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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세력과 동성애 세력은 왜 하나가 되어 가정을 파괴하는가?
전통적으로 자유주의자들의 목표는 국가의 간섭과 억압으로부터 개인의 존엄과 자유를 지키는 것이었다. 즉 국가와 개인을 분리시키고 서로를 견제하면서 인간 사회의 발전을 도모했다.
하지만 사회주의자의 목표는 다르다.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국가에 대항하기보다는 기득세력의 도구인 국가를 전복하고 스스로 국가가 되는 것을 1차 목표로 했다. 즉, 피지배 계급이 지배 계급을 견제하면서 공존하는 것이 아닌 피지배 계급이 지배 계급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그들에게 국가의 의미는 권력을 획득한 세력의 지배도구일 뿐이다.
개인이 국가를 견제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는 순간 지배계급의 독주가 시작된다. 사회주의 지배계급은 사회의 평등이라는 이상과 비전을 가지고 시작되지만 그 이상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충분한 권력이 항상 부족하다는 망상에 빠져 결국 그 이상을 실현해보기도 전에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것에만 몰두하다가 멸망한다.
사회주의자들의 이상적 이론과 달리 완전한 통합과 평등을 이룩한 사회는 갈등과 견제 속에서 공존하는 사회보다 더 비인간적인 전체주의 사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사회주의자들에게 가족은 비이성적이며 비인본주의적이고 불평등한 조직이다. 가족은 아무런 합리적인 이유 없이 형성되는 대표적인 조직이다. 재벌 2세들이 갑부로 사는 것은 단지 재벌의 자식으로 태어났다는 이유 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빈민가의 자녀로 태어나는 것에도 아무 이유가 없다. 세상은 태생적으로 불평등하며 사회주의자들은 인간이 통제하지 못하는 것이 존재하는 사회를 참지 못하고 인간의 힘으로 모든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결국 인간의 이성과 합리로 형성되지 않은 가족이라는 조직이 사회를 지배하는 주요 세력이 되는 것을 사회주의자는 참지 못하여,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사회주의자는 가족을 적대한다. 그리고 비합리적으로 형성되는 가족을 해체하고 가정으로부터 분리된 개인을 합리적으로 재조직하기를 원한다.
갓 태어난 아이를 탁아소에 맡기면, 모든 아이는 각기 다른 부모의 경제적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고 각기 다른 부모의 양육스타일에서도 벗어나 모두 평등해진다.
게다가 자신의 부모나 자식일지라도 사회주의 이상을 방해하는 반동질을 하면 가차 없이 상부에 보고하는 것이 가족이라는 비이성적 감정에 휘둘리는 것보다 더욱 합리적인 사회를 만드는 행동이다. 하지만 이런 사회는 어디서 많이 본 듯,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모습이다. 바로, 한반도 북쪽 절반에 위치하고 있는 체제에서 목격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위와 같은 내용은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단면만으로 편향된 예시에 불과하다고 반박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몸을 치유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면 질병이 치유되기도 하지만 그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더욱 몸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듯이, 위의 실례를 통해, 자유주의와 자본주의로부터 발생하는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복용하는 ‘사회주의’라는 치료제의 부작용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분명히 알 수 있다.
한편 자유주의자들에게 가족은 개인에게 신체적 보호, 정서적 만족, 사회적 정체감을 제공해주는 조직이다. 또한 과거 왕정국가가 개인에게 제공하지 못했던 교육과 경제적 기능까지 제공함으로서 국가에 대항하고 견제할 수 있는 개인을 생산하는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인정받았다.
구소련의 몰락과 함께 사회주의 혁명의 광풍이 지나가고, 대공황과 같은 자본주의의 부작용이 치료된 후, 경제적 풍요를 어느 정도 이룬 나라에서 사람들은 사회주의자의 경제적 이상인 공산주의 혁명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또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선거를 통해 지배세력의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과거 왕정 시대때 정치개혁을 위해 사회주의에 열광했던 것과 달리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이 해소되어 사회주의 혁명에 대한 매력 또한 약화되었다.
이렇게 현대에 이르러 존멸의 위기에 놓인 사회주의자들은 사회주의 부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찾아내야만 했다.
과거에는, 사회주의 개혁을 통해 집권한 사회주의 세력이 사회구조를 개혁하면 국가권력에 대항하는 개인 권력의 근간인 가정이 억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시대의 사회주의자들은 가정을 먼저 억압하면 개인의 권력이 축소되고 이를 통해 사회주의 세력의 행동반경이 넓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과거 사회주의 개혁의 실패는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위로부터의 개혁’의 한계로 인해 공동체 내 모든 개인에게 사회주의적 사고방식이 자리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그 원인으로, 전통적 가정에서 끊임없이 재교육되는 구시대의 의식을 뿌리 뽑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개혁 실패의 책임을 개인과 가정에게 전가하는 그럴 듯한 변명을 만들어내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사회주의 개혁은 과거 가정에서 수행하던 역할들을 하나 둘 국가의 역할로 귀속시킴으로서 가정의 역할을 약화시키고 개인의 국가에 대한 의존을 강화시킨 후, 사회주의세력이 지배세력을 장악하면 아무런 저항이나 부작용 없이 현실 속에 사회주의 이상을 성취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회주의 개혁방법이 등장했다. 과거의 개혁이 ‘위로부터의 개혁’이라면 현대의 사회주의 개혁은 ‘아래로부터의 개혁’이라 부를 수 있다.
그렇다면 가정의 약화를 가능하게 할 도구는 무엇일까? 바로 성적(性的) 방종이다. 성적방종은 결국 가정을 약화시킨다. 가정의 근간은 부모 자녀이기보다는 부부이다. 부부관계는 성적 폐쇄성을 통해 강력한 연대를 구축한다.
성적 방종은 부부간의 성적 폐쇄성의 약화를 통해 가정의 유대를 약화시킨다. 혼외정사, 혼전순결의 문제는 단지 성윤리에 머물지 않고 정치적인 문제로 이어진다. 가정의 유대 강화는 가정을 강력한 정치사회세력으로 만들고 이는 국가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견제세력의 형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성적자유를 강조하는 것이 마치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유를 빙자한 성적방종은 결국 가정을 약화시킴과 동시에 개인의 권력을 약화시키고 국가에 의존하는 개인을 양산한다. 그 중 최근 가장 강력한 도구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동성애’이다.
때마침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발달은 성적 자유의 범람을 가져왔고 동성애의 확산을 촉진했다. 동성애 세력의 권력은 갈수록 확대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더 많은 자유 더 많은 권력을 원하지만 한 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성적 폐쇄성과 남녀의 결합을 통해 형성된 전통적 가정구조가 바로 그것이다.
결국, 동성애 세력의 확대는 전통적 가정구조와 전통적 인식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졌다. 한 때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를 견제하는 개인을 생산하여 자유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한 전통적 가정이 이제는 그 자유민주주의 발달로 인해 공격받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이처럼 동성애 세력의 목적과 사회주의 세력의 목적이 현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 이르러 하나로 일치되기 시작했다. 전통적 가정을 공격할수록 그 두 세력에게는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았다.
그동안 동성애 세력이 추진하던, 전통적 가정구조와 전통적 인식의 해체를 위한 사회 운동은 그 한계가 뚜렷했다. 결국 더 빠르고 강한 사회 개혁을 위해, 국가의 개입이 필요했고 법의 개입이 필요했다. 사실 법치주의는 개인을 통제하기 위한 이데올로기가 아니다. 지나친 국가의 개입에서 개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것이 바로 법치주의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법을 통해 사회구조를 개혁하고 개인의 인식조차 바꾸는 일이 시작되었다. 서구의 혐오방지법이나 평등법의 근간은 인간의 말과 행동을 교정함으로서 인간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사피어&워프 가설’에 근거한 ‘정치적 수정주의 운동(PC운동)’의 성과물이다. 즉 현대의 법치는 개인을 국가로부터 보호하는 전통적 법치주의 정신에서 벗어나 법으로 개인을 개량 개조하겠다는 사회주의 정신에 의해 변질된 것이다.
