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통합의 한기총 이단 해제 관련자 치리 수용"

2014/03/14 (금) 10:43 ㆍ추천: 0      

예장통합이 최근 한기총의 이단 옹호에 동조한 관련자들의 치리 절차에 나선 가운데, 한국교회연합도 예장통합의 이 같은 결의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교연 바수위는 13일 열린 회의에서 예장통합의 한기총 이단 해제 관련자 치리 조치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는 13일 열린 3-1차 회의에서 “예장통합이 한기총 이단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3인에 대해 결의한 내용을 그대로 수용, 한교연 회원 교단에 이 같은 사실을 고지한다”고 결의했다.

예장통합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한기총의 이단 해제 과정에 참여한 통합교단 인사 예영수, 나채운, 신창수 목사 3인에 대해 경고와 권징 고지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과를 보고받은 예장통합 임원회 역시 “3명 모두 경고 조치하고, 1명에 대해서는 권징할 수 있음을 고지, 나머지 2명은 추가로 조사해 제99회 총회 시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예영수 목사 등 3인은 한기총이 평강제일교회 원로 박윤식 목사를 ‘이단성이 없다’고 밝힌 보고서 작성에 검증 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윤화미 ⓒ 뉴스미션/USA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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