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것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 있는 그 말을 통해 하고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좋은글 중에서-


구원론 Annotated Bibliography

 

- 작성자 이상웅 -

 

 

I. 교의학 교본속에 포함된 구원론

 

■ 개혁파

 

Calvin, John.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 trans. Ford L. Battles, 2vols. , Philadelphia:Westminster,1960

 

- 칼빈의 강요 제3권이 구원론에 해당한다. 칼빈은 신자의 그리스도와의 신비적 연합을 모든 구원축복을 받는 초석으로 강도한다.

 

Heppe, Heinrich. Reformed Dogmatics, Grand Rapids:Baker,1984,pp.510-589; 『개혁파 정통 교의학2』(서울:크리스챤다이제스트,2004),pp.725-836

 

- 본서는 칼빈과 개혁파 정통주의 작가들의 작품들에서 주요 내용들을 주제별로 발췌한 것이다. 16-18세기에 이르는 주요 개혁신학자들의 작품들을 직접 읽기 어려운 신학도들에게는 핵심 내용들을 쉽게 접하게 만든다.

 

berkhof, Louis. Systematic Theology,Edinburgh:Banner of Truth,1988,pp.415-549

 

- 벌코프는 바빙크의 교의학을 소화하여 영어권에 전달한 사람이다. 구원론에 있어서 박형룡 박사를 통해서 국내에 미친 영향이 크다.

 

Hodge, Charles. Systematic Theology, 3vols.,New York:Charles Scribner's Sons,1901

 

- 구 프린스톤의 거장 찰스 하지의 조직신학은 총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3부는 구원론(Soteriology)이라는 제목 아래 구원순서, 은혜언약,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등을 다루고(vol.2:3131-732)나서, 구원서정의 각론을 다룬 후에, 율법과 은혜의 방편까지 구원론 속에 포괄하여 다룬다(vol.3:3-709).

 

Shedd, W. G. T. Dogmatic Theology,3rd ed. Philippsburg:P&R,2003

 

- 찰스 하지와 더불어서 19세기 미국 장로교 신학을 대변한 쉐드는 주저 교의신학 6부를 구원론이라 명명하고,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과 대속적 속죄를 다룬 후에 중생, 회심, 칭의, 성화, 그리고 은혜의 방편론을 차례로 다룬다.

 

Kuyper, Abraham, Dictaten Dogmatiek,Kampen:Kok,1910, vol.4

 

- 아브라함 카이퍼는 19세기 네덜란드 개혁신학의 부흥을 주도한 위대한 신학자이자 실천가였다. 그러나 그의 신학은 독일 관념론의 짙은 영향하에 있기 때문에 바빙크의 저술들 보다는 신뢰성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저술들 속에는 탁월한 통찰력들이 번뜩이기 때문에 참조할 만하다. 그의 구원론은 여러 다른 책자들 속에도 산재하지만 특히 학생들이 녹취한 『교의학 강의 노트』,제4권의 첫 번째 분책 Locus de Salute에서 완숙한 형태를 볼 수 있다. 카이퍼는 구원론에서 은혜, 은혜은약, 칭의,중생,소명,회심,신앙,성화순으로 다루고 있다.

 

Bavinck, Herman. Gereformeerde Dogmatiek,4vols.4th ed. Kampen:Kok, 1928- 1930 , vol.3 & 4

 

바빙크의 개혁교의학은 재론할 여지없이 개혁파 정통신학의 최고정수를 담은 명저이다. 최근에 구원순서 논의를 담은 3권까지 영역되었고, 오래지 않아 마지막 4권(구원의 각론, 교회론, 종말론)도 출간될 전망이다. 바빙크의 구원론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Magnalia Dei(Kampen:Kok,1909),19장-22장[원광연역,『개혁교의학개요』,서울:크리스챤다이제스,2004,pp.478-640]를 참조하라.

 

buswell, Oliver. 『조직신학』박찬호,권문상역(서울:웨스트민스터출판부,2005),제2권

 

버스웰의 조직신학은 성경신학을 바탕으로 하여 조직신학을 전개해 나간다. 특히 버스웰의 이 저서는 박형룡 박사의 교의신학 후기 집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버스웰은 2권에서 3부 구원론이라는 주제하에 하지처럼 기독론과 엄밀한 의미에서의 구원론을 다 포함시켜 다룬다.

 

Reymond, Robert, L.『최신 조직신학』,서울:CLC,2004

 

- 레이먼드 교수는 밥존스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카비넌트 신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신학적 입장은 밥 존스 식의 근본주의 보다는 개혁주의 입장이며, 쉐퍼나 반틸의 변증학을 수용하고 있다. 단권의 조직신학 속에서 레이먼드는 제3부를 우리의 큰 구원이라는 제목아래 기독론, 속죄론을 방대하고 다루고 이어서 십자가 사역의 공효들의 적용이라는 제목(19장)하에 본격적인 구원론을 다룬다. 이점에서 그의 선임자 올리버 버스웰의 책과 유사성이 느껴진다.

