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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시민
메튜 헨리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있어도 하늘 시민이다. 우리 집은 세상이 아니라 하늘나라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살 것이기 때문에 그 곳에 집이 있고 소망이 있다.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하늘나라에 속한 사람들과 함께 시민권을 누리는 것은 좋은 일이다.
우리는 하늘에서 오실 구제주를 기다린다.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우리는 주의 재림을 기다린다.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 우리는 행복해 하며 영광스럽게 변할 것이다.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또한 성도를 위해 마련된 영광이 있는데 그들은 부활할 때 그 영광을 얻게 된다. 지금의 육신은 연약하나 후에는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한다.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라는 말씀으로 부활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하자. 우리에겐 부활을 보장해 주는 성경 말씀이 있고 또 실제 그 일을 이루어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의 능력이 영광스럽게 나타난 예이며 우리의 부활도 그러할 것이다. 그때 하나님 나라의 모든 대적들은 완전히 패할 것이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그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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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미인이라 함은 각각 서시, 왕소군, 초선, 양귀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들의 초상화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간혹, 4명의 미인 중 어느 여인이 가장 아름다운 지를 놓고 네티즌들끼리 실랑이를 벌이기도 합니다. 물고기가 미모에 놀라 헤엄치는 걸 잊고 가라앉았다는 ‘서시’, 또 기러기가 나는 것을 잊고 땅으로 떨어지게 만든 ‘왕소군’, 달이 부끄러워 구름 뒤로 숨었다는 ‘초선’ 및 꽃이 부끄러워 잎을 말아올렸다는 양귀비 등등 중국 4대 미인들의 미모에 얽힌 고사들은 워낙 유명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 1) 춘추전국시대의 서시 (西施) 침어(浸魚) -서시(西施)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잊어먹다 " 서시는 춘추말기의 월나라의 여인이다. 어느 날 그녀는 강변에 있었는데 맑고 투명한 강물이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을 비추었다. 수중의 물고기가 수영하는 것을 잊고 천천히 강바닥으로 가라앉았다. 그래서 서시는 침어(浸魚)라는 칭호 를 얻게 되었다. 서시는 오(吳)나라 부차(夫差)에게 패한 월왕 구천(勾踐)의 충신 범려(範려)가 보복을 위해 그녀에게 예능을 가르쳐서 호색가인 오왕 부차(夫差)에게 바쳤다. 부차는 서시의 미모에 사로잡혀 정치를 돌보지 않게 되어 마침내 월나라에 패망하였다 ◆ 2) 한나라의 왕소군 (王昭君) 낙안(落雁) -왕소군(王昭君) "기러기가 날개움직이는 것을 잃고 땅으로 떨어지다 " 한(漢)나라 왕소군은 재주와 용모를 갖춘 미인이다. 한나라 원제는 북쪽의 흉노과 화친을 위해 왕소군을 선발하여 선우와 결혼을 하게 하였다. 집을 떠나가는 도중 그녀는 멀리서 날아가고 있는 기러기를 보고 고향생각이나 금(琴)을 연주하자 한 무리의 기러기가 그 소리를 듣고 날개 움직이는 것을 잊고 땅으로 떨어져 내렸다. 이에 왕소군은 낙안(落雁)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 3) 삼국시대의 초선(貂蟬) 폐월(閉月) -초선(貂蟬) "달이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다 " 초선은 삼국지의 초기에 나오는 인물로 한나라 대신 왕윤(王允) 의 양녀인데, 용모가 명월 같았을 뿐 아니라 노래와 춤에 능했다. 어느 날 저녁에 화원에서 달을 보고 있을 때에 구름 한 조각이 달을 가리웠다. 왕윤이 말하기를 : "달도 내 딸에 게는 비할 수가 없구나. 달이 부끄러워 구름 뒤로 숨었다." 고 하였다. 이 때 부터 초선은 폐월(閉月)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초선은 왕윤의 뜻을 따라 간신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 시키며 옮뮌?죽게 만든후 의로운 목숨을 거둔다 ◆ 4) 당나라의 양귀비(楊貴妃) 수화(羞花) -양귀비(楊貴妃) "꽃이 부끄러워 잎을 말아올림" 당대(唐代)의 미녀 양옥환(楊玉環)은 당명황(唐明皇)에게 간택되어져 입궁한 후로 하루 종일 우울했다. 어느 날 그녀가 화원에 가서 꽃을 감상하며 우울함을 달래는데 무의식중에 함수화(含羞花)를 건드렸다. 함수화는 바로 잎을 말아 올렸다. 당명황이 그녀의 ' 꽃을 부끄럽게 하는 아름다움' 에 찬탄하고는 그녀를 '절대가인(絶對佳人)'이라고 칭했다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지지만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사 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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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 웨스트민스트신앙고백에 대하여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1. 웨스트민스터 총회
(1) 회의의 중요성
이 회의는 16세기의 영국 교회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장을 이루었다. 그리고 이 회의는 회의가 만들어 내 놓은 결정들의 범위나 능력에서 보든지 또는 후대에 끼친 영향면에서 보든지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회의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최대 약점은 국교개념을 가지고 교리, 예배, 권징을 통일화시켜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준수하도록 한 점이다.
그러나 이는 그 시대가 지닌 약점이었다. 영국에서 종교의 자유사상이 뿌리를 내린 것은 많은 실패와 박해를 거친 이후부터이었다.
(2) 총회소집
1642년 10월 15일에 신학자 회의를 소집시키려 했으나 무산되고 말았다. 1643년 7월1일 웨스트민스트 사원에서 신학자를 중심으로 하여 소집된 총회에는 151명이 참석했다. 30명은 평신도 사정관이었다. 나머지 121명은 각 지역서 선출된 성직자들이었고 대부분 장로교 소속이었다.
(3) 대표들의 구성
대표들은 회의의 주동역할을 하면서 장로교 사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교회정치와 권징 면에서는 스코틀랜드의 장로 정치가 채택되었다. 가장 빈번하게 열띤 토론이 벌어진것은 교리나 예배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교회정치에 관한 것이었다.
웨스트민스터 총회 대표들은 네 분파로 나누어 정리해 볼수 있다.
감독교회파
의회는 4명의 고위 성직자, 즉 제임스, 웃서, 브라유리그, 프라디욱스와 5명의 신학박사, 즉, 파트리 박사, 함몬드, 홀스워즈, 세더슨, 몰리를 대표로 선출했다. 그들은, 절대다수가 청교들이라는 점, 대표들이 목사들에 의하여 선출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평신도들이 섞이지 않았다는 점을 공격했다.
장로교회파
절대 다수의 수자로 총회를 주도해나간 것은 장로교회파였다. 장로교회 정치의 2대원리는 목회자들의 지위를 모두 동등하게 여기는 것과 목사와 평신도로 혼성된 당회에 의한 교회의 자립행정에 기초를 두고 있다.
독립교회파
장로교회파에서는 이들을 '불만에 가득한 다섯 형제들'이라고 불렀다. 주동 인물은 토마스 궁원 박사와 필립 나이 목사였다. 이들은 숫자에서 적었지만 영향력이 크고 학문이 깊었으며 성격이 준엄했다.
에라스티안파
에라스티안파는 교회의 권징에 대해서 국가가 최종 통치권을 행사할 것과 교회를 국가의 한 부속 기관으로 만들 것을 주장했다.
(4) 주요인물
월리암 트위스 박사. - 학식과 사색이 깊은 타락전 예정론 학파의 고위 칼빈주의자로 인정을 받았다.
토마스 풀러 - 그의 평이한 설교는 매우 훌륭했고 그의 강한 논변은 다른 사람들을 능가했으며 매우 경건한 삶을 영위했다.
찰스 헐 - 그는 온건주의 칼빈주의자였는데 토마스 플러는 그를 평하길, 그는 매우 훌륭한 그리스도인이요, 학자요, 신사이었기 때문에 자기의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들과도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할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요한 화이트 - 의견이 분분하여 다툼이 생기려 할 때 농담으로 분위기를 화해시키는데 크게 공헌한사람이다.
