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믿음 정이철목사 ‘미남 한인총회의 명예훼손 주범은’

기사에 대한 이재위목사 반론

필자는 바른믿음 정이철대표가 2016년 12월 31일에 승인한 ‘미남 한인총회의 명예훼손 주범은’ 이라는 기사에 대한 내용에 대해 반론 하려고 합니다. 독자들께서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를 바랍니다.

바른믿음 측 주장:

남침례 대책위 이재위 위원장이 얼마 전에 <바른믿음> 대표 정이철 목사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일들을 보냈다.

“이번 검증 과정 가운데 바른믿음 정이철 목사는 남침례 대책위에 관계한 불법 이메일과 교단과 개인의 신뢰훼손에 관한 명예훼손, 한 개인의 목사의 명예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초상권 침훼를 범했습니다.”

“앞으로 본 대책위는 한국과 미국에 민법을 통해 객관적인 방법으로 사실을 밝히려고 합니다. 목사님께서 다른 이의 제기가 있다면 저나 대책위에 말씀하실 필요가 없으시고 앞으로는 본 대책위 담당 변호사나 법정에서 하시면 됩니다.”

정말 하나님의 구원의 진리를 전파하는 김성로 목사를 위해 나섰다면 그 방법에서도 본이 되어야 하고, 특히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도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성경은 결코 신자들끼리 세상 법정에 가서 싸우는 일을 강력하게 책망하였다. 그런데 이재위 목사는 김성로 목사가 전하는 올바른 복음을 위해, 그것도 미주 남침례교 한인교회 총회(이후 '미남 한인총회')라는 공 교단의 이름을 대표하며 그 일을 한다면서 ‘담당 변호사’,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불법 이메일’, ‘한국과 미국의 민법’ ... 이런 소리를 밥 먹듯이 계속 반복하였다. 세상 사람들의 '공갈', '협박'이라는 말이 바로 이런 것인가 보다.

이재위목사 반론: 

정이철목사의 특징은 신학적 토론보다 개인적으로 나눈 이메일을 왜곡 편집하여 필자가 자신에게 법적 문제로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사실이 근거하지 않은 추측과 상상으로 글을 쓰고 있다. 예전에 모 이단연구단체 이00대표와 신학적 토론을 할 때도 사적으로 나눈 이메일을 전후 사정을 생략하고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또 이단연구단체들이 모여 사적인 대화를 녹음하여 유포했던 전적이 있는 것으로 봐서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 예의가 없는 못된 버릇이 있는 것 같다.

참고로 그것을 녹음한 목사도 개념이 없는 한심한 목사라고 생각하고 회개하길 바라며 미국 법정에서 허락없이 녹음하여 제시해도 법적 증거로 채택이 되지 않고 혹 유포하는 것은 불법행위라는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정이철목사는 자신이 행한 불법적인 일에 대해 개인적인 사과는 전혀 없고 변명만 하고 있는 자세를 볼 때 목회자로서 윤리와 도덕의 개념을 상실한 것 같아서 일반 사회에서는 어떤 윤리적인 개념을 갖고 있는지 확실히 보여주기 위한 취지로 필자는 안내해 주는 것이다.  정이철목사가 주장하는 배상금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리고 정목사는 성경은 신자들끼리 세상 법정에 가서 싸우는 일을 강력하게 책망하였다. 라고 주장한다. 필자는 세상법정에서 정이철목사와 싸울 일이 없다. 정이철목사가 전혀 윤리적 개념이 없다는 것을 판단했기 때문에 세상 법정을 통해 윤리와 도덕 개념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잘 배우길 바란다.

그리고 정이철목사는 필자와 같은 신자라고 주장하는데 필자를 부활교 이단으로 정죄하고 바른믿음 사이트 첫 게시판에 ‘이단옹호. 추종’이라는 제목과 함께  필자와 교회이름을 게시하지 않았는가? 언제 부터 정목사는 필자를 같은 신자라고 생각했는가? 만약 정목사가 필자를 같은 신자라고 생각했다면 필자를 이단옹호, 추종자라고 취급하는 것이 같은 신자의 상식적인 태도라고 생각하는가? 정목사께서 불법행위로 문제를 야기해 놓고 이제 와서 같은 신자끼리 세상법정에 가는 것을 성경은 강력히 책망했다고 한다면 본인은 왜 성경에서 하지 말라는 불법행위를 행하는가? 목사로써 그리스도인의 태도에 대해 성경을 읽어 보지 못했는가? 잘  아실거라 믿고 성경구절은 제시하지 않기도 한다.

그리고 필자를 이단옹호, 추종자 라고 바른믿음 게시판에 올렸는데 춘천한00교회는 이미 기독교한국침례회와 남침례한인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이단성이 없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면 교단의 검증을 존중하길 바라며 필자를 이단옹호, 추종자라고 한 게시판에 있는 내용을 삭제해 주기를 정식으로 요청한다.

 

바른믿음 측 주장:

남침례 대책위는 예장 합동 목회자인 정이철 목사(서울 남노회), 이창모 목사(경서노회), 림헌원 목사(용천노회)가 자기 교단에 대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민법으로 고소하여 배상금을 받아내겠다고는 공갈을 지금까지 수 없이 했다. 그러면 정이철 목사, 이창모 목사, 림헌원 목가 해 온 일이 옳고 법적인 하자가 없음에도 미남 한인총회의 이름으로 계속 이런 시비를 하는 것은 이 세 목회자가 소속한 예장 합동에 대한 모욕이고 명예훼손에 해당되지 않는 것인가?