동성애 확산운동의 한계를 국가와 법의 통제로 메우려는 동성애 세력은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보완하기 위해 ‘위로부터의 개혁’을 추구하다가 사회주의 세력을 만났다. 한편 국가와 법의 강제를 통한 ‘위로부터의 개혁’의 한계를 경험한 사회주의자들은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추구하다가 동성애 세력을 만났다.
그 둘은 첫눈에 반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서로에게 매력적인 존재였고 ‘전통적 가정구조와 전통적 인식의 파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움직일수록 그 유대는 더욱 강화되었다.
이제까지 우리는 성적 자유를 표방하는 동성애 세력이 왜 자유주의자가 아닌 사회주의자와 손을 잡게 되었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왜 동성애 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은 결과적으로 가정을 파괴하는 길로 가는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우리는 가족주의, 씨족주의의 폐단도 많이 경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정의 달까지 만들어 가정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가정은 국가나 여타의 공동체로도 대체불가능한 공동체란 사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가정을 위협하는 새로운 적들의 의도와 수단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처한다면, 개인의 자유도, 우리의 가정도, 건강한 사회도 안전할 것이다.
출처: 건강한 사회를 위한 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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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예해방은 가장 절박한 국가 과제!
북한의 구원과 해방은 느긋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김일성 왕조의 노예가 돼버린 민족의 해방은 이 시대 가장 절박한 국가적 과제다. 분단 후 70년, 수 없이 많은 영혼이 김조(金朝)가 씌운 멍에를 매고 지옥에 끌려가 죽었다. 지상에 남은 2천4백만 가련한 동족의 구원은 교회에 맡겨진 주님의 명령이다.
양심을 가진 자라면 어찌 피할 수 있을까. 예수의 심장을 가진 이라면 어찌 눈 감을 수 있는가. 저들의 눈물을 닦고 생명을 구함은 더는 보아 넘길 수 없는 당연한 인간의 도리가 아닌가.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 61:1-3)”
교회를 다니는 누구나 성령을 받기 원한다. 무엇 때문인가? 형통과 건강과 축복을 위함인가? 아니다. 말씀은 전한다. 여호와의 신이 임하고 기름을 부으신 것은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기 위함이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기 위함이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전하기 위하이다.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기 위함이다.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기 위함이다.
선지자 이사야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만 좇는 우리의 세속적 기도에 일갈했다. ‘우리가 금식하되 주께서 보지 않고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주께서 알아주지 않는다(사 58:3)’. 크게 외쳤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사 58:6-8)”
아프다. 슬픈 일이다. 한국 교회 다수가 주님이 기뻐할 금식을 버렸다. 나를 향한 치유와 회복만 넘친다. 자기연민의 기도만이 풍요롭다. 북한 동족을 억매는 흉악의 결박을 풀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고, 압제 당하는 저들을 자유케 하는 기도를 꺼린다. 북한을 아프리카 선교지 중 하나로 보며 세상 정보 따라 예측하고 분석한다.
거기서 그친다. 이사야는 이 시대 또 다시 소리칠 것이다. 북한의 구원을 위해 금식할 때 주께서 우리 안의 작은 빛을 흑암 중에 발하게 하실 것이다! 우리 안의 어두움, 낙심과 낙담, 절망과 우울, 분노와 미움, 이 지긋지긋한 어둠도 낮과 같이 될 것이다! 물 댄 동산,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이 될 것이다!
북한을 살릴 때 한국도 살아나 부흥될 것이다. 한국이 세상의 영에 잡혀 북한구원의 고귀한 가치를 무시해 버리면 70년 한강의 기적은 이대로 끝장나 버릴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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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1: 예장통합의 공식자료
1. 이재록(만민중앙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에서 지난 해(99년) 이재록 씨를 이단으로 전격 규정한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먼저 한기총은 한국교회 전체를 대표한다는 위상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즉, 이재록 씨는 한국교회 전체가 이단으로 규정한 셈이다. 그 다음은 이재록측의 로비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는 이씨의 이단성이 그만큼 농도가 짙었음을 반증해준다. 이씨의 이단성은 구원론, 신론, 인간론, 교회론 등 신학 전반에 걸쳐 드러났다. 일부에서는 만민중앙교회가 붕괴될 것으로 내다보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씨측에서는 이를 전면 부인한다. 이렇게 되나, 저렇게 되나 이재록 씨에 의한 최대의 피해자는 이씨의 핵심 신도들일 것이다.
이재록 씨 문제의 개요
이재록 씨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851번지 소재 만민중앙교회 담임목사이며, 예수교대한연합성결교회 총회장과 연합성결신학교 이사장이다. 그는 '만민교회' 내지는 '만민성결교회'란 이름으로 많은 지교회들(국내 : 25개 처, 해외 : 11개 처)을 세워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교세를 확장시켜 가고 있다. 만민중앙교회 일부 신도들은 1999년 5월 12일 MBC-TV의 'PD수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재록 씨에 대한 내용을 방송하자 방송국 주조정실을 점거하여 방송 중단시키는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씨는 이미 정통기독교에서 수용할 수 없는 이단적 설교를 함으로써 1990년 5월 그가 속했던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총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로부터도 1999년 4월 30일에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신론의 문제점
이재록 씨의 신관에는 심각한 이단성이 존재한다. 그는 우선 '하나님의 편재성'에 제한을 가하는 말을 한다. 그는 1998년 7월 3일 설교에서 '하나님이 보좌에서 자기 교회 강단에 강림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아버지, 강림하셔 제단에 임하소서 하면 아버지가 그대로 오시는 것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아버지가 지금 빨리 오고 싶어 견디지를 못하시니까 제가 빨리 끝내야 되겠어요. 그래야 아버지 빨리 오시죠."라고 말하여 자신이 하나님을 부르면 오시는 분으로 묘사한다. 또한 "새예루살렘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1998. 7. 5. 저녁예배).
하나님은 영이시기에(요 4:24) 물체와 같이 어떤 특정 장소에 제한적으로 존재하시고, 또 제한적인 장소에 머무르시는 분이 아니시다. 또한 그는 하나님을 자기가 마음대로 부르면 오시고, 그렇지 않으면 안 오시는 분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을 인간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존재로 격하하는 것으로 기독교 신앙에서는 용인될 수 없는 신성모독이라 할 수 있다.
기독론(구원론)의 문제점
이재록 씨는 자신이 예수님과 하나되었다고 하였다. "해와 달과 별에 나타나는데, …… 달 속에 전등 속에 저를 놓아두시고 주님이 함께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와 나는 하나'라고 말씀하시고 전세계에 선포하고 있지 않느냐 이 말예요. …"(1998. 7. 5. 주일저녁)라고 하여 자신을 예수님과 동일시하고 있다(1998. 10. 1. 금요철야집회). 또한 그는 자신은 "원죄도 자범죄도 없는 깨끗한 피를 가졌기에 죽음이 피해간다"고 주장하였다(1998. 7. 5. 주일저녁).
이재록 씨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기독교 구원론,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죄 씻음을 받고 그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보편적 진리에 반하여, 마치 자신을 통해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자신을 신격화하고 있다.
"(자신이) 아브라함 등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을 부르면, 사장이 부르면 오는 전무처럼 나타나는데, …… 그리고 선지자들과 제자들이 자신에게 인사를 한다."(1998. 7. 5. 저녁예배, 1998. 7. 18. 금요철야집회)
(자신은)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으며"(1998. 7. 8. 주일저녁), "죽고, 사는 권세가 있으며"(1998. 7. 5. 주일저녁), "물위에 걷는 것 외에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1998. 6. 28. 주일 저녁), "하나님이 하나가 되었기에 해와 달과 별에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이) 특허를 냈다"(1998. 6. 28. 주일예배, 1998. 10. 16 금요철야).
이상의 예에서 보는 것 같이 이씨는 마치 자기가 구세주요, 자기를 통해서 구원이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예수님만이 만민의 구세주이심을 부인하는 결과가 되어 기독론과 구원론에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인(간)론의 문제점
이재록 씨의 "부모로부터 받은 모든 피는 다 쏟아 버렸고, 주님과 같은 죄성이 없는 새 피를 받아 자기는 원죄도 자범죄도 없다"(1998. 7. 5. 주일저녁예배)는, 기독교 신학의 인간론의 결정적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다"(롬 5:12)고 하여,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간은 원죄와 자범죄가 있음은 성경에서(시 14:, 53:), 교회 역사에서 누누이 강조, 지적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만일 인간이 죄가 없다고 한다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결과'(요일 1:8, 10)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가 자신을 원죄도 자범죄도 없다고 하는 것은 자신을 신격화시키는 결과가 되어 기독교 신학의 인론에 중대한 오류가 된다.