알로우스미스 - 소요리문답의 주요 작성자여서 빼놓을수 없다.
에드문드 카라이 - 대중적인 설교자였고 장로교회파의 지도자였다.
요셈 카알리일, 토마스 콩만, 토마스 궁원 박사, 요수아 호일 박사, 죤라이프푸트,스테반 마샬, 필립나이, 허버트 필머,에드워드 레이놀드스, 프렌시스 루스경, 라자루스사만, 요한셀든, 리챠드 신스, 토마스 영
(5) 총회의 개회
1643년 7월 1일 토요일 웨스트민스터 대교회에서 상하 양 의원들과 많은 회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되었다. 모든 대표들은 다음과 같은 서약을 했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분명하게 서약하고 맹세하노니 나는 내가 대표로 참석한 이 총회에서 교리적인 문제에 관한 한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가장 일치되는 교리만을 주장하겠으나, 권징에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회의 평화와 유익에 도움이 된다고 믿어지는 것을 주장할 것이다."
(6) 예루살렘 회관에서의 총회
9월말 혹독한 추위가 밀려오자 총회는 웨스트민스터의 부감독 관할 지역에 있는"예루살렘 회관"으로 그 장소를 옮겼다.
(7) 헌신을 위한 집회
웨스트민스터 총회는 신학적인 논의를 할 때마다 준비 집회를 먼저 가졌고 정기적으로 또는 필요시마다 의회와 공통으로 당시의 청교도적 경건의 특색을 지닌 집회를 가졌다.
우리는 청교도 성직자들이 헌신을 위한 집회에서 보여주었던 열심과 인내를 볼 때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제 3세기까지의 초대교회 역시 카타콤의 어둠속을 지날 때 이방의 마술과 이방의 아름다움을 혐오했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비하하셨을 때의 모습을 강조하였다. 이점에서는 청교도보다 터툴리안이 더 심했다.
(8) 회의 기간과 폐회
1643년 7월 1일부터 1649년 2월22일까지 약 5년 6개월에 걸쳐 1163회 이상의 정규 모임을 가졌다. 1652년 3월25일 마지막으로 해산될 때까지 매주 목요일에 모임을 가졌고, 마지막 모임때 웨스트민스터 총회를 소집하여 장기 의회의 해산과 함께 끝을 맺었다.
2. 웨스트 민스트 신앙고백
(1) 39개 신조의 개정
10주간 동안을 39개조 신조의 개정작업에 착수했다. 39개 신조 중에서 15개 조항이 개정되거나 성경적 증거들이 보충되었다. 스코틀랜드의 영향을 받아가며 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이 제정되어 solemn, league,covenont파의 공인을 받았다.
(2) 신조의 제정
최초로 위원회가 소집된 것은 1644년8월 20일이었다. 1646년12월 4일의 제 752차 회의에서 신앙고백서가 완성되었다. 최초로 인쇄된 것은 1646년 12월 또는 1647년 1월이었다. 제 2판은 1647년 5월 교회의 권위를 부여받은 내용이 첨가되어 출판되었다.
(3) 의회의 역할
하원은 '겸손한 충고'의 권고의 글을 1647년 5월 19일에 시작하여 1648년 3월 22일에 끝을 맺었다.
(4) 스코트랜드 총회의 역할
이 고백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가장 잘 어울리며 우리 교회의 공인된 교리, 예배, 권징, 정치와 전혀 위배됨이 없다'고 선포했다. 스코틀랜드 의회는 1649년 2월 7일에 이를 승인했다.
3.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분석
(1) 시상적 배경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화란에서 알마니안주의와 날카로운 대립을 거친 이후의 칼빈주의체계를 성숙한 학문적 형식으로 나타낸다. 그리고 그 제정 시기도 고 교회의 감독제도가 시행되던 때의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와 영국 청교도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아일랜드 장로교회의 신조와 매우 흡사하다.
(2) 의견의 일치
그들의 의견일치의 배후에는 세 나라 (영국,스코트랜드, 아일랜드)의 교리적 일치를 추구하려는 기대감도 작용하였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창조에서 최후심판에 이르는 기독교 신앙의 모든 주요 내용을 33개 장으로 나누어 자연스럽게 취급하고 있다.
(3) 성경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교회의 전통을 성경과 똑같은 신앙의 규범으로 높이는 로마교회사상이나 자연인이 이성의 충족성을 가르치는 합리주의와 맞서서 맨 먼저 성경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바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4) 신론과 기독론
모든 정통교회들은 제2장의 '삼위일체에 대하여'와 제 18장의 '중보자 그리스도에 대하여'를 니케아 회의의 삼위일체론과 칼케톤 회의의 기독론에 대한 최고의 해설이라고 본다.
(5) 예정론
칼빈주의 예정론은 제한 속죄와 일정한 관계가 있다. 문제는 주로 논리적인 통일성에 있다. 제한 속죄는 속죄의 효과 즉 그 실제 적용범위를 말한것이다. 속죄의 절대적 충족성과 무한한 가치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6) 인간론
제 6장부터 제 9장까지는 보편화된 복음적인 개혁교회의 인간론을 새로운 언약론의 형식으로 나타내고 있다. 언약론에서는 언약을 행위언약과 은혜언약으로 구분하다.
(7) 구원론
제 10장부터 제 18장까지 복음적인 신앙고백서들 중에서 칭의, 양자됨, 성화 구원적 신앙, 선행, 구원의 확신에 관한 내용을 가장 세련되게 설명하고있다.
(8) 교회론
제 25장과 제 26장의 교회론 부분에서는 보이는 교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에 대한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구분방식이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다. 교회의 유일한 머리는 그리스도라고 선언되었다.
(9) 성례관
성례의 일반론, 특히 제27-29장은 세례와 성찬을 다루는데 있어서 칼빈주의적 사상을 표현하고 있다. 이 사상은 대륙이나 영국 또는 스코트랜드에 있는 모든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서들이 가르치는 것과 똑같다.
(10) 주일관
제 21장의 "예배와 안식일"에 관한 내용은 청교도의 주일관이 최초로 신조에 삽입된 것이었다. 1595년 니콜라스 보운드에 의해 체계화시켰다.
4.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
(1) 준비 작업과 채택
웨스트민스터 총회는 신앙고백서와 함께 두 개의 요리문답서도 제정했다. 1647년 가을에 심사와 승인을 받기위해 의회로 보내졌다. 에딘버러 총회는 1648년 7월 20일 대요리문답을, 7월 28일에는 소요리 문답을 각각 승인하면서 두 요리문답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며 공인된 교리, 예배, 권징, 교회정치에 위배된 것이 전혀 없다'고 선언했다.
(2) 일반적 특징
두 요리문답은 모두 종래 요리문답의 전통을 탈피했다. 소요리문답에는 '사도들이 제정한 것도 아니요 정경처럼 여길 것도 아니지만 기독교 신앙의 요약이란 점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고 있고 초대교회 때부터 수집되어 왔다는 점에서'라는 말이 첨부되어 있다.
(3) 대요리 문답
1647년 한해 동안 내내 총회의 큰 관심거리로 등장하여 문답형식으로 토론되었다.
어떤 부분에서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주석과 보충적인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그러나 십계명에서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과 금하신 것의 종류에만 과도한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의 구체적인 설명을 간과해버린 약점을 지니고 있다.
(4) 소요리 문답
소요리 문답 작성 위원회는 소집책임도 역시 터크니 박사가 맡고 있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은 가장 최근까지 전해 내려오는 프로테스탄트의 전형적인 세 요리문답서들 중 하나이다. 소요리문답은 사도신경의 역사적인 순서를 논리적인 구조로 바꾸었다.
이 소요리문답은 장로교회, 회중교회,침례교회에서 사용되고 있다.