 

이재위목사반론:

정목사는 필자가 민법으로 고소하여 배상금을 받아내겠다고 공갈을 지금 까지 수 없이 했다고 하는데 필자는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 필자가 언제 배상금을 받아 내겠다고 했는가? 필자는 세상 법정이 어떤 윤리적 개념을 갖고 있는지 보여 주겠다고 했고 앞으로 필자에게 말하지  말고 변호사와 법정에서 변명하라고 안내해 준 것이다. 그리고 정목사는 자신들의 행위가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필자는 그래서 더욱 법적으로 하려고 하는 것이다. 본인들이 잘못한 것을 솔직히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면 얼마든지 이해해 줄 수 있다. 그런데 여전히 자신들이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기독교 윤리에 대한 부재이며 감각 상실이라는 판단이 들기 때문에 세상 법정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르쳐 주려고 한다. 만약 이것이 세 분 목사님께 명예훼손을 했다면 얼마든지 법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 그리고 여기서 예장 합동에 대한 모욕이고 명예훼손이라고 했는데 자신들이 불법적인 일을 행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왜 예장합동에 명예훼손인지 모든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길 바란다. 오히려 예장합동에 수치라고 생각된다. 여전히 정목사는 자신의 불법행위를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 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정확하게 목회자로써 윤리와 도덕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으로 알게 되길 바란다. 참고로 이창모목사는 명예훼손과는 관계가 없고 신학적 주장에 대해 제기한 것이다. 

 

바른믿음 측 주장:

이재위 목사 등이 주장하는 논리는 같은 침례교 소속 김성로 목사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바로 그와 동일한 논리로 예장 합동이 이제 나설 수 있음을 왜 모를까? 누가 보아도 이단성이 농후한 김성로 목사를 비호하기 위해 예장 합동에 소속한 건전한 목사들을 협박하고 음해하는 남침례 대책위와 총회장 반기열 목사를 '이단옹호' 및 '이단추종 집단'으로 합동 이대위가 규정할 수 있다는 것은 왜 생각하지 못할까?

 

이재위목사 반론: 

김성로목사를 보호하는 이유는 이단성이 없는 목사를 사악한 이단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보호하는 것이다. 합동이대위가 그런 명분으로 남침례대책위와 총회장님을 이단추종 집단으로 규정하는 그런 비상식적인 단체가 아니라고 믿는다. 기독교한국침례회와 남침례교가 김성로목사가 이단성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왜 타 교단에서 검증하는지 미국에서 목회하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지만 자신들의 시간과 경비를 드려서 검증을 해 주겠다고 하니 지나친 사랑인지? 간섭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겠다.

 

바른믿음 측 주장:

불과 800여개 교회들로 구성된 교단이 소속 목회자도 아닌 한국의 김성로 목사를 위해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다면, 12,000 교회들로 구성된 한국 최대 장로교단이 소속 목회자 3인을 보호하기 위해 꼭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치 못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이재위목사 반론: 

불과 800여개 교회와 12,000여개의 교단간에 대결구도로 계속 주장하는데 본 대책위는 합동교단과 대결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정목사는 계속적으로 합동과 남침례의 대결구도를 통해 교단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주장을 하고 있다. 처음부터 불법적인 일을 시작한 것은 정이철목사가 시작하지 않았는가?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이단성이 없는 목사를 사악한 이단이라고 정죄한 것은 정이철목사 쪽이다. 그래서 같은 교단에서 검증을 한 것이고 검증 과정 가운데 정이철목사의 주장 가운데 신학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질문을 제기 했고 토론을 한 것이다. 토론 과정에서 정이철목사가 교단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윤리적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반성의 기미가 없기 때문에 세상의 윤리개념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본인들이 떳떳하다면 문제될 것이 없지 않은가? 필자가 거짓과 왜곡된 사실을 가지고 협박한다고 생각하는가? 오히려 필자는 세 목사가 합동교단의 명예를 실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른믿음 측 주장:

정이철 목사가 소속한 예장 합동 서울 남노회(?)에서 정이철 목사에 대해 근거없는 음해를 지속하는 감리교 소속 평신도 이단연구가 이인규 씨의 신학사상을 조사하여 달라고 이미 예장 합동 이대위에 긴급청원서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계속 남침례 대책위와 반기열 총회장이 예장 합동 소속 정이철, 이창모, 림헌원 목사에 대해 근거없는 협박을 지속하면, 그리고 이미 자행한 범죄를 사과하지 않으면 반기열 목사와 남침례 대책위 소속 목회자들에게 합동 교단차원에서 동일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그 전에 먼저 주로 예장 합동 목회자들(연구위원)과 신학자들(신학자문)로 구성된 '바른믿음 수호 신학위원회'에서 그 일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결과를 발표하고, 합동 이대위와 여러 건전한 교단의 이대위에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이재위목사 반론:

평이협 이00대표를 합동 이대위에 긴급청원서를 보냈다고 하는데 과연 25년간 이단연구를 하고 검증된 이대표를 과연 합동이대위에서 조사를 할지 의문이며 근거없는 음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제시하길 바란다. 그리고 대책위에서 정목사에게 근거 없는 협박을 지속한다고 했는데 무슨 협박을 했다고 하는가? 명예훼손을 하면 당연히 법적으로 하겠다는 것이 무슨 협박인가? 그리고 합동교단차원에서 동일하게 대응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정이철목사와 추종하는 몇명의 목사들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인 법정을 통해 정목사가 행한 불법행위가 무엇인지를 밝히려는 것이다. 여전히 자신들이 행한 불법행위에 대한 문제 인식이 없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바른믿음수호신학위원회’가 언제 창설됐고 한국에서 검증이 된 단체인지는 모르겠지만 필자에 대한 신학검증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면 조사해서 가르쳐 주길 바란다. 만약 필자에게 어떤 이단성이 있다면 검토해서 수정하도록 하겠다. 

필자가 이해하는 이단연구단체의 원래 취지는 이단으로 매장해서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신학적으로 부족하고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지도하여 바르게 목회 할 수 있도록 살리고 섬기는 곳이 이단연구단체의 원래 취지로 알고 있다. 그러데 바른믿음 수호신학위원회가 하려는 목적은 자칭 자신들을 음해한다고 생각하여 상대방을 보복하려고 하는 생명을 죽이는 문제 단체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바른믿음 측 주장: 

지금까지 첨예한 신학논쟁을 여러번 보았으나, 이렇게 건전하고 성경적인 미남 한인총회의 이름을 이용하면서 이단성있는 사람을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사람들은 처음본다. 또한 교단의 이름으로 매일 여차하면 고소, 법적책임, 담당 변호사 ... 등을 운운하면서 이렇게 지저분하고 더러운 싸움을 벌이는 경우도 이전에 보지 못했다. 