 

van Gendenren, J. and Velema, Willem, Beknopte Gereformeerde Dogmatiek,Kampen:Kok,1992

 

- 현재 네덜란드 신학대학중 가장 정통 개혁주의에 가까운 아뻘도른 신학대학의 원로 교수들이 재임시에 공저한 개혁교의학 교과서이다. 본 서는 카이퍼, 바빙크의 신학을 요약한 교본인 A. G. Honig, Gereformeerde Dogmatkekk,Kampen,을 발전적으로 대체한 것이다.

 

유해무,『개혁 교의학』,서울:크리스챤다이제스트,1997,413-489

 

- 고신의 조직신학자가 쓴 교의학 교과서로서 칼빈과 개혁신학의 전통위에 서서 현대의 다양한 신학적 입장들과 대화를 하기에 게으르지 않다.

 

■ 비개혁파

 

Erickson, Millard J., Christian Theology,2nd ed.,Grand Rapids:Baker,1998,pp.861-1032

 

- 에릭슨의 기독교 신학은 침례교의 대표적 교의학 교과서이던 A. H. Strong의 저서를 대체하였다.

 

Grudem, Wayne, Systematic Theology,Grand Rapids:Zondervan,2000,pp.634-850

 

- 침례교 신학자인 웨인 그루뎀의 조직신학은 현대 복음주의권에서 광범위하게 환영받고 있는 교과서이다. 그러나 그의 성령론중 특히 예언의 은사론은 개혁파 신학에서 수용할 수 없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Schmid, Heinrich, Doctrinal Theology of the Evangelical Lutheran Church,Minneapolis:Augsburg ,1961, pp.407-499

 

- 이 책은 루터파 정통 신학자들의 견해들을 주제별로 선집해 놓은 자료원이다.

 

Willams, Roadman, 『오순절/은사주의 조직신학』박정렬역(서울:한세대출판부,2001)

 

- 로드맨 윌리엄스는 개혁주의 배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신오순절/은사주의 운동을 대표하는 조직신학자이다. 3권으로된 조직신학중 제2권에서 성령론과 구원론의 여러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 현대 신학자들

 

Schleiermacher, Friedrich. The Christian Faith, Edinburgh:T & T Clarke,1948.

 

- 슐라이어막허는 근대 자유주의신학의 아버지이다. 그는 경건주의의 영향하에 절대의존감정이라고 하는 주관주의적 체험을 원리로 해서 모든 신학적 주제들을 논구하였다. 주관적 체험상 가장 거리가 먼 삼위일체론을 부록처럼 다루고 있다. 그는 중생, 회심, 칭의, 성화등의 구원론적 주제를 자신의 신학적 원리위에서 해명하고 있다(pp.476-524)

 

Barth, Karl. Kirchliche Dogmatik, Z?rich:EVZ,1932-1967

- 칼 바르트의 주저는 총 5부로 기획했으나 4부로 미완성되고 말았다. 바르트는 4부(IV/1,IV/2,IV/3-1, IV/3-2)에서 구원론을 전개하였는데, 그의 구원론은 화해론(Vers?hnungslehre)라는 제목 아래 기독론, 죄론과 더불어서 교직되어 있음이 특징이다.

 

Pannenberg, Wolfhart. Systematic Theology, Grand Rapids:Eerdmans,1994,vol.2

 

- 계시로서 역사를 주장한 신학자 답게 그의 세 권짜리 조직신학 속에는 전통적인 의미에서 구원론(즉 개인에 대한 구원의 적용교리)은 부재하다. 2권 11장을 세상의 화해(the reconciliation of the world)라는 제목으로 다루고 있다.

 

Weber, Otto, Foundations of Dogmatics, trans. Darrell L. Guder,Grand Rapids:Eerdmans,1983,

 

pp.229-407(Part 8. The Work of the Holy Spirit)

 

오토 베버(1902-66)는 독일 괴팅겐 대학교 개혁파 신학 교수이자 칼 바르트의 신학적 추종자였다. 그가 쓴 교의학 교본은 바르트의 신학을 간단명료하게 잘 기술한 책으로 평가받아왔다. 현재도 독일에서는 교과서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베버는 제8부 성령의 사역이라는 제목하에 구원론의 여러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Berkhof, Hendrikus. Christelijke Geloof: Een inleiding tot de geloofsleer. Nijkerk:Callenbach,1993

 

- 헨드리쿠스 베르코프는 베르까워와 더불어 20세기 후반 네덜란드 신학계를 대표했다. 그는 초기에는 열성적인 바르티안이었으나 후기에 이르러서는 바르트와 거리를 두었다. 그는 이위일체론을 주장했다. 그의 교의학 주저속에서 구원론을 인간의 갱신이라는 주제하에 다루고 있다(pp.415-485)

 

Rahner, Karl. Foundations of Christian Faith: An Introduction to the Idea of Christianity,New York: Seabury,1978

 

-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신학적 기조를 결정지은 사람이 바로 칼 라너이기 때문에 현대 가톨릭 신학을 이해하고자 할 때 칼 라너 신학의 이해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라너는 하이데거와 불트만의 실존주의의 영향을 받아서 실존주의 신학을 개진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지 않다. 본 서는 라너가 말년에 자기 신학을 비교적 쉬운 형태로 저술한 것이다.