[출처] 신조 웨스트민스트신앙고백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 |작성자 스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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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4:3-14절, 162.167.177장.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요즘 지구가 온실화 되어 이상 기온이 빈번하고 지각의 불균형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까지도 비인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를 일컬어 말세라고 부릅니다. 주의 재림에 대해서 우리는 정확한 해, 달, 시간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께서 크게 어지러운 때에 오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기에 앞서 재림 시에 있을 이러한 어지러움의 징조들을 말씀하심으로써 "늘 깨어서 준비된 마음을 가지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알려 주십시오.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님이 임하심과 세상 끝날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하고 물었던 것입니다. 이는 마24:3절 이하의 말씀이 종말에 대한 대답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 끝에 보여지는 징조를 예언하신 말씀인데 여기서 말하는 주의 임하심은 헬라어로 “파루시아”를 번역한 것인데, 이 말은 영주가 자기 땅에 올 때나 왕이 자기 백성에게 오는 경우에 쓰이는 말로 권위와 능력으로 오심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1.거짓 그리스도가 많은 사람을 미혹합니다.
4-5절에 보니 미혹하는 일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는 것입니다. 11절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23-26절에 "거짓 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타나 이적과 기사를 보이면서 택한 자라도 미혹할 수만 있으면 미혹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요2:18절에 "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 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 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이렇듯 마지막 때는 거짓 그리스도, 거짓 선지자 즉 거짓 스승, 거짓 영적 지도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영적 세계를 혼란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과거 초기에도 많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서 기독사상을 혼란시키고 영적 세계를 혼미시키겠지만 근래에 와서 미혹하는 자들이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국제적인 전쟁의 징조가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두 번째 대답은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다."(7절) 도처에서 내란과 전쟁이 일어나 국지전은 물론 잿더미가 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방은 화염에 싸이게 되고 사람들은 무더기로 죽어가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인류 역사 이래로 전쟁은 끊임없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끝 날이 가까워 올수록 그 강도는 더욱 격화되어 마침내 그것이 심판의 불덩어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 과거 전쟁을 벌여온 괴수들마다 우리는 평화를 위하여 싸운다고 서로 크게 나팔을 불어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많이 죽인 자 일수록 더욱 금빛 나는 훈장을 어깨가 무겁도록 달아 주면서 그를 평화의 사도라고 크게 찬양하는 참혹한 연극을 벌여 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전쟁은 끝 날이 가까워올수록 더욱 가열되어 마침내는 이 땅을 불바다로 만들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한시도 전쟁의 위협과 공포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전쟁은 가까이서, 멀리서 늘 되풀이되어 전개되고, 그때마다 인류를 공포와 전율의 도가니로 몰아넣곤 합니다. 역사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하루도 멈춘 적 없이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쟁은 세상의 종말에는 더욱 심하여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이 피 흘리는 전쟁이 곳곳에서 일어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난리는 전쟁, 전투, 다툼, 충돌, 알력을 뜻하는 것으로 세상 끝 날에는 곳곳에서 싸움과 전쟁이 있을 것을 의미합니다.
수 년 전에 걸프 전쟁의 원인이 이란이 쿠웨이트를 침공한 것이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민족을 대적하고 이념 전쟁보다는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국부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를 공격하여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3.자연계에 고갈의 징조가 나타납니다.
7절에 "처처에 기근"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기근이 많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기후의 이상 현상으로 곡식이 잘 안 되어 기근이 올 것을 말했습니다.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기후에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겨울에 홍수가 나기도 하고 더위가 심하여 인명과 동식물이 많이 죽기도 하고 도처에 재난이 심하기도 합니다. 여름에 푹설이 내려 인명피해도 많았습니다. 지금 세계인구 중에 매년 1500만 명이 기근으로 기아들이 생겨 죽어가고 있고, 아프리카․인도 남부 지역 500만이 영양실조에 걸려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앞으로 더욱 기근으로 인하여 식량 부족이 오리라고 예상합니다. 왜냐하면 대기 오염과, 기후의 이변과, 원자무기 실험의 영향과, 인구 폭발과 전쟁 때문입니다. 이는 다 말세의 징조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 불황으로 대학을 나온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길거리를 방황합니다.
4.지진이 일어납니다.
지금 날이 갈수록 점점 지진의 빈도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진 지역이 아닌데도 지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하 핵폭탄 실험의 영향으로 지진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여하간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것도 말세의 징조입니다.
이 지진이 일어나는 것에 대하여 성경은 여러 면으로 증거하고 있는데,
1)하나님의 현존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시68:7-8절에서 "하나님이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 행진하셨을 때에 “셀라“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하나님 앞에서 떨어지며 저 시내산도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시내산은 모세가 기도하던 산으로 여호와가 임재한 산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같은 은혜와도 관계없이 주의 진노가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이제 이 땅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내려지면 피할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와 같은 진노를 피하려면 날마다 거룩한 생활로써 주와 더불어 생활을 하는 것이 바로 구원의 길인 것입니다.
2)말세에 되어질 심판입니다.
계16:19절에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했습니다. 지진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상징한 것처럼 번개와 음성과 뇌성 이 세 가지는 항상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상징입니다.
죄악이 관영한 노아 때에는 하늘의 창문을 열고 비를 내리고 땅이 터져 샘이 나오게 하여 전 세계를 심판하셨는데, 말세에는 하늘에서 불(번개와 뇌성)이 내려오고 땅에는 지진이 나와 죄악의 세계를 이렇게 심판하실 것을 시위(侍衛)한 것입니다.
5.사회는 쾌락을 사랑합니다.
딤후3:4-5절에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 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와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돈을 사랑하고 나아가 결국 쾌락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1)사람들이 돈을 사랑합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의 반대 개념입니다. 자만과 물질, 사랑 이 두 가지는 모든 악의 근본이요 뿌리입니다. 왜 자긍하며 교만해집니까? 그것은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자긍은 자기 자랑이요, 호언장담하는 것입니다.
교만은 남을 멸시하고 자기를 스스로 높이는, 자기 우월감에서 나옵니다.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죄는 남의 인격을 무시하는 교만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하고 전능자를 비웃는 것입니다. 앗수르의 교만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멸시하였고, 슥10:11절의 교만이 바벨론의 패망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모압의 교만이 하나님을 진노케 했고(렘 48:29), 애굽의 교만이 패망을 가져왔습니다(렘 30:6). 이스라엘의 죄가 무엇입니까? 그의 교만입니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간섭을 싫어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고 했고, "메시야는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눅1:51),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벧전 5:5) "교만한 자를 물리치신다"(약 4:6)고 하신 것입니다. 2)말세에는 사람들이 감사치 아니하며 절제치 못하는 것입니다.
말세에는 사람들이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한다는 것이 현실로 나타난 지가 이미 오래입니다. 소위 핵가족 시대라고 하여 현대 부부들은 부모를 모시지 않고 독립해 살기를 원하여 자식이 있는 부모들도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현실이 사회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모를 거역하는 것은 최대의 배은 망덕이며, 이런 자는 하나님의 은혜나 사람의 후의도 감사치 아니하고 배반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충신을 효자 가운데서 찾았던 것입니다. 절제하지 못하는 것도 말세의 한 징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와 같은 것을 말세가 되어서 그런다고 체념하지 말고 나의 처신,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자각하여 바른 생활을 하여 세상에서 빛 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6.불법이 성하며 사랑이 식어집니다.
12절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했습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을 때 그 결과는 즉시 이웃에 대한 사랑의 냉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툼과 미움만이 있는 인간 공동체에 그 어찌 사랑의 싹이 트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우리는 분명 종말의 시대에 살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기보다는 서로가 서로를 헐뜯기를 좋아하며, 나누어주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더 가지려 한다면 그것은 종말의 징조임에 분명합니다.
우리 안에 사랑이 있는가 살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끝까지 이웃을, 형제를 뜨겁게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의 특징은 따뜻함과 열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성도간의 사랑이 식어지고 왜곡된다면 그것은 도리어 미움이 될 것입니다.
7.신자들이 환난을 당하게 됩니다.