성령론의 문제점
이재록 씨는 성령론에 있어서 성령의 치유의 능력을 자신이 치유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는 '어떤 이들의 [자신의] 간증 책만 읽어도 그대로 막 치료받는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사진만 안고 자도 치료받고, 꿈속에 나타나서 자기가 안수해도 치료받는다'고 주장한다. 또 '자신이 기도한 손수건만 만져도 치료된다'는 등의 말을 한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이 치병을 하는 것이 아니고, 바울과 요한이 그랬던 것 같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는 것임(행 3:6)을 밝히 보여주고 있다. 치유의 은사는 성령의 은사이지 자신의 책을 읽거나, 사진을 안고 자거나, 손수건을 만져서, 또는 자기가 꿈에 안수한다고 하는 것은 성경에나, 기독교 역사 어느 곳에도 없었던 일로 성령의 신유 사역을 근본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교회론의 문제점
이재록 씨는 1998년 7월 3일에 자신의 "만민중앙교회에 하나님의 보좌가 내려왔고"(1998. 7. 5. 주일저녁예배), "2천년 전의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이 자기 교회에 나타났다"(1998. 7. 10. 금요철야집회)고 주장한다. "만민중앙교회에서 예배드릴 때 하늘에서도 천군 천사들이 똑같이 예배드린다"(1998. 7. 17. 금요철야집회)고 주장하였다.
이는 만민중앙교회를 특별히 하나님이 성별하고 사랑하신다는 의미로서 보편적 교회론에 위배되는 주장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적이고, 사도적'(one, holy, catholic, apostolic)이다(각종 신조-사도신조, 니케아, 칼케돈, 웨스트민스터 등). 따라서 이 땅에 편재한 하나님의 진리를 보유한 모든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고, 하나님은 특별한 교회에 강림하시거나 어느 특정 교회만을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다.
종말론과 내세론의 문제점
이재록 씨는 종말론에서도 중요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재림을 알려 주셨다. …… 휴거 될 것을 알려 주셨다"([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p.198)고 기록했다.
이는 언제 예수님이 재림하실 지는 인자도 천사도 알지 못한다(마 24:36)고 하였는데, 어떻게 자기에게만 알려 주셨다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
그는 또 말하기를 마지막 심판 때에 자기가 심판장 되시는 하나님 좌편에 앉는다고 말한다. 하나님 우편에는 예수님이 앉으시고 자기는 좌편에 앉아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변호해 줄 것"이라고 선포하면서,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은 새예루살렘에 들어가 살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1998. 7. 17. 금요철야예배).
그러나 신약성경 히브리서 9장 27절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하여 인간은 누구나가 심판에 이른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은 심판대에 앉을 수 없고, 심판대에 서야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씨는 자기가 주님의 좌편에 앉아 성도들을 위해 성도들을 위해 변호한다고 하는 것은 자기를 신격화 내지는 예수님과 동일시하는 것으로 종말에 천하의 모든 인간이 심판대에 설 것이라는 기독교의 종말론에 크게 위배되는 일인 것이다(사도신조). 성경의 어느 곳에도 교회 역사의 어느 곳에도 이런 허무맹랑한 기사나 근거는 없다.
또한 그는 내세관에서 5단계 천국관을 이야기하면서 믿음을 분량에 따라 상급과 거하는 처소가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우리의 모습은 예수님처럼 누구나가 33세의 모습으로 변화하며 얼굴은 백옥같이 희고 빛나며 백인의 모습이다. 키도 남자는 약 180cm, 여자는 한 뼘 정도 작다. 남자의 머리는 목 바로 위까지의 길이로 똑 같지만, 여자는 상급에 따라 [머리] 길이가 다르며 상급이 클수록 긴 머리이며, 허리까지 내려오는 사람도 있다"([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pp.228-229)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그의 가르침은 전혀 성경에 없는 자신의 독자적 해석으로 기독교 교리에서는 용인될 수 없는 독단적 주장이다.
지나친 신비주의과 신유 은사의 문제점
이재록 씨는 그의 책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면서 대언자를 주시라고 기도했더니 1982년 5월 하나님은 대언을 통하여 태양이 작렬하는 때에 개척되리라 하였고, 그대로 되어 7월 25일 개척 되었고 하나님은 여종(한정애를 지칭)을 통하여 대언해 주셨으며, 부흥집회 말씀도 대언을 통해 영혼에게 주님이 뜻을 알려주시고 갈 길을 밝히 보여 주셨다.'고 주장하는 등, 지나치게 직통 계시를 강조하여 마치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언제나, 무슨 일이나 계시를 받는 것 같이 말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병자들을 치유 치유한다는 사실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기독교 신앙을 무속적 신앙으로 오해하게 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기독교 신앙에 신비주의 요소와 신유의 은사는 있다. 그리고 그런 것은 오늘에도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절제가 필요하다(갈 5:23). 이재록 씨의 지나친 신비주의 경향이나, 치병 강조는 기독교의 근본진리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
연구 결론
이상과 같이 이재록 씨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기독교 신학, 기독교 역사에서 살펴볼 때 이단성을 지닌 사람으로 단정치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이재록 씨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교인들이 이 유혹에 빠지지 않게 가르쳐야 할 것이다.
(예장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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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작은 아이성일지라도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죄가 무엇일까요? 아간의 죄가 그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간은 가나안 땅을 더럽혔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더럽히는 행위였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무시한 것입니다. 아간이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언제나 자신을 지켜보고 계신다고 생각했다면 그런 범죄는 결코 저지를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훔쳐서 숨기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죄요, 약속을 믿지 않는 죄요, 하나님을 무시하는 죄요, 예수님을 우습게 여기고 더럽히는 죄인 것입니다. 한국교계를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아간의 죄를 저지르고 있는지요? 믿는다는 자들이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지켜보고 계신다고 믿는다면 절대로 저지를 수 없는 음란의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목회자가 말입니다. 또 많은 성도들이 이 정도쯤이야 하고 작은 범죄라 얕보고 저지르는 일은 얼마나 많습니까? 어떻게 보면 별 것도 아닌 아간의 조그만 범죄에 하나님은 극렬하게 진노하셨습니다. 온 이스라엘을 버리실 정도로 말입니다. 아간을 불태우고 돌로 덮어 깨끗이 제하자 비로소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회복되었고 하나님의 역사는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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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에서 '성적지향'만 빼면 오케이라고요? 큰일 날 소리!
1. 부룩클린 공립학교 졸업파티에서 음식을 저녁 9시 이후에 제공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유는 무슬림들의 라마단 관습에 대한 차별을 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라마단 행사 때문에 주간 금식 후 저녁에만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 관련 기사 : http://bit.ly/2rdWjvr (2017.5.31)
기독교나 유대교적 관습을 공립학교에 적용하는 것은 금지하면서 이슬람적 생활양식을 공립학교에 적용하는 것에 분개하는 기사입니다.
2. 학생인권조례의 모델이 되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만들기 지침서”에도 학생의 종교에 따른 급식 배려가 종교차별을 안하는 거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학생인권조례의 모법격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종교, 언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항목이 이슬람과 관련되어 있는 항목입니다.
3. 프랑스 68폭동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을 동참시키기 위한 외국인 차별금지정책의 논리는 이슬람이 유럽에서 확장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것입니다. 여기에 반인권적 윤리의식을 퍼트리는 기독교의 재생산을 금지하는 정책을 병행하면서 2천년 유럽 교회가 사멸되다시피 한 것입니다.
