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단속했다면 세월호 참사 막았을 것"
이단 사이비 피해자들 거리 집회..정부 단속 촉구

2014/04/29 (화) 09:22 ㆍ추천: 0      



[앵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주인인 유병언 전 세모 회장이 한국교계에서 이단,사이비로 지목한 구원파의 창설자로 알려지면서 사이비 이단 단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구원파 피해자를 비롯해 각종 이단 사이비집단 피해자들이 거리로 나왔는데요.

정부가 사이비 집단에 대한 단속을 잘 했더라면 세월호같은 사고는 없었을 거라면서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이단 사이비 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2011년부터 신천지에 빠진 딸은 부모와의 대화를 피하고 결국 집을 나갔습니다.

[인터뷰] 신천지 피해자
"(처음에는 가출시키더니 지금은) 각자 친척집에 애들을 빼돌려서 계속 피드백 하고 뒤로 연락하면서 부모형제간에 이간질을 시켜서..."

안상홍증인회에 빠진 아내는 가출 3년 만에 돌아와 아이를 데리고 다시 나갔습니다. 남편은 결국 아내와 이혼소송 중입니다.

[인터뷰]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교회 피해자
"저도 지금 애를 못본지 6개월 됐는데 법정에서 두 번 만나봤습니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세요?) 안가르쳐주니까요. 법정에서도 안가르쳐주니까요."

2004년 구원파에서 탈퇴했다는 전해동씨는 14년동안 구원파교회 건축현장에서 막노동을 했지만, 월급은 받지 못하고, 오히려 1억원 넘는 재산을 헌금으로 모두 뜯겼습니다.

[인터뷰] 전해동 (구원파 피해자)
"구원파 (다니고) 탈퇴하면 저처럼 거지가 되고 가정이 파탄나고.. 살해협박 당하고 온갖 모욕을 그쪽 사람들한테 당합니다."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 구원파, 정명석 JMS 등 이단 사이비 집단 피해자들이 거리에서 연합집회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가족을 깨뜨리고, 재산을 빼앗고, 협박과 폭력을 행사하며 사회적 범죄를 일으키는 사이비집단을 정부와 검찰이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정법상 명백한 불법행위를 해도 제대로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엄승욱 총무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신천지는 명백히 허위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했습니다. 27년동안. 그 규모도 엄청납니다. 그런데 그것을 수사기관이 수사조차 하지 않고 있어요."

이들은 종교라는 탈을 쓰고 불법을 저지르는 사이비단체에 대해 정부와 검찰이 단호한 법집행만 했어도 세월호 같은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거라며, 더 큰 국민적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단속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호 목사 (사이비종교피해자대책연맹)
"사이비 종교를 분류할 수 있는 정부 나름대로의 법적 기준을 만들어서 적극적인 단속을 할 필요가 있는데..."

이단사이비 피해자들은 주말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거리에 나와 이단 사이비단체의 거짓선동과 심각한 피해 사실을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영상 정용현 편집 서원익>
천수연 기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

출처: USA아멘넷

독수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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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는 최장수 할 수 있는 생체 계를
자신이 그 몸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70살까지 살 수도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대단히 힘든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그가 40이 되면, 그의 길고도 유연한 발톱은
더는 먹이를 움켜쥘 수 없습니다.
그의 길고도 날카롭던 부리도 구부러져 버립니다.
오래되어 낡고 두꺼워진 깃털의 무게로 말미암아
날개는 가슴팍에 붙어버려 더 이상
날아다닐 수도 없을 만큼 힘듭니다.

그렇게 되면 독수리에게는 딱 두 가지
선택밖에는 없습니다,
죽느냐, 아니면 150일 동안이라고 하는
고통스러운 변화의 과정을 통과해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진행과정이 일어나는 동안
그는 산꼭대기에 있는 둥지로 날아 들어가
앉아 있어야만 합니다.
거기서 독수리는 바위에다 대고
부리가 다 떨어져 나갈 때까지 찍어대야 합니다.