마24:9절에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 으며 너희를 죽이게 될 것이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진리대로 사는 사람은 시대를 막론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박해를 받게 마련입니다. 딤후3:12절에 참된 진리는 언제나 세상과 야합하지 않고, 그들을 고발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끝 날이 가까워 올수록 이런 일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점차 거짓과 온갖 술수가 만연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진리는 버림을 받고 그것을 순종하는 자 또한 같은 취급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세인들의 박해를 피해 다닐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컨대 진리의 사람들은 예외 없이 어느 시대에나 그렇게 살다가 갔습니다. 그들은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로 헤매며 다녔으며 그러다가 붙잡혀 결박을 당한 채 마침내 돌에 맞아 죽고 톱질을 당하고 칼에 잘려 죽어갔습니다.(히11:36-39). 아니 과거 뿐 아니라 장차 미래에도 이렇듯 진리의 사람들은 또 ,그렇게 죽어갈 것이며, 끝 날이 가까워 올수록 그런 일이 더욱 격심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금도 두려워 말고 그런 핍박과 심지어 죽음까지도 달게 받아야 합니다. 사실상 진리를 위한 순교자들의 죽음이야말로, 죄 많은 이 세상을 구원하는 첩경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세계 도처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환난을 당하고 있고 또 회교도 국가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기타 자유주의 진영에서도 독재자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이 미움과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교회 내부에서도 배교자들이 일어나 형제를 잡아넣고,
형제를 미워하고 교회를 크게 시험 들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오늘날 교회 내부에서 배교자들에 의해서 교회가 비판당하고, 난도질당하고, 사실이 아닌 것을 자기 나름대로 왜곡되게 생각하고, 추측하고, 상상하고, 세상에 교회를 나쁜 모습으로 부각시켜 놓는 일이 비일비재입니다.
사회 신문에 교회를 비판 조로 쓴 것은 교회 안에 있는 배교자들의 제공에 의한 것입니다. 이것이 다 말세의 징조인 것입니다. 우리 중에는 배교자 노릇하는 사람들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밖에서 들어오는 핍박도 잘 참고 견디어야 하겠지만 안에서 배교자 노릇을 하여 교회를 스스로 허는 일을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8.말씀을 정리합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고하신 대로 주후 70년에 멸망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민족은 세계 각국에 산산히 흩어져 오랜 세월(근 2000년간)이 흐르는 기간에 고국에 돌아와 국권을 회복하며 독립하리라는 것을 도무지 상상도 못했던 막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제 2차 세계 대전을 전후하여 이스라엘의 독립 운동인 시온주의 운동이 전개되어 오더니, 1945년 영국의 위임 통치를 벗고, 1948년 5월 15일 대통령 와이즈만 박사 영솔하에 옛 왕 다윗을 상징하는 별기(星旗)를 휘날리며 당당히 독립을 선포하고 지금은 유엔의 한 멤버로, 활약하고 있으니,
이는 곧 무화과나무의 비유가 들어맞았습니다. 이제 다만 우리는 임박해 오는 주님의 재림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평상시 신앙생활을 할 때에 주님이 언제 어느 시에 재림하시더라도, 오 주여 ! 어서오시옵소서! 하고 기도할 수 있는 자신 있는 성도의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빛과 흑암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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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는
전세계에서도 몇 안되는 독특한,
지리적, 지형적, 기후적 여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700마일이 넘는 긴 해안지역,
원시림을 자랑하는 레드우드 지역,
씨에라 네바다를 중심으로 하는 고산지역,
모하비를 중심으로 하는 사막지역,
센트럴 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대평원지역과
온대와 아열대,
사막기후와 지중해성 기후를 동시에 갖춘,
전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한 지역이 바로 캘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한 면적의
약 5배에 해당하는 캘리는
또한 많은 많은 샌듄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잘 알려진 곳이
데쓰 밸리의 메스킷 샌듄스와 유레카 샌듄스이지만
이외에도
모하비 사막의 켈소 듄스,
데쓰 밸리 인근의 빅 듄스와 듀먼 듄스
피스모 비치 부근의
과달루페 듄스(일명 Oceano Dunes)가 있으며,
오늘 소개해 드릴
알고도네스 듄스 또한
캘리의 이름난 샌듄스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하 sand dunes는 샌듄으로 표기합니다)
알고도네스 샌듄은
캘리에서 가장 큰 샌듄입니다.
알고도네스 샌듄은
데쓰 밸리의 유레카나
메스킷 샌듄보다 더 크고 넓습니다.
알고도네스 듄은
길이가 무려 45마일,
폭의 길이는 6마일이나 됩니다.
하지만 이곳은
데쓰 밸리의 메스킷 샌듄에 가려
사진사나 여행객에 그 이름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죠.
알고도네스 샌듄은
임페리얼 카우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임페리얼 샌듄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합니다.
겨울에서 봄 사이에
알고도네스 샌듄 주변에는
많은 야생화들이 피어나는데
절정기 때는 화려한 보라색 잔치가 벌어집니다.
그런데
이곳에 어떻게 해서
이처럼 크고 넓은 샌듄이 생긴 것일까요?
여기에는
지질학자에 따라서
약간의 견해 차이가 있지만
주류적인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래 전부터
콜로라도 강물은
이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범람했지요.
이로 인해 예전에는
지금의 Salton Sea를 포함하는
매우 큰 Cahuilla Lake이라는 호수가 형성되었는데
이 호수는
북쪽으로는 팜스프링스까지,
그리고 동쪽으로는 Salton Sea 동쪽의
초컬릿 산맥(Chocolate Mountains)아래까지 물이 차 있었죠.
세월이 지나
기후가 바뀌기 시작하면서
Cahuilla Lake의 물은 마르기 시작했고,
결국은 지금의 Salton Sea만 남게 되었습니다.
콜로라도 강이 범람할 때
강바닥에 있던 모래와 실트(silt)가 함께 넘어왔는데
Cahuilla Lake이 마르면서 주변에 모래와 silt가 고스란히 남게 되었죠.
여기서 실트는
모래와 진흙, 혹은
모래와 점토의 중간쯤 되는
토양성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콜로라도 사막과,
소노란 사막의 경계선상에 있는 이곳은
지역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부는데
바람이 불 때마다
Cahuilla Lake이 마른 후에 남겨진
모래와 silt가 이곳으로 날아와 쌓이게 되었습니다.
원래 사막 지역이었던 이곳에
이처럼 바람에 날려온 모래가 쌓여서
오늘날의 거대한 샌듄을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은
여느 샌듄과 다름없이 평온해 보이지만
일단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막의 폭풍처럼 거센 바람이 불어서
때로는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기도 합니다.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불었던지
함께간 여류 사진작가의 CPL 필터가
모래 바람에 깨져서 금이 갈 정도였습니다.
또 다른 분은 말하기를
이 바람이 1.4후퇴 이후에
처음겪는 난리같은 바람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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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하나님(1)
존 칼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22:2)"
자신이 한 사람의 아버지이자 남편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모든 인간적인 감정마저 벗어던지고 자기 아들을 죽임으로써 세상 사람 앞에서 부끄러운 잔혹한 행위를 저지른 수치를 감내하는 일은 아브라함에게는 어렵고 고통스런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한 가지 사실, 즉 아브라함이 보기에 하나님이 하나님 자신과 자신의 말씀과 모순되는 행동을 하시는 것으로 보이고 또 하나님이 아들 이삭을 자신의 품속에서 거둬 가실 때 약속된 축복의 소망도 끊어지는 것처럼 생각되었다는 사실은 그보다 훨씬 더 가혹하고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유일한 은혜의 징표가 사라진다면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더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자신의 쇠약한 육체에서 이삭이라는 씨앗을 기대했던 이전 처럼 소망을 통해 소망하기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초월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브라함은 아들의 죽음 앞에서 아들의 잿더미에서부터 자신에게 축복을 약속할 만큼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서 유혹의 미로에서 빠져나옵니다.
