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농사 / 백일홍 자식 키우는 것도 농사짓는 것과 같아서 이 땅에서 사는 동안은 남에게 자랑할 만한 게 못된다고 여겨져요. 잘 되고 형통해도 주께서 인도하시는 거고 잘 안된다고 낙심할 것도 못되고... 대추나무에 대추가 안달려서 '에이~남의 집 대추나무엔 대추가 많이 열리고 굵어지는 데 우리 나무들은 자고있나~올해도 안달리네~'라고 생각했는 데 갑자기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고 굵어지는 거예요~ 좋게 생각하고 대추나무에 물을 주고 아꼈는데 얼마간 있다가 대추가 익지도 않은 파랗고 굵은게 한 두개 서너개씩 나무 밑에 떨어져 있어요. 대추가 빨갛게 다 익어서 내 손으로 수확하기 전까지는 온전한 게 아니듯이 자식도 남에게 장담할 수 없고 그저 부모된 사람은 자녀를 위해 기도 할 뿐이지요~ 옆동네 마을회관에서 노인들이 자식자랑을 하는데 한 노인이 슬그머니 나가서 농약을 먹었어요. 남의 자식은 결혼해서 자식낳고 직장도 잘다니는데 내 자식은 늦도록 혼자살고 직장도 변변찮으니 살 소망이 사라진 거지요~ 충주에서는 그 부모가 자식자랑을 늘 했는 데 그 사람이 풍에 걸려 쓰러졌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 자랑하던 자녀가 쓰러졌다고 그러더군요. 제가 늘 친정엄마께 마을회관에 가시면 자식자랑 조심하라고 그러지요~ 자랑은 남의 심령을 상하게 하고 듣는 사람이 시험에 들게 하거든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셔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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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쯤의 대판 싸움과
    열 번 이상의 자잘한 다툼들
    서로 사이에
    자존심은 필요없다는 생각

    가장 추한 모습으로 만나도
    가장 예쁜 모습으로 만나도
    변함없는 재미
    공유하고 있는 추억거리들

    '상대방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라는
    자신감과 그 후
    그것에 따라오는 좌절감

    특별한 일이 있든 없든
    연락하는 습관

    돈 없이도 만날 수 있는 여유
    서로의 단점을 얘기해도
    섭섭해하지 않는 마음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하다는 건
    묻지않아도 알아야 할 사실
    무조건적인 이해와 믿음
    그리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
                      - 담아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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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척교회 사모님이 남편 때문에 아주 힘들다며 내게 카톡을 보내왔다.

                    하나님과 목회 일에 열심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다른 일에 더 관심을 가지고,

                    목회에 뒷전이면 옆에서 지켜보는 아내로서는 가슴이 얼마나 타들어갈까.

                    하루 이틀 혼자 기도하며 그 외로움은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을까. 간혹 성도가

                    목사님이 열심히 기도하는 줄 알고 말할 때면 사모님은 속으로 반박하며 비판적인

                    생각이 왜 아니 들까. 나도 공감이 간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일로 인해 사모님의

                    본인 신앙이 맥이 빠지고 남편을 원망하다 하나님까지 원망할 수 있음이다.

                    사탄은 옳고 그름의 잣대로 판단하여 부부사이를 갈라놓는다.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딤전 5:5).

                     

                      과부가 꼭 육의 남편을 여읜 사람만 일컬을까? 난 위의 말씀을 묵상하다가

                    영으로 통하지 않는다면 그가 영적으로는 과부라고 생각한다. 불신자 배우자와

                    같이 사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신앙생활을 한다하지만 육신에 속하여 영적

                    대화를 나눌 수 없는 부부라면 영적인 과부가 아닐까.

                     

                      과부는 외로움을 승화시켜야 산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해야 승리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통하지 않는 배우자를 향해 자꾸

                    비판하고, 싸우다 보면 과부마저 쓰러진다. 우울감이 든다. 외로운 과부가 사는

                    방법은 하나님을 남편으로 삼고 그분과 친밀히 지내며 육의 배우자를 살릴

                    생명을 준비하는 것이리라.

                     

                      하나님은 사람을 보실 때 그의 생애 전부를 보신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현재,

                    미래 모두를 한꺼번에 보신다. 그런데 인간은 제한적이다. 어떤 이는 과거만 본다.

                    만날 과거의 흠을 잡고 늘어진다. 과거에 묶여서 그가 현재 잘한다 해도 신뢰하지

                    못하고 마음을 닫아버린다. 그나마 과거와 현재를 보는 사람은 그보다는 낫지만

                    현재의 모습으로만 판단하여 자꾸 참견하고 안심을 하지 못한다. 평강을 잃어버릴 때가 많다.

                     

                      성경에도 그런 예가 있다.

                      바울이 사울이었을 때 부르심을 받고 눈에 비늘이 덮여있었다. 주님은 환상 중에

                    제자 아나니아에게 사울을 안수하라고 명했다. 그러나 아나니아는 사울의 과거만

                    알았다. 사울이 그리스도인을 엄청 박해한 사실을 주님께 고했다. 마치 주님이

                    사울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정보를 알려주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지만 주님은

                    사울이 바울 되는 미래를 아시고 말씀하셨다.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9:15-16).

                     

                      아나니아는 사울의 과거만 들춰내어 그를 몹쓸 사람처럼 인식했지만 예수님은

                    사울을 바울로 보셨다. 주님 위해 많은 고난을 받으며 복음을 전할 그릇이라고

                    보셨다. 나도 남편을 사울로만 보고 주님께 많이 고자질을 했다. 개척초기였는데

                    한번은 주님이 남편에 대해 불만이 많은 내게 로마서 14장을 보라 하셨다.

                    첫 구절부터 찔렸는데 결정적으로 내 심장을 강타한 구절이 나왔다.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14:4).

                     

                      에고, 내가 얼마나 교만한지, 남의 하인을 계속 비판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종이건만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하고 있었다. 그가 서있건 넘어지건 그것은 하나님의

                    소관이다.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다고 하셨다. 그렇다고 방관하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돕는 배필이니 그를 위해 기도하며 도와야 할 것이다.

                     

                      역시 개척교회였을 때 남편이 새벽기도 후에 긴 잠을 자는 모습이 아주 싫었다.

                    오전에 서재를 지키며 자기계발을 했으면 좋으련만 그러지 않았다. 그런 남편을

                    볼 때마다 비판이 일었다. 하루는 나도 남편 옆에 누워 잠시 눈을 부쳤는데

                    비몽사몽이라고 해야 할까. 갑자기 나의 영으로부터 깊은 슬픔이 몰려왔다.

                    얼마나 슬펐던지 나는 환상 속에서 숨이 막힐 정도로 통곡했다. 남편이 너무나

                    불쌍했다. 남편이 입은 하얀 내의에 두 개의 작은 얼룩이 보였다. 나는 손수건으로

                    얼룩을 지우며 울었다. 얼룩은 지워졌다. 곧이어 나의 정신은 현실로 돌아왔다.