부리가 떨어져 나가고 나면, 독수리는 새 부리가
다시 자라나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새 부리가 자라나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낡은 발톱들이 빠져나가고 새 발톱들이 솟아납니다.
그러는 동안, 독수리의 오래고 낡은 깃털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섯 달이 지나고 나서,
다시 태어난 독수리는 그 유명한 비상을 하면서
30년을 더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왜 변화가 필요할까요?
우리는 많은 시간 동안, 살아남기 위한
변화의 과정을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과거의 기억들, 상처들,
지난날의 관습들, 이런 것들을 털어 내 버려야 합니다.
과거의 무거운 짐에서 해방 받을 때,
현재의  삶을 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번역: 최송연


The story of eagle

The eagle has the longest life-span of its species.

It can live up to 70years but to reach this age, the eagle must make a hard decision.

Its’ long and flexible talons can no longer grab prey which serves as food.

Its’ long and beak becomes bent. Its’ old-aged and heavy wings due to their thick feathers, become stuck to its’ chests and make it difficult to fly. Then, the eagle is left with only two options: die or go through a painful process of change which last 150days.

The process requires that the eagle fly to a mountain top and sit on its’ nest there the eagle knocks its beak against a rock until it plucks out.  After plucking it out, the eagle will wait for a new beak to grow back and then it will pluck out its’ talons When its’ new talons grow back, the eagle stars plucking its’ old-aged feathers. And after five months, the eagle takes its’ famous flight of rebirth and lives for 30more years.

Why is change needed? Many times, in order survive we have to start a change process

We sometimes need to get rid of old memories, a bit and others past traditions.

Only freed from past burdens, we can take advantage of the present.
자료 출처: 김만니 자유게시판 섬김이

 


http://blog.daum.net/_blog/hdn/ArticleContentsView.do?blogid=0MnnZ&articleno=8623703&looping=0&longOpen=

번역 일자: 2009/



세월호 구조 작업과 지원을 총괄하는 해경 간부가 세월호 선사와 관련한 세모해운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초기부터 현장에서 수사와 구조작업 지원을 총괄했던 해양경찰청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은 1997년 경정 특채로 해경에 입문했는데, 이전에 7년간 세모에서 근무한 경력이 이번에 드러났습니다.

이용욱 해경 정보수사 국장이 경정으로 특채된 배경은 그가 조선공학 박사학위를 소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특채 배경에는 세모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이용욱 국장이 해경에 특채되던 1997년, 그는 (주)세모 조선사업본부 소속으로 조선대 백모씨와 공동으로 '알루미늄샌드위치 초고속 카훼리의 구조설계'라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이 논문은 (주)세모와 재단법인 산학협동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세모의 연구비 지원으로 여러 차례 선박 관련 논문을 발표한 이 국장은 1997년 11월 해양경찰청 '조함기획계장'으로 특채 임명됐습니다. 이후 총경으로 승진, 혁신기획단장, 군산해양경찰서장 등을 거쳐 해경 내 요직인 정보수사 국장까지 맡고 있습니다.


구원파 신도였다가 현재는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이용욱 국장의 개인적인 부분은 둘째치고라도,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유병언 회장과 연관성이 있다면 다른 사람으로 대체했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해경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언딘위해 SSU, UDT 구조 잠수를 막은 해경'

세월호가 완전히 물에 잠기자 많은 시민들은 빨리 잠수부를 동원해 선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승객과 학생들을 구조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4월 16일 12:04분 침몰 현장에는 SSU 대원 14명과 UDT 대원 9명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빠른 시간 내에 구조 작업이 이루어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문서를 보면, 4월 16일 18:35분 이후부터는 SSU와 UDT는 잠수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해경에서 잠수작업을 통제했기 때문입니다.


4월 17일 오전 7시, 정조시간에 맞춰 잠수를 위해 현장에서 대기하던 SSU 대원 9명과 UDT 대원 10명은 잠수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해경이 '민간업체 언딘'의 잠수를 위해 현장 접근을 통제했기 때문입니다.