그래서 70년대 이후 유럽에서 사회주의자들(마르크스주의자)이 정립한 인권 개념이 전파되는 곳마다 동성애/쾌락주의/반기독교/이슬람 보호정책도 같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4. 급진페미니즘의 남녀차별금지는 “혼전순결 반대/불륜 합법화/낙태 합법화/성관계 연령 하향/동성애 허용/동성결혼 허용”으로 이어집니다. 차별금지법의 “성별 차별금지”의 정의가 서구에서 기독교 가치관을 붕괴시킨 동력이란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5. 차별금지법에서 “성적지향”만 빼면 안심이다는 인식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필요성이 인정되는 장애인이나 연령차별금지법은 이미 개별법으로 제정되어 있는 상태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불필요합니다.
6. 사회주의자들의 전술이 레닌식 폭력혁명에서 이탈리아 공산주의자 그림시의 헤게모니 전술로 바뀜에 따라, 정신적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해 문화(학교교육/대중문화/언어/언론/법률)를 장악하는 문화 맑시즘(cultural marxism)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동시에 그러한 정체성 정치의 이념이 발산되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7.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면 국민들이 기독교를 어떻게 보냐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 목회자들과 교회 안에서의 교육도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것을 걱정해야 합니다.
국민들도 차별금지법의 내용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되면,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지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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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한 명의 교인도 없이 시작해서 한 달 정도가 지났을 때 약 20여 명으로 늘어났다. 교인은 뉴욕에서 처지가 어려웠던 불법 체류자들, 오갈 때가 마땅치 않았던 가난한 유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들에게는 도움이 필요했다. 목사로서 나는 그들에게 영적인 부분을 먼저 채워줬어야 했는데 우선 급한대로 물질적인 부분들을 많이 도와 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런저런 소문을 듣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오면서 교인수는 금방 1백여 명을 훌쩍 넘어섰다. 그렇지만 그들 가운데 교회에 헌금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예수를 영접하는 사람들도 없었다. 저들은 단지 현실적인 도움, 예를 들면 영주권 신청에 필요한 서류가 필요했다. 유학생들의 경우는 용돈이라도 좀 받아갈 수 없을까 해서, 또는 무숙자 생활을 하는 이들은 따뜻한 밥 한 그릇이 그리워서 교회를 찾아왔다. 그런 중에 나는 영적으로 눈을 뜨고 저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파했어야 했는데, 영적으로 무감각해질대로 무감각해진 나는 그저 주석이나 베끼는 설교로 주일 강단을 때웠다. 또한 교단 정치와 관련된 일들에 모든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나는, 목회는 그렇게 하는 것인 줄 알았다. 그리고 나는 목회를 상당히 잘하고 있다는 심한 착각과 자기도취 가운데 빠져 있었다.
함께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역을 변변치 못하게 하고 있던 동료 목사들을 우습게 여기기도 했다. 그런데 잘못된 동기로 모이기 시작했던 사람들은 모일 이유가 없어지면 금방 교회에서 떨어져 나갔다. 은혜도 받지 못하고, 주일 설교를 통해 삶에 어떤 도전도 받지 못하던 사람들은 언제 교회에 나왔던가 싶게 아무 미련 없이 교회를 떠나곤 했다. 출석 교인이 100명까지 올라갔다가 한 달 만에 다시 20~30명 선으로 떨어지는 등 불안정한 모습이 몇 번씩 반복됐다. 나는 그 이유를 가끔씩 아내에게 돌리곤 했다. 사모가 목사를 위해 기도를 하기는커녕 주말이면 부부싸움을 걸어와 주일 설교를 준비해야 될 시간에 열불을 붙여 놓으니 무슨 은혜스러운 설교를 준비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 나의 구차스런 변명이었다. 아내는 아내대로 주석이나 베껴서 줄줄 읽어 내려가는 설교가 무슨 설교냐며 오히려 빈축을 주기 일쑤였다. 목회가 제대로 될 리 없었다.
그렇게 엉터리 목회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목회를 잘 하려면 목사도 돈이 좀 많이 있어야겠구나' 하는 엉뚱한 생각에 빠졌다. 돈이 있어야 교회 건물도 좀 번듯하게 지을 수 있고, 건물이 좋으면 사람들도 많이 찾아올 것이라는 완전히 거꾸로 가는 목회관을 갖고 있었던 것이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모임 자체라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그때 목회를 하면서 손댔던 비즈니스가 바로 동전 세탁소였다. 목회는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도 그 당시에 세탁기 130대가 들어간 동전 세탁소를 차려서 1 년 안에 아주 짭짤한 수익을 남 겼다. 내가 보기에도 나는 목회 쪽보다는 비즈니스 쪽에 훨씬 수완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철저히 인간적인 목사였다. 그런 나는 명예에 사로잡혀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싶었다. 하루는 교회에서 후원하는 선교지의 학장님이 교회 사무실을 찾아왔다. 그는 선교지의 어려운 사정들을 털어 놓으면서 재정 지원을 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간곡하게 부탁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선교지에서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정식으로 인가를 받은 학교이고, 박사 학위 코스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신학교 재정을 위해 후원해주시면 명예박사 학위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명예박사 학위라고요!"
"예, 그렇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정식으로 수여해 드릴 수 있습니다."
나는 학위라는 말에 명예박사 학위가 받고 싶었다.
"선교지에서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저희가 교회 사정만 된다면 좀더 많은 액수를 후원하고 싶지만, 지금은 학장님이 제안하신 것만 후원하겠습니다."
반 년 정도가 지난 후에 학장님이 운영하는 신학교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 학위증서와 박사 증명패가 도착했다. 그리고 그 증명패를 받고 난 다음 날 나는 명함을 새로 만들었다. 여러 가지 직함과 직책들이 너무 많아서 명함을 만드는 사람 이 몇 개는 좀 생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나는 굳이 모든 직함들을 다 집어넣도록 부탁했다. 명함에는 6개의 직함과 직책이 적혀 있었고, 그 중에서 명예 신학박사 직함이 가장 첫줄에 들어가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이제 신학박사 김태훈 목사가 되었다. 많이 배우고 못 배운 것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워낙 학벌이 부족했던 나는 자격지심 때문에 그 이름 뿐인 학벌과 직함에 그렇게 연연했던 것이다.
구한말 일제시대 때 평안도의 한 교회에 목사님이 새로 부임하셨다고 한다. 그 목사님은 배운 것은 없어도 기도를 참으로 많이 하는 분이었다. 그 목사님이 부임한 후에 교회는 많이 부흥했다. 그런데 성도들의 마음 가운데 '저렇게 배운 것 없는 목사가 부임해서도 교회가 이렇게 부흥되니, 학벌이 좋은 목사가 오면 교회가 얼마나 더 부흥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목사님을 내보내고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목사를 모셔왔다. 그런데 교회가 부흥이 안 되는 것이었다. 새로 부임한 박사 목사님도 마음이 불편해져서 교회 관리집사에게 물었다.
"전에 있던 목사와 나와의 차이가 무엇 입니까."
그러자 관리 집사가 말했다.
"전에 계시던 목사님은 교회 지하실이나 강단 위에서 무릎 꿇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한 번도 엎드린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목회의 능력은 학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간구하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출처: 김동욱 500/김태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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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처럼 주저 앉을 김일성 우상들!
언론을 보라. 방송을 보라. 인터넷을 열어보라. 북한 정권의 ‘무너짐’은 불가능한 상상이다. 트럼프의 북폭만이 구원처럼 느껴진다. 대륙과 초원을 뻗어갈 선교의 나라, 제사장 국가의 사명은 오지 않을 신기루다.
남한사회의 ‘살아남’도 공상처럼 여겨진다. 하나님이 아닌 돈과 물질, 육신이 삶의 기준이 되어 버렸다. 못 견딜 재앙과 혹독한 심판만이 마지막 은혜이다! 두려움이 몰려온다. 믿음은 무너져 버린다. 저주, 저주, 저주만이 판을 친다. 어둠은 기세를 잡았다. 이제 너희의 시대다.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겔 37:11)”
에스겔은 통곡했다. 이 땅 역시 통곡한다. 한국의 뼈들이 말랐고 한국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이 민족이 다 멸절되었다! 전쟁이 아니면 경제적 쇠락의 남미식 몰락이 남았을 뿐이다. 한국은 볼리비아, 에콰도르, 필리핀이 될지도 모른다. 75년 적화된 월남이 될 수도 있는가?