 

이재위목사반론: 

필자는 처음부터 인격적인 모독은 삼가하고 신학적 토론을 주장했지만 바른믿음 측에서 인격적으로 무시하고 신학적 토론 보다는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고 비난, 무시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필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해 분명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누가 지저분하고 비 인격적인 행위를 했는지는 지금까지 토론을 본 독자들이 더 잘 알 것이다. 바른믿음 측에서 인격모독, 명예훼손에 대한 행위를 안했다면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 할 이유도 없고 서로 복잡하게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바른믿음 측 주장:

과연 누가 미남 한인총회의 명예를 훼손했는가? 정말 자기 교단의 이름에 먹칠한 사람들이 누구인가? 바로 남침례 대책위(위원장 이재위 목사)와 반기열 총회장이다. 바로 이들이 미남 한인총회의 명예를 가장 심각하게 훼손한 주범들이다. 왜냐하면 불의하고 비성경인 방법으로 이단성있는 김성로 목사를 옹호하려고 교단의 이름을 부적법하게 이용하는 농단을 벌였기 때문이다. 반대로 김성로 목사의 이단성을 드러내는 <바른믿음> 대표 정이철 목사에게 시정잡배들도 잘 하지 않는 협박을 미남 한인총회의 이름으로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위목사반론: 

교단 먹칠한 사람은 대책위가 아니고 정이철목사 쪽이 아닌가 생각해 보라. 그리고 정이철목사는 합동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지만 현재는 합동교단 소속의 목사가 아닌것으로 알고 있다. 김성로목사가 성경적으로 이단성이 없다고 한기침, 남침례는 발표했다.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다. 한 목사에 대한 이단성이 있다면 아직 검증되지 않았을 때는 이단성이 있다거나 신학적인 문제가 있다고 해야지 자기가 뭐라고 사악한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태도가 바른 목사의 태도인가?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시장잡배들도 잘 하지 않은 협박을 한다고 했는데 정이철목사 쪽에서 불법행위를 하고 이것에 대한 문제인식이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 판단을 하겠다고 하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누가 시장잡배인지는 법정에서 분별할 것이다. 결과가 궁금하셔도 조금만 기다려 주길 바란다.

 

바른믿음 측 주장:

특히 그 중에서 가장 저속한 방식으로 미남 한인총회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은 나이 어린 이재위 목사이다. 그는 미남 한인총회의 '이대위 위원장'(?) 등의 여러 모호한 직함들을 사용하면서 <바른믿음> 대표 정이철 목사에게 다섯가지 이단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자기 교단의 총회에 상정하겠다고 통보하였다. 그런데 그가 말하는 내용 그 자체가 이재위 목사 자신을 이단으로 공표하는 내용들이었다. 그래서 미남 한인총회의 뜻있는 목사님들이 "어떻게 이런 형편없는 사람을 내세워서 교단에 수치를 끼치는 것인가?"라고 한탄하였다.

 

이재위목사반론: 

여기서 나이 얘기가  왜 나오는가? 바른믿음 측은 걸핏하면 신학적 토론에서 목사안수를 언제 받았는지? 나이 따지고 있는데 바른믿음 측에서 제기할 부분이 아니다. 참고로 미남침례교단 총 디렉터의 나이가 30대 후반이다. 필자 보다 어린 목사지만 남침례교단 목사들은 그의 리더쉽과 권위를 존중한다. 그리고 필자가 형편없는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제시하길 바란다. 본 총회장님을 비롯하여 대책위의 위원들은 침례교안에서 영향력이 있는 분들이며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신학적으로 실력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하며 최소한 그 분들은 필자를 형편없는 목사로 보지 않고 있다. 그리고 필자가 교단에 수치를 끼치고 있다고 한탄한 목사들의 실명을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 그런 주장을 하는 목사들이 자신 있다면 뒤에서 말하지 말고 떳떳하게 앞에서 반론하고  왜 필자가 형편없는 목사인지 얘기 해야 필자도 부족한 부분을 반성 할 것이 아닌가? 또 필자의 이단성을 지적하는데 무엇이 이단성이 있는지 가르쳐 주길 바란다.

 

바른믿음 측 주장:

이재위 위원장이 미남 한인총회의 이대위 위원장이라면 그에 맞는 신학적인 역량으로 교단의 위상을 세워야 한다. 그런데 그 동안의 행적을 보면 이재위 목사에게서 신학적 무게감은 전혀 나타나지 못했다. 대신 여차하면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다", "법적으로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 이런 소리를 교단의 이름이 들어가는 공고문이라는 것을 통하여 수 없이 남발하였다. 그래서 미남 한인총회의 많은 목사님들이 "정이철 목사를 상대할 깜량도 안되는 인물을 내세워서 미남 한인총회에 수치를 초래했다"며 부끄러워하였다.

 

이재위목사반론:

정이철목사의 신학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이철목사가 주장하는 내용들을 검증해 본 결과 신학적 수준은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자의적, 주관적 해석들 이라는 것을 지적했고 필자는 5개의 반박문을 통해 정이철목사의 신학과 자의적 성경해석에 대한 문제를 제기 했지만 어떠한 신학적인 반론을 받지 못했다. 또 법적 책임을 물겠다는 것은 그 만큼 정이철목사가 법적으로 문제을 많이 야기 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법정에서 어떤 불법을 행했는지는 밝혀 질 것이며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정이철목사를 상대할 깜량도 안되는 인물인지는 알아서 판단하기를 바라고 필자는 거기에 관심 없고 필자가 제기한 반론에 답변하기를 기대한다.