4월 16일과 4월 17일은 실종자 구조작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골든타임에 해당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해상 수색구조 매뉴얼>

○ 부상자들의 해상 생존 가능성은 최초 24시간 동안 80%까지 감소 하고, 부상당하지 않는 사람들의 생존 가능성도 최초 3일 이후에 급속히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짐

출처:해양경찰청 발행 해상 수색구조 매뉴얼 18p


해경은 자신들이 만든 '해상 수색구조 매뉴얼'에서 분명 생존자 구조를 위해서는 최초 24시간 이내의 신속한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실종자 수색은 생존자 구조과는 거리가 너무 멀었습니다.


해경은 해경 7명 해군 13명이 야간 수색을 위해 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제 국방부 자료를 보면 사고 당일 4월 16일 야간에는 해군의 야간 수색 작업은 해경의 통제로 없었습니다.


해경은 한 명의 인원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밤샘 구조작업을 시행하고 해경 특수구조단을 투입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실제는 민간업체 언딘의 우선 잠수를 위해 해군 특수구조단의 잠수를 막았습니다.

' 해피아들이 장악한 구조작업'

많은 민간잠수사들이 자신들의 시간과 돈을 희생하며 세월호 침몰 현장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계속해서 이들을 폄하했고, 비난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자원봉사 민간잠수사들이 물속에서 10분도 안 있다가 나오고, 사진만 찍고 돌아갔다고 비난했습니다. 여기에 지금까지 자원봉사자들의 구조실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경의 주장과는 다르게 시신 최초 발견은 자원봉사 민간잠수사들이었고, 해경은 이를 민간업체 언딘이라고 발표했다가 나중에는 내용을 잘 몰라 실수를 했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해명이라고 내놓기도 했습니다.

해경이 자원봉사 민간잠수사를 비난하고 '언딘'을 옹호하는 내면에는 '해피아' 형태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세월호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언딘의 대주주는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총재입니다. 한국해양구조협회에는 일부 해경 출신 퇴직자가 연봉 6천만 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해경 퇴직자가 한국해양구조협회로 재취업하고 이 협회를 이끌고 있는 부총재의 회사가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해경 간부들이 언딘을 옹호하는 이유가 의심스러운 대목입니다.

' 선장과 선원을 구조한 해경, 학생과 승객을 구조한 어업지도선과 어선'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고 해경에 대한 비판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해경이 제대로 실종자를 구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특수구난대'는 하네다 공항에 배치되어 24시간 언제라도 비행기와 헬기를 이용하여 구조작업을 벌이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 해경 잠수요원 7명은 11시24분이 되어서야 세월호 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헬기 대신에 목포에서 차로 1시간 이동해 진도 팽목항으로 왔고, 이후 다시 배를 타고 사고 현장에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심해 잠수 가능 '해경 특수구조단' 역시 부산 다대표→김해공항→목포공항 등으로 오다 보니 오후1시 40분에야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불과 몇 분 사이에 생명이 사라지는 긴급한 순간에 차 타고, 배 타고 현장에 출동하는 시스템이 한국 해경의 모습입니다.


▲어업지도선 구조작업 사진은 학생과 승객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했기 때문에 이미지가 흐릿합니다.


해경은 9시 27분에 헬기 3대와 경비정 1척,고무보트 1척이 사고 현장에 도착, 구조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생각외로 사고 현장에 도착한 장비가 너무 적었고, 구조작업 또한 이상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 도착한 해경 123정은 배 앞부분에서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이에 반해 해경보다 늦은 10시 4분경 도착한 어업지도선과 어선은 배 앞이 아닌 뒷부분에서 구조작업을 합니다.

해경 123정이 구조작업을 벌인 앞부분에는 속옷 차림의 선장과 선원이 있었고, 어업지도선과 선원이 구조작업을 벌인 뒷부분에는 승객과 학생 수십 명이 몰려 있었습니다.

해경이 제대로 구조작업을 하려고 했다면 선장과 선원이 아니라, 수십 명의 아이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배 뒤쪽으로 갔어야 합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수십 명의 아이를 어업지도사 한 명과 어선에 있는 어부들이 구합니다. 어업지도사가 '데리고 가야지' 하면서 다시 뱃머리를 세월호로 돌린 까닭은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구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글을 쓰면서 물속에서 '아저씨, 아저씨'를 애타게 외치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참았던 눈물이 또다시 났습니다.  

