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죄성 | ▶칼럼
2013.03.28 07:21

 

각자의 죄성 

 

야고보서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모든 사람은 각각의 죄성이 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은 세상 사람들은 양심으로 자신의 죄성과 싸우지만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능력으로 죄성을 다스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죄성의 근원은 인간 속에 있다. 그 죄성을 죄악으로 만드는 것은 외부의 사탄의 유혹이 있다. 그러나 죄성은 가만히 있지 않고 유혹 거리를 찾아 헤맨다. 즉 사탄을 스스로 찾아 헤맨다. 이러한 죄성은 끊임없이 인간의 본성에서 쉬지 않고 나오는 것이니 성경의 선포대로 모든 사람이 죄인임에 틀림없다.  

 

사도바울은 죄성으로 인한 삶의 열매를 뚜렷하게 선포한다. 현저하다고 한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갈 5:19-21).

세상 사람들도 이러한 죄악을 볼 때 옳지 않다는 것을 안다. 따라서 문제는 이러한 죄악의 열매들이 성도들의 삶 가운데서 나타나면 그 열매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땅바닥에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뿌리 깊은 죄성으로 인하여 각 사람들에게 되풀이 되는 죄악들이 나타난다. 습관적인 죄악이 나타난다. 각 사람마다 어렸을 적에 자라나면서 만들어지는 깊은 죄성이 각각 있다. 이 죄성은 인간의 힘으로 제거할 수 없다. 마치 DNA처럼 그 사람의 기질처럼 되어 버렸다. 개성처럼 되어 버렸다. 그런데 각 사람의 개성이 죄성과 맞물려 있다. 그리스도를 알고 새사람이 되기 전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지은 죄악으로 인하여 뿌리 깊은 죄성의 기질(성격, 성품)이 각 사람의 영혼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죄성의 기질이 두개 이상만 되어도 사회 속에서 아주 큰 문제아가 된다. 혈기의 죄성, 음란의 죄성, 거짓말의 죄성, 미움의 죄성, 시기의 죄성, 쾌락을 추구하는 죄성 등을 생각해 보라. 그리고 그러한 죄성이 가정과 사회에 있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다루기 힘들고 악한 사람들인가! 흔히 기질이 되어버린 죄성은 삶의 중독과 연결되기도 한다. 습관적인 구타, 습관적인 음행, 습관적인 도벽 등이 있겠다. 문제는 그리스도인에게도 이러한 죄성의 기질이 ‘평생’ 좇아다닌다는 점이다.  

 

성경은 성도들에게 자신 속의 죄성의 기질과 싸우라고 말한다. 어떻게 싸우는가? 그렇다. 인간으로서는 자신의 기질과 싸워 이길 수 없다. 사실 싸우는 것이 아니라 죄성의 기질과 같은 편이 되어 버린다. 우리가 자신의 죄성과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나의 지정의를 포함한 전인격적인 순복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으실 때만이, 즉 내가 죽고 그리스도께서 내 대신 사실 때만이 나의 죄성의 기질로 살지 않을 수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들이 ‘늘어나면’ 나의 기질이 점차 성령의 ‘성품’으로 만들어지면 죄성의 그림자가 사라져 보이지 않게 된다.

 

생명나무 쉼터/한아름

'스데반 황 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  (0) 2013.04.07
왜 십자가인가?  (2) 2013.03.31
거지 나사로와 지옥에 간 부자  (0) 2013.03.16
기만의 일시적 형통  (0) 2013.03.10
언약의 사자(Messenger) 우리 예수님  (0) 2013.02.2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