 

바른믿음 측 주장:

이재위 목사가 지금까지 애용하고 있는 자기 사진에 대한 초상권 침해와 법적책임 협박도 참 부끄러운 이야기이다. 이미 <기독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려있는 자기 사진들 중 하나를 <바른믿음>에서 썼다고 설명했는데 (설령 자신에게 좀 언짢은 느낌이 들었을지라도) 자꾸 그것을 들먹이며 법적책임을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시정잡배들이나 하는 짓이다. 한 교단의 이대위 위원장이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이 이런 지저분한 싸움을 벌이는 것 그 자체가 교단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이재위목사반론: 

초상권침훼는 어떤 동기로 올렸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필자의 목사 안수식 사진을 올리는 것이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그런데 정이철목사가 필자의 안수식 사진을 올린 동기는 남침례 대책위원장이 2014년에 목사 안수를 받은 신참목사인 것을 강조하여 무시하기 위한 동기이며 필자의 사진만 게시되었다면 이해 하지만 필자의 아내와 침례교 목사님들 사진까지 게제하는 것은 불법행위이다. 그리고 사진과 함께 제기된 내용이 이단성에 관한 내용이였고 상대방의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들이었기 때문이다. 미 남침례교 정이철목사 표적삼아 긴급이대위 결성’이라는 왜곡된 기사를 통해 남침례교가 정이철목사를 표적삼아 긴급이대위를 결성했다는 왜곡된 주장과 함께 필자가 보낸 이메일을 편집하여 필자와 남침례가 무례한 교단으로 비춰지도록 왜곡 기사를 쓴 것이다. 필자는 두번의 개인적인 이메일을 통해 바른믿음 측에 사진을 내려 줄 것을 청원했고 결국 법적으로 하겠다고 하닌까 그때서야 사진을 내리지 않았는가? 목사로써 바른 태도라고 생각하는가? 만약 잘못 했다면 필자에게 개인적인 이메일을 통해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인식이 없다는 것을 판단했기 때문에 세상법정은 어떤 윤리와 도덕을 가지고 있는지 가르쳐 주기 위한 목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다.

참고로 필자는 신학토론 과정에서 정이철목사가 부활을 몰라도 성령을 통해서 십자가만 믿으면 구원이 있다. 라는 주장을 필자가 실수로 ‘부활이 없어도’ 라고 주장했다고 필자를 왜곡, 거짓말하는 사람으로 온갖 비방을 해서 필자가 정이철목사께 공고문과  이메일을 통해 개인적으로 정중히 사과했다. 

그런데 부활이 없어도와 부활을 몰라도는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인간의 구원에 있어 부활을 모르고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이며 십자가와 부활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부활을 몰라도 성령을 통해서 믿으면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은 반구속적 이단사상이라고 생각된다. 

이것에 대해 권위있는 신학적 근거와 논리로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신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답변을 아직 까지 듣지 못했다.

 

바른믿음 측 주장:

이재위 목사가 미남 한인총회의 긴급이대위 또는 남침례 대책위 위원장이라는 직함으로 이단성있는 김성로 목사를 보호하고, 반대로 이단성있는 김성로 목사를 물리치려는 정이철 목사를 이단으로 몰려는 사명(?)을 부여받은 '돌격장수'로 나셨다면, 마당히 그 위상에 어울리는 신학적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 그런데 그에게 신학논리는 전무하고, 기껏 자기 사진에 대한 ‘초상권 침해’, '교단에 대한 명예훼손', '임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는 명예훼손'... 이런 말이나 계속 들먹이면서 거액의 배상금을 운운하고 있으니, 이 보다는 더 큰 망신을 미남 한인총회에 끼치는 수치를 또 어디에서 볼 수가 있을까?

                    

이재위목사반론: 

다시 말하는데 김성로목사는 이단성이 없고 건강하게 목회하는 목회자로 한국침례교에서도 인정했고 대책위에서도 이단성이 없다고 판단했는데 여전히 교단의 검증을 존중하지 않고 여전히 이단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정이철목사는 교단에 대한 기본적 존중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정이철목사를 이단으로 몰려는 것이 아니라 정목사가 주장하는 신학적 주장이 이단성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그래서 신학적으로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설득력 있는 답변은 듣지 못했다. 그리고 필자가 제기한 5개의 반론글에 대해 아직도 답변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다. 신학적으로 반론할 가치가 없다는 등에 대한 변명은 하지 말고 정목사 입장에서 필자의 주장이 신학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해도 대책위에서 문제를 제기 했다면 성실히 답변하는 것이 바른 인격을 소유한 목회자의 기본 자세가 아닌가? 필자가 제기한 5개의 반론글에 대해 이제라도 답변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필자는 거액의 배상금에 대해 운운한 적이 없다. 필자가 배상금에 운운한 내용이 있는 증거 자료가 있다면 제시하길 바란다. 정목사의 특징이 상대방에 주장에 대해 왜곡 편집, 와전, 거짓 등이 주 특기인 것 같다. 그런 못된 버릇은 고치시길 정중히 권면드린다.

 

바른믿음 측 주장:

정이철목사 주장 배후에서 이 모든 일들을 꾸미는 사람이라고 알려진 김한길 목사의 치졸함과 유치스러움에 대해서도 이제 사람들이 너무도 실망하고 있다. 미남 한인총회의 이름으로 <국민일보> 광고 페이지 두 면을 구입하여 이단성있는 김성로 목사를 옹호하고, 정이철 목사에 대해 말도 되지 않는 내용의 이단시비와 협박문을 실었다.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한 교단이 한 목회자를 법적으로 고소한다고, 그리고 전혀 신학적 논리가 성립되지 않는 내용으로 한 목회자에게 이단성이 있다고 <국민일보>의 거대한 광고지면을 두 면이나 사서 발표하였다. 이것 자체가 미남 한인총회의 수치이고, 공 교단의 이름을 도용하여 정이철 목사의 목회활동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죄악이라는 사실을 남들은 다 아는데 왜 자신들은 모를까? 자신들이 늘 좋아하는 것처럼, 정이철 목사와 예장 합동이 법적으로 대응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이러는 것일까?

 

이재위목사반론: 

배후에 김00목사가 일을 꾸민다고 주장하는데 건강이 좋지 못하고 은퇴하신 목사님이 정이철목사를 잡으려고 일을 꾸밀 이유도 없고 필자는 김한길목사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고 이번 사건을 통해 같은 대책위원으로 연락하게 된 것이다.  개인적으로 목회하는 입장에서 김00목사의 하수인도 아니고 그 분의 말을 듣고 일을 진행하는 사람이 아니다. 정이철목사가 비 신학적이고 왜곡 편집을 통해 김성로목사를 사악한 이단이라고 주장한 것을 보고 보지 못해서 신학적 토론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또 정이철목사는 미남침례 한인총회가 국민일보에 김성로목사를 옹호하여 말도 되지 않는 내용의 이단시비와 협박문을 실었다고 주장한다.

