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바닷가에는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가시거리 불과 3~5미터 정도...
어디가 물이고 어디가 땅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늘은 물론, 멀리 보이던 도시의 불빛도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우리들인데...
누구나 할 것없이 다 아는 체를 하며 삽니다
 
첨부한 사진은 고아원인데 장애 어린이들만 돌보는 곳입니다
35명 정도의 어린이를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돌보고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것이 Diaper(기저귀)라고 합니다
하루 필요한 숫자가 대략 200여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 먹을 것...어린이 보다는 자원 봉사자들에게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Diaper 를 구할 수 있는 분들은 관심을 가지시고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벌써 10월도 중순 입니다
찬서리와 비바람, 이슬을 맞은 과일,
채소들이 더 알차고 탐스럽고 풍성하다고 합니다
'견딤'이 있어야  '쓰임'이 있고....승리가 있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승리!!!
 

멕시코에서 김만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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