북한은 이미 에스겔의 마른 뼈다. 한국이 에스겔의 마른 뼈가 되고 있다. 다음세대 여린뼈도 말라간다. 인간적인 희망이란 좀 더 약삭빠른 능력자가 되는 정도이다. 적자생존 피 말리는 죽기 살기 경쟁이다.
내가 살려면 남을 밟아라. 혼자 할 수 없다면 모여 싸워라. 빨간 띠를 매고 구호를 외쳐라. 투쟁! 투쟁! 재벌을 없애고 부자를 족쳐라. 권력과 탐욕 앞에 촛불을 들어라. 미움, 증오, 분노, 광기가 광장을 메우고 담장을 넘어 교회를 향한다.
세상은 바뀌지 않고 정의의 슬로건 아래서 약자의 절규만 커진다. 삐딱한 지식인 집단이 외치는 살 떨린 구호가 섬광처럼 번득일 뿐 퍽퍽한 내 삶은 바뀌지 않는다. 이상한 엘리스 속 토끼가 돼 마른 뼈가 되어 간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生氣)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生氣)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겔 37:5, 6)”
벼랑 끝 사망과 죽음. 마른 뼈 앞에서 유일한 희망은 오직 주님의 생기(生氣)다. 오로지 예수다. 그 분의 사랑이다. 정의로 회칠한 미움과 증오와 판단과 정죄의 광기는 마귀의 밥이다. 주여! 생기로 우리게 임하옵소서. 영혼이 말라 가는 한국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어 주소서.
‘찬양합니다. 경배합니다. 이천 여 년 전 주가 십자가에 달리시어 우리 안에 성령님을 보내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이 이미 우리 안에 오셨다. 주님의 생기가 이미 우리 안에 오셨다. 더 강력한 능력으로, 권능으로, 빛으로 임하옵소서.’
모세는 불타는 떨기나무 속 주님을 만나고 그 음성을 듣고서 유대의 구원에 나섰다. 이미 우리 안에 오신 주님과 연합할 때 민족의 역사는 반전될 것이다. 마른 뼈는 일어나 살아날 것이다. ‘남과 북의 백성들은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될 것이다. 기도자의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될 것이다 (겔 37:17)’
10가지 재앙이 바로(Pharaoh)의 강고한 진을 깨뜨린 것처럼, 한 명의 모세가 나오는 날 백성의 앞날을 막아 온 사탄의 진이 부서질 것이다. 피와 개구리, 이와 파리, 악질과 독종, 우박과 메뚜기, 흑암과 사망이 덮치며 사라질 것이다.
북한의 우상숭배 체제는 무너지고 정치범수용소는 무너지며 수많은 죽음과 살육과 피바람 소리는 그쳐질 것이다. 북한 전역에 세워진 김일성 동상 3만8천 개가 무너지고 그 자리엔 주님을 찬양할 성전이 세워질 것이다.
형제여. 자매여. 현실에 낙담치 마소서. 낙심치 마소서. 문제를 보지 마소서. 오직 예수를 보소서. 예수 안의 영광과 승리와 성취를 보소서. 빛을 보소서.
계시록의 1444000명 (0) | 2017.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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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형제들이 지옥에 올 것입니다 (0) | 2017.06.06 |
어느날 백보좌 심판을 보게 되었다! (0) | 2017.06.05 |
문에 있는 사탄 - 당신을 파괴하려는 사탄의 정체 (0) | 2017.06.04 |
하나님과 동행하는가?(레오너드 레븐힐 목사) (0) | 2017.06.04 |
어느날 백보좌 심판을 보게 되었다!
심판대에 앉아계시는 우리 주님
내가 눈을 들어 공중을 바라보니 마치 공중의 뜬곳에 흰옷 입은 분이 앉아계시고 뒤에도 흰옷 입은 분들이 마치 재판소에 가면 재판장들이 앉아있는 것처럼 끝없이 긴 홀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사람 같은 물체가 수없이 떠오르며 저 끝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걸어오는게 아니라 마치 날아오는것 같았다. 그리고 이 심판대에 가까이 오자마자 그 순간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구별이 되어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들어가자마자 순간 광채를 받아서 희게 되어 버렸다.
오른쪽으로 구별되어진 사람들은 희게 되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서 어쩔 줄 몰라했으나 왼쪽으로 돌아서는 사람은 허공속의 캄캄하고 무시무시해 보이는 큰 소용돌이로 빨려 내려가는데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대부분이 모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더욱 자세히 내려다보니 그 소용돌이 밑에 내가 본 이루말할 수 없이 큰 규모의 지옥이 그 밑에 자리잡고 있었다. 내려갈 때는 하나로 내려가지만은 얼마후엔 갈라져서 각자 갈길로 분리되어 빨려가는 듯 했다.
어떤 사람은 심판대까지 온후 왼쪽으로 돌아서면서 주님을 말없이 쳐다보던 그 얼굴을 볼때 이 세상에서 가장 처참하고 실망에 찬 얼굴이었다. 아! 주님을 믿는다하며 살아왔던 그가 설마 내가 이리로 가게 될지 몰랐다는 그런 눈치의 얼굴이었다. 나는 그분이 어떤 분인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그분은 심판대에 계신 분이 누군지 알고 또 자기가 가게 될 곳이 어딘가 알기 때문에 그토록 처절한 실망의 얼굴이었으리라.
나는 이 상황을 보고 절실히 느끼는 것이 있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든지 믿고 찾아오기를 바라시지만 이미 수없이 많은 기회를 주었음에도 진리되신 예수님을 영접치 않아 때를 놓쳐버린 사람들에게 백보좌 심판대에 좌정하고 계시던 우리 주님은 생각할 수 없이 엄하셨고 정말 냉정하셨다.
그토록 주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고 순종치 않던 사람들이 그렇게 간절히 애타게 주님을 향하여 애걸하며 쳐다보지만 그 순간의 우리 주님은 정말 엄숙하고도 냉정한 주님이셨다. 백보좌 심판대에 앉으신 우리 주님은 그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양보도 하지 않으셨다. 그때는 이미 모든 상황이 늦어버렸기 때문이었다.
나는 뒤에서 그것을 보고 난 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과 인자와 용서의 주님이시지만 언제까지나 용서하고, 언제까지나 기다리고, 언제까지나 봐주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심판대에 계신 권세의 주님께서는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행해온 각자의 행위대로 엄하게 심판하신다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되었다.
출처: 김웅삼 목사님의 "이 처절한 지옥의 고통"중에서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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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마귀는 우리에게 들어와서
우리를 파괴하고 괴롭히고 속이고 아프게 해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원망하게 하여
결국 지옥에 끌고 가는 악한 자이다.
"무릇 마음을 지키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시기 바랍니다"
에베소서 6:11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베드로전서 5:8
번역 & 편집: 하나님의 음성을 사모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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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가정•효 컨퍼런스’...25개국 기독 법률가•학자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2017.06.02 23:53:37
세계 첫 반동성애 국제대회인 제1회 세계 가정 대회(Seoul Global Family Convention)가 전 세계 25개국 명사들이 모인 가운데 2박 3일의 일정으로 2일(금)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시작됐다.
소강석 한동협 대표회장과 이용희 한동협 국제본부장, 조영길 한동협 전문위원장은 첫날 행사인 ‘생명•가정•효 컨퍼런스’에서 이번 행사의 목적과 소감을 밝히는 축사를 했다. 이어 영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법률 조직인 크리스천 컨선(Chritian Concern)의 대표로 지난 20여 년간 반동성애 운동에 앞장서 온 안드레아 윌리엄스 영국 변호사(Andrea Williams)와 독일의 사회학자이자 <글로벌 성혁명>의 저자인 가브리엘 쿠비(Gabriele Kuby)가 특별 강연을 했다.