 

김광식,『조직신학 IV』,서울:대한기독교서회,1997

 

- 감리교에 속한 조직신학자로 바젤대에서 신학박사를 받고 연세대에서 오랫동안 가르쳤다. 그의 신학적 입장은 칼 바르트를 비롯한 현대 독일어권 신학자들의 영향을 대변하고 있다. 4권에서 구원론과 윤리신학을 다루고 있다. 구원론에 있어서 특별히 그는 칭의론에 대해 지면을 많이 할애하고 있는데, 칭의화 성화의 관계 문제도 100쪽이나 할애해서 다루고 있다(pp.270-370).

 

김균진,『기독교 조직신학 III』서울:연세대출판부,1990

 

- 김균진 교수는 튀빙겐 대학교에서 몰트만의 지도로 칼 바르트와 헤겔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연세대 신학대학에서 오랫동안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조직신학 제3권에서 성령론과 신앙론으로 대별하여 구원론을 기술하고 있다. 그의 신학적 입장은 바르트와 몰트만의 입장에 서 있다.

 

 

II. 구원론 교본

 

박형룡,『교의신학-구원론』,서울:한국기독교교육연구원,1983

 

- 박형룡 박사의 신학은 한국 장로교 신학의 초석을 놓았기 때문에 여전히 중요성을 가진다. 그의 교의신학은 벌코프의 조직신학을 근간으로 하면서도 많은 연구를 통하여서 자신 나름의 신학 체계를 수립하였다. 그의 구원론 역시도 벌코프의 저서를 근간으로 해서 베르까워, 존 머리, 올리버 버스웰등의 작가들로부터 보충을 하였다.

 

H. Kuiper, By Grace Alone: A Study in Soteriology, Grand Rapids:Eerdmans,1955

 

- 헤르만 카이퍼는 칼빈신학교 교수로 재직했었고, 신칼빈주의 전통에 서서 신학을 전개하였다. 그의 구원론은 구원서정의 역사적 논의, 모든 구원의 궁극적 기초, 소명, 중생, 신비적 연합, 믿음과 회심, 칭의, 성화, 견인, 영화의 순서로 다루어지고 있다. 박형룡 박사도 구원론을 집핍하면서 본서를 활용하였다.

 

J. Murray, Redemption-Accomplished and Applied,Edinburgh:Banner of Truth; 『구속론』,서울:성광문화사,2004.

 

- 존 머리 교수의 구속론은 속죄론과 구원론 양자를 다루고 있다. 구원서정 논의에 있어서 박형룡 박사와 유사하다.

 

A. A. Hoekema, Saved by Grace,Grand Rapids:Eerdmans,1989;『개혁주의 구원론』,서울:CLC,1990

 

- 후크마의 인간론,종말론,구원론 3대 저작은 벌코프 이후의 미국 개혁신학 서클에서 나온 가장 탁월한 교과서에 속한다. 너무 늦게 시작하여 7론을 다 완성하지 못하고 소천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 후크마는 자신이 속한 신학전통인 미국 장로교 신학과 신칼빈주의 신학 전통에 굳게 서 있을 뿐 아니라 바르트나 쿨만등의 현대신학자들과 신학적 대화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브루스 데머리스트,『십자가와 구원』,서울:부흥과개혁사,2006

 

- 미국 덴버 신학교의 조직신학 교수인 데머리스트의 최신간 구원론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구원의 계획, 2부 구원의 제공(속죄론), 3부 구원의 적용(주관적 측면). 현대신학자들과의 대화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좀 더 넓은 의미에서의 복음주의 성격을 가진 책인데,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다.

 

김광열,『구원과 성화』,서울:총신대학교출판부,2004

 

- 총신대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의 구원론으로서 구원론의 기본 주제들을 다루는 1부와 다양한 성화론에 대한 연구를 담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김남준,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서울:부흥과개혁사,2004

- 청교도 형의 목회자가 쓴 구원론 강론집이다.

 

유태화,『개혁신학의 구원론』,서울:크리스챤출판사,2006

 

- 저자는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몰트만의 성령론을 전공하고 학위 취득후 백석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개혁신학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가진 저자는 구원론에서도 자신의 관심과 폭넓은 연구 결실들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그의 구원론은 박형룡 박사의 구원론과 흡사한 논의 절차를 밟고 있다. 머리의 결정적 성화론에 대한 소개, 포괄적 구원론에 대한 소개, 그리고 예정론을 포함하여 다룬다는 점이 특이하다.