▲ 저 수많은 아이들이 아직도 구조되지 못했는데 왜 해경 고무보트는 한 척만 보일까요?


10시 17분 세월호가 거의 물에 잠기자 해경123정은 세월호에서 멀찍이 떨어집니다. 수많은 우리 아이들이 애타게 '아저씨'를 찾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기 위해 헤엄쳐 간 곳은 더는 태울 수 없는 단 한 척의 해경 고무보트가 아닌 '어선'이었습니다.

돈이 없어 연안구조장비도 갖추지 못하고 특수 잠수사의 헬기 출동도 하지 않은 대한민국 해경은 골프장 건설에 145억원을 사용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대한민국 해경의 실체입니다.[각주:1]

  1. 해경 중에서 목숨 걸고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음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지금 그 분들의 공을 말하기에는 너무 많은 목숨이 우리 곁을 떠났고,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출처: http://impeter.tistory.com/2476 


CNN, 세월호 물속의 어떤 물체와 부딪혔을 가능성
-세월호 사고는 구조훈련과 인재(人災)의 문제
-승무원 지시 이해 할 수 없어, 대혼란이고 치명적인 일

미국 최대의 뉴스 방송인 CNN이 세월호 사고에 연일 실시간으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특히 CNN은 이번 사고를 인재(人災)로 규정하고 사고원인과 승무원들의 이해할 수 없는 대처행동에 대해 연일 의문을 쏟아내고 있다.

CNN은 16일 ‘Did human error sink the South Korean ferry?-한국 여객선이 침몰된 건 인재였나?’라는 제목의 방송을 내보내고 한국 여객선 사고가 인재라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 CNN 방송이 주목 받는 이유는 한국에서 세월호의 사고원인이 암초 충돌이라는 설과 급회전 때문이라는 의견 등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전문가를 동원하여 의견을 총체적으로 들었기 때문이다. CNN의 이날 방송은 해양전문가인 제임스 스테이플스( James Staple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고의 의문점들에 대해 조목 조목 전문가의 의견을 내보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제임스 스테이플스는 세월호가 ‘물속의 어떤 물체를 들이 받은 것 같고, 그 때문에 선채에 구멍이 나서 다량의 바닷물이 들어왔을 수 있다’고 충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 시선을 끌고 있다. 현재 한국 언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사고지역은 수심이 30~50m에 이르는 데다 뚜렷한 암초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좌초 가능성은 낮게 평가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그렇다면 세월호가 충돌한 물 속의 무엇인가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플스는 ‘기자들의 보도와 오늘 읽은 자료들로 봐서 세월호는 짙은 안개 때문에 두 시간 가량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니 선장이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 좀 더 짧은 항로를 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해 예정대로 정해진 항로를 벗어나다보니 물속에 있는 어떤 물체를 들이 받은 것 같고, 그 때문에 선채에 구멍이 나서 다량의 바닷물이 들어왔을 수 있습니다’라고 사고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스테이플스씨는 ‘일부 승객들은 그대로 있으라, 일어서지도 말고 구명정을 찾지도 말라는 지시를 들었다는데 그게 이해가 되냐’는 질문에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해난사고를 당했을 때 해야만 하는 첫 번째 일은 생명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그게 우선이죠. 승선한 그 많은 숫자의 승객들을 대피시키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 사람들을 배로부터, 위험으로부터 데리고 나와 열린 공간으로 나가도록 해서 구명보트를 타고 배에서 빠져 나가게 해야 합니다’라며 구명보트들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그대로 묶여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는 승무원들의 훈련에 의문을 갖게 된다고 지적했다.

스테이플스씨는 ‘승무원들이 잘 훈련되었는지? 어디서 훈련을 받았는지? 얼마나 자주 연습을 했는지? 그래서 이런 것들을 살펴서 승무원들이 어떻게 훈련을 받았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라며 이 사고는 대혼란이고 정말 치명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플씨는 이런 사고의 경우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열린 공간으로 나가야 된다며 배에서 빠져나가 해난구제소가 있는 곳으로 가능한 빨리 이동해야 한다고 매뉴얼을 설명했다. 스테이플스씨는 배에 구명정이 많이 있었고 주변에 소형선박들이 많아 배를 빠져나왔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 모든 문제는 결국 구조훈련과 인재의 문제로 돌아간다고 분석했다.

