01 |
나는 다시 태어날 거야... (1) | 2012.08.24 |
꽃의 기쁨을 포기했을 때 (0) | 2012.08.21 |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 (1) | 2012.08.19 |
나는 다시 태어날 거야...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가을편지를 그대에게 (0) | 2012.09.01 |
---|---|
행복/헤르만 헷세 (0) | 2012.08.30 |
꽃의 기쁨을 포기했을 때 (0) | 2012.08.21 |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 (1) | 2012.08.19 |
서촌 추억 (0) | 2012.08.16 |
꽃의 기쁨을 포기했을 때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헤르만 헷세 (0) | 2012.08.30 |
---|---|
나는 다시 태어날 거야... (1) | 2012.08.24 |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 (1) | 2012.08.19 |
서촌 추억 (0) | 2012.08.16 |
곁에 가고 싶습니다 (0) | 2012.06.22 |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다시 태어날 거야... (1) | 2012.08.24 |
---|---|
꽃의 기쁨을 포기했을 때 (0) | 2012.08.21 |
서촌 추억 (0) | 2012.08.16 |
곁에 가고 싶습니다 (0) | 2012.06.22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 (0) | 2012.06.21 |
서촌 추억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의 기쁨을 포기했을 때 (0) | 2012.08.21 |
---|---|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 (1) | 2012.08.19 |
곁에 가고 싶습니다 (0) | 2012.06.22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 (0) | 2012.06.21 |
모든 것을 믿고 또 사랑할 때면... (0) | 2012.06.01 |
곁에 가고 싶습니다
그리워 수줍게 피어오르는
여린 꽃망울처럼
살포시 사랑에 미소 띄운 체
너울너울 꽃향기 되어
우유빛 고운 얼굴 그리면서
그대 곁에 가고 싶습니다.
물망초 같은 그리운 마음
꽃향기 속에 방울방울 맺혀
도드라진 가슴 여민 곳
깊은 마음 샘 속에
차곡차곡 가득 차 오른답니다.
가슴에 맴도는 그리움
허브 향내음 되어
양털구름 두둥실 타고
솔 솔 부는 솔바람 따라
그대 곁에 가고 싶습니다.
그대 향한 그리움
한울 한울 엮어서
사랑에 포근한 양탄자를 짜고
달빛 새는 창가에 걸쳐 놓으면
바람결 따라 살째기 전해져
그대 고운향기라도
소복이 담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 도현금
지인에게서 받은 글입니다.^^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 (1) | 2012.08.19 |
---|---|
서촌 추억 (0) | 2012.08.16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 (0) | 2012.06.21 |
모든 것을 믿고 또 사랑할 때면... (0) | 2012.06.01 |
그대는 누구십니까? (0) | 2012.04.15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촌 추억 (0) | 2012.08.16 |
---|---|
곁에 가고 싶습니다 (0) | 2012.06.22 |
모든 것을 믿고 또 사랑할 때면... (0) | 2012.06.01 |
그대는 누구십니까? (0) | 2012.04.15 |
낮고 깊게/이정하 (0) | 2012.03.23 |
모든 것을 믿고 또 사랑할 때면...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곁에 가고 싶습니다 (0) | 2012.06.22 |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 (0) | 2012.06.21 |
그대는 누구십니까? (0) | 2012.04.15 |
낮고 깊게/이정하 (0) | 2012.03.23 |
유명 시인 현대詩 222 모음 (0) | 2012.03.09 |
그대는 누구십니까?
그대는 누구십니까?
차를 마시는데
소리 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 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 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둑을 걷는 데
물 위에 미소 짓는 얼굴 하나 그려놓고
더 그립게 하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푸른 내 마음에
그리움을 꽃으로 피우고
꽃과 함께 살자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커다란 별을 따서
내 가슴에 달아 주며
늘 생각해 달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타고 달려와
내 마음에 둥지 짓고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보고 있는 데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그대는
그대는 진정 누구십니까?