 

 

III. 구원론의 특정 주제들1(구은의 총론)

 

● 구원서정

 

Warfield, B. B. The Plan of Salvation

 

[모수환역,『구원의 계획』(서울:크리스천다이제스트,199 )]

 

● 성령의 사역(특별은혜)

 

Brunner, F. D. 『성령 신학』,서울:나눔사,1989

 

- 오순절/은사운동의 성령론을 비판적으로 다룬 탁월한 박사논문이다.

 

Dunn, James D. G. Baptism in the Holy Spirit, Philadelphia:Westminster,1970

 

- 바울신학의 새로운 관점을 대변하여 온 영국 더럼 대학의 신약신학자가 현대 오순절 운동과 관련하여 성령 은사에 대한 신약적 교훈을 재검토한 책자이다. 그의 신학적 입장에 전적으로 찬동할 수는 없으나 중생=성령세례라고 하는 전통 개혁신학의 논지를 신약학적으로 잘 다루고 있다.

 

Ervin, Howard M. Conversion Initiation and the Baptism in the Holy Spirit,Peabody: Hendrickson, 1984

- 오순절 신학의 입장에서 제임스 던의 견해에 대해서 비판한 책

 

Ferguson, Sinclair B. The Holy Spirit,Downers Grove:IVP,1996

-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조직신학 교수인 퍼거슨 교수의 성령론은 개혁신학교 영국 청교도 신학의 전통에 굳게 서있다.

 

 

Flavel, John. The Method of Grace: How the Holy Spirit Works,Grand Rapids:Baker,1977

 

- 청교도 존 플라벨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신자들에게 적용시키는 성령의 사역을 논구한다.

 

Gaffin Jr., Richard. 『성령 은사론』,권성수역,서울:CLC,1999

 

_________, “The Holy Spirit", in Westminster Theological Journal, 43/1(1980 Fall),pp. 58-78

- 개핀 교수의 성령론은 구프린스톤의 성령론을 계승하고 있다.

 

Hoekema, Anthony.『성령 세례』,서울:전도출판사,1998

- 개혁신학의 전통을 따라서 중생과 성령세례를 동일시하고 있다.

 

Krusche, Werner, Das Wirken des Heiligen Geistes nacn Calvin,G?ttingen:Vandenhoeck& Ruprecht ,1957

- 칼빈의 성령론에 대해서 학술적으로 논구한 훌륭한 자료원이다.

 

Kuyper, Abraham. Het werk van den Heiligen Geest. Amsterdam 1888-9; 『성령론』,김해연역, 서울:세종문화사,1988

- 19세기에 출판된 최고의 성령론 교본이다. 하지만 관념론의 영향이 짙은 작품이다. 원래 카이퍼는 대중들을 위해서 기독교 신문에 평이한 문체로 쓴 책이지만 한역본은 중역이 되어서 그런지 읽기 용이치 않다.

 

Lloyd-Jones, D. M. Joy Unspeakable, Eastbourne:Kingsway,1984 _______, Prove All Things,Eastbourne:Kingsway,1984

- 한국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강해설교자인 로이드존스의 성령론이 담겨있는 강해서들이다. 로이드존스는 성령세례와 인침을 동일시하면서 구원의 확신을 강조한다. 칼빈주의적 감리교와 청교도의 전통에 서 있는 그는 선중생 후성령세례를 주창하였다.

 

Macleod, Donald. The Spirit of Promise. Tain:Christian Focus Pub.,1986

- 에든버러에 소재한 스코틀랜드 자유교회 신학대학의 조직신학교수인 저자가 로이드존스의 성령론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쓴 책이다

 

Owen, John. Pneumatologia or a Discourse concerning the Holy Spirit(Works 3), Edinburgh:Banner of Truth,1994

- 대표적인 청교도 신학자가 쓴 방대한 성령론이다.

 

Packer, James I. Keep in Step with the Spirit,Leicester:IVP,1984;『성령을 아는 지식』,홍종락역,서울:홍성사,2002

- 청교도의 전통에 굳게 서 있는 현대 복음주의 신학자가 개진한 성령론이다. 그는 성령의 사역을 이해하는 열쇠가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적인 임재와 사역을 전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웨슬리의 완전론, 고전적 케직 교의, 현대 은사주의 운동등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다룬다.

 

Palmer, Edwin H. The Person and Ministry of the Holy Spirit.Grand Radpids:Baker,1958

- 부제가 암시하듯이 본서는 전통적 칼빈주의 관점에서 쓰여진 성령론이다.