                    나는 여전히 슬픔이 남아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현실에서는 남편에게

                    전혀 슬퍼하는 감정이 들지 않았다. 하나님이 내 영의 눈을 열어 그의 상처와

                    아픔을 보게 하심은 내가 그의 흠을 찾아 비판하는 자가 아니라 그의 허물을

                    지워주는 자로 있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그 뒤로도 남편을 자주 비판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눈이 필요하다. 단지 그의 과거와 현재만 보고 불안해하며

                    내가 나서서 바로 잡으려고 애쓰다 지쳐 넘어지는 게 아니라 그의 주인은 하나님이며,

                    미래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 될 것을 바라볼 믿음의 눈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내가 먼저 참 과부의 삶을 살아야한다. 진정한 남편이신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이

                    있어야 한다. 주님의 행하심을 믿고 긍휼히 여기며 인내해야 한다.

                    이 믿음이 있어야 오늘도 남편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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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주는 것만큼 오는 것도 아니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도 아닙니다.


                    돌아올 것이 없다고 해도

                    쉼 없이 주는 사랑에서 얻는 행복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를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그리고..

                    마음을 담아 잡아주는 손의 따뜻한 온기가

                    곧 행복을 부르는 신호인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에 힘들어하는 것은

                    그 만큼 바라고 있는 게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기보다는 상대에게서 받고자 하는

                    욕망이 크기 때문에 실망도 불어나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산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에서 유일한 계산은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 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것말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마저 사랑하는 동안에 잊어버리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 담아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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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길 벼랑 끝 100미터전 ...
                    하나님이 날 밀어내신다.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
                    10미터전 계속 밀어내신다.

                    " 이제 곧 그만 두시겠지" 1미터전.
                    " 더 나아갈 데가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을거야.

                    그러자 하나님은 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 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 ...
                    그때야 알았다 .....
                    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

                    믿음이라는...


                    - 담아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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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글은 작정하고 심사숙고하여
                    쓴 글이니 진지하게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얼마전에 그냥 인사 정도만 하는
                    아는 목사님에게서 문자가 왔는데 무슨 밴드 초대였다.

                    밴드이름이 생소하기도 하거니와
                    웬지 찜찜하여 들어가지않고 있었는데
                    전에 있던 교회 집사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느 목사님의 밴드초대 문자를 받지 않았냐고..
                    좀 이상한데 같아 내게 문의차 온 것이었다.

                    그 목사님이 아마 전화번호 아는 사람들에게 모조리 문자를 보낸것 같은데
                    뭔지를 알아야 묻는 이들에게 대답해줄 말이 있겠다싶어
                    일단 수락하고 들어갔더니

                    그 목사님 프로필 글이 가관이었다

                    ~ 사람 팔자 한 순간이다! ~

                    이게 뭔가?

                    내용을 보아하니
                    본인을 전직목사라 소개하며
                    복음을 접할수록 자기는 죄인인것을 깨달았고(여긴까진 좋았다)
                    그 복음대로 살기에는 돈이 없으면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성경 어디에 복음으로 바로 살려고 하면 돈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는지??)

                    그래서 어찌어찌해서 노숙생활까지 했고 얼마전 이 정보를 접하고 자기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짧은 시간에 돈을 최대한 많이 벌수 있는 가장 정확한 정보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일명 네트워크마케팅. 다단계.
                    또는 가상화폐시장이라 하여 원코인인지 비트코인인지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쉽게 말하면 지금은 단 몇천원짜리가 몇만원 혹은 그 이상 되고
                    첨에 얼마 보유해야되고
                    자기 밑에 사람들이 죽죽 연결되면 될수록 도움이 되는..

                    내가 너무 놀란 것은
                    이 분이 목사님일때 함께 훈련도 받고
                    김용의 선교사님이 하는 복음학교도 갔다오고
                    나름 청년목회를 열심히 잘 하고 계시던걸 보았는데
                    몇해만에 이렇게 사람이 확 바뀌어버린 것에 너무 놀랐다.

                    이제는 복음이나 말씀을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라
                    이 사업에 동참시키고자 사람을 모으고 완전히 거기에 빠진 것.
                    밴드를 만들어 사람들을 모집하고 설명회를 열고 아주 왕성한 활동이 밴드안에 다 드러나있었다.
                    좌악 읽어보고 훑어본 뒤에
                    조용히 그 밴드를 탈퇴했다.
                    혹여 회원명부에 있는 내이름을 보고 누군가 혹하거나 신의를 갖게될까봐서라도 얼른..

                    어떤 조직에 들어가서
                    같은 말. 확신에 찬 말을 자꾸 들으면 거짓신념도 신념이라서
                    단체로 세뇌당하는 경향이 생기고
                    마치 거기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은 경제도 모르고 세계정세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자기들만 아는 이 정보로
                    곧 부자가 될 것 같은 착각에 빠지는데
                    내가 보기엔 그 목사님이 그랬고
                    그 밑에 댓글을 단 사람들.. 호칭으로 보아 거의 믿는 사람들.. 집사님 장로님 권사님 등등..
                    그 사람들이 다 한테 눈이 멀어
                    돈을 쫓고 있다는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그들은 분명 맘몬의 신에 사로잡혀 있었다.
                    사람 팔자 한 순간이니
                    인생 대박 맞으면 그걸로 헌금 많이 해서 교회도 새로 세우고
                    복음으로 진짜 살게 (?)
                    될란지는 몰라도
                    그들은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다.

                    옛날 우상들이 다 풍요의 신을 추구했듯이
                    자기욕심을 따라 신을 만들고 부요함을 추구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이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맘몬이라는 우상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는 것을.

                    철저하게 자기 욕심. 자기 의를 따라
                    교묘하게 파고드는 세상방식에 그토록 아무 거리낌 없이 젖어들다니.
                    그것도 정통교단에서 신학을 하고 멀쩡히 목회 잘 하던 목사님까지..
                    그 밑에 성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안 믿는 사람들이야 돈이 인생의 목적인 사람들이 많으니 그렇다고 치자.
                    카지노나 도박게임 등에 빠져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 오죽 많은가.

                    그런데 어떻게 해서 하나님을 알고 믿는다는 사람들이
                    그토록 분별력이 없고 자기욕심에 눈이 가리워
                    돈 없으면 복음으로 제대로 못 산다는 괴변까지 늘어놓는단 말인가.

                    의외로 우리 주변에 그런 분들이 많다는 것에 나는 또한번 놀란다.
                    은퇴목사님이 받은 은퇴금을 어찌 좀 불려보고자 이런 다단계에 혹해서
                    초기자금 다 밀어넣고 야금야금 까먹고 다 날렸다는 소식 심심찮게 들을 뿐더러,
                    지금도 건강식품이니 기구니 하면서
                    이 사업에 동참해야 마치 제대로 사는 것처럼 강요하고 권유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이다.

                    제발 속지 말자.
                    설령 그렇게 해서 돈을 벌었다치더라도
                    하나님은 그런돈을 기뻐하시겠는가?
                    땀흘려 정직하게 번 돈도 아니고
                    내 밑에 사람 새끼쳐서
                    남이 활동한 것으로 내 이익이 생긴다고 하는 구조는
                    처음에 들으면 매력적으로 들리지만
                    누구든 지인들 통해 그 인맥 이용하여
                    가담케 하고 헛된 성공신화 불어넣어
                    자기주머니 털게 만드는 일은
                    결국 다단계회사만 배불려 주는 일이다.

                    과거 내 주위에도 이런 데 혹해서
                    처음엔 강의니 영상이니 들으며 세뇌당해서 나도 할수 있다..될수 있다 외치며
                    야심차게 시작한 사람 중에
                    한 사람도 지금까지 꾸준하게 해서 성공한 사람이 없다.