소강석 한동협 대표회장은 “어느 시대나 그리스도인은 사회의 마지막 보루였다”며 “우리는 동성애자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함께 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사상전, 영적 전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소 회장은 “생명, 가정, 효는 우리 사회의 골든 링크(Golden Link) 즉 가장 값비싸면서도 가장 약한 부분”이라며 “만일 우리가 동성애를 보편적인 성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가장 중요한 가치들을 잃어버린다면 우리 사회도 함께 망가지고 침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리스도인은 이 시대와 사회 속에서 도덕적, 윤리적으로 영적인 항체요 저항인자가 되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함께 힘을 모아 기독교 신앙과 건강한 사회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희 한동협 국제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 본부장은 “최근 20개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면서 한국도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매우 심한 국내외적 압박을 받고 있다”며 “한국 혼자서는 이 압박을 견디기 힘들겠지만,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지 않은 전 세계 약 180개 국가들이 힘을 합치면 우리도 살고 세계도 거룩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부모님을 공경하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가정을 소중히 여기지만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는 동성애와 동성결혼에는 반대한다”며 “2017년에는 100개국, 2018년에는 200개국의 명사들을 초대해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2020년에는 전 세계 국가들 간의 거룩한 연대 조직을 결성할 것”이라고 했다.
조영길 한동협 전문위원장은 ‘동성애 독재’의 세계적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조 위원장은 “한국은 아직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진 않았지만 2007년 이래로 지금까지 바로 이 국회에서 무려 8번이나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가 있었다"며 "2001년 제정된 국가인권위원회법은 ‘성적지향’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시정 권고를 내린는 등 사실상 차별금지법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UN 등 국제기구를 통한 압력이 한국에 계속 가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부도덕한 동성애 독재 확산에 용기 있고 지혜롭게 맞서 싸우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문 학자들과 교수, 변호사 운동가들이 함께 협력하고 격려하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독일의 사회학자이자 <글로벌 성혁명>의 저자인 가브리엘 쿠비(Gabriele Kuby)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성혁명’의 실체와 유럽과 독일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쿠비는 “성혁명은 소수의 파워 엘리트들에 의해 시작된 ‘위로부터의 혁명’”이라며 “성혁명은 성윤리를 무너뜨리고 결혼에 대한 법률적 정의를 새롭게 함으로써 결혼과 가족을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혁명의 결과로 탄생한 ‘젠더 이데올로기’는 남성과 여성 간의 상호보완적인 '차이'를 부정하는 대신 성정체성은 개인의 선택의 문제라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만일 성정체성을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면 인간의 정체성과 성도덕, 결혼과 가정은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쿠비는 “미국, 유니세프, EU, 세계은행, 국제가족계획연맹,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과 같은 다국적 기업들과 록펠러, 빌 게이츠, 조지 소로스, 주정부와 정당들, 주류 언론들과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같은 세계 권력들은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결혼과 가정을 지지하는 가치관을 변화시키려 하고 있다”며 “그러나 결혼과 가정에 대한 이러한 거대한 국제적 공격에도 불구하고 2017년 5월 현재 전 세계 200개 국가들 가운데 오직 24개국에서만 동성결혼이 합법화됐다는 점은 주지할만한 사실”이라고 했다.
쿠비는 “서구에서는 1968년 ‘68학생혁명’에 의해 성혁명의 거대한 돌파구가 마련됐다”며 “그러나 동성결혼에 관한 문제에 관한 한 유럽은 현재 둘로 나뉜 상태”라고 밝혔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2017년 5월 현재 서유럽 13개국은 동성결혼을 합법화지만 동유럽의 13개 국가들은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간의 결합으로 헌법에 못 박았다.
쿠비는 “독일에서는 1970년대 이래로 포르노와 낙태, 이혼, 동성애에 대한 법률적 제재가 하나씩 제거되고 포괄적 성교육이 도입됐다”며 “1999년 정권을 잡은 좌익 정부가 공론화 과정이나 국회의 결정 없이 젠더 메인스트리밍(젠더 주류화 교육)을 모든 정치적 행동의 원칙으로 삼기로 결정한 뒤 2001년 독일 국회는 ‘시민 파트너쉽(Civil Partnership, 동성간 혼인관계)’을 합법화했고 이어 2006년 ‘독일 평등법’이라는 이름으로 차별금지법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쿠비는 “독일 평등법은 종교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과학과 연구의 자유, 치료의 자유, 교육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한다”며 “현재 독일에서는 자신의 경력을 망치고 공직과 직장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어느 누구도 감히 기독교의 관점에서 결혼에 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못하며 특히 동성애를 중대한 죄로 간주하는 성경적 가치관에 대해서 더더욱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쿠비는 이날 강연에서 한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무지개는 하나님과 인간과 모든 생물 간의 언약의 증거지만 적들은 이 무지개를 가지고 우리의 신앙을 모독하고 있다”며 “빼앗긴 무지개를 되찾아오자"고 도전했다. 이어 "전쟁은 주님께 속했다"며 "어떤 독재 정권도 우리가 더 좋은 삶을 사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여러분의 능력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알려주실 것이다. 원수는 강하지만 진리와 하나님은 더욱 강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한국은 '남성'과 '여성'이라는 정체성과 아이들의 순수성, 그리고 결혼과 가족이라는 자연발생적 사회제도에 대한 세계적 차원의 공격으로부터 국민들과 다음 세대를 보호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며 “서울에서 열리는 ‘생명•가정•효 국제대회'가 전 세계 모든 나라들에게 빛이 되고 저항을 일으키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뉴스윈코리아 기자 newswinkorea@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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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피와 꿀 ♣
꿀과 계피가루를 혼합해서 드시면 꿀이 좋은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좋은줄은 몰랐네요.
계피와 꿀 (건강자료)
유일한 식품입니다.
꿀은 실제로 변하지를 않습니다.
다소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오래동안 두면
"크리스탈"같이 변한 것처럼 보여지지만
그렇때면 뚜껑을 느슨하게 열어놓고 끓는 물에
용기채 중탕을 해서 불을 끄고 얼마간 두면
다시 본래의 형체로 돌아 와요.
꿀을 절대 끓이거나 전자렌지에 넣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꿀안에 있는 효소들이 파괴 되니까요.
사실, 꿀과 계피를 적당히 혼합 해서 쓰면
상당히 많은 병을 고칠 수 있거든요.
꿀은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에서나 생산되고 있고
오늘날 과학자들은 많은 질병에 유용하게
쓰이는 약으로 받아 들이고 있어요.
꿀은 어떤 질병에도 부작용이 없어요.
요즘 과학자들은 꿀이 달지만 만일
적당한 량을 쓰기만 한다면
당뇨병 환자한테도 해롭지 않다고 한답니다.
"세계주간뉴스" 에서는 의하면
꿀과 계피의 혼합물이 아래와 같은
질병들을 고칠 수 있다는,
서양 과학자들의 연구 실험 결과를
심장병
꿀과 계피가루로 반죽을 해서 젤리나 잼
대신에 빵에 발라서
매일 아침 식사로 꾸준히 먹어 보세요.
그러면 환자로 하여금 동맥혈관 들 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나 심장마비에
걸리는 확률을 줄여 줍니다.
또한, 심장마비를 이미 경험한 사람이라도,
이 방법을 매일 쓰면,
재발이 될 확률을 훨씬 줄여 줍니다.
위의 방법을 정규적으로 꾸준히 사용하면,
숨이 차는 것도 덜하고 심장박동도
강해 지게 됩니다.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여러 요양원에서
이 방법을 성공적으로 써 왔었으며,
또한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혈관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막히는
현상이 생기는데, 그때 꿀과 계피가루가
동맥이나 혈관들을 튼튼하게 만듭니다.
관절염
관절염 환자는 매일 더운 물 한 컵에
두 스픈의 꿀과
작은 숫가락 하나 분량의 계피가루를
섞어서 드세요. 만일 매일같이 마시면
고질적인 관절염도 고칠 수 있어요.
코펜하겐 대학에서 최근에 이루어진
연구에 의하면,
의사가 환자들에게 매일 아침 식사 전에
한 큰스푼의 꿀에 1/2작은 스푼 분량의
계피가루를복용토록 했더니,
일주일 안에 200 명을 고쳤고
73명의 환자가 통증이 완화 되었으며,
한달 안에 거의 모든 환자들이 통증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식사 전에 드시면,
위산분비를 조절하고 아주 무거운 식사라도
소화가 잘 되게 도와 줍니다.
작은 스푼 하나의 계피가루로
혼합액을 만드세요.
피부병
같은 분량의 꿀과 계피가루를 환부에 쓰면,
습진이나 백선 같은 온갖 염증에 효과적입니다.