 

Stott, John, R. W. Baptism and Fullness, Downers Grove:IVP,1976

- 박형룡 박사가 애용할 정도로 전통적인 성령론 책자이다.

 

Torrey, R. A. 『성령 세례』,서울:나단,1994

-선중생 후성령세례에 대한 19세기 고전적인 저술이다.

 

 

김길성, “개혁주의 성령론(I),(II)", in 『개혁신앙과 교회』,서울:총신대학교출판부,2001,125-194

 

김재성,『성령의 신학자 존 칼빈』,서울:생명의말씀사,2004

- 칼빈의 성령론을 종합적으로 다룬 탁월한 책자이다.

 

변종길,『성령과 구속사』,서울:한국개혁주의신행협회,1997

- 요한복음의 성령론을 다루되 구속사적 입장에서 다룬 박사논문이다.

 

서철원,『성령신학』,서울:총신대학교출판부,1994

- 개핀교수와 유사한 성령론을 개진하고 있다. 은사에 대해서 철저하게 문을 닫고 있다.

 

이신열, Grace and Power in Pentecostal and Charismatic Theology,Apeldoorn::Theologische Universiteit Apeldoorn,2002

- 백석대학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는 이신열 교수의 박사논문으로 오순절신학과 은사운동신학을 개혁신학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차영배,『성령론-구원론교재』,서울:교회교육연구원,1987

-저자의 성령론은 한국 신학계에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성령론은 전통적인 개혁신학의 전통에서 벗어나있다.

 

● 일반은총

 

Bavinck, Herman, Algemene Genade(Kampen:Zalsman,1894); 차영배역,『일반은총론』,서울:총신대출판부,1979,2002]

- 비록 짧은 강연문이기는 하나 일반은총론에 대한 개괄적 지식을 얻을 수 있다.

 

Daane, James. A Theology of Grace: An Inquiry Into and Eval!!uation of Dr. C. Van Til's Doctrine of Common Grace,Grand Rapids: Eerdmans,1954

 

Douma, Jochem. Algemene Genade: Uiteenzetting, vergelijking, en beoorfeling van de opvattigen van A.

 

Kuyper, K. Schilder en Joh. Calvijn over 'algemene genade',Goes:Oosterbaan & Le Cointre,1966

- 다우마 교수가 칼빈, 카이퍼, 그리고 스킬더의 일반은총론에 대해서 깜뻔 신학대학에서 쓴 박사논문이다. 다우마 교수는 모교에서 윤리학 교수로 오랫동안 가르치다가 수 년 전에 은퇴했다.

 

Engelsma, David J. Common Grace Revisited : A Response to Richard J. Mouw's He Shines in All That's Fair ,Grandville, MI, : Reformed Free Publishing Association,2003

 

Kuiper, Herman. Calvin on Common Grace,Goes:Oosterbaan & Le Cointre,1928.

- 칼빈의 일반은총론에 대한 자유대학교 박사논문, 헤르만 카이퍼는 후에 칼빈신학교 교수가 되었다.

 

Kuyper, Abraham. Gemeene Geratie,3vols.,3rd ed.,Kampen:Kok,1931-2

- 일반 은총론에 관한 아브라함 카이퍼의 대작으로 원래는 자신이 편집하던 De Heraut지에 연재했던 기사 모음이다.

 

Masselink, William, Common Grace & Christian Education(1951)

 

_________,General Revelation and Common Grace,Grand Rapids:Eerdmans,1953

 

Mouw, Richard J., He Shines in All That's Fair : Culture and Common Grace,Grand Rapids: Eerdmans,2001

 

Van Til, Cornelius, Common Grace and the Gospel,Nutley:Presbyterian & Reformed, 1972

- 코넬리우스 밴틸의 이 책자는 마우의 글을 제외한 앞선 논의들 대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유용한 입문서 구실을 한다.

 

강웅산, “Jonathan Edwards' Undestanding of the Distinction Between Common Grace and Saving Grace”, Th.M.Thesis,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1996

- 조나단 에드워즈의 일반은총과 구원의 은혜간의 구별을 논구한 석사논문

 

● 신비적 연합

 

Smedes, Lewis, Union with Christ,Grand Rapids:Eerdmans,1983;오광만역,『바울의 그리스도와의 연합 사상』,서울:여수룬,1991

- 저자는 원래 조직신학자로서, 그리스도와의 연합 사상이 바울 신학의 근간임을 역설하고 있다. 그리스도와 신비적 연합에 대한 바울신학적 내용들을 이 책에서 접할 수 있다.

 

Jae Sung, Kim. "Unio Cum Christo: The Work of the Holy Spirit in Calvin's Theology",Ph.D. diss. Westmnister Theological Seminary,1998

- 칼빈 구원론의 근본인 성령에 의한 그리스도와의 신비적 연합 교리에 대한 박사논문이다.