                    회사에서 보여주는 일년에 한두번 이벤트식의 성공신화는
                    마치 보험회사 보험왕 뽑듯이 극히 일부분일 뿐.
                    대부분의 서민들은 그 밑밥만 되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자기욕심에 이끌려 다들 현혹이 되니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르겠다..

                    하여간. 다단계에 대한 이런 분명한 태도를 가지고 밝힌 이후.
                    내게 이런 일 같이 하자고 오던 연락이 끊겼음이 참 다행한 일이고,
                    나만 분별할 것이 아니라
                    분명히 여기에서도 활동하는 사람..
                    해볼까 유혹받는 사람..
                    긴가민가 하는 사람들 있을것 같아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아무리 공부 많이 하고
                    훈련 많이 받고
                    과거 은혜 생활 잘 하면 뭐하는가.
                    내 마음 한번 뺏기면
                    하나님도 이용대상으로 만들어
                    내가 하고자 하는 이 사업에
                    아무말 말고 축복만 해달란 식이 되고
                    자기 욕심에 눈이 가리워지면
                    모든 사람이 자기눈에는
                    섬겨야 할 영혼. 복음의 대상으로 보이지않고
                    이 사업에 동참시켜야 할 사업파트너로밖에 보이지않는 것을.

                    누가 말했다.
                    대중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확신이고.
                    그 확신이 거짓이라 할찌라도
                    자꾸 신념에 차서 반복해서 얘기하면
                    대중들은 믿게 되어있다고.

                    옛날 히틀러가 그랬고
                    지금의 김일성 가문이 대중의 그 심리를 잘 이용한 케이스다.

                    그 거짓신념에 속아
                    다단계니 네트워크마케팅이니 가상화폐이니 하는 그럴듯한 말에 넘어가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이들이여.
                    속히 거기서 빠져나오기를
                    강력히 권한다!

                    사람 팔자 한 순간은 돈 대박 맞아 되는 것이 아니고,
                    예수믿고 구원받고 천국가게 되는 것이 진정한 인생 대박인 것이다.

                    하나님과 견줄만한 강력한 힘.
                    맘몬의 신이라까지 불리우는
                    그 돈에 대한 욕구가
                    우리 죄성인 욕심과 연합할때
                    우리 마음 쉽게 뺏기고
                    세상과 연합하는 것을 볼때
                    너무나 안타깝고,

                    분별없는 인생들이 너무 많고
                    그렇게 공부 많이 하고 인생을 지도할 목사까지 넘어가
                    대장질을 하고 있으니 이 사태를 어쩌면 좋단 말인가.....!!

                    한쪽발이라도 담궜든지
                    한쪽귀라도 팔랑귀로 들썩거리거든
                    아예 그 싹을 잘라버리길 권한다.

                    그 사업 한다고 쫓아다니는 열정과 열심으로 우리 하나님 사랑해보라.
                    만물의 금과 은이 다 내것이라는
                    하나님 품에서 놀기로 작정하면
                    들풀도 먹이고 입히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굶겨죽이시겠는가.
                    (또 굶어죽은들 갈 곳이 천국이니
                    그것도 감사하고!....좀 이런 배짱으로 살아보자!)

                    설사 굶게된다 할찌라도
                    그럴때는 그럴만한 그분의 섭리. 가르치심이 있을터.
                    우리는 죽으나 사나 그분안에서
                    자족하고 살면 된다.
                    오늘날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변질되어
                    버림받는 사역자가 많다는 사실은
                    참으로 두려워할 일이다.

                    변질의 도구는 흔히..그러나 너무나 우리도 잘 알고 있는 두가지!

                    첫째. 돈을 쫓아가거나
                    둘째. 성적으로 타락할때..

                    이 단 두가지 메뉴만으로도
                    사단은 우리 죄성이 은밀히 추구하는 바를 기막히게 알아내어 연결시키니
                    이런것에서 깨어 조심하지 않으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사실.

                    이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똑같은 패턴이다.

                    우리는 돈을 사랑하지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돈을 운용할 책임을 맡았다.
                    필요하면 주실 것이고
                    안 주실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것이다.

                    다단계도 사업이니 열심히 하는것이 무슨 죄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차라리 노가다판에서 땀을 흘릴지언정
                    쉽게 앉아 사람들 이용하여 돈 벌 생각은
                    그 자체가 이미 잘못되었다.
                    사람만나는 관계가
                    전에는 주님 얘기 복음 얘기 영혼 사랑하는 통로가 되었다면
                    이제는 내 주머니 채워줄 도구로만 보이기때문에
                    우리 삶이.. 특히 사역자로서
                    삶 전체가 복음의 통로 되어야할 사람이
                    돈의 욕심의 통로로 사람들을 만나게 되니
                    이것이 잘못이 아니고 무엇인가.

                    주님만 사랑하자.
                    세상의 법칙. 더 많이 가진 자가 성공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만을 최고 최대 전심으로
                    사랑하는 자가 진짜 성공하는 자인 것이다.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

                    디모데전서 6장 8절 :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아멘.

                     

                    출처: 사모님사모님/열방의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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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를 하던곳에서 갑자기 사임을 하고
                    저희가정에서 몆 성도와 함께 개척을 하였습니다
                    3년8개월이란 광야같은 고달픈 삶을 살면서 가슴조이며

                    금식하고 울고 울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 때때로 작은 기쁨으로 힘주시고
                    위로와 격려로 비젼으로 다시 이끌고 가셨습니다
                    마지막 금식기도를 하던중 응답을 주셨습니다
                    그때 받은 은혜를 적어봅니다

                    ♡~~~~고난의 끝자락에서~~~~♡

                    고단한 일상이 끝나고
                    깊어가는 고요한 이 밤
                    주님과 약속한 기도시간
                    제단으로 나아갑니다

                    보좌로 부터
                    지친 내영혼 위에
                    생수의 강
                    은혜의 강물이 흐릅니다

                    영혼 깊숙히
                    주님의 끝없는 용서와
                    사랑의 물줄기가
                    한없이 흘러 흐릅니다

                    주님의 임재 속에서
                    회개의 눈물
                    애통의 눈물
                    간절한 기도의 눈물이
                    한없이 흐릅니다

                    혹독한 고난의 시간
                    뼈가 시려오는 고독한 삶
                    그곳에서 주의 얼굴만
                    주목하게 하시고
                    막힌담을 보게 하십니다

                    고난의 끝자락에서
                    말씀의 불
                    기도의 불로
                    불순물을 녹이시고
                    세미한 음성 들려 주십니다

                    소망의 빛으로
                    길을 여시고
                    높은 산지에
                    견고한 반석 위에 세우십니다

                    깊은 바다를
                    메마른 땅으로 걷게 하시며
                    광야의 길을 내시는
                    기적의 주님

                    말씀으로 약속을 주신 땅
                    우리가 밟는 땅
                    그 곳에도
                    여리고성의 기적
                    갈렙에 행하신
                    헤브론산지의 기적을 보여 주소서


                    (주님의 비젼속에서 강력한 성령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2016년1월 겨울밤에) ㅗ

                     

                    출처: 사모님사모님/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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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세요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세요.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세요.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며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게 합니다.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합니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야 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세요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 입니다.

                    - 담아온 글 -


                     

                    출처: 사모님사모님/이화

                    ♥지금인생대학♥

                    무슨 과에 다니세요?