정목사는 남침례 성명서가 무엇이 말도 안되는 내용이고 이단시비이며 협박문인지 근거를 가지고 논박하길 바란다. 정목사의 글의 특징은 팩트를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근거도 없는 주장을 한다는 것이 글의 특징이다. 남침례 성명서가 어떤 내용에서 신학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이단시비를 했고 협박하고 있는지 설득력있는 반론을 하기 바란다.

만약 남침례 성명서가 정목사의 주장처럼 상대 측에 대한 협박과 비 신학적인 말도 안되는 내용이있다면 사과하고 수정하도록 하겠다. 정이철목사에게 정식으로 요청한다. 남침례 반박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반론하기를 바란다.  

남침례 성명서가 정이철 목사의 목회활동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죄악이라는 사실을 남들은 다 아는데 왜 자신들은 모를까? 라고 주장했는데 남침례 성명서는 어떤 왜곡 과장이 없이 팩트를 가지고 발표한 것이다. 만약 정이철목사에 대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지적해 주길 바란다. 언제든지 정중히 사과하고 수정해 줄 용의가 있다. 본 대책위가 발표한 정이철목사에 대한 내용은 정확한 사실과 증거를 가지고 있고 언제든지 제시할 수 있다. 정목사의 목회 활동과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 되었다면 본 대책위의 책임이 아니라 정목사가 잘못한 행위가 밝혀 진 것인데 왜 이것이 정목사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생각하는가?

본 대책위의 성명서가 명예훼손이라면 증거를 가지고 반론하길 바란다. 그리고 정이철목사의 착각처럼 예장합동이 어떤 근거로 대응할 지는 모르겠지만 예장합동이 정이철목사의 농단에 쉽게 빠져들 무지한 교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일보 광고는 남침례 대책위에서 발표한 것이 아니며 한마음교회나 한마음교회 성도들, 또는 김성로목사 개인이 발표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남침례 성명서를 교회나 단체에서 발표하고 싶다면 내용을 바꾸지 않는 조건으로 허용하고 있고 만약 정이철목사가 남침례 성명서를 발표하고 싶다면 본 대책위는 내용을 바꾸지 않는 조건으로 허락할 것이다. 정이철목사에게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성명서에 대한 내용은 충분히 설명했기 때문에 더이상 여기서는 설명하지 않겠다.

참고로 약 일년동안 사악한 이단이라고 공격받은 한마음교회 입장에서 국민일보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바른믿음 측에서 관여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혹 바른믿음 측에서 성명서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 있다면  어디 신문사에 냈고 광고비가 얼마들었는지 신경쓸 사안이 아니고 남침례성명서 내용에 대한 신학적인 부분과 사실에 대한 왜곡이 있다면 이의를 언제든지 제기 하길 바란다.

 

바른믿음 측 주장:

신학논쟁을 감당할 수 없으므로 사소한 것으로 법적시비를 일으키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이단들의 특징이다. 바로 그런 특징이 미남 한인총회의 이름을 이용하여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 이단성을 감추고 반대로 김성로 목사의 이단성을 한국 교회에 알린 <바른믿음> 대표 정이철 목사를 이단으로 몰려는 남침례 대책위 사람들에게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정말 미남 한인총회의 명예를 크게 훼손한 사람들은 <국민일보> 전면 광고와 다른 여러 신문들을 통해 비성경적이고 거짖된 내용을 말하면서 이단성있는 김성로 목사를 옹호하고, 반대로 김성로 목사의 이단성을 드러낸 <바른믿음> 대표 정이철 목사를 공격한 반기열 총회장과 이재위 목사와 김한길 목사 등의 남침례 대책위 사람들이다.

 

이재위목사반론:

신학논쟁을 감당할 수 없어서 법적시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이철목사는 자신이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문제 인식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상의 윤리와 도덕 기준이 무엇인지 확인시켜 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몇 번을 말씀드렸는데도 여전히 이해하지 못한 주장을 하고 있다. 필자는  처음부터 인격적인 모독을 하지 말고 신학적 토론을 하자고 제의 했지만 정이철목사는 필자의 목사 안수문제, 김성로목사에게 거액의 헌금을 받은 교단이 정이철목사를 이단으로 몰고 있다는 근거없는 교단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타 교단 목사들에게 이메일로 유포하고 한국에 저명한 신학자에게 얘기하여 그 신학자가 모 세미나에서 남침례 한인총회가 정이철목사를 이단으로 몰고 있다는 발언을 하고 그 발언에 대해 영상을 편집하여 유트브를 통해 유포한 단체가 정이철목사가 시무하는 앤아버반석교회라고 조사를 통해 밝혀 졌다. 그리고 교단 총회장 불법선거가 있었다는 근거없는 주장 등을 문제 삼아 교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필자의 설교를 편집하여 이단성이 있다는 주장과 함께 유포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신학적 수준이 낮다는 이유로 반론을  무시하고 공격하지 않았는가? 신학적인 토론을 주장하면서 자신들이 저지른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회개는 하지 않고 여전히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모습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문제인식이 없는 부끄러운 행위라고 생각한다.

 

바른믿음 측 주장:

특히 반기열 목사는 하나님 앞에 설 날을 생각하고 빨리 신앙의 양심을 회복해야 한다. 교단의 총회장이 되기 위해 부정을 저지른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의 교회들을 섬기기 위해 총회장이 되겠다고 나선 목회자가 하나님을 기만하고 교회들과 총회를 기만하는 부정을 저질렀다는 것은 너무도 부끄러운 최악의 교단농단이다. 하나님과 교회들을 속이는 부정한 방법으로 총회장이 된 후에 총회 산하의 교회들 앞에서 떳떳하게 총회장 행세를 하면서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기도 하는 반기열 목사의 모습을 보았다.