 

V. 구원론 특정 주제들2(구원의 각론)

 

◆ 중생(regeneration)

 

Bavinck, Herman. Roeping en wedergeboorte.Kampen:Zalsman,1903

- 바빙크가 소명과 중생에 대해서 쓴 글이다.

 

Best, W. E. Regeneration and Conversion. Grand Rapids:Baker,1975

 

Charnock, Stephen. The Doctrine of Regeneration,Grand Rapids:Baker,1980

- 청교도 목사가 중생에 대해서 방대하게 다룬 책

 

Pink, Arthur W. Regeneration or the New Birth. Swengel:Bible Truth Dept,n.d.

- 청교도 전통에 서 있는 핑크가 대중들을 위해서 쓴 책

 

 

◆ 믿음(Faith)

 

Bavinck, Herman. 『신앙의 확신』,조주석역,서울:나침반,1987

 

Berkhof, Louis. The Assurance of Faith. Grand Rapids:Smitter,1928

- 루이스 벌코프가 신앙의 확신에 대해서 쓴 책

 

Graafland, Cornelis. De zekerheid van het geloof. Wageningen:Veenman,1961

- 개혁주의 신학사의 대가인 저자가 신앙의 확신에 대해서 쓴 박사논문. 칼빈과 화란 제2차 종교개혁기의 신학자들의 저술들을 철저하게 연구하여 쓴 책자이다.

 

Maris, Johannes Willem, Geloof en ervaring: Van Wesley tot de pinsterbeweging,Leiden:Groen en Zoon, 1992

- 네덜란드 아뻘도른 신학대학의 교의학 교수인 마리스의 박사논문으로서 신앙과 체험에 관해 다루었다.

 

Seils, Martin. Glaube, Handbuch Systematischer Theologie,G?tersloh:G?tersloher Verlaghaus,1996

- 조직신학총서의 한 권인 본서는 현대 독일 루터 신학자들이 만든 시리즈이다. 본서는 믿음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해당 주제에 대해서 중요한 종교개혁자들의 견해들을 소개하고, 주요 현대신학자들의 견해를 소개하는 순으로 다룬다는 것이다. 저자들의 입장과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해당 주제에 대한 박식한 자료들을 접할 수 있어야 유익한 점이 있다.

 

Sproul, R. C. Willing to Believing;『자유의지와 믿음』,서울:생명의말씀사,2000

- 스프룰 교수는 이 주제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대표적인 9명의 신학자의 주장을 본서에서 다룬다.

 

◆ 칭의(Justification)

Berkouwer, Gerrit, C. Faith and Justification, Grand Rapids:Eerdmans,1954

- 베르까워가 쓴 14권(화란어로 18권)짜리 교의학 연구의 첫 작품이다. 베르까워는 개혁신학의 전통에 서서 칭의론을 다루고 있다.

 

Buchanan, James,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Grand Rapids:Baker,1955(1867)

- 19세기 스코틀랜드 장로교 신학자가 쓴 칭의론

 

Edwards, Jonathan, "이신칭의“ in 『기독교중심』,이태복역,서울:개혁된신앙사,2002,19-301

- 1734-1735년 노샘프턴 교회의 영적 대각성을 촉발시켰던 강론을 출판한 것이다. 롬4장 5절을 본문으로 하여 이신칭의 교리의 의미, 이 교리의 참됨을 증명하는 네 가지 논증, 복음적 순종과 칭의의 관계, 반론에 대한 답변, 이신칭의 교리의 중요성등의 순서로 강론해 나간다.

 

Eveson, Philip, H. 『칭의론 논쟁』,석기신,신호섭 공역,서울:CLC,2001

- 입슨 교수는 웨일즈 복음주의 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본서에서 성경적 이신칭의 교리의 진수를 다루고 있다. 복음적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의 입장과 연합 문제, N. T. Wright 같은 현대 학자들의 그릇된 해석들을 다루되 성경적으로 비평하고 있다. 그리고 이신칭의 교리가 21세기에도 여전히 그리스도인 개인들과 교회를 위하여 적실성이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Kistler, Don(ed.), 『솔라 피데』,조계광역,서울:생명의말씀사,2001

-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이신칭의론에 대해서 쓴 글들을 모은 이 책자는 1. 루터이전-예수님과 칭의교리, 2. 칭의의 법정적 본질, 3. 믿음과 칭의의 관계, 4. 의롭다하는 믿음의 본질, 5. 칭의를 위한 믿음의 충족성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McGrath, Alister E. Iustitia Dei: A History of the Christian Doctrine of Justification,3rd ed.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2005 ________, Justification by Faith; 『칭의 이론의 현대적 의미』,이재덕역,서울:한국로고스연구원,1992

-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복음주의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는 칭의론에 대한 아주 전문적인 책과 대중적인 책을 출간하였다. 전자는 초대교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칭의론의 역사를 학술적으로 다루었고(460쪽), 후자는 칭의론을 일반 독자들을 위해서 쉽게 저술하였다. 후자는 크게 이신칭의 교리의 배경과 이신칭의의 현대적 의미 두 부분으로 되어있다.