                    저는 광야대학 고생과에
                    다니고 있어요. ^^
                    나는 아직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해서
                    입학한지 오래됐지만
                    아직 졸업을 못 하고 있는 형편 이지요.

                    총장님은
                    하나님 이신데
                    대충 넘어가시는
                    일이 절대로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컨닝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시험을 볼 때에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교과목은
                    기다리는 훈련!
                    포기하는 훈련!
                    깨어지는 훈련!
                    내려놓는 훈련!
                    순종하는 훈련!
                    자아죽이기 훈련!
                    하나님만 바라보는,
                    위로부터 내려
                    주시는 능력 만으로 살아가는 훈련 입니다.

                    학비가 비싸냐고요? 녜
                    많이 비싼 편 입니다.

                    인생을 모두 걸어야 할 정도
                    이니까요.

                    학비는 예수님이 내주
                    셨는데요, 전 죽기까지
                    순종과 복종하는 학비
                    를 내야합니다.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과목은 버리기 입니다.

                    욕심, 탐심, 내 고집,
                    내 생각도,
                    인간적인 모든 수단 방법도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매일 낙제를 해서
                    이렇게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하리라
                    결심을 하고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합격하는 자에게는
                    졸업 선물이 주어지겠지요.

                    예수그리스도
                    당신 전부를 주시지요.
                    그분 안에는 성령으로
                    기쁨! 소망! 평안!
                    은혜의 선물이
                    주어질 것입니다.

                    나는 성령과 그안에 모든
                    것 받고 싶어요.

                    고생과를 졸업하고
                    헌신충성과에 들어가서
                    선교과에서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싶습니다.

                    은혜를 감사드리며...

                    오늘도
                    말씀의 진리가
                    결론되게 하소서.
                    세상과 타협하지않고
                    오직 주의 은혜로승리
                    하게하소서.

                    주님 한분이면 충분한
                    삶으로인도하소서!!♥
                    샬롬 💞

                     

                    출처: 사모님사모님

                    제목: 누가. 가.나.다.를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의 새 계명을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며 살고 싶은 마음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함입니다.

                    ♡━┓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건 '행복' 입니다.

                    ♡━┓
                    ┃나┃의 빈자리가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는 것은 '아름다움' 입니다.

                    ♡━┓
                    ┃다┃른 사람이
                    ┗━┛아닌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즐거움' 입니다.

                    ♡━┓
                    ┃라┃일락의 향기와
                    ┗━┛같은 십자가의 향기를 찾는 것은 '그리움' 입니다.

                    ♡━┓
                    ┃마┃음속 깊이 주님을
                    ┗━┛그리는 것은 '간절함' 입니다.

                    ♡━┓
                    ┃바┃라 볼수록 주님이
                    ┗━┛더 생각나는 것은 '설레임' 입니다.

                    ♡━┓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보다 침묵속에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 입니다.

                    ♡━┓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주님과 함께 있고 싶은 것이 '편안함' 입니다.

                    ♡━┓
                    ┃자┃신보다 상대방을 더
                    ┗━┛이해하고 싶은 것이
                    '배려' 입니다.

                    ♡━┓
                    ┃차┃가운 겨울이 와도
                    ┗━┛추위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은 주님의 '따뜻함' 입니다.

                    ♡━┓
                    ┃카┃나리아 같은
                    ┗━┛목소리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싶은 것은 '보고 싶은 마음' 입니다.

                    ♡━┓
                    ┃타┃인이 아닌 내가
                    ┗━┛주님 곁에 머물고 싶은 것은 '바램' 입니다.

                    ♡━┓
                    ┃파┃란 가을 하늘과
                    ┗━┛구름처럼 주님과 하나가 되고 싶음은 '존중' 입니다.

                    ♡━┓
                    ┃하┃얀 종이 위에 쓰고
                    ┗━┛싶은 마지막 말이 있다면 '사랑' 입니다.

                     

                     

                    출처:사모님사모님/와리스


                    감사는 숲을 담는 그릇 감사는 원천을 기억하는 지혜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원천이십니다. 감사하기 위해 무엇보다 당신의 마음을 돌보십시오. 특별히 고난속에 있다면 감사를 선택하십시오. 감사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기적으로 받아 들이고 날마다 천국을 누립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삶 전체를 선물로 받아들입니다. 모든 것을 기적으로 여깁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감사해보십시오. 오늘, 당신이 뿌리는 작은 '감사의 씨앗' 하나가 울창한 '감사의 숲'을 이룰 것입니다. 강준민,<감사는 숲을 담는 그릇입니다>토기장이



                       

                       


                      흔히 목회자의 아내를 사모라고 부른다. 교회의 전통적인 직분에는 사모가 없다. 하지만 목회자의 아내를 집사님이나 권사님이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어색함이 많다. 그렇다고 이름 뒤에 씨자를 붙이기에는 너무 불경해 보인다.

                      지극히 적은 숫자의 교회들이 목회자의 아내에게 직분을 줘 부르게 하지만, 대다수 교인들에게는 아직 먼 산이다. 목회자의 아내를 사모라고 부르는 것에 반발도 있고, 그렇게 부르지 않는 교회도 있지만, 대다수 한국교회에서는 목회자의 아내를 사모라고 부르고, 문제의식도 별로 없다.

                      목회자의 아내, 사모

                      보수적인 한국교회 상황에서 사모들은 특히 힘들다. 여성이 살아가기에 한국사회가 힘들긴 하지만, 사모의 삶은 조금 더 힘들다.

                      교회 일에 적극 나서면 나선다고 비난하고, 소극적이면 교회 일에 관심이 없다고 말을 한다. 옷차림이 조금만 화려하면 우리 목사님은 힘들게 목회하는데, 사모가 사치한다고 뭐라 하고, 반대이면 우리 목사님 창피하게 꾸미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모들이 참고 산다. 참고 살수밖에 없다. 목회에 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0년이 넘는 데이터이긴 하지만, 60% 이상의 사모들이 우울증을 겪은 바 있다는 통계도 있다.

                      내편을 들어줘야할 남편은 짐짓 알고도 모르는 척 한다. 가정에서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줄 수 있지만, 대부분 목회자들은 집에서 무뚝뚝하다. 마치 자상하면 안 되는 것인양.

                      그래서 목회자의 아내들은 더 외롭다. 고민이 있어도 남편에게도 교인들에게도 시원하게 털어놓을 수 없다. 언제 어떻게 부메랑이 되어서 날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 일부 대형교회를 제외한 사모들은 남편을 대신해 생활전선에 뛰어들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사모가 믿음이 없어서 그렇다고 쉽게 얘기하지만, 당장 내일 먹을 쌀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런 믿음은 사치다. 그렇다보니 스트레스는 더 쌓여만 간다.

                      전통적으로 사모는 목회자의 뒤에서 묵묵하게 돕는 역할이라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생각에 사모들 스스로가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전통적인 사모상에 이의 제기하는 분위기 늘어

                      오륜교회가 주최한 사모 리조이스 행사에 참석한 사모들은 "이제는 사모도 달란트를 활용해 목회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전통적인 사모상에 대한 반발이다.

                      물론 현실에서 당장 변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목소리들이 조금씩 모일 때 변할 수 있다.