암
최근 일본과 오스트랠리아의
연구진이 밝힌 바에 의하면
진전된 위암이나 골수암을 성공적으로
치유했다고 합니다.
이상의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는
큰 수푼 하나 분량의 꿀에, 작은 스픈 하나의
계피가루를
하루 세번씩 한달동안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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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이전보다 전멸에 더 가까이 근접하고 있다!
(By Sarah Karacs, for CNN, Updated 5:18 AM ET, Thu January 26, 2017)
얼마나 세계의 종말에 근접했는지에 대한 과제를 부여받은 시카고 과학자 집단은 2016년의 사건들로 하여금 “지구종말시계” 침이 얼마나 움직이기 시작했는지에 관해 목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상징적인 시계는 현재, 자정이 인류의 종말을 상징한다고 볼 때, 3분전에 서 있다. 분침은 핵무기 경쟁의 출발년도인 1949년도에 3분전 자정에 서 있었다.
시계의 분침은 미국과 소련에서 최초의 수소폭탄 실험이 실시된 이후 자정에 1분 더 가까이 근접했다고 - 2016년이 1953년과 동등하게 된 -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초에 발표된 진술에서, 원자과학자회보(Bulletin of Atomic Scientists)는 어느 정도 최근의 발전이 고려되었다고 말했다.
“핵무기와 기후협정에 대한 대통령 트럼프의 논평, 음울하게 하는 전세계 안보 전망이 세련된 기술에 의해 증가되는 추세, 그리고 과학적인 전문지식에 대한 점진적인 무시가 불쾌한 국가주의의 세계적인 상승세“라고 말한다.
원자과학자회보의 노벨 수상자들 팀은 1945년부터 “지구종말시계”를 세우고 조사와 분석을 편집하여 자료를 만들어 왔다. 이 독립적인 비영리단체는 기술세계의 조약 협정, 지정학적 긴장과 발전에 연계된 세계적인 위협에 대한 자료를 사용한다.
1963년 미국과 소련 지도자들이 모든 대기권 핵실험을 끝내자는 ‘부분적 핵실험 금지 조약’(Partial Test Ban Treaty)에 서명한 이후 분침은 12분 전으로 내려 왔다.
프랑스와 중국이 핵무기 경쟁에 뛰어들고, 미국이 월남전에 적극 가담한 1968년, 분침은 자정 7분전으로 되돌아 갔다. 그러나 1970년 핵확산금지조약(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이 체결됨으로써 긴장이 완화 - 분침이 뒤로 움직였다 - 되었다.
냉전 종식 이후 1991년 분침이 자정 17분 전으로 후퇴하기 전까지, 그 후 몇 년 간 분침은 왔다 갔다했다. -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극에 달했던1984년의 분침은 자정 3분전에 도달해 경고음을 울렸다.
지정학적 요인들이 올해의 평가에 상당한 특징을 띄게 한다. 그것은 새로운 과학기술이 잘못된 사람들의 손에 빠짐으로 생성될 수 있는 어떤 대미지의 신호가 보이고, 그로 인해 제기되는 위험들이 포착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은 잠재적인 생물공학의 오용을 포함하여 인공 지능과 안전 위협의 상승을 포함한다.
이러한 산업의 발전 - 인간들의 상처에 유기적 조직체의 합성을 가능케 하는 - 은 생테러주의자들(bio-terrorists)이 인조 바이러스로부터 무기를 제조하는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
이 세상은 이미 세상의 종말을 위협하는 다양한 축적된 무기류를 확장한 상태이다.
http://www.cnn.com/2017/01/26/world/doomsday-clock-2017/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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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동네 중심부에 수년 동안 거의 방치된 상태로 버려진 건물이 있었는데 나는 이 건물을 잘 수리해서 아내 가게도 이곳으로 이전시키고 나머지는 렌트를 주면 좋겠다는 판단이 섰다. 그래서 거의 헐값에 건물을 구입하고 목수 몇 명을 고용해서 한 달 정도 수리를 해서 아내의 가게를 그 건물로 입주시켰다. 그러자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몇 년 동안 방치된 건물이라 주변에 오가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는데 수리를 하고 손톱 손질 가게가 들어서자 건물을 찾는 사람들이 매일 늘어났다. 또한 상가 건물의 빈 공간을 임대해달라는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해서 짧은 시간 안에 건물의 빈 공간을 모두 임대했다. 아내의 사업장은 이곳에서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업을 이루었다. 동전 세탁소(Coin Laundry)를 운영할 때도 하나님께서 사업장에 큰 복을 부어 주셨다. 이 세탁소도 당초 시작할 때는 여 러 사람들이 가능성이 없다고 고개를 내저었던 장소였다. 그리고 지역적으로 무척 험한 동네였기 때문에 한인들이 쉽게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곳이었다. 그렇지만 이상하리만큼 나는 이 곳에서 동전 세탁소를 시작하면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아내가 손톱 미용가게를 운영하는 동안 쌓은 신용으로 세탁소를 매입했다. 그리고 새로 세탁기 130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세탁소 분위기를 완전히 새롭게 개조했다. 호주머니에 땡전 한푼 없는 상황에서 신용을 가지고 모든 일을 벌여놓았으니, 사실 세탁소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 우리는 순식간에 빚더미에 올라앉아 파산선고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었다. 내부수리를 다 마치고 세탁소 그랜드 오프닝 사인을 내걸었 다. 첫날은 손님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문득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
'이 정도밖에 사람이 오지 않는다면 좀 심각한데. 이 일을 어쩌지.'
나는 아무에게도 내 생각을 말하지 않고 그저 혼자서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3-4일 정도는 계속 세탁소가 파리 날리듯 한산했다. 그런데 5일째 되던 주말부터 세탁소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며칠 사이에 깨끗한 동전 세탁소가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이 입을 통해 소문이 나면서 주말에는 아침부터 130대나 되는 세탁기가 잠시도 쉴 틈 없이 밤늦은 시간까지 풀가동되었다. 월 매상은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우리는 그 비즈니스를 1년여 동안 운영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시세보다 많이 싼 가격에 매도했다. 그래도 우리는 시작할 때 들였던 투자 비용의 2배를 남겼다. 운영하는 사업체, 구입하는 부동산마다 한 번도 손해를 본 적이 없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물질의 복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부동산을 몇 번씩 사고파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다른 사람들이 쉽게 보지 못하는 안목을 허락해주셨고 그로 인해 우리는 이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물질적인 부를 누리게 되었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목사의 직분을 받게 되었을 때 참으로 심각한 문제들이 야기된다. 어느 신문 통계를 보면 한국에 개신교 목회자가 줄잡아 7만여 명, 미국 내에 1만 5천여 명의 한국인 목회자가 안수를 받은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한국 내에 무당, 점쟁이가 1 백만 명이라는 숫자적인 통계에 비하면 개신교 목사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문제는 숫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준비된 사람들이 목사가 되었느냐에 있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도 목사 흉내는 낼 수 있다. 그런데 결국 시간이 흐르고 나면 구멍난 부분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목사를 무당에 비유하는 것은 사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그리 유쾌하지 않은 비유이다. 사도행전에는 바울을 쫓아다니며 성령으로부터 받은 바울의 능력을 돈 주고 사려고 했다가 아주 심하게 야단을 맞았고 그 후에 정통 신앙을 떠나 모든 기독교 신앙 이단의 아버지가 된 마술사 시몬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마술사 시몬과 같은 그런 목회자들은 과연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난 후 목사라는 직책을 사회적 지위와 명예로만 생각했다. 오히려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은 신학공부를 하지 않고 안수를 받기 전이었던 평신도 시절이 더욱 뜨거웠다. 목사가 된 후에 나는 세상이 달라 보였다. 이제는 그 누구도 목사가 된 나를 감히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잘못된 가치관의 변화였다. 오랜 세월 동안 알게 모르게 여러 가지 천대와 멸시를 당하면서 내 마음 속에는 목사 안수만 받으면 그런 모든 억울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감이 충만해 있었다. 그러니 나는 온전한 목사가 될 수 없었다. 이것이 나에게는 슬픈 일이었다.