 

이재위목사반론: 

반기열총회장님 입장에서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한 개교회를 사악한 이단이라고 공격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것을  무시한다면 총회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개 교회와 진리를 보호하기 위한 총회장님의 결단과 태도에 필자는 존경을 표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총회장님의 신앙이 회복해야 할 것이 아니라 정이철목사와 그 측근들이 바른 신앙이 회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총회장이 되기 위해 부정선거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데 정확한 증거와 증인을 제시하길 바라며 만약 제시하지 못할 때는 남침례 한인총회 총회장님과 남침례 총회를 모욕하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아직 정이철목사는 명예훼손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자의적인 생각과 근거없는 말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함부로 말하는 못된 버릇을 고쳐야 할 것이며 앞으로 이런 못된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 한다는 것을 몸소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것도 협박이라고 하지 않기를 바란다.

 

바른믿음 측 주장:

과연 누가 거룩하고 아름다운 미남 한인총회를 뒤에 숨어서 농단하고 아름다운 교단의 명예를 훼손하였는가? <바른믿음> 대표 정이철 목사에게 이단성이 있고, 정이철 목사에게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매일 떠들고 협박하는 남침례 대책위야 말로 지금 건전한 교단 예장 합동에 소속한 정이철 목사와 이창모 목사, 림헌원 목에게 협박하고 장래를 목회를 훼방하고, 목회자의 생명인 명예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를 저지르는 범법자들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재위목사반론:

필자와 신학적 토론에서는 정이철목사를 이단이라고 하지 않고 분명 이단성이 있다고 필자는 주장했지만 남침례 성명서에는 앞으로 더 신중하게 조사할 사안이라고 발표했다. 즉 남침례 성명서는  정이철목사에게 이단성이 있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고 신학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다. 성명서를 잘 정독하길 바란다. 그리고 법적문제는  잘못이 있으면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상식적인 것이다. 본인이 법적으로 떳떳하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법정에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으면 기각 될 것이다. 정목사가 지금처럼 당당하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된다면 큰 걱정할 부분이 아니며 오히려 대책위에서 입장이 난처해 질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면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되고 만약 본인들의 실수와 문제가 분명하다면 어떻게 해결 해야 할지는 본인들이 잘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본 대책위는 정이철, 이창모, 림헌원목사를 협박과 장래 목회를 훼방했고 목회자의 생명인 명예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를 저지른 범법자라고 주장하는데 남침례 성명서에 협박과 이유없이 명예를 훼손한 내용이 있다면 증거를 가지고 반론하기를 바란다. 

오히려 바른믿음측에서 주장한 것 처럼  목회자의 명예가 생명 같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이 침례교단에서도  이단성이 없고 건강한 교회이며 한마음교회를 직접적으로 깊이 연구한 신학박사들과 목회자들이 초대교회 신앙을 회복하는 교회라고 칭찬하고 또 한국을 대표하는 신학자 박형용박사께서도 세미나를 통해 부활을 강조하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칭찬까지 하시고 타 이단 연구단체에서도 이단성이 없다고 주장하는데도 약 일 년동안 김성로목사와 춘천한마음교회를 사악한 이단이라고 주장하고  그리고 남침례 대책위 이름으로 검증에 참여한 위원들을 이단이라고 정죄한 바른믿음 측에서  오히려 김성로목사와 대책위 임원들에게 명예를 훼손하고 목회를 방해하지 않았는가? 자신의 명예가 소중하듯 타인의 명예도 소중하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바른믿음 측 태도는 진리를 수호한다는 목적으로 목회자들로서 기본 기독교 윤리부재와 기본 상식을 벗어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철저히 자신들이 주인된 신앙의 모습임을 여러 증거들을 통해 보게 된다.

다시 한번 바른믿음 측에 요청한다. 근거없는 주장이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에 대해서 정이철목사의 입장만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라고  앞으로 근거없는 소설쓰지 말고 남침례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대한 신학적 문제나 사실 왜곡에 대한 내용이 혹시 있다면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논박하길 바란다. 언제든지 신학적 토론은 환영한다. 그리고 필자가 정이철목사가 주장한 내용에 대한 필자의 5개의 반론글에 대해 재 반론을 해 주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 필자가 기억하기로는 3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반론을 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신학적 토론은 정이철목사의 요구가 아니라 필자가 먼저 요구했던 것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2017년 1월 2일

이재위 목사 올림

이재위  ksbcameric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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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찌뿌듯한 것이 금방 진눈개비라도 한바탕 쏟아져 내릴 것 같은데, 온종일 흐리기만 할 뿐, 비도 오지 않고 눈도 오지 않는다. 오늘 아침 일기 예보는 분명히 비가 올 것이라고 했는데... 늘상 빗나가기만 하는 일기예보, 제대로 한 번 맞추는 것을 본 적이 없기에, 정말 믿으면 안되는 것이 일기예보구나 혼자서 궁시렁거리다가 나의 인생길의 달음박질은 과연 어떨까? 늘상 빗나가기만 하는 일기예보처럼 내 인생도 목적지에서 한참 빗나간 달음박질을 달려가고 있지나 않은지, 갑자기 인생길의 달음박질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마침, 아주 오래전 읽어본 책의 주인공, 빗나간 달리기를 하다가 망한 어느 청년의 이야기가 떠오르기에 잠시 나누어 보면서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이 연말연시에 조금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그 책은 러시아가 낳은 대문호 '톨스토이'가 쓴 “사람에게는 과연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라는 제목의 책인데 아마도 독자 여러분도 모두 읽어보았을 것 같다. 그만큼 유명한 이야기이다. 줄거리를 대략 요약하여 소개하면 이렇다. "러시아에 바흠이라는 청년이 있었다. 그에게는 꿈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땅을 많이 소유한 대지주가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한 번은 우크라이나 지방에 가면 땅값이 엄청나게 싸기 때문에 적은 돈만 있어도 대지주가 될 수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바흠은 지체하지 않고 없는 돈을 긁어 모은 후, 개나리봇짐을 지고서 우크라이나 지방으로 향했다. 수십 일이 걸려서 그는 마침내 우크라이나에 도착을 했고, 살펴보니 과연 듣던대로 엄청나게 땅값이 쌌다. 인심도 좋아서 땅을 거래하는데 한 평 두 평씩 파는 것이 아니라 하루치에 얼마씩 해서 거래가 되고 있었다. 땅을 사는 사람이 아침에 해가 떠오름과 동시에 출발을 해서 열심히 뛰어서 해가 질 때까지 그가 밟은 모든 면적을 값을 매겨서 사고 팔고 하는 것이다. 바흠은 그 지방 촌장의 땅을 사도록 주선이 되었고 내일이면 그의 꿈이 실현되는 것이다. 너무나 흥분한 바흠은 한 숨도 자지못하고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아침 일찍 그는 돈과 함께 빵과 물, 그리고 곡괭이를 들고서 약속장소에 나갔다. 이미 촌장과 그의 하인들이 출발점을 알리는 말뚝을 박아놓고서 바흠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흠은 자기가 준비해 온 돈을 촌장에게 건네주었고 촌장은 그 돈을 받으면서 바흠에게 분명히 다시 한번 “자네, 이것 한 가지만큼은 분명히 기억하게나. 자네가 아무리 많은 땅을 밟더라도 해가 지기 전에 돌아와야지, 해가 지고 나서 돌아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네!” 하고 약속을 일깨워 주었고, 바흠은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드디어 동편에 해가 힘있게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바흠도 저 멀리 펼쳐져 있는 지평선을 향해서 힘있게 줄달음질치기 시작했다.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고자 하는 일념에 잠시도 쉬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달리고 또 달렸다.