                      사모 리조이스 행사를 기획한 오륜교회 역시 이런 분위기에 응원을 더하고 있다. 김은호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는 똑같은 영혼"이라며 "사모들도 독립된 주체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생각들이 많이 변했다"며 "전통적인 사모상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륜교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해 사모들을 위한 행사를 열어왔다. 2009년에는 교회 내 사정으로 열리지 못 했지만, 꾸준하게 지켜왔다.

                      행사에 참석한 사모들의 만족도는 높다. 일단 남편과 교인들에게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한데, 사모들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으로 짜였기 때문이다. 올해 주제는 '응답하라 여고시절'이다.

                      사모들은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옛 추억에 젖어 들었다. 또 교회 앞에 있는 올림픽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며, 여고생 시절 친구들과 갔던 소풍을 떠올렸다.

                      2박 3일의 꿈과 같은 짧은 나들이었지만, 사모들은 다시 힘을 얻었다. 얼마 안 가 현실에 다시 눈물 흘리겠지만, 그래도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게 감사한 일이다.

                      이승규 기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
                      USA아멘넷

                       

                       

                       

                      ♡ 연어와 가물치 ♡

                      깊은 바다에서 사는
                      어미 연어는 알을 낳은 후
                      한 쪽을 지키고 앉아
                      있게 되는데...,

                      이는 갓 부화되어
                      나온 새끼들이 아직 먹이를
                      찾을 줄 몰라 어미의 살코기에
                      의존해 성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어미 연어는
                      극심한 고통을 참아내며
                      새끼들이 맘껏 자신의 살을
                      뜯어먹게 내버려 둡니다.

                      새끼들은
                      그렇게 성장하고,
                      어미는 결국 뼈만 남게
                      되어가며,

                      소리없이
                      세상의 가장 위대한
                      모성애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어를 [모성애의 물고기]
                      라고 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가물치는
                      알을 낳은 후 바로 실명하여
                      먹이를 찾을 수 없어

                      그저 배고픔을
                      참는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부화되어 나온
                      수천마리의 새끼들이
                      천부적으로 이를 깨닫고는
                      어미가 굶어 죽는 것을
                      볼 수 없어,

                      한 마리씩 자진하여
                      어미 입으로 들어가
                      어미의 굶주린 배를
                      채워 준다고합니다.

                      그렇게 새끼들의
                      희생에 의존하다
                      시간이 지나,

                      어미가
                      눈을 뜰 때 쯤이면
                      남은 새끼의 양은
                      십분의 일 조차도
                      안된다고 하며,

                      대부분은
                      자신의 어린 생명을
                      어미를 위해 희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물치를 [효자 물고기]
                      라고 합니다.

                      * * * * * * * * * * * * * * * * * * *

                      두 물고기들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 봅니다.
                      살아가면서 우린 모두
                      이 두가지 역할을
                      다하게 되죠.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하찮은 이 물고기들 보다
                      잘 하고 있는지...,

                      연어 같은
                      모성애는 있으면서,

                      가물치 같은
                      효심은 가지고 있지 못한
                      자식은 아닌지...,

                      5월은 어린이 날, 어버이 날이 있는 달입니다.가족을 좀더 생각하는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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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끌어안아야 할 "북한"

                      1. 예전에는 그랬다. 베스킨 라빈스 써리원처럼. 필리핀, 미얀마, 아프리카, 중국 선교하듯, 북한선교도 북한에 마음을 주신 사람이 골라서 하는거라고. 그래서 저분들은 북한선교를 하나보다고.

                      2. 나의 소원이 통일도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북한동포?! 동포라는 인식조차 정말 있었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3. 그러나 탈북형제자매들을 만나보면 정말 우리는 한민족, 한 형제자매 맞다. 우리가 돌보아야 할 친족이 맞다.

                      4. 자녀들도 다 같이 나오셨어요? 하고 눈치없이 묻자, 드시던 빵을 입에 문 채로 흐느껴 우시는 탈북자매님. 탈북할 때 막내딸이 아파서 함께 나오지 못했어요. 울음은 점점 거세진다.

                      5. 남한에 와서 맛있는 것을 먹으면 행복할까. 좋은 것 누리면 즐거울까.

                      6. 아니겠지. 북에 두고 온 어린 딸 생각만 더 깊어지겠지. 네가 이런 것 한번이라도 먹어보면 얼마나 좋을까... 나 말고 너만이라도 이런 자유를 누리면 얼마나 좋을까.

                      7.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 이와 같다 하셨다.

                      8.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5년동안 전세계 기독교 박해지수 1위 국가는 이란도, 소말리아도, 사우디아라비아도 아닌, 바로 북한이었다.

                      9. 예수님 이름 부르다가 죽어간 북한의 수많은 그리스도인.
                      강제낙태 당하고 영유아 살해 당하고 개에게 물려죽고, 맞아서 죽고, 생체실험당하다 죽고, 전쟁연습용 도구가 되어 죽고.

                      10. 근사한 제자훈련 한번 받지 못한, 그들의 믿음보다 더 놀라운 것은.

                      11. 이런 얘기를 들어도 꿈쩍도 않는 남한의 그리스도인이다. 바로 나다!

                      12. 그래서, 뭐?! 내 코가 석자인데!

                      13. 우리 눈에 뭐가 씌인걸까?

                      14. 비전이 없으면 방자히 행한다 하셨다.

                      15. 사단은 분명히 알고 있다. 1948년 제헌국회 때 우리나라 국회에서 하나님께 올려졌던 기도를 그 놈도 똑똑히 들었다.

                      16. 우리나라 부국강병하여 북한 통일시키고 세계평화위해 사용되는 민족되겠다고, 그렇게 인도해달라고 드렸던 국회속기록 첫장 첫줄의 기도.

                      17. 우리가 어떤 댓가를 치루든 우리의 사명을 감당하기만 하면
                      북한 문 열고 복음 전해서 북한의 주민들 살려내고 이제 세상에 더는 두려울 것이 없을 그 북한 주민들과 함께 복음 들고 국경을 넘어 대륙과 초원으로, 무슬림에게와 예루살렘 그 곳까지... 진정한 세계평화, 곧 세계선교할 민족이기에.

                      18. 사단은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나보다.

                      19. 마땅히 봐야할 것을 보지 못하게 하고, 마땅히 느껴야 할 것을 느끼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거짓말과 미혹으로, 유혹으로 우리의 감각을 병들게 했다.

                      20. 하나님, 북한 문이 열려도 우리가 그들에게 줄 선한 것이 없어요!!!

                      21. 대한민국이 이 모양인데... 어떻게 북한을 살려요!!! 통일이 되도 미안할 것 같아요.... 눈물이 났다.

                      22. 하나님의 마음은, 당신의 이름을 부르다가 죽어간 수많은 순교자의 땅. 북한을 누구보다 살려내고 싶으실 것이다.

                      23. 전세계 성도들이 기뻐 뛰며 찬양을 올려도 하나님은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그곳의 절규에 눈물을 흘리신다. 차디찬 동굴에서 흐느껴 우는 지하교회 성도의 울음에 같이 우신다.

                      24. 그것을 헤아리는 것이 자녀의 도리.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것이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

                      25.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북한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것이 아니다.

                      26. 이것은 분명 우리가 살기 위해서라도 해야할 일. 아니, 우리를 살리기 위해 우리를 위해 주신 사명이다.

                      27. 북한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불평하는 대부분의 일은 부끄러운 일이 된다.

                      28. 북한을 바라보면, 그들의 처참한 삶을 제대로만 바라본다면, 동성성관계 따위를 인권이라고 들고 나올 파렴치한은 없을 것이다. 미안해서라도 그렇게는 못할 것이다.