나는 철저히 인간적인 목사였다. 목사가 되어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기까지 충성해야 하는데, 나는 나의 의와 명예를 위해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차라리 평신도로 있을 때는 성령 충만한 가운데 그 기쁨과 감격에 넘쳐 노방 전도를 하고, 직장 안에서 동료에게 뺨을 맞으면서까지 전도를 했다. 그런데 목사가 된 후로는 노방 전도 같은 것은 평신도들이 해야지, 신학교 교육까지 받은 목사인 내가 직접 나서야 되겠냐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목사 안수를 받고 난 후 확실히 달라진 것은 짧은 목에 더욱 힘만 주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누가 뭐라고 한 마디 하면 "내가 목사인데 목사 앞에서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냐"라고 호통을 치기 일쑤였다. 특히 아내에게 더욱 심하게 그랬다. 기도 를 많이 하는 아내는 내가 영적으로 극히 메말라 있는 것을 감지하고 "기도를 더 하고 겸손하게 무릎을 꿇으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나는 일언지하에 아내의 말을 완전히 무시해 버렸다.
"네가 기도하면 얼마나 하겠냐. 나는 목사다. 목사 앞에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은 당신이 교만해서 그런 것이다. 여자는 그저 집 안에서 잠잠하는 것이 남편의 사역을 돕는 최선의 길이다."
그 당시 내게 있어서는 목사라는 직책이 최고의 감투였다. 교단 정치판에 이리 저리 개입하느라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 고 있었지만, 그래도 안수를 받았는데 교회 개척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어서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플러싱 지역에서 교회를 시작했다. 목회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다른 교회에서 협력사역을 하든 지 아니면 부목사로 사역 경험을 쌓는 것이 바람직한 단계였다. 그러나 나는 누구 밑에서 사역을 돕는다는 것이 왠지 자존심에 허락되지 않았다.
출처: 김동욱 500/김태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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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런 세상도 있었구나!'
나는 카지노의 짜릿한 맛에 완전히 매혹되고 말았다. 그 후로 나는 몇 달 동안 거의 매 주말이면 신학생이라는 직분도 망각하고 카지노를 전전하며 슬롯머신을 섬기는 맛에 살았다. 그 당시 아내는 신학공부를 시작한 남편을 내조하기 위해 맨해튼에 손톱 손질하는 가게를 시작했는데 가게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운영이 잘 되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 고 있었다. 덕분에 내 호주머니에도 여유 있는 돈을 조금씩 챙길 수 있었고 그런 돈만 생기면 나는 카지노로 달려갔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신앙 양심에 큰 갈등이 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명색이 신학을 공부하는 신학생이 주말이면 카지노로 달려가는 형색이 말이 안 된다는 자각의 음성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양심의 소리는 듣고 있었지만 '한 번만 더,한 번만 더'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렇게 몇 달을 도박과 신학 사이에서 헤매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또다시 결단을 해야 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도박을 계속하면서 세상의 재미를 더 즐기든지, 아니면 다시 하나님의 양심에 합당한 신학생의 본분으로 돌아가든지 양자택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아내가 나를 볼 때 나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회개를 참 잘한다는 것이었다. 잘못한 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으면 나는 하다못해 아이들에게라도 나의 잘못을 이야기하고 용서받기를 원했다. 하나님 앞에서 알게 모르게 지은 죄가 있다면 나는 철저히 용서받기를 원하며 회개의 눈물도 많이 뿌렸다. 이번에는 도박문제로 인해 하나님 앞에 엎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님, 도박에 맛을 들였는데 하나님이 고쳐 주세요 주말만 되면 도박장으로 달려가고 있는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흘을 베풀어 주셔서 저를 죄악의 구렁에서 건져 주시옵소서."
이틀을 금식하며 기도한 후에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고 치유받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러고 난 후 나는 다시 는 도박장을 찾지 않았다. 도박에 한 번 빠졌던 사람들이 들으면 믿기 힘든 일이라고 하겠지만 사실 나는 그날 이후 다시는 카지노라는 곳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 도박은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끊을 수 있다. 자신의 의지로는 결코 끊을 수 없는 끈질긴 죄의 결박이 바로 도박이기 때문이다.
도박과 신학 사이에서의 갈등은 그렇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해결하고 3년 동안의 평신도 성경학교에서 요구하는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었다. 신학교에서 신학공부를 하면서 나는 더욱 낮아지고 겸손해지는 연습을 했어야 했는데 오히려 무척 교만한 생활을 했다.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나는 돈 잘 쓰고 찬양 잘하고, 기도 잘하는 소위 말해서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신학생'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가난은 이제 옛말이었다. 언제부터인가 하나님께서는 아내의 비즈니스를 통해서, 그리고 부동산 구입을 통해서 물질적인 복을 넘치도록 부어 주셨다. 주급 150달러짜리 어려운 생활을 하던 때가 잊그제 같았는데 어느 사이엔가 한 달 생활비로 1만 달러를 쓰는 중상류층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물질적인 복을 부어 주실 때 우리는 좀더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 물질을 사용할 줄 알아야 했다.
그런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한동안은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현금을 가 지고 도박에 빠졌다가 성령님의 호된 질책의 음성을 듣고 도박을 끊기도 했다. 또한 한국에서 목사들이 신학교를 방문하면 무슨 대단한 갑부라도 되는 것처럼 나는 봉투에 돈을 넣어서 용돈까지 챙겨주기도 했다. 그런 일들을 순수하게 주의 종을 섬기는 마음에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돌이켜 보면 그것은 일종의 거만함이었다. 돈 잘 쓰는 신학생으로 알려지면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수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학생으로 꼽혔다. 그래서 본과에서 공부를 시작한 이후 2년 동안 학생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신학교를 뜻하는 영 어 단어인 Seminary는 공동묘지라는 뜻 의 Cemetery와 발음도 비슷하고 단어도 유사하다. 나는 이 두 단어 사이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신학교에서 영성을 개발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더 가깝게 대면하지 못하는 형식적인 신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서 신학교는 오히려 영적인 공동묘지가 된다.
말씀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주의 종으로 준비되기 위해 시작한 신학교(Seminary)가 오히려 영적인 침체, 결국은 영적 사망의 공동묘지(Cemetery)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서 신학교는 어쩌면 영적인 공동묘지에 더 가까운 기간이었다. 하나님을 열망하며 기도하던 순수한 마음이 신학교를 거치면서 영적 교만과 거드름으로 대체됐다. 그렇게 타락했던 신앙의 순수성을 다시 회복하기까지는 참으로 오랜 시간과 연단의 과정이 필요했다. 내가 신학공부를 시작하면서 아내는 곧바로 작은 사업장을 시작했다. 손톱 손질을 해주는 조그만 가게는 매일 손님들이 미어터질 정도로 잘 됐다. 우리 가게가 잘 된다는 소문을 듣고 주변에 동일한 손톱 손질가게들이 생겼지만 유일하게 아내의 가게에만 손님들이 몰렸다. 경쟁 가게들이 가격을 인하하면서 손님들을 빼앗아가기 위해 혈안이 되었지만 가게의 매상은 한 번도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업소보다 가격을 더 높여 받는데도 새로운 손님들이 계속 늘었다. 아내는 처음에는 혼자서 일하다가 도무지 일손이 딸려서 사람을 두지 않고는 가게를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한 사람씩 종업원을 고용하기 시작했던 것이 가장 많을 때는 그 조그만 가게에 9명의 종업원을 두기까지 했다. 물론 아내의 솜씨가 좋아서 손님이 몰리기도 했겠지만 그 사업장은 하나님이 복 주심으로 잘 될 수 있었다.
아내는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그냥 손님으로만 대하는 것이 아니라 전도 대상으로 생각하고 그들에게 예수님의 복음 전하는 일에도 그렇게 열심을 냈다. 아내 가게에서 일하는 종업원, 손님들 모두가 이 업소에 들어오면 일단 예수님에 대해서 단 한 마디라도 듣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없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아내의 이런 전도의 열정을 기쁘게 받으셨다고 믿는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께서는 내게 부동산을 사고파는 안목을 주셨다. 아내의 사업장이 잘 되면서 더 넓은 장소로 가게를 이전해야 했는데 이때 기왕이면 건물을 구입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몇 군데 상가 건물들을 보러 다녔다.
출처: 김동욱 500/김태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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