이와 같은 본보기를 자신에게 적용하는 일은 우리 각자의 몫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에 대해 매우 관대하셔서 우리의 믿음을 그토록 엄격하고 예리하게 시험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보편적인 믿음의 시련에 주목하게 할 만한 하나의 본보기를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금과 은보다 더 귀한 믿음은 아무 시련도 없이 그냥 방치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험은 우리 모두가 자기 믿음이 분량에 따라 하나님께 시험을 받을 것임을 가르쳐 줍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의 종들로 하여금 육신의 자연적인 감정을 극복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완전한 자기 부인에 이르게 하시기 위해 그 모든 감각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게 하심으로써 그들을 시험하신다는 점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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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의 추억 만들기
장대비가 주르륵거리며
쏟아지는 날이면
나는 이 나이가 되어서도
고향 집 처마 밑 넓은 대청마루가,
그리고 울 엄마가 생각나서
그리움에 눈물짓곤 한다.
어머니는 이런 날이면
종종 부엌에서
감자 밀가루 수제빗국을
끓여주곤 하셨지
멸치와 다시마를 듬뿍 집어넣고
잘 다려낸 국물에
껍질을 벗겨 굵직굵직하게 썬 감자와
모시조개를 함께 넣고 끓이다가
감자가 다 익을 때쯤이면
곱게 반죽한 밀가루를
손으로 숭숭 뜯어 넣고
다시 한 번 더 보글보글 끓여준다.
다 익은 수제비가 동동 ...
물 위로 올라와 뜨게 되면,
곱게 채를 썰어 두었던 애둥이 호박이며
송송 잘게 썬 파와
곱게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 간을 해서
한 번 휘~ 저은 다음,
넓은 그릇에 담아 상 위로 올려놓는다.
수제빗국이 다 된듯하면
방에서 숙제를 하다말고
언니와 나는 대청 마루로 우르르...
반찬이라곤 깍두기 한 접시뿐이건만
임금님 상의 진수성찬보다 더 맛나다.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한 숟가락 푹 떠서
후후 불어대면 하이얀 김이 모락모락....
음~
비가 내리고 출출한 날이면
따끈한 감자 수제비 국을 끓여주시던
사랑의 어머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릴 위해
수고하시던 아버지, 두 분 모두
천국으로 가시고 계시지 않는다....
그분들은 더 이상 이곳에 계시지 않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장대비는 여전히 처마 끝을 타고 흘러내리네...
빗소리를 들으며,
컴퓨터 앞에 앉아 원고 정리를 하던 나는
갑자기 어머니 아버지 얼굴이 스쳐 지나가며
수제빗국의 그 구수한 향내가 스멀스멀
코끝을 간질이며 등줄기를 타고흐른다.
두리번거리며 살펴보지만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 어머니 아버지...
나는 컴퓨터 파워를 끄고
슬그머니 일어나
앞치마를 주섬주섬 걸치고 부엌으로 향했다.
비가 주르룩 거리는 이런 날,
컴퓨터 앞에 붙어 앉아만 있기엔 너무
삭막하지 아니한가?
따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감자 밀가루 수제빗국을
나도 한 번 준비해 보아야겠다
내 아이들에게
빗속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언젠가는 나 또한 사라지고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이면
내 아이들 역시 감자 밀가루
수제빗국이라도 숭숭 뜯으며
이런 나의 사랑을
오래도록 기억해 주길 바라며 ...
글: 별똥별/최송연의 목양연가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중에서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 2015.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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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들길 같은 사람 (4) | 2014.08.26 |
떨어질 때 더욱 아름다운 것 (0) | 2014.07.14 |
높고 깊으신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0) | 2014.05.10 |
독수리 이야기 (0) | 2014.05.03 |
애리조나는
서부 영화의 단골 소재지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주(state)지만
미연방 가입은 의외로 50개 주 가운데 끝에서 세 번째입니다.
저 북쪽 골짜기인
아이다호나, 와이오밍, 몬태나보다
더 늦게 연방에 가입된 지각주(48번째)라고 할 수도 있죠.
애리조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일 것입니다.
그래서 애리조나의 닉네임은 “그랜드 캐년의 주”입니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그랜드 캐년외에도 서과로(혹은 싸와로) 국립공원,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PFNP)이 있습니다.
목화석, 혹은
규화석 국립공원이라고도 하는 PFNP는
나무가 화석이 된 독특한 국립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화석 국립공원은
크게 북쪽의 배드랜즈(Badlands)와
남쪽의 목화석 지대로 나뉘어집니다.
여기서 배드랜즈란
황무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바위와 진흙,
혹은 점토같은 성분으로 구성된
퇴적지층의 지형을 의미하는 지질학 용어입니다.
북쪽의 배드랜즈 지형은
다음 기회에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은 목화석 지역을 먼저 소개하려 합니다.
목화석, 다시 말해서
나무가 규화되어 목화석이 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규소라는 물질입니다.
왜냐하면
나무가 목화석이 되려면
나무를 규화(목화)시키는 규소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나무가 목화석이 되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지진이나 홍수,
혹은 화산활동에 의해 파묻힌 나무에
규산을 포함한 지하수가 그 나무 조직에 스며들게 되면
원래 나무의 성분은 사라지고
나무는 구조와 조직의 원형을 보존한 채로
이산화규소(실리카, silicon dioxide)로 변화하게 되어 목화석이 됩니다.
문제는
나무가 목화석이 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느냐 하는 것인데
걸리는 시간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서로 견해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나무가 목화석이 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흘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또 어떤 학자들은
나무가 목화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영국에 가면
Knaresborough 라는 곳에
Mother Shipton's Cave 라는 동굴이 있습니다.
동굴 주변에서는
규소를 포함한 지하수가 흘러나오는데
그 주변에 곰이나 동물인형, 혹은 모자를 걸어놓으면
3-5개월 만에
나무가 목화석이 되는 것처럼
이 모자나 인형들이 딱딱한 돌로 변합니다.
호주에 가면
물레방아가 목화석이 된
Petrified Water Wheel 이 있는데
전문가들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 물레방아는 만들어진지 100년도 되지 않았다 합니다.
위의 두 예로 보건데
나무가 목화석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짧게는 수 십년, 길어도 100년이 채 안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나무가 목화(혹은 규화)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의외로 짧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럼 목화석 국립공원(PFNP)에 있는
목화석들은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지질학자들이나
고생물 학자들 가운데는
나무가 규화(목화)되는데는
무조건 수십 만년의 세월이 흘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만약 이들이 위에서 예를 든
두 가지 실례를 알고도 이렇게 주장한다면
그들은 어리석거나 맹목적인 학자들일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의 견해가
PFNP의 안내판에 실려 있는데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PFNP의 목화석 형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부터 약 2억 2,500만년 전,
트라이아스(Triassic)시대에 이곳은
비가 오면 벌람하는 범람원지대였다고 말합니다.
주기적인 범람으로
쓰러진 나무들은 침적토(silt) 의해 퇴적되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규소가 포함된 물이 나무에 스며들어
나무가 규화(목화)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에 한 가지 맹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곳에
공룡의 화석도 함께 많이 발견되는데
왜 이 범람원에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는지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무는 움직일 수 없지만
공룡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비가 오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높은 곳으로 피합니다.
이곳에
공룡의 화석이 있다는 것은
주기적인 범람에 의한 홍수라기 보다는
공룡이 미처
피하기도 전에 휩쓸릴 정도의
노아의 홍수같은 거대한 홍수(Catastrophe)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거대한
홍수(The Flood)에 의해,
미처 피하지 못했거나
혹은 다른 곳에서 떠밀려온
공룡과 나무들이 비교적 지대가 높은 이곳에 걸리면서
홍수로 인한 모래와
silt와 셰일이 퇴적될 때 함께 퇴적된 것입니다.
나무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썩게됩니다.
공룡이나 사람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 살뿐 아니라 뼈도 분해됩니다.
경주의 천마총이나 고분을 보면
천년도 채 안되어 사람의 뼈조차도 분해되어 흙이 된 것을 보게됩니다.
공룡이 화석이 되었다는 것은
공룡이 피할 틈도없이 죽어서 퇴적되었거나,
아니면 죽은 후에 썩을 겨를도 없이 퇴적된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미생물에 의해 공룡의 모든 것이 분해되었을 것입니다.
나무가 목화석이 되려면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조건의 문제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무가 얼마나 빨리 매몰되고 퇴적되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규소가
얼마나 빨리 나무에 스며들었느냐 하는 것이
나무가 목화석으로 바뀌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PFNP의
Jasper Forest에 흩어져 있는
목화석들의 모습입니다.