                      29. 봐야할 것을 보지 않아서 그렇다.

                      29. 남한이 살려면 북한을 살려야 한다.

                      30.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 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14:27,28)

                      31. 헬조선. 이런 쓰레기같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가슴이 철렁했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32. 하나님이 안계신 것처럼. 그분은 어디 안드로메다 쯤에나 계신 것처럼. 이땅에서의 삶이 영원무궁한 것처럼. 그분의 전적인 주권아래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그저 엄청나게 억울하고 불행한 일인 것처럼. 주께서 허락하신 크고 작은 모든 일을 통해 불평과 원망만 쏟아내는 이 가련한 민족. 그리고 나.

                      33. 전세계가 "대한민국은 기적과 같은 나라"라고 외쳐도 들리지 않고, 평화롭고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을 맘대로 돌아다녀도 감사가 없고, 사방팔방 무한리필... 배가 터질 때까지 먹어도 만족이 없고, 악한 생각, 음란한 곳을 다녀도 찔림이 없고, 편히 예배를 드려도 감격이 없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번도 사람답게 먹고 자고 노래해 본 적 없는..북한의 이야기를 들어도 눈물이 없는. 이 깊이 병들은 나라.

                      34. 그래서. 우리가 살려면 북한을 살려야 한다. 북한을 살려내느라 우리가 힘들어도, 우리가 더 가난하게 되어도, 한동안은 더 많이 고생해야 한대도. 성경의 원리대로 '내가 죽어 너를 살릴게.' 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도 산다. 우리 청년들이 이 민족의 사명을 감당해야...그래야 청년이 산다. 청년수당 몇푼으로 청년을 살리는 게 아니라 사명이 사람을 살린다. 복음이 살린다. 하나님만이 살리신다.

                      35. 사명을 잊어서 그래.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 민족인지 몰라서 그래. 무엇하라고 이렇게 다 죽어가던 이 민족을 살려내셔서 이런 자유와 풍요를 주셨는지 몰라서 그래.

                      36. 아버지.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기다려주세요. 저도 이제야 눈을 뜨잖아요. 아버지, 저를 기다려 주셨던 것 처럼... 조금만 더 기회를 주세요!

                       

                      출처:사모님사모님;글/목윤희


                      하나님을 향해 순결한 사랑의 마음이 일어나면

                      그분께 순종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가 100% 완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신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 주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완전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

                      비록 행위는 완전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완전해 질 수 있다.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서 완전한 마음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온전한 행위가 아니라 완전한 마음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완전한 자로 간주하신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예수님이 거하시기 때문이다.


                      - 담아온 글 -




                       



                      괜시리 벚꽃에게 말을 걸었어.

                      "어머나! 너 처럼 이쁘고 멋진 존재가 이런 공사장이 웬 말이라니?"

                      "너, 정말 여기 있는 것 싫겠다 그치?"

                      "너, 여기 있기 정말 아깝다. 어쩌지?"

                      "이런 이런;;"

                      나 혼자 괜시리 안스럽다 말한다. 


                      벚꽃은 말하지 않는다. 

                      그거, 너 잖아. 왜 너의 생각과 감정과 기분을 내 것인 냥 말하니?

                      너 웃긴다! 하지 않는다. 



                      이상하네. 이렇게 거친, 시멘트 바닥에 풀이 자라네.

                      밟힐지도 모르는데, 밟힐 지도 모르니, 피지 말자 하지 않네



                      나같으면 도로 한 복판에, 

                      동네 신작로에

                      그리 혼자 피어 있으라면 싫타 하겠네

                      쪽팔린다 하겠네

                      도시락 반찬 창피해서 학교 가기 싫타 했던 나하고는 너무 다르네 



                      괜시리 민들레에게 말을 걸었지!

                      "너, 그런 곳에 피어있기 쪽팔리지 않아?"

                      "너, 나 이런 곳에나 피어있을 내가 아니라고 소리치고 싶지 않아?"

                      "너, 나 이런 곳에 있다고 나를 무시하면 안된다."




                      소리 없는 민들레로 부터 내가 깨달은 것은

                      환경이 내가 아니다. 

                      그것이 내가 아니다.

                      그냥 나는 나다! 였다.

                      나의 의식이 가장 늦게 개화되는 것 같다.

                       

                      출처: 사모님사모님/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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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주님 안에 거하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께 간구하고 기도하고 간청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는 것이다. 내가 주님 안에 거하지 않고, 주님 말씀이 내 안에 거하지 않고 나의 소원을 주님 앞에 구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 김경회 목사의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에서 - 주님 안에 거하였을 때의 열매와 주님 안에 거하지 않았을 때의 열매는 너무도 다릅니다. 주님 안에 거하였을 때에는 생명이요 구원이요 능력이지만 주님 밖에 있을 때에는 죄악인 것입니다. 주님과 좋은 관계, 친밀한 관계 속에서 어떤 일을 해도 우리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 즉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기도가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십시오. 내가 주님 안에 거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새벽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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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나무 나의 가슴속에 행복나무를 심었어요. 내가 지어준 행복나무의 별명은 감사해요 입니다. 행복한 날은 좋은일이 생기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감사해요. 그저 그런날은 특별히 안 좋은일이 안 생기고 잘 지나감에 감사해요 혹시... 안 좋은 일이라도 일어난 날에는 이 일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된 걸 감사해요라고 말하지요 또한 이 나무는 칭찬을 좋아해요 자책하며 과거 때문에 힘들어 하기보단 현재 스스로의 모습을 칭찬하며 감사해요라고 말해주는 걸 좋아한대요 참 신기한 일이예요 내가 감사해요라는 말을 할 때마다 이 행복나무는 자꾸자꾸 커져만 가니까요

                       행복나무


                      나의 가슴속에 행복나무를 심었어요.
                      내가 지어준 행복나무의 별명은 감사해요 입니다.

                      행복한 날은 좋은일이 생기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감사해요.

                      그저 그런날은
                      특별히 안 좋은일이 안 생기고
                      잘 지나감에 감사해요

                      혹시...
                      안 좋은 일이라도 일어난 날에는
                      이 일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된 걸 감사해요라고 말하지요

                      또한 이 나무는 칭찬을 좋아해요
                      자책하며 과거 때문에 힘들어 하기보단
                      현재 스스로의 모습을 칭찬하며
                      감사해요라고 말해주는 걸 좋아한대요

                      참 신기한 일이예요
                      내가 감사해요라는 말을 할 때마다
                      이 행복나무는 자꾸자꾸 커져만 가니까요


                      펀으루..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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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고통을...


                      사람의 죽음앞에서
                      이토록 슬피 목놓아 우는 나
                      천국에 입성 하였음에도
                      육신이 그리워 놓지 못하는 나
                      이것이 우리의 모습

                      주님이 나를위해 채찍에 맞을때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걸을때
                      십자가위에 매달려 신음할때

                      얼마나 울었을까?
                      울다 들키면 십자가 형 받을까 하여
                      외면 하였을 나
                      주님의 고통을 보며
                      누가 울었을까?