사고원인에 대해 제대로 된 발표도 없이 우왕좌왕하며 제대로 된 구조 활동도 벌이지 못하는 우리 정부의 비난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CNN의 보도로 정부에 대한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분노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CNN의 보도 내용이다.
스크립트 및 번역 감수: 임옥

방송 바로가기 ☞ http://cnn.it/1mkA2Sv

Did human error sink the South Korean ferry?
한국 여객선이 침몰된 건 인재였나?

Anderson Cooper 360 Added on April 16, 2014

Maritime safety consultant James Staples questions the action of the crew in South Korea’s deadly ferry disaster.

해양안전 전문가 제임스 스테이플스는 한국의 치명적인 여객선 참사에서 보여준 승무원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한다.

Captain Staples. What do you think could have caused this to happen ? I mean, is human error the most likely explanation at this point? Or do we simply.. Is it too soon to tell?

스테이플스 선장님, 사고 원인이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이 시점에서 ‘인재’가 가장 납득할만한 설명입니까? 아니면 아직 단정짓기 이른가요?

Ya. I believe that it is human error. Listening to the reporters and what I have been reading today it sounds that initially the ferry left about two hours later than usual due to a heavy fog. So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captain may have been trying to make up time to be on his schedule and he may have taken a shorter route, and again getting off of his prescribed route that he did in his voyage planning and it sounds like he hit a submerged object which caused gashing a hole which would allow a lot of ingress of water.

맞아요. 이것은 인재입니다. 기자들의 보도와 오늘 읽은 자료들로 봐서 세월호는 짙은 안개 때문에 두 시간 가량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니 선장이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 좀 더 짧은 항로를 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해 예정대로 정해진 항로를 벗어나다보니 물속에 있는 어떤 물체를 들이 받은 것 같고, 그 때문에 선채에 구멍이 나서 다량의 바닷물이 들어왔을 수 있습니다.

When you hear some passengers were told to stay they were there to not get up, to not seek lifeboats, Does that make sense to you?

일부 승객들은 그대로 있으라, 일어서지도 말고 구명정을 찾지도 말라는 지시를 들었다는데 그게 이해가 됩니까?

No. That makes completely no sense to me. The first thing you ever want to do when you have a marine casualty is the preservation of life. That comes first. And to evacuate those passengers, a large amount of people onboard, that’s the predominant thing you want to do. You want to get those people out of the ship, out of the danger into the open spaces, so they can get to the life rafts and get off the vessel. One of the interesting things I noticed about the pictures that I have been looking at, it doesn’t even look like one of the life rafts even deployed there, all still in their cradles. And nothing has been deployed, which would go back to the training of the crew. How well was this crew trained? Where were they trained? And how often do they have training drills? So we need to be looking at that to see what kind of training they did. It sounds like chaotic and definitely devastating.

아니요.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해난사고를 당했을 때 해야만 하는 첫 번째 일은 생명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그게 우선이죠. 승선한 그 많은 숫자의 승객들을 대피시키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 사람들을 배로부터, 위험으로부터 데리고 나와 열린 공간으로 나가도록 해서 구명보트를 타고 배에서 빠져 나가게 해야 합니다. 제가 본 사진들에서 눈에 띈 것 중의 하나는 구명보트들 중의 어느 하나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그대로 묶여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은 승무원들의 훈련을 돌아보게 합니다. 승무원들이 잘 훈련되었는지? 어디서 훈련을 받았는지? 얼마나 자주 연습을 했는지? 그래서 우리는 이런 것들을 살펴서 승무원들이 어떻게 훈련을 받았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이 사고는 대혼란이고 정말 치명적인 일인 듯합니다.

So obviously this makes us all think what would we do in this situation. What do you recommend for somebody does in this situation? You’ve got your passenger on a ship like this. Obviously you get a life preserver which I guess they were instructed to do, but then what, you go to the open spaces?