 

Piper, John, Counted Righteous in Christ: Should We Abandon the Imputation of Christ's Righteousness ,Wheaton:Crossway,2002

- 침례교 목회자이자 신약신학자인 파이퍼 목사가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 교리에 대해서 논의한 얇은 책자이다.

 

Seifrid, Mark. Justification by Faith.Leiden:Brill,1992

- 바울신학의 중심 주제로서 칭의론을 파악하고 신약학적으로 다룬 연구서.

 

Sproul, R. C., 『오직 믿음으로』,안보헌역,서울:생명의말씀사,1999

- 대중적인 필치로 많은 유익한 신학서적들을 저술한 스프룰 교수는 본서에서 이신칭의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강웅산, Justified by Faith in Christ: Jonathan Edwards' Doctrine of Justification in the Light of Union with Christ, Ph.D.diss,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2003

-조나단 에드워즈의 이신칭의론에 대한 연구서

 

◆ 성화(Sanctification)

Berkouwer, Gerrit, C. Faith and Sanctification,Grand Rapids:Eerdmans,1952

- 베르까워는 개혁신학의 전통에 서서 현대 신학과의 논의를 통하여 성화론을 개진하고 있다. 오직 믿음과 성화, 성화의 시작, 성화의 과정, 성화와 겸손, 그리스도 닮음, 성화의 율법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Dieter, Melvin et al(ed.), Five Views on Sanctification,Grand Rapids:Zondervan,1987; 김원주역,『성화에 대한 다섯 가지 견해』,서울:IVP,1991

- 이 책에는 성화에 대한 다섯 가지 견해를 개진하고 있는데, 감리교입장(맨빈 디이터), 개혁주의입장(안토니 후크마), 오순절 교회 입장(스탠리 호튼), 케직파 입장(로버트슨 맥퀼킨), 어거스틴적 세대주의 입장(존 월부우드)등이다. 각자의 입장을 개진할 뿐 아니라 반론도 같이 수록하고 있어서 아주 유용한 책자이다.

 

G?hler, A. Calvins Lehre von der Heiligung,M?nchen:Kaiser,1934

- 칼빈의 성화론에 대한 학술적 논구

 

Kraan, K. J. Heiliging , het hart van het heil.Kampen:Kok,1977

- 끄란 박사는 베르까워 교수의 제자로서 화란 개혁교회내에 성령 운동을 도입한 사람이다. 본서에서 끄란 박사는 성화를 구원의 핵심(심장)으로 소개한다.

 

Lindstr?m, Harold. Wesley and Sanctification.London:Epworth,1946

- 존 웨슬리의 성화론을 다룬 연구서

 

Murray, John. "Definitive Sanctification" and "The Agency in Definitive Sanctification." in Collected Writings of John Murray.Edinburgh:Banner of Truth,1977.2:277-293

- 결정적 성화론을 제시한 것은 존 머리 교수의 탁월한 기여이다.

 

Warfield, B. B., Perfectionism,2vols., Grand Rapids:Baker,2003(1932)

- 워필드가 19세기에 대두된 다양한 종류의 완전주의에 대해서 비평한 논문들을 집성한 논문집이다.

 

리스, 존 H. 『칼빈의 삶의 신학』,서울:한국장로교 출판사,1996

 

월레스, 로날드 S. 『칼빈의 기독교 생활 원리』,서울:CLC,1988

- 리스와 월레스의 책은 칼빈의 성화론의 핵심인 vita Christiana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김남준,『마음지킴』,서울:생명의말씀사,2003

______,『죄와 은혜의 지배』,서울:생명의말씀사,2005

_____,『자기 깨어짐』,서울:생명의말씀사,2006

- 김남준 목사의 성화에 관련된 설교집은 학문적 형태도 갖추고 있으며, 대중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세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

이정석, Secularization and Sanctification,Amsterdam:Free University Press,1995

- 칼 바르트의 성화론을 한국적 상황에 적용하여 쓴 박사논문으로 저자는 바르트의 성화론을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다.

 

◆ 견인(Perseverance)

 

Berkouwer, Gerrit, C. Faith and Perseverance, Grand Rapids:Eerdmans,1958

- 베르까워 교수는 견인에 관련된 주제들을 성경신학, 신학사등의 해박한 지식을 활용하여 잘 다루고 있다.

 

Gundry-Volf, J. Paul and Perseverance:Staying in and Falling Away,Louisville:W/JKP,1990

- 바울서신에 나타나는 바울의 견인론을 주제로 다룬 박사논문을 출판한 것이다. 유딧 건드리-볼프 교수 역시도 견인론이 우리들의 견인론과 차이가 있다.