중간 중간에 멈추어서 곡괭이로 땅에 표시를 하는 것 외에 그는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고 오직 대지주가 될 수 있는 단 한 번의 이 기회를 놓칠 새라 그는  뛰고 또 뛰었다. 땀이 비오듯이 흘러내렸고 오랜간만에 뛰어서 그런지 온몸이 천근처럼 무거웠으나 쉴 수도 마실 수도 없었다. 어느덧 해가 서산에 4분의 3정도 넘어가고 있었다. “내가 너무 멀리 오지 않았나?”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을 했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뛰고 돌아가야지 하면서 뛰다가 “반드시 해가 지기전 까지…” 라는 촌장의 말이 생각나 아쉬운 마음을 뒤로 접고 그는 방향을 되돌려 출발점을 향해서 다시 뛰기 시작을 했다.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면 끝이다. 그래서 그는 죽을 각오를 가지고 뛰고 또 뛰었다. 다행히 저 멀리 촌장과 그의 하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가물가물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바흠의 정신도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어 버릴 수는 없었다. 이를 악물고 계속해서 달렸다. 드디어 해가 서산에 꼴깍 넘어감과 동시에, 바흠은 출발점에 도착을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의 심장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터져버리고 말았고, 바흠은 그자리에 쓰러져 영영히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촌장은 주위에 있는 하인들에게 그를 잘 묻어 주라고 명하면서 이렇게 중얼거렸다. “인간에게는 자기가 묻힐 여섯자 땅만 있으면 되는 것을…!”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의 의도야 여러가지이겠지만, 결국 요약하면, 인간에게 필요한 땅은 자기가 죽어서 묻힐 6자 무덤뿐이란 것이다. 요즘은 그 6자의 땅마저도 아깝다고 화장을 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높지만 말이다.  바흠은 무조건 뛰기만 할 것이 아니였다. 가다가 좀 쉬면서 주위를 둘러도 보고, 물도 좀 마셔가면서 여유를 가지고 지금 자기자신이 무엇을 위해서 이리도 열심히 뛰고 있는가? 그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것도 좀 살펴보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도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사람들은 오늘도 뛰고 또 뛴다. 명예를 위해서, 지식과 부를 위해서, 인기를 위해서 글자 그대로 숨가쁘게 질주를 한다. 세상 사람들이야 그렇다고 치자. 교계 안에서는 또 어떠한가? 교계를 넓혀서 생각할 것까지도 없다. 좀 더 좁혀서 생각해 보면 작금의 목사님들마저 뛰고 또 뛴다. 땅이 무엇 때문에 필요한가? 하는 목적의식을 상실하고 욕심에 이끌려 무작정 뛰기만 하다가 망한 ‘바흠’처럼, 현대도 (물론,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목사님들이 성공가도를 향해 무섭게 질주를 하고 있다. 주님께로부터 부름받은 목적 마저 상실한 채 그저 달리고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양떼들이 아프다고 울어도 외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것처럼도 보인다. Caring이란 남의 이야기다.

그렇다면 목사님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부르심 받은 목적이 무엇인가? 목사님들을 부르신 목적은 요한복음21:15-19절에서 잘 나타나 있다. 그곳에 보면 “주님의 양떼를 1.먹이고 2치고 3.먹이는 것, ‘ Tend와 Feed’ 이다. 무슨 뜻인가? 여기에서 Tend란 ‘시중들다, 돌보다’의 뜻이며, 'Feed’란 어머니가 자식을 품에 안고 젖을 먹이는 것을 말한다.