그래서 당연히 이 일은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라고 조언을 주시겠습니까? 이런 배에 승객이 타고 있다. 분명히 구명조끼를 입겠지요. 그 승객들도 그렇게 하라고 지시를 받았다더군요. 그런 다음에는요? 열린 공간으로 나갑니까?

Absolutely. Move to the open area where, if the vessel does capsize quickly like this one seems to have done, then you can be evacuated off the vessel. You know, staying down in the lower halls to the ship which rolls over like this.. You should not be doing that. You need to get out because once ship goes over on its side you have no lights and all the doors are going to be on the wrong side. You are going to need to get underneath that water with the buoyancy of the life jacket, you are not going to be able to do it. So you need to make sure everybody egresses off the vessel, gets evacuated as quickly as possible to where the station is, the life saving station.

절대적으로요. 만약 배가 뒤집힌다면, 특히 이 배처럼 빨리 뒤집힌다면 열려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서 배에서 빠져나오기가 쉽게 해야겠죠. 뒤집힌 배의 아래쪽에 있는 것은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배가 옆으로 넘어가면 불빛도 없고 문도 모두 위치가 잘못될 것이기 때문이죠. 물 속을 빠져나와야 하는데 구명조끼의 부력 때문에 그게 가능하지가 않을거예요. 따라서 모두가 배에서 빠져나가, 해난구제소가 있는 곳으로 가능한 빨리 이동하도록 해야 합니다.

If you do jump in the water, is it true that you should get out far away from the ship as far away from the ship as possible so that ship sinking can’t suck people down into the water?

만약 물에 뛰어 든다면, 배에서 가능한 멀리 벗어나서 배가 침몰하며 사람을 물속으로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Well if it does occur you want to get away from the vessel without a doubt. You want to get as far away as possible. But you know with the cold water you are going to think twice about getting into the cold water. The thing to do is to get to those life rafts. There were plenty of life rafts on vessel that could been launched and people could’ve gotten into those life rafts. It also sounds like there were plenty of small boats in the area that could have assisted with the evacuation of these passengers. So, you know, this all goes back to the training and human error. We need to look at the decision-making that was going on with the crew.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배에서 떨어져나와야할 것입니다. 가능한 멀리 떨어져나가야 하지요. 하지만 물이 차가운 것을 생각하면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경우 해야 할 일은 구명 보트를 타는 것입니다. 배에는 물에 띄울 수 있는 수많은 구명보트가 있었고 승객들은 이 구명보트를 탈 수 있었어요. 그 지역에 승객들이 벗어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소형 보트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시다시피 이 모든 것은 결국 구조훈련과 인재의 문제로 돌아갑니다. 그 승무원들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했는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9&table=c_sangchu&uid=230 

우리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CNN





새로운 계시는 없다

 

 
성경의 계시는 종결되었다.
종결된 계시에 더 부가될 것은 없다.
하나님은 새로운 계시를 주시지 않으시며,
이전에 주신 계시에 대하여 확고부동하게 보존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그 확고부동한 계시를 기억 속에서 잊어버릴 때,
주님은 그것을 우리의 기억에서 끄집어내어 깨끗한 그림으로 만들어 놓으시며,
새로운 그림을 그려주시는 않는다.
새로운 교리란 없다.
단지 이전에 주신 계시를 자주 기억나게 만드시는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성령의 위로가 있는 그 어떤 새 계시는 없다.
따라서 성령님은 반복하여 전에 주신 계시를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분은 성경에 숨겨진 보화들을 밝은 빛 가운데로 이끌어내셔서 그 의미를 분명히 하신다.


성령님은 진리가 오래도록 놓여있는 보관실을 열어주시며,
전에 알 수 없었던 부요함이 가득한 비밀의 방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미 충분히 댓가를 치루었으므로 그분은 더 이상의 값을 요구하시 않는다.


신자여!
그대의 영생에 관한 것은 성경으로 충분하다.
만약 그대가 무드셀라보다 더 오래 산다고 해도 새로운 계시는 필요하지 않다.
그대가 요나가 당했던 그 깊은 절망 가운데 처하거나
깊은 지옥에 빠진 것 같다던 다윗과 같은 상황이라 해도
당신을 위로할 수 있는 것은 다른 그 무엇이 아닌 바로 성경으로 충분하다.