작자 미상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 (0) | 2012.06.21 |
---|---|
모든 것을 믿고 또 사랑할 때면... (0) | 2012.06.01 |
낮고 깊게/이정하 (0) | 2012.03.23 |
유명 시인 현대詩 222 모음 (0) | 2012.03.09 |
약해지지 마! (0) | 2012.02.27 |
낮고 깊게/이정하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것을 믿고 또 사랑할 때면... (0) | 2012.06.01 |
---|---|
그대는 누구십니까? (0) | 2012.04.15 |
유명 시인 현대詩 222 모음 (0) | 2012.03.09 |
약해지지 마! (0) | 2012.02.27 |
겨울에 그리는 수채화 (0) | 2012.02.15 |
유명 시인 현대詩 222 모음
|
출처 :文學과 詩人 원문보기▶ 글쓴이 : 淸巨/박근석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는 누구십니까? (0) | 2012.04.15 |
---|---|
낮고 깊게/이정하 (0) | 2012.03.23 |
약해지지 마! (0) | 2012.02.27 |
겨울에 그리는 수채화 (0) | 2012.02.15 |
발 동동/시바타 도요 (1) | 2012.02.11 |
약해지지 마!
약해지지 마!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 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 100세 할머니시인 시바타 도요의《약해지지 마!》중에서 -
* 누군들 험난한 세파에
힘겨운 때가 어이 없었겠습니까만
백세의 나이에 꿈도 많아 구름도 타보고 싶다는
도요 할머니의 잔잔한 삶의 이야기가 감동을 안겨줍니다.
"새는 하늘이 있어 날개를 퍼덕이고,
꽃은 바람이 있어 향기를 피운다."고 하지요.
우리 모두 힘내세요!
인생은 늘 지금부터랍니다
|
낮고 깊게/이정하 (0) | 2012.03.23 |
---|---|
유명 시인 현대詩 222 모음 (0) | 2012.03.09 |
겨울에 그리는 수채화 (0) | 2012.02.15 |
발 동동/시바타 도요 (1) | 2012.02.11 |
밤이되면 별을 바라봐 (0) | 2012.01.23 |
겨울에 그리는 수채화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명 시인 현대詩 222 모음 (0) | 2012.03.09 |
---|---|
약해지지 마! (0) | 2012.02.27 |
발 동동/시바타 도요 (1) | 2012.02.11 |
밤이되면 별을 바라봐 (0) | 2012.01.23 |
별똥별 소묘 (0) | 2011.12.21 |
발 동동/시바타 도요
※시바타 도요 / 1911년 6월 26일생으로 올해 100세. 90세에 시를 쓰기 시작하셨고 일본 전역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늦었다고 생각하는가?... 아직 할일들이 많은 나이더이다..."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해지지 마! (0) | 2012.02.27 |
---|---|
겨울에 그리는 수채화 (0) | 2012.02.15 |
밤이되면 별을 바라봐 (0) | 2012.01.23 |
별똥별 소묘 (0) | 2011.12.21 |
12월 송가/ 영상 詩 (0) | 2011.12.12 |
밤이되면 별을 바라봐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에 그리는 수채화 (0) | 2012.02.15 |
---|---|
발 동동/시바타 도요 (1) | 2012.02.11 |
별똥별 소묘 (0) | 2011.12.21 |
12월 송가/ 영상 詩 (0) | 2011.12.12 |
또 한해가 저무는데... (0) | 2011.12.04 |
별똥별 소묘
별똥별 소묘
지혜자
별똥별 하늘을 가른다
초등학교 땐가
새벽녁에 일어나
뜰에 서서 하늘을 본다
은하수도 묘성도 기울어
서산에 걸려 있고...
순간!
사선을 그으며
별똥 하나 떨어진다
소피 보려다 말고
고개를 젖혀 별을 헨다
저 별은 나의 별
이 별은 너의 별...