Crystal Forest에 흩어져 있는
목화석들의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무지개 숲 박물관(Rainbow Forest Museum)입니다.
이 박물관 주변에
Giant Logs, Long Logs와
Agata House와 선물가게 등
쉴곳과 볼거리들이 널려 있습니다.
사진과 글 : 주안(POWER 21)
blog.koreadaily.com/pow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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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하나님에 대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사도신경 강해)의 가르침입니다.
*성령강림절(맥추감사절, 6월 8일)에 저희 교회에서 주일 오전에 설교한 내용입니다.
제20주(53문) 욜 2:28-32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성령에 대한 신앙고백
사도신경의 세 번째 부분은 성령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다. 우리는 성령 하나님에 대하여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도신경을 고백하면서 오해하는 것들 가운데 하나는 ‘나는 성령을 믿으며’라는 말 다음에 나오는 내용들을 성령에 대한 신앙고백과 다른 것으로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성령을 믿으며’ 다음에 나오는 조항들은 성령에 관한 고백의 구체적...인 조항이다. 즉 교회, 신자들의 교제, 사죄, 부활, 영생은 성령이 하시는 일들이다.
그러므로 성령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은 성도들의 실제 생활과 연관된다. 성부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를 그리고 성자 하나님은 우리의 구속을 주관하셨는데,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성화를 주관하신다. 우리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교회에 속하며 서로 교제하고 죄 사함을 받으며 죽음에서 살아나며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따라서 성령은 우리의 칭의를 이끄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성화를 가능하게 하신다. 필시 성령 하나님이 일하지 않으시면 성부 하나님이 구원을 작정하시고 성자 하나님이 구원을 성취하신 일이 우리 개인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성령은 어떤 분이신가? 고대에는 성자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반면에 현대에 이르러서는 성령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령 하나님에 대해서는 성자 하나님에 대한 것만큼이나 오해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성령님은 참되고 영원한 하나님으로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성령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권능이나 힘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극단적인 혼합주의적 신비주의의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 초자연적인 이적과 심리적 황홀경을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임하실 때에는 강력한 체험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 성부 하나님이 계시며, 성자 하나님이 계시는데, 성령 하나님도 계신다. 한 분 하나님은 세 위격으로 존재하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함께 세상을 만드셨고 우리를 선택하셨으며 우리를 구원하셨다. 참으로 세 분의 하나님은 함께 존재하시며 일하시는데, 그분들은 어떠한 충돌이나 모순도 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신다. 그리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특정한 시대에 특정한 모양으로 계시지 않았다. 즉 성부시대, 성자시대, 성령시대로 구분할 수 없다. 세 분은 한 분으로서, 한 분이시면서 동시에 세 분으로 존재하신다.
예수님의 약속
요한복음 13-17장에는 예수님의 긴 설교가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고별강화’(farewell discourse)라고 부른다.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을 모아 놓고 매우 중요한 말씀을 주셨다. 특히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6-17).
예수님은 이제 육신으로 세상에 계시지 않겠지만 그분의 영이신 성령께서 세상에 오셔서 그분이 계시는 것과 똑같게 하시고 그분의 일을 대신하심으로써 그분이 여전히 세상에 현존하시게끔 하신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고별강화는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작별인사가 아니라 오히려 영원히 그들 가운데 계시겠다는 약속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예수님의 약속대로 그분이 하늘로 올라가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성령님이 내려오셨다. 성령께서 내려오심으로 구속사의 진전이 급격하게 진행되었는데, 복음이 활발하게 전파되었고, 교회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였다.
이제 성령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일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어야겠는데, 그 이전에 집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 그것은 성령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는 그분이 이 땅에 계시지 않았는가하는 점이다. 우리는 성령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도 이 땅에 계셨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이는 성자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태어나시기 전에도 이 세상에 계셨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다만 성령 하나님이 이 땅에 ‘공식적으로’ 오심으로써 그분의 활동이 더욱 왕성해졌다. 이는 성자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심으로 구속사역이 구체화된 것과 마찬가지이다.
맥추절과 성령강림절
구약의 3대 절기가 있다. 그것은 유월절(무교절)과 맥추절(오순절, 칠칠절)과 수장절(초막절)이다. 유월절(봄)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를 탈출한 날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이날에 그들은 첫 열매를 먹으며 감사하였다. 맥추절(여름)은 유월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오순절)에 지켰다. 이때에 그들은 처음으로 제대로 익은 열매를 먹을 수 있었다. 수장절(가을)은 그들이 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지내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이 시기에 그들은 추수를 모두 마치고 한 해의 풍성한 소출을 걷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겨울에 안식하였다. 따라서 구약의 3대 절기의 요점은 봄(유월절), 여름(맥추절), 가을(초막절)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절기들은 신약시대에 이르러서 구속사적으로 성취되었다. 유월절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절기이다. 맥추절은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 교회가 설립되어 본격적인 영적 추수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고 사명을 불어넣어주는 절기이다. 초막절은 예수님의 재림을 통한 완전한 추수와 영원한 안식을 예시한다. 그러므로 구약의 3대 절기는 구약시대에 한정되거나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민족적 명절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약시대에도 모든 세대가 인류의 마지막 날까지 지켜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 절기들을 영원히 지켜야 한다고 명령하신 의미이다(참고. 출 23:14, 17).
이제 이 절기들 가운데 맥추절에 대하여 알아보자. 맥추절은 밀과 보리를 추수한 것을 감사하는 날이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이 날은 유월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라고 해서 오순절 혹은 칠칠절이라고 불렸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이르러 맥추절에 성령님이 강림하셨다. 따라서 구약의 맥추절은 밀과 보리를 추수하는 것을 기념하였지만 신약의 성령강림절은 성령의 오심으로 영적인 추수가 시작되는 것을 선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 교회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영적 추수가 시작된 것이다. 이처럼 구약의 맥추절과 신약의 성령강림절은 같은 것이므로 신약의 교회는 성령강림절을 맥추절의 성취의 날로 지켜야 한다.
요엘의 계시와 베드로의 해석
오순절에 성령 하나님이 엄청난 현상과 함께 강림하셨다(참고. 행 2:1-13). 베드로는 이 일에 대하여 설교하면서, 성령님의 강림을 요엘의 계시의 성취로 해석하였다(참고. 행 2:14-41). 그는 하나님이 맥추절을 통하여 예시하셨고 요엘을 통하여 계시하신 일이 드디어 오순절에 이루어졌다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강림을 우발적이거나 즉흥적인 사건으로 볼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구속사적 사건이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오랫동안 준비하셨으며 예수님은 이 일을 구체적으로 예언하셨고 드디어 때가 되어서 이 일이 이루어졌다.
요엘 2:28-32에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시겠다는 약속이 나온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성령은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 없이 임하셔서 다양한 표징들을 보이신다. 여기서 환상과 꿈과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다양한 방식이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말씀을 주셨지만 신약시대에 하나님은 거듭난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을 주신다.
성령의 강림은 종말의 날의 도래이다. 그리고 종말의 날은 구원과 심판의 날이다. 이것은 요엘 2:30-32에 기록된 것과 같다.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이제 성령께서 임하심으로 종말론적인 구원과 심판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너무나 많고 다양하다. 우리의 지식과 감정으로 성령 하나님의 사역을 제한하거나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이 말하는 성령님의 기본적인 사역은 다음과 같다.
1. 성령은 나에게 주어졌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선택하셨고 우리에게 아무런 선한 요소가 없었지만 그분의 사랑 가운데 성령을 주셨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 그리고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 1:21-22).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 안에 성령께서 계신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 안에 성령께서 계신다. 이에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전 6:19). 참으로 구원을 받은 우리의 몸은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바울은 이어서 말한다.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 이것이 우리의 삶의 목표이다.
2. 성령은 나를 그리스도의 모든 은덕에 참여하게 하신다.