                      누가 입을틀어 막고라도 울었을까?
                      그렇게 따르던 제자들도
                      주님을 위하여 통곡 하지 못했고
                      못박으라 외치던 군중들은
                      주님을 향해 조롱하고 침뱉고
                      주님의 고통에 누가 가슴을 쳤을까


                      나도 그들과 똑같이
                      아파하지도
                      가슴을치지도
                      통곡하지도 못했습니다


                      고난주일 주님앞에
                      주님 우리의 무지함 을 용서 해 달라고
                      고백합니다


                      출처: 사모님사모님/해피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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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니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 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세상의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 입니다


                      - 담아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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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교만을 제거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NO'라고 하시며
                      "교만이란 내가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네가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에게 슬픔이 없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더니
                      하나님은 'NO'라고 하시며
                      "슬픔은 네가 만드는 것이지
                      누구에게 받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나에게 고통이 없게 하소서" 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는 'NO'라고 하시며
                      "고통은 우리를 세상에서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하는 은혜"라고 가르쳐 주셨다.

                      "주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남을 사랑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소서."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는 미소를 띠며,
                      "이제 겨우 네가 나를 기쁘게 하는 기도를 배웠구나!"
                      하고 말씀하셨다.


                       - 담아온 글 -

                      출처: 사모님사모님/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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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나에게 이야기 하기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 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오므로,,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하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너무 뒤돌아보지 말라하네.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살 날이 더 의미 있으므로,, 너무 받으려 하지 말라하네. 살다보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기쁘므로,,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하네.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먼저 도착할수 있으므로,, 죽도록 온 존재로 사랑하라 하네. 우리가 세상에 온 이유는 사랑하기 위함이므로,, ♥향나무는 자기를 찍은 도끼에도 향을 묻힌다네요 행복한 하루 되셔요~
                            옮긴 글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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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 그윽한 커피를 오지그릇 찻잔에 마신다고 하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핀잔을 할지모르지

                      쌍화차나 한방차가 어울릴듯한데 말이다.

                      본 차이나의 허리가 날씬하게 빠져 금테두리를 두른 키 큰 찻잔이

                       화려하게 수놓은 금쟁반위에  사뿐히 앉아 있고

                      그 속에 향이 깊고 그윽한 커피 한잔 채워  마신다면

                      커피와 찻잔이 잘 어우러져 맛을 한층 더 깊게 할수 있을 것도 같은데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예쁘고 좋은 잔을 보면 왠지 조심스럽고 불편하다.

                      보기에는 멋있고 예쁘지만 혹 잘못해서 깨뜨리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부담 때문에

                      몸값은  좀비싸야지

                       

                      그 비싼 몸값이 혹여 잘못되면  두고두고 아까워 할 것인데

                      그러니 진열장에 잘 모셔두었다가 손님이라도 와야 전시용으로 내어 놓을 수밖에

                       아무리 예뻐도 그릇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꼴 이 되는것이다.

                       오지그릇이야 생긴 건 촌스럽고 투박하고 멋도 없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줄 수 있고,

                      혹 실수해서 깨진다 해도 아까워 속상할 만큼 비싼 것도 아니고,

                      날카롭지 앉아 손상할 일도 거의 없을 것이고

                      이래 저래 제 구실을 하는듯 하여 좋다.


                       주님이 나를 그릇이로 그릇으로 빚으신다면

                       난 오지그릇으로 빗어달라고 주문하고 싶은데....

                      필요할 때 언제라도 꺼내서 쓰고 설걷이통에 푹 담가 놓고

                       그냥지나가도  괜찮을 그릇...

                      두툼한 오지그릇이 입술에 닿을 때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처럼

                      쓰는이로 하여금 나를 쓸 때 그런 편안함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래서 이다.

                      그릇이 그릇으로 빚어져서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전리품이 된다면 그것 또한 슬픈일 이다..

                       

                      우리는 주님이 빚어놓은 그릇일진데 전리품으로 그릇장 속에 갇혀 있다가

                      주님 오실 날 언제 뛰어나와 주님 맞이할까...

                       그럴바엔 촌스럽고 볼품없어도 아무 때나 요긴하게 쓰이는 그릇이야 말로

                      주님오실 때 언제라도 뛰어가 주님 맞이 할수 있겠지.....

                      오지그릇처럼 아무나 집어다 써도 편안해서 자꾸만 쓰임 받는

                      그릇으로 살고 싶은데 ~~~~ 

                       

                       

                      출처: 사모님사모님/해피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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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위해 기도할게요!"
                      그 한 마디 약속을 천금처럼 귀하게 여겨라!

                      미국에서 전화가 왔다. 경룡이 엄마에게 온 전화였다. 그녀는 내 근황에 대해 물었다.
                      나는 이야기했고, 그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경룡이 엄마는 내 오래된 학부형이다. 교직에 있을 때, 나는 그녀의 아들 경룡이가 5학년 때 담임을 했었다.
                      어느 날 경룡이 엄마가 학교로 나를 찾아왔다.

                      그때 나는 학교의 왕따였었다. 불교학교에서 기독교 복음을 전해서 왕따였고,

                       촌지를 받지 말자고 해서 교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

                      경룡이 엄마는 “선생님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예배를 드린다는 게

                      너무 감사해서 왔어요”라면서 감사의 표시로 촌지를 내밀었다.

                      극구 사양을 해도 ‘감사 표시’라며 경룡이 엄마는 고집을 부렸다.

                      쉽게 물러날 것 같지 않아서 “정 그러시다면 교회에 가셔서 헌금을 하시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라고 했다.

                      그것이 약속이 되어 그녀는 한결같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경룡이가 장가를 가서 아들을 낳을 만큼 세월이 흐른 지금도 그녀는 그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

                      미국으로 이민 가서 살면서도, 그녀가 병중에 있을 때도,

                      그녀의 집안이 어려울 때도 그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오랜 세월이 흘러 내 전화번호가 몇 번 바뀌었어도 어떻게 해서든 먼저 알고

                      전화를 걸어오는 쪽은 늘 그녀였다. 그녀는 크리스천의 한 마디 약속을 천금처럼 귀하게 여기는 것 같았다.

                      “기도할게요”라는 말을 남발하는 바람에 지키지 못한 기도의 약속이 많은 나는

                      그녀의 전화를 받을 때마다 그녀의 신실함을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지키지 못한 약속들이 부도낸 수표처럼 하늘에 쌓여 있을까봐 은근히 겁이 나기도 한다.

                      손가락 걸고 한 약속도 아닌데 그녀는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이라 생각하고

                      그토록 긴 세월을 기도하나보다. 약속이라기보다 일방적인 부탁이었음에도

                      그녀는 “예”라고 응답했던 그 한 마디에 책임을 걸머졌던 것이다.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약속을 하고, 그 책임에는 무감각해

                      교회의 신뢰가 떨어져가고 있는 이 시대에 신실히 약속을 지키는

                      경룡이 엄마는 기독교인의 “예”에 대한 무게를 느끼게 한다.

                      #힘들면, 기대렴 #오인숙 #규장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 마18:19-20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 약 5:16

                       

                      출처: 사모님사모님/소망의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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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다시 만날 사람도 있겠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서
                      다시 만날 보장이란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너무
                      경솔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건 아닌지요

                      옷깃이라도 스치고 눈이라도 마주치며
                      지나는 사람들에게 좀더 좋은 인상을 주면서

                      좀더 짙은 애정을 느끼며 살아가야 함에도
                      우린 대부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내가 어떤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유독 그 사람과 마주치게 된단 말입니까

                      그 숱한 사람들과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나와 만났다는 것은
                      설사 그것이 아무리 짧은 만남이었다 치더라도

                      참으로 그것은 우리에게 대단한 인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린 어느 만남이라고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아름다운 기억으로써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남의 가슴에 꼭꼭 간직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린 모두 아낌없는 노력을 해야 될 겁니다.