 

 

- 찰스 스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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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 쉼터/한아름

        

오직 드릴 것은 사랑뿐이리/ 마야 앙겔루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 꺾었더니 가시가 있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내가 목동이라면 당신에게 한잔의 우유를 드리겠고 내가 시인이라면 당신에게 한 편의 시를 드리겠지만 나는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자이기에 오직 드릴 것은 사랑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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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사건의 의미 - R.C. 스프라울

가장 중요한 사건은 무엇인가? 성육신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일인가? 부활인가? 이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 왜냐
하면 이 사건들은 서로 연관되어 있고 상호 의존적이기 때
문이다. 십자가는 성육신이 없다면 무의미하고 부활이 없다면 불완전하다.

그리스도가 지상 사역을 마치고 하늘로 돌아가신 사건은
기독교 사상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 그러나 이것도 하나님의 전체 계획 가운데 일부이며,
따라서 이것 없이는 다른 어떤 사건도 의미를 가질 수 없다.

승천은 신약 역사의 최고 정점일 뿐만 아니라 많은 구약 예언의 초점이다.

사실상 로마 가톨릭은 승천에 합당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개신교에서는 예수 승천일과 성령 강림절을 기념하는 일은
별로 없다. 이러한 절기들은 성탄절과 부활절에 가려 주목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개신교에서는 종교 개혁의 날이
더 기념되고 있다. 이러한 과오는 유감스러운 일 중의 하나
다. 개신교는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의 강림을 너무 과소 평
가하는 경향이 있다.

승천은 하나님 나라의 본질적 요소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구약과 신약 성경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주제는 없다. 하나
님 나라는 예수님께서 영원한 메시야요 왕으로 등극하실
때 절정을 이룬다. 승천하시지 않으면 예수님께서는 왕이
되실 수 없다. 따라서 승천을, 편지의 대수롭지 않은 추신
정도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 때 제
자들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승천은 지극히 중요하다.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이른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이 말 한 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
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니
라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
더러 어디로 가느냐 묻는 자가 없고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
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
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
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요 16:4-1)

이것은 예수님의 떠나심을 알리는 하나의 암시일 뿐이다.
예수님의 떠나심은 베일에 가려져 있어서 제자들을 당혹스
러운 슬픔에 빠뜨렸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제자들의 심
정을 알고 당신이 떠나시는 것이 그들에게 유익하다고 위
로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더 좋은 일이 생기려면 자신이 떠
나야 한다고 판단하셨다. 어쨌든 예수님께서 육체로 함께
계시는 것보다 떠나시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말씀은 언
제나 교회가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다. 크리스천들은 산중
턱에서 예수님의 발 밑에 앉아 구약의 선지자들이 이상 속
에서 어렴풋하게만 볼 수 있었던 것을 구체적인 현실로 목
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영광스러울까 상상하곤 한다. 그러
나 제자들이 예수님과 나누었던 사귐보다 현재의 우리 상
황이 더 낫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셨을 때 제자들이 경험
했던 특권은 그것이 무엇이든 여전히 승천 이전의 역사 속
에서 누렸던 것이고 따라서 덜 영광스러운 것이었다.

제자들마저도 승천이 슬퍼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역사적인 진술을 보면 다음과 같다.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
로 올리우] 시니 저희가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
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니
라”(눅 24:50-53)

이 이야기로 누가복음은 끝을 맺고 있다. 누가가 예수님의
떠나심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매우 즐거운
대단원이다. 이것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놀랍고 의미심장하
다. 승천은 절망의 순간은 아니었을지라도 적어도 그것은
이별의 순간이었다. 우리는 그런 이별은 보통 슬픔을 동반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예수님께서 떠나겠다고
하셨을 때 제자들은 크게 슬퍼했다.

분명히 예수님께서 떠날 것을 예고하신 이래 제자들의 인
식에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 새로운 인식 덕분에
자신들의 주인이요 친구인 그분이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어도
이들은 크게 기뻐할 수 있었다. 우리는 오늘날의 교회를 위해
제자들의 그 깨달음에서 배워야 한다.