성령은 참된 믿음으로 나를 그리스도와 그분의 모든 은덕에 참여하게 하신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 14:26). 또한 이렇게 말씀하셨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요 16:13-14). 이것은 성자와 성령의 관계를 보여준다.
성령은 스스로 말씀하지 않으신다. 성령은 성자의 이름으로 보내어지신 분인데, 성자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성자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성자의 말씀을 깨닫게 하신다. 그리고 성령은 성자의 영광을 나타내신다. 성령은 성자를 증언하시는데, 성자께서 죽으신 일과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일과 하늘로 올라가시는 일과 다시 오실 일을 말씀하신다. 따라서 성령을 말할 때에는 성자를 말해야 한다. 성자를 제외하고 성령을 말할 수 없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면서 동시에 예수님의 영이다. 즉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 함께 참되고 영원한 하나님이시다. 실로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를 알고 예수님의 구속을 깨닫는 것은 성령께서 역사하신 결과이다.
3. 성령은 나를 위로하신다.
신약의 사도행전과 서신서에서(구약도 마찬가지이지만) 우리는 사도들과 신실한 제자들이 커다란 위험과 두려움에 직면해 있었다는 사실을 보게 된다. 그들 앞에는 ‘간혹’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에게 적대적이었으며 위협적이었다. 사실상 그들에게 안전한 장소는 없었다. 그러나 성령으로 충만했던 그들은 위험 앞에서 전혀 굴복하지 않았다. 그들은 어딘가에 숨어 있지 않았으며 공개적으로 드러나게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였다. 성령 하나님은 그들을 강하게 하시고 담대하게 하셨다.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요 16:22). 제자들은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신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에 근심했지만 예수님은 성령께서 오시면 그들이 예수님을 다시 보는 것과 같이 될 것이고 따라서 그들의 마음이 기쁠 것이며 그들의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고 말씀하신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에 기쁨을 주신다. 그분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는 방식을 우리는 이해할 수 없고 예측할 수도 없다. 하지만 분명히 그분은 기쁨을 주신다.
4. 성령은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신다.
요한복음 14:16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예수님은 성령님께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베드로전서 4:14에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는 자들은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 위에 ‘영광의 영’이신 성령께서 계시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나를 떠난다. 세상의 재물과 영화도 나를 떠난다. 그러나 우리를 떠나지 않는 유일한 분이 있는데 바로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이시다. 성령께서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 우리는 종종 주님을 버리려고 하지만 주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 우리의 구원의 보증(견인)은 우리 자신의 의지와 행실과 신실함에 있지 않다. 그것은 오로지 성령 하나님의 언약에 있다. 비록 우리가 타락하고 믿음의 많은 부분을 상실할 수는 있겠지만 완전히 타락하고 믿음을 완전히 잃어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성령님은 우리를 보존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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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정신이 흐르고 있는 월든 호수
호숫가 산책로에서 바라본 월든 호수
- 맑은 영혼을 가졌던 소로우 처럼 호숫물이 너무도 맑다.
역사적 보존지구로 선정하여 관리되고 있는 월든호수
산책로 중간에 마련되어 있는 피크닉 공간들...
월든 호수를 끼고 호젓하게 나있는 산책로
-소로우가 매일 걸으며 사색에 잠기던 아주 자그마한 소로(小路)였던 이 길은 지금
크게 넓어져 있고 안전을 위해 나무로 된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다.
월든호수내의 안내판
- 다른 공원처럼 호수 곳곳에 피크닉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월든 호수
-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수영을 하거나 피크닉을 하는 유원지가 되어 있음이 안타깝다.
※ 소로우의 정신을 따르는 <자연주의자>들이 현재와 같은 호수의 유원지화를
오히려 옹호하고 있다고 하니 다소 의외이다. 아마도 소로우의 정신이 흐르는
호수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즐기고 사색을 하면서 소로우를 생각하고
기리기를 바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기를 원해서 일듯 하다.
황혼이 깔리기 시작하는 평일 오후인데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다.
산책로 풍경
- 소로우가 깊은 사색에 빠져 걷던 호젓한 이 길이 이제는 벌거 벗고 다니는
많은 수영객들로 붐비고, 한 때의 기분전환을 위한 유희와 오락,
그리고 휴식을 위한 나들이 길이 되어 있음이 마음 아프다.
월든호수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
- 소로우의 고뇌와 사색의 깊이를 모르는 아이들이 비누 방울에 환호하고 있다.
바람에 이는 나뭇잎 하나도 예사롭게 보지 않았던 소로우...
곳곳에 소로우의 숨결이 배어 있다.
깊은 사색이 내려 앉는 월든 호수 - 언제나 내 마음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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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가 전하는 메시지의 특징 / 로이드존스
"거짓 선지자는 그의 복음에 좁은 문과 좁은 길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다"
거짓 선지자는 좁은 문을 들어가며 좁을 길을 걸어가야 할 절대 필연성을 강조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서 그는 거짓 선지자들이 설교 시에 침묵하는 진리들이 무엇인지를 폭로하였는데 그것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어떤 모양으로 정체를 드러내는가?
거짓 선지자의 메시지에는 말씀이 거의 없다.
그의 메시지는 항상 모호하고 일반적인 성격을 띤다.
그의 메시지는 교리를 특수화하여 하나하나 상세하게 열거하지 않는다.
그는 교리적 설교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설교는 항상 매우 모호하다."
"성경 말씀은 귀에 걸면 귀걸이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게 된 이유는 거짓 선지자들의 일관성이 없고 모호한 설교 덕분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설혹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성경을 조화있게
그리고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는 하늘의 빛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뱀의 혀가 둘로 갈라져있는 것처럼 한 입으로 두 말을 합니다.
어떤 때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고 설교하다가
어떤 때는 "행함이 없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혼란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바로 거짓 선지자들의 설교의 특징입니다.
이와 같은 전제를 말한 후 로이드 존스는 짓 선지자의 메시지의 특징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꼽았습니다.
1)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에 대해 침묵합니다.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성결과 의와 공의와 진노에 대해서는 매우 드물게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말하나 그 밖의 것들은 말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들이 모두 관계를 맺고 있는 이 거룩하고 존귀한 분에 대해 설교할 때 아무도 두려워 떨게 하는 일이 없다.
그는 대체로 하나님에 대한 진리 하나만을 강조하는데 곧 사랑이다."
2) 거짓 선지자는 심판과 지옥에 대해 침묵합니다.
"거짓 선지자가 결코 강조하지 않는 또 다른 교리는 후 심판과 버림받은 자들의 영원한 운명이다.
유감스럽게도 지난 반세기동안 최후 심판에 대한 설교는 많지 않았다.
그렇다. 거짓 선지자들은 이와 같은 가르침을 좋아하지 않는다."
3) "거짓 선지자는 죄의 사악성을 강조하지 않는다.
죄가 그리 중대한 문제가 아니라고 암시한다.
그는 죄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4) 거짓 선지자는 회개의 필요성에 대해 침묵합니다.
"거짓 선지자는 회개를 강조하지 않는다.
그의 교훈에는 구원으로 인도하는 매우 큰문과 천국으로 인도하는 매우 넓은 길이 있다.
여러분은 자신의 죄성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다.
여러분의 마음이 검은 것을 심각하게 여길 필요가 없어진다.
여러분은 그저 믿는다고 하기만 하면 다.
하지만 청교도나 웨슬레나 조지 휫필드나 기타 위인들의 전도는 전혀 달랐다.
그들의 전도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심판을 두려워하게 했고, 가끔 영혼들로 하여금 며칠 , 몇 주, 몇 개월간이나 고뇌하게 했다."
5) 거짓 선지자는 성결한 생활에 대해 침묵합니다.
" 거짓 선지자는 산상수훈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는다. 만일 우리가 산상설교를 실천하지 않고 이 설교에 귀만 기울인다면 우리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거짓된 가르침은 참된 성결, 성경적 성결에 관심이 없다. "
6) 거짓 선지자는 자기 기만의 위험성에 대해 침묵합니다.