                       - 담아온 글 -

                      출처: 사모님사모님/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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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자신을 점검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하나 됨은 다른 사람이 변화되길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하는데서 시작됩니다.


                      논쟁의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용납입니다. 하나 됨의 첫 걸음은 무엇입니까?

                      용납입니다.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용납하는 것입니다.

                      타협이나 중재나 동화가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용납이라는 첫걸음을 뗀 후에야

                        비로소 가능한 일들입니다.


                      #은혜를 만끽하는 비결/맥스 루케이도


                      용납 :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임

                      이해 : 사리를 분별하여 해석함

                       

                       

                      출처: 사모님사모님/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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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상을 쫓지 않고 곁에 있는 자를 챙기겠습니다.

                      대단한 일보다 맡겨주신 양에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 평생 은혜를 배신하지 않겠습니다.

                      작은 친절도 귀하게 받고 축복하겠습니다.

                      스승의 허물을 들추지 않고 감사한 것만 담겠습니다.


                      일 때문에 사람을 잃지 않겠습니다.

                      천하보다 한 영혼을 귀히 여기며 작은 약속도 신중히 이행하겠습니다.

                      늘 사람의 마음을 살피겠습니다.

                      앞서 지휘하기보다 받쳐주고 격려하겠습니다.

                      인격과 예의를 갖추고 제 안의 주님을 높이겠습니다.

                      늘 화목을 도모하고 겸손하겠습니다.

                      하루해가 넘도록 분노하지 않으며 그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겠습니다.

                      성취 형이 되기보다 과정 하나하나에 진실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감사하겠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며 현재를 최상으로 누리겠습니다.

                      어디서나 자족하며 맑고 따듯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 갈망하며 달려가리니 결코 자만하거나 게으르지 않겠습니다.

                      온전하고 흠이 없도록 나 자신에게 엄격하겠습니다.

                      죽기까지 죄와 싸우겠습니다.

                      항의하고 탓하기보다 제가 끌어안고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눈앞에 늘 서있겠습니다.

                      부엌일을 하며 수도사들을 섬겼던로렌스 형제 그는 하찮은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일상 속에 빛나는 진리의 소중함을 잃지 않게 하소서.

                       

                       
                      출처: 사모님사모님/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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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중요한 일
                      조 수 정



                      허상을 쫓지않고
                      곁에 있는 자를 챙기겠습니다
                      대단한 일보다
                      맡겨주신 양에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 평생 은혜를 배신하지않겠습니다
                      작은 친절도 귀하게 받고
                      축복하겠습니다
                      스승의 허물을 들추지않고
                      감사한것만 담겠습니다

                      일 때문에 사람을 잃지않겠습니다
                      천하보다 한 영혼을 귀히 여기며
                      작은 약속도 신중히 이행하겠습니다
                      늘 사람의 마음을 살피겠습니다

                      앞서 지휘하기보다
                      받쳐주고 격려하겠습니다
                      인격과 예의를 갖추고
                      제 안의 주님을 높이겠습니다

                      늘 화목을 도모하고
                      겸손하겠습니다
                      하루 해가 넘도록 분노하지 않으며
                      그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겠습니다



                      성취형이되기보다
                      과정 하나 하나에 진실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감사하겠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며
                      현재를 최상으로 누리겠습니다
                      어디서나 자족하며
                      맑고 따뜻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 갈망하며 달려가리니
                      결코 자만하거나 게으르지 않겠습니다
                      온전하고 흠이없도록
                      나 자신에게 엄격하겠습니다

                      죽기까지 죄와 싸우겠습니다
                      항의하고 탓하기보다
                      제가 끌어안고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눈 앞에 늘 서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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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을 숨기는 것이

                      아름다울 때가 있습니다


                      사랑한다고

                      보고 싶다고

                      화가 난다고

                      그렇게 외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큰 소리로 외치지 못하는 이유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큰 소리로 외치는 것보다

                      그래서 내 감정을 드러내는 것보다

                      그냥 이대로인 채로 있는 것이

                      훨씬 더 현실적이고 득이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지요


                      그래서 인생이 괴로울 수 있지만 말입니다


                      모두를 위해

                      있는 그대로 감정을 드러내지는 마세요

                      그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 담아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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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좀 깎아 주세요♥


                      암(癌) 병동 간호사로 야간 근무할때였다. 새벽 다섯 시쯤 갑자기 병실에서 호출 벨이 울렸다.

                      "무엇을 도와 드릴 까요?"
                      그런데 대답이 없었다. 환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부리나케 병실로 달려갔다.
                      창가 쪽 침대에서 불빛이 새어 나왔다. 병동에서 가장 오래 입원 중인 환자였다.

                      "무슨 일 있으세요?" 놀란 마음에 커튼을 열자 환자가 태연하게 사과를 내밀며 말했다. "간호사님, 나 이것 좀 깎아 주세요." 헐레벌떡 달려왔는데, 겨우 사과를 깎아 달라니, 맥이 풀렸다. 옆에선 그의 아내가 곤히 잠들어 있었다.

                      "이런 건 보호자에게 부탁해도 되잖아요?"
                      "그냥 좀 깎아 줘요."
                      다른 환자들이 깰까 봐 실랑이를 벌일 수도 없어 나는 사과를 깎았다. 그는 내가 사과 깎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더니 이번에는 먹기 좋게 잘라 달라고 했다.
                      나는 귀찮은 표정으로 사과를 반으로 뚝 잘랐다. 그러자 예쁘게 좀 깎아 달란다. 할일도 많은데 별난 요구하는 환자가 못마땅해 못들은 척하고 사과를 대충 잘라 주었다.
                      나는 사과 모양새가 여전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그를 뒤로 하고 서둘러 병실을 나왔다.

                      며칠 뒤, 그는 상태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삼일장을 치른 그의 아내가 수척한 모습으로 나를 찾아왔다.

                      "사실 새벽에 사과 깎아 주셨을 때 저 깨어 있었어요. 그날 아침, 남편이 결혼기념일 선물이라며 깎은 사과를 내밀더라구요.
                      제가 사과를 참 좋아하는데 남편은 손에 힘이 없어 깎아 줄 수가 없었어요. 저를 깜짝 놀라게 하려던 마음을 지켜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간호사님이 바쁜 거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누워 있었어요.
                      혹시 거절하면 어쩌나 하고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정말 고마워요."
                      이 말을 들은 나는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나는 그 새벽, 가슴 아픈 사랑 앞에 얼마나 무심하고 어리석었던가.
                      한평 남짓한 공간이 세상의 전부였던 환자와 보호자.
                      그들의 고된 삶을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나 자신이 너무도 부끄러웠다.
                      그녀가 눈물흘리는 내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말했다.
                      남편이 마지막 선물을 하고 떠나게 해 줘서 고마웠다고, 그것으로 충분했노라고....

                      가끔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헤아리지 못하고
                      나의 생각대로 판단하고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역지사지(易地思之)로 해 보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나의 무지함을 깨웁니다...
                      늘 내 생각이 먼저인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이기적인 생활방식에서 가끔은 누군가를 위해
                      나를 버리고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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