정말 그렇게 믿습니까?(좋은씨앗, ) - R.C. 스프라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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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 쉼터/한아름

 

  

 

 

 

 

 

 

 

 

 

 

 

 

 

 

 

           

            (오늘의 꽃) 병꽃나무(Weigela) 인동과 병꽃나무속에 속하는 낙엽관목입니다. 분포아시아서하고 한국특산 병꽃나무도 있답니다. 한국에는 병꽃나무(Weigela subsessilis)를 비롯해 골병꽃·붉은병꽃나무(Weigela florida)· 통영병꽃나무(Weigela toensis) 등이 자라고 있고 이중 병꽃나무와 붉은병꽃나무가 가장 흔합니다. 병꽃나무는 5월에 꽃이 피는데 처음에는 황록색으로 피지만 나중에는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병꽃나무의 꽃받침은 가운데가 나누어져 있으나, 붉은병꽃나무는 밑까지 나누어져 있어 이 2종을 구분할 수 있답니다. 지금 보시는 꽃은 잎에 무늬가 있어 무늬병꽃나무입니다. 병꽃나무의 꽃말은 전설이랍니다.

             

           

           

           


          국가가 설립한 교회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 그런 생각은 국가와 종교의 자유에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해악을 끼친다. 국가가 설립한 교회의 경우 영적인 문제를 국가의 권한에 복종시켜야 한다고 인정한다면 통치자들이 기독교를 전파하거나 왕 중 왕이신 하나님을 공경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강력한 통치 수단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교회를 설립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자연히 시민적 자유와 종교적 자유가 상실되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이런 자유의 상실이야말로 독재의 본질이 아닐 수 없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편협하고 독단적인 원리를 옹호하고 있다는 비판에 종종 직면한다. 그러나 이 신앙고백은 자유주의의 방종한 태도와 불관용의 태도를 똑같이 경계한다. 20장 “기독교인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정직하게 살펴보면 그런 비판이 가당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그 어떤 인간 정신도 “하나님만이 홀로 양심의 주인이 되신다. 그분은 자신의 말씀에 위배되는 인간의 교리와 명령은 물론 예배나 믿음에 관한 문제와 관련해 양심을 자유롭게 하셨다”(2항)라는 명제보다 더 진실하고 고귀한 명제를 만들어 낼 수는 없을 것이 분명하다.

           

          사실 양심의 자유와 관용에 관해 그릇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진리와 거짓을 구별하지 않고 양자를 똑같이 존중하는 것을 관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 생각을 주의 깊게 분석해 보면 이단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양심의 자유를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신념이나 권리를 고려하지 않은 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로 간주하는 듯 보인다. 그런 생각은 자유를 방탕한 것으로 만들어 태연하게 방종을 일삼게 하기 쉽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진리와 거짓, 옳은 것과 그릇된 것을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는 원리를 제시한다. 양심은 억압할 수는 없지만, 옳게 깨우칠 수는 있다. 인간은 부패한 죄인이기 때문에 방탕한 행위에 치우치기 쉽다. 따라서 사회의 도덕적 기강을 문란하게 하고 풍속을 해치는 극단적 행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합법적인 통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사람의 법이나 하나님의 법이 규제하는 것에서 벗어나기를 갈망하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이를 불관용이라며 불평하지 않을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명시된 원리들을 곡해하기로 결심하거나 그 참된 의미를 도외시한 채 스스로 무지를 선택하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그것이 불관용과 억압적인 원리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비난하지 못할 것이다. 

           

          야심 있는 한 젊은이가 고대의 궤변론자에게 “유명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궤변론자는 “이미 유명해진 사람을 죽이게. 그러면 자네의 이름이 그의 이름과 항상 함께 언급될 걸세”라고 대답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관용이 없다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그런 원리대로 단지 유명해지기 위해 비난을 제기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궤변론자의 조언은 유명한 것과 불명예스러운 것을 구분하지 않았다.

           

          그것들을 읽고 깊이 연구하며, 그 모든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보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 보라. 철저한 시험을 통과했다면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신앙고백 안에 진술된 거룩한 교리들을 마음속으로 깊이 공경해야 한다.

           

          - 로버트 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 pp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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