" 거짓 선지자들은 안이한 구원과 안이한 생활 유형을 항상 제안한다. 그들은 자기 검토를 방해한다. 그들은 여러분의 영혼을 검토해 보라고 말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항상 ' 예수를 바라봐야 ' 하고 여러분의 죄를 찾기 위해 자신을 보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들은 성경이 우리에게 권면하는 것, 즉 우리 자신을 검토하고 '자신을 시험해보고 자신의 믿음을 확증하라! (고후13:5)고 한 산상설교의 이 마지막 대목을 똑바로 보라는 권면을 훼방놓는다
그들은 청교도들과 18세기의 위대한 지도자들 곧 웨슬리나 휫필드, 조나단 에드워즈 같은 사람들이 가르친 가기 검토와 죄의 의제 과정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안이한 구원과 안이한 기독교 생활을 추천한다. "
이것이 거짓 선지자들의 메시지의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정통 교단에 속해있고 아무리 큰 교회를 목회 한다 할지라도 이와 같은 것을 빠트리고 설교하는 자는 누구든 거짓 선지자입니다.
출처: 포도나무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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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중생의 결과이다 / 월터 J. 챈트리 ('잃어버린 복음'에서 발췌)
믿음은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에 의해 다시 살아난 인간 마음의 행동이다. 사도 바울의 말을 들어보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2:8-10)
하나님께서 부자 청년 안에 새 영을 창조하실 때, 그는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그의 책임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새 성향을 주시지 않는다면, 즉 하나님이 자비 가운데 그에게 새 마음을 주시지 않는다면, 그는 그리스도를 따를 수 없었다. 믿음은 하나님의 영이 이루시는 거듭남, 즉 중생의 결과이다.
회개도 생명의 선물을 받은 사람의 행동이다. 그러므로 회개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행5:31)라고 선포했다. 만일 부자청년이 회개했다면 죄 사함을 얻었을 것인데, 그럴 경우 회개 자체가 구주의 선물이다. 죄인이 회개하기 위해서는 주권적 하나님께서 그의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셔야 한다(겔36:26 참조).
부자 청년은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막10:17)라고 물었다. 예수님은 그에게 그의 재산을 전부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자신을 따르라고 분명히 대답하셨다. 예수님의 대답을 들은 부자 청년은 자기가 영생을 얻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그것은 그가 순종하지 못하도록 주님이 막으셨기 때문이 아니다.(주님은 그렇게 하도록 그에게 촉구하셨다). 그의 외부에 있는 어떤 다른 힘이 그의 회개와 믿음을 방해했기 때문도 아니다. 그의 회개와 믿음을 불가능하게 만든 것은 그의 악한 마음이었다.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막10:21)라고 명령하는 것은 코끼리에게 하늘을 날라고 명령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것은 굶주린 사자에게 눈앞에 있는 양을 잡아먹는 대신 시금치를 먹으라고 명령하는 것과 같다. 부자 청년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슬픈 기색을 띤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가 주님의 말씀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부자 청년이 떠난 다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었다.
"그렇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이 바로 이것이다. 저 청년이 내 명령대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자신이 만드신 피조물의 본성을 바꾸실 수 있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만들듯이 하나님은 피조물을 만드셨다.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들을 새롭게 하시어 자신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꾸셔야 그들이 회개하고 믿을 수 있다.
예수님은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요3:7)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죄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온전히 의지하도록 만든다. 그들은 구원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그들에게 남은 유일한 가능성은 그들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우리 구주(救主)의 교훈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사실 주님은 죽은 사람에게 숨을 쉬고 걸으라고 말씀하신것이다. 부자 청년은 죄와 허물 가운데 죽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주께서 그에게 탐욕의 무덤에서 걸어 나오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그에게 도덕적 생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그에게 재물을 버리고 자신을 섬기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오늘날 복음을 전할 때 주님처럼 우리도 사람들에게 분명히 요구해야 한다.
우리가 전도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하고 간청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이 은혜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지 않으면, 그들은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할 때 우리는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열매를 바라는 소망을 주님 안에 두어야 한다. 전도 대상자의 의지 또는 여타의 정신적 능력에 두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복음전도라는 미련한 것으로 죽은 죄인들을 다시 살리기를 기뻐하신다(고전1:21 참조).
월터 J. 챈트리의 '잃어버린 복음'에서 발췌(137-14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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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이단연구가 및 단체들이 1월 10일 서울 신길동 대림감리교회에서 ‘호교단체 신년하례회 및 세미나’를 갖고 다락방, 박윤식, 인터콥 등의 이단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이단옹호 행각이 도를 넘었다는 데 공감하고, 류광수 다락방의 이단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최근 한기총이 다락방에 대해 사실상 이단해제 수순을 밟는 것과 달리 이단연구가들은 류광수 목사의 이단성을 재확인한 것이다. ‘다락방, 왜 이단이라 하는가?’라는 논문을 발표한 한창덕 목사(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 전문위원)는 “복음의 비밀, 그리스도의 비밀, 영접의 비밀, 언약의 비밀, 삼위일체의 비밀, 임마누엘의 비밀 등 소위 다락방의 ‘비밀 시리즈’ 교리를 면밀히 살펴보면 그 이단성이 다 드러난다”며 “다락방에서 말하는 ‘그리스도’는 정통교회의 ‘그리스도’와 다른 개념이며, 다락방에서 말하는 ‘복음’은 정통교회의 그것과 ‘다른 복음’”이라고 지적했다. 다락방에서는 김기동 베뢰아 귀신론과 같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불행, 질병, 가난, 사건·사고, 재앙 등이 다 사단 때문이라고 하며, 사단만 멸망시켜버리면 그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다고 한다는 것이다. 또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사단을 멸해버리셨으니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었다고 하면서 구원파와 같은 논리를 전개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다락방이 베뢰아와 흡사하다는 말을 듣게 된 이유라는 게 한 목사의 지적이다. “이 주장들만 보아도 류광수 목사가 얼마나 베뢰아 사상에 찌들어 있는지 알 수가 있다. 그런데 그는 베뢰아 사상과 같은 주장을 하면서 귀신을 쫓아내는 성락교회의 김기동 목사와 같은 축사를 하는 대신에 그 자리에 ‘그리스도’를 넣고 그리스도가 현실적인 모든 문제를 해결했으므로 그런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다락방에서 말하는 그리스도는 ‘사단을 꺽은 왕’으로서의 왕이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로서의 선지자이며, ‘인생의 모든 저주와 실패를 전부 해방시켜버리신 분’으로서의 제사장이다.”
그러면서 한 목사는 △ 베뢰아 귀신론과 동일한 ‘사탄신학’ △ 예수님의 성육신과 성령의 내주를 같은 것으로 보는 ‘다른 복음’ △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등 정통교회 신앙고백과 ‘다른 그리스도론’ △ 번영신학 △ 신화사상 등을 류광수 씨의 이단성으로 지적했다. 한 목사는 특히 “류광수 목사는 정통교회와 다른 그리스도를 주장하면서 성령의 내주로 인한 성도들의 거듭남을 예수님의 성육신과 같은 개념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지방교회와 같은 신화사상이 되어 ‘천사 동원권’, ‘사단 결박권’ 등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각종 권세를 사람이 하게 된다는 그릇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락방에서는 자기들만의 독특한 그리스도의 삼중직인 ‘그리스도의 비밀’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것을 ‘복음의 비밀’이라 하며, 그런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을 ‘영접의 비밀’이라 하고, 성령의 내주를 성육신과 같은 의미에서 ‘임마누엘의 비밀’이라 하기 때문에 다락방의 이와 같은 주장은 ‘사람이 하나님 된다’라고 하는 지방교회의 ‘신화사상’과 같은 것이 될 수밖에 없다. 다락방이 이런 신화사상에 근거해 ‘천사 동원권’, ‘사단 결박권’ 등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것을 자기들의 주장과 같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사람이 하게 된다고 한 이유이다. 그러므로 다락방은 과거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확실히 이단이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박윤식의 이단성에 대해 이영호 목사(기장 이대위원장)가, 인터콥의 이단성에 대해 이인규 권사(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 대표)가 각각 논문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이단사이비 척결을 위한 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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