젖에도 두 가지가 있다. 모유가 있고 분유가 있다. 물론, 신생아에게 있어 모유보다 더 좋은 영양소는 없다. 모유에는 분유가 가지고 있지 않은 각종 영양소가 면역 항체성 물질과 함께 골고루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많은 어머니들이 손 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의 아기에게 모유보다는 분유를 더 많이 먹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현대 목사님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예수님의 어린 양떼들이 먹어야만 살 수 있는 꼴,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고 각종 병균, 이단 사설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면역체계를 갖춘 가장 좋은 양식이 무엇인가? 무엇으로 Feeding해야만 성도들이 병들지 않고 더 성숙해져 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을 모르는 분은 그리 많지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목사님들이 생명의 꼴인 성경은 너무 딱딱하다는 이유로, 또 성도들이 즐겨듣지를 않는다는 이유로, 각종 다른 교훈과 철학서적들을 섞어서 먹이기도 하고, 성경에도 없는 이적과 기사를 상품으로 내 걸기도 하고, 심지어는 어릿광대의 역활도 서슴치 않는다. 그래야만 더 많은 성도들을 쉽게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많은 성도들을 모아야 더 좋은 차 를 굴릴 수 있고, 큰 종이라고 떠받들림도 받고 대접받는다. 다 좋다. 그렇다고 하여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할 일이다.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곧 사명자란 소리고 사명자라면 사명을 부여하신 분이 계시다는 것이고, 사명을 주신 그분 앞에서 반드시 셈해야 할 날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달려가도 가야만 한다는 것이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절 말씀)” 이 말씀은 불신자에게는 영벌과 영생에 대한 심판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냐, 아니면 자신이 지은 죄, 자기자신이 다 당해야만 하느냐? 두 갈래로 갈라놓는 백보좌 심판이겠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청지기로서의 심판, 사명에 대한 충성과 불충성에 대한 심판, 상급에 대한 심판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제는 좀 쉼표를 가지면 어떨까 싶다. 쉬면서 좀 살펴보자.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서 뛰어왔고 앞으로 무엇을 위해 뛰어갈 것이냐?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좀 뒤돌아 보자. 그만큼 뛰어 왔으면 족하다. 이제는 돌아가야할 본향도 좀 생각해 보자는 말이다. 내 이웃도 좀 돌아보자. 그들의 고통과 삶의 무게도 좀 나누어서 담당해 보자.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서 달려왔고,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으며, 내가 받은 이 사명이 누구로부터 온 것이며, 무엇을 위해 부름 받았는가? 하는 것도 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제 이 한해도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 이 한해뿐 아니라, 평생을 두고 살펴보아야할 과제가 바로 나는 부름의 목적에 빗나간 달리기를 하고 있지나 않는가? 하는 것이다.

그 누군가가 ‘쉼표는 마침표가 아니다’ 라고 말했던 것 같다.  그렇다. 무조건 뛰고 달린다고 해서 제대로 달렸다고 할 수 없고, 무조건 뛰고 달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닐 것이다. 어느 시점에 가서는 쉼표를 찍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 시점이 바로 오늘이 아닐까? 급하게 돌아가는 세월이긴 하지만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잠시 쉬면서 한 번 둘러보자. 그래야, 더 늦기 전에 해결책도 있을 것이다. 이제는 좀 빗나간 달리기를 멈추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별똥별/최송연 선교사

[트럼프 발언에 비친 對北전략, 중국을 때려 북한 묶는다]
- 트럼프의 승부사 기질
美 자극, 대화하자는 신호 보낸 김정은에게 '어림없다'는 답신
- 백악관 고문 내정자
"北이 탄도미사일 만드는 동안 우리가 그냥 앉아있진 않을 것"
WSJ "北 시험발사땐 격추하라"
- 對중국 강경책 예고
北核 풀려면 중국부터 바꿔놔야..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 폐기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준비에 바쁜 워싱턴이 갑자기 날아온 북한 신년사로 급랭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가 마감 단계"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북한이 곧 미국 본토까지 타격하는 ICBM을 갖게 될 수 있다는 뜻이다. 2일(현지시각)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즉각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슬람 테러조직이든, 북한이든 미국 안보를 직접 위협하는 세력은 좌시하지 않는다는 게 트럼프의 기본 입장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아직 구체적인 북핵 해법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발언을 종합하면 트럼프의 해법은 '중국을 때려 북한을 압박한다'로 요약된다. 트럼프는 지난달 11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왜 하나의 중국 원칙에 얽매여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고 중국이 그 문제를 풀 수 있는데 전혀 돕지 않는다"고 했다. 대선 유세 중에도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최근 워싱턴의 외교가에선 중국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이나 개인 제재)'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 트럼프 백악관 고문 내정자인 켈리엔 콘웨이는 이날 CNN 인터뷰에서 "북한이 시애틀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하는 데 1년을 남겨두는 동안 가만히 앉아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종의 조처를 할 것이란 의미다. 그는 또 중국 등을 동원한 대북 제재 방안에 대해 "제재와 압박, 맞는다. 중국과 여러 친구가 더 많은 일을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북한과 대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다. 트럼프는 지난해 유세 중 "김정은 위원장과 햄버거를 먹으며 대화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평양 신년사는 워싱턴 분위기를 강경으로 돌려놓았다는 분석이다. 3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ICBM을 시험 발사하면 미국은 이를 격추해야 한다"고까지 말했다. 미군이 한반도 주변에 해군 함정 등을 이용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보유한 만큼 북한 ICBM 격추는 북핵 개발을 둔화시키는 동시에 군사적 억지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도 2일 CNN에 출연해 "북한은 무력시위용이 아니라 실전용으로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정부는 이 계획을 중단시키는 것을 (외교·안보 정책의) 가장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일각에선 북한이 미국을 직접 핵 공격할 능력을 갖추기 전에 선제공격 등 군사적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강경 분위기 뒤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있다. 그는 2000년 개혁당 후보로 대선에 도전했을 때 펴낸 책 '우리에게 걸맞은 미국(The America We Deserve)'에서 북한 핵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surgical strike)'의 필요성을 제기했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트럼프의 트위터 글은 "신년사를 통해 핵 능력을 과시하려 한 김정은에게 '도발하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경고를 보낸 셈"이라며 "앞으로 트럼프 당선인 측과 긴밀히 접촉하며 한·미 북핵 공조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김정은의 신년사에 즉각 반응한 것은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을 반영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한다.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은 "보통의 수단으로는 김정은 같은 성격을 제압할 수 없다"며 "트럼프 당선인의 메시지는 과감한 정책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북한에 실질적 고통을 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했다.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동북아연구실장은 "트럼프의 즉각적 반응은 '기싸움에 밀리지 않는다'는 성격을 보여준 것"이라며 "정책적으로는 '중국을 통해 평양으로 가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ICBM 개발이 마무리 단계라는 말로 미국을 자극한 것은 '미·북 직접 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였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그런 일은 없다"며 김정은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대신 중국을 통해 북핵 문제에 접근함으로써 김정은의 구상을 허물겠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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