뜨락 가득 별들이 내려 앉는다
내 주머니 속도 별들로 수북하다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
가슴이 벅차 숨이 가쁘다
순간!
희미한 별 하나 선을 긋는다
주먹보다 작을 돌멩이
뒷산에 떨어지면
찾을까나
그렇게 별들이 유년의
산하에 떨어지고
좁은 가슴에 더러 떨어지고
세월이 진다
해가 진다
달도 지고 별도 진다
내 여린 가슴도 지고 있다
사선을 그으면서....
*별똥별님을 위해 짓다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 동동/시바타 도요 (1) | 2012.02.11 |
---|---|
밤이되면 별을 바라봐 (0) | 2012.01.23 |
12월 송가/ 영상 詩 (0) | 2011.12.12 |
또 한해가 저무는데... (0) | 2011.12.04 |
Loveliest of trees(가장 사랑스러운 나무) (0) | 2011.12.04 |
12월 송가/ 영상 詩
.
|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보시는 방법:
맨 아래 오늘쪽 에 빨간 글씨로 된
Full screen 을 클릭하세요
화면이 열리면, Next 를 차례로 클릭하시면
정말 시원한 겨울 풍경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다 보신 다음,
왼쪽에 Normal screen 을 클릭하시면 끝낼 수가 있습니다.
Enjoy~!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이되면 별을 바라봐 (0) | 2012.01.23 |
---|---|
별똥별 소묘 (0) | 2011.12.21 |
또 한해가 저무는데... (0) | 2011.12.04 |
Loveliest of trees(가장 사랑스러운 나무) (0) | 2011.12.04 |
만추 (0) | 2011.12.01 |
또 한해가 저무는데...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똥별 소묘 (0) | 2011.12.21 |
---|---|
12월 송가/ 영상 詩 (0) | 2011.12.12 |
Loveliest of trees(가장 사랑스러운 나무) (0) | 2011.12.04 |
만추 (0) | 2011.12.01 |
비가 내리네요 (2) | 2011.11.24 |
Loveliest of trees(가장 사랑스러운 나무)
書林逍遙
詩의 香氣
Loveliest of trees
가장 사랑스러운 나무
Alfred Edward Housman
나무들 중에서 가장 사랑 스러운 벚나무는
이제 가지 마다 만발한 꽃을 피우고
부활절에 즈음하여 흰 옷을 입고서
숲속 오솔길 옆에 줄지어 있구나
내 평생 일흔 살 생애 중에서
다시는 스무 살이 돌아오지 않으리
열흔 번의 봄에서 스므 번을 뺀다면
가만있자 남은 것은 쉰뿐이구나
화사로운 꽃을 보기에는
쉰 번의 봄도 너무 짧으매
벚꽃이 피어 있는 숲으로 가서
흰 눈처럼 피어 있는 꽃을 보련다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송가/ 영상 詩 (0) | 2011.12.12 |
---|---|
또 한해가 저무는데... (0) | 2011.12.04 |
만추 (0) | 2011.12.01 |
비가 내리네요 (2) | 2011.11.24 |
우화의 강1/마종기 (0) | 2011.11.23 |
만추
.k.s.a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한해가 저무는데... (0) | 2011.12.04 |
---|---|
Loveliest of trees(가장 사랑스러운 나무) (0) | 2011.12.04 |
비가 내리네요 (2) | 2011.11.24 |
우화의 강1/마종기 (0) | 2011.11.23 |
당신은 나의 사랑 (0) | 2011.11.22 |
비가 내리네요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veliest of trees(가장 사랑스러운 나무) (0) | 2011.12.04 |
---|---|
만추 (0) | 2011.12.01 |
우화의 강1/마종기 (0) | 2011.11.23 |
당신은 나의 사랑 (0) | 2011.11.22 |
먼 훗날/ 김소월 (2) | 2011.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