 

Marshall, Howard,I. Kept by the Power of God.Minneapolis:Bethany,1975

- 영국의 유명한 신약학자가 쓴 견인에 대한 박사논문을 출판한 것이다. 그는 감리교 전통에 속한 학자로서 개혁신학적인 견인론과는 다른 입장을 개진했다.

 

Pink, Arthur. Eternal Security. Grand Rapids:Baker,1974

-청교도 작가들을 바탕으로 한 대중적 작가가 쓴 견인에 대한 교리적 해설서

 

◆ 영화(Glorification)

 

Edwards, Jonathan, A History of the Work of Redemption, Works 9, New Haven/London:Yale University Press,1989

________, The End for Which God Created World, Works 8, New Haven/London:Yale University Press,1989

- 성도의 영화에 대한 부분은 내세론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다. 각론으로 다루는 경우는 많지 않다. 박형룡 박사는 앞서 소개한 존 머리의 책과 H. 카이퍼의 책을 바탕으로 자신의 각론을 기술하였다. 위에 제시한 에드워즈의 두 편의 글들도 영화에 대한 훌륭한 기술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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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슈킨, 시를 써서 물오리에게 읽어준다 시를 쓰지만 시를 쓰는 태도가 다르다. 렌스키는 약혼녀에게 읽어주기 위해서 시를 썻다고 한다 푸슈킨은 다르다. 그는 시를 써서 물오리들한테 읽어주었다 한다. 연인에게 읽어주는 게 아니고. 이렇듯 무상한 것 같지만 시를 쓴다는 것, 푸슈킨이 생각하는 성숙은 그 단계까지 가는 거다. - 이현우의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중에서 - 사람에게 보이려고 쓰는 시... 물오리에게 들려주려고 쓰는 시 아, 나는 단 한줄이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詩를 쓰고 싶다

    별똥별/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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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는다.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란 것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다는 것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다.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다.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내가 살아 보니까~~ 남의 마음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다.
    내가 살아보니까~~ 예수님을 위해 산것이 나를 위해 산 날보다 더 나에게 덕이되고 복이 되었다.

     

     

      장영희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1952~2009).. 생후 1년 만에 1급 소아마비로 살아오면서 평생 세번의 암과 투쟁하면서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던 컬럼니스트 장영희님의 글입니다..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짧은 글 긴 여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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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추위 /최송연             
      
      꽃이 피는 것을 보거든
      모진 바람이 되려 하지 마라
      차가운 바람보다 
      따스한 햇살이 더 환영받느니
      
      나 아닌 누군가가 
      활짝 꽃 피우는 것을 보거든 
      시기하지 마라 시기는 
      자신의 뼈를 썩게 하나니
      
      이웃이
      활짝 꽃 피우는 것을 보거든
      너는 마음을 활짝 열고
      따스한 박수로 밀어주어라
      
      꽃샘추위란, 
      제아무리 강하여도 바람,
      바람이 꽃이 될 순 없는 법
      꽃은 결국 피고 마는 것이니까
       
       
         
        최송연의 목양연가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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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되어 주겠네

         

        1860년대 미국 북부와 남부 사람들은 이해관계가 달랐다.

        북부에서는 상공업이 발달해 노예 제도를 반대했지만

        남부에서는 거대한 목화 농장을 운영했기 때문에

        노예 제도를 옹호했다.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한 달 뒤 남북 전쟁이 일어났다.


        북부는 남부보다 인구가 세 배나 많았지만

        병사들의 전투 경험 부족으로 계속 패했다.

         

        게다가 탈영하는 병사가 속출하자

        탈영병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링컨에게 탈영병 사면 청원서가 쏟아졌다.

        사면 청원서에는

        대게 영향력 있는 친구나 친지의 편지가 첨부되었다.

         

        하루는 링컨이 편지 한 장

        첨부되지 않은 사면 청원서를 보고 장교에게 물었다.

         

        "이 병사는 가족이 없나?"


        "그의 가족은 전쟁으로 모두 죽었습니다."

         

        다음 날 링컨은 그 병사를 사면해 주겠다고 했다.


        이에 장교가 물었다.

         

        "사면을 부탁하는 사람도 없는데도 괜찮겠습니까?"


        그러자 링컨이 말했다.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네.

        그래서 참혹한 전쟁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

         

        그 병사가 친구나 가족의 사면 청원 편지가 없어

        삶을 마감해야 한다면 내가 그의 친구가 되겠네."


        링컨은 병사의 사면 청원서에 서명하고 그를 사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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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raham Lincoln 


         

        - 링컨의 애도 편지 -

         

        남북전쟁 당시 전사한 한 이등병의 부모에게 쓴 링컨대통령의 편지이다.

         

        지난 15일에 아드님께서 빅스버그에서 전사하였다는 비통한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원통하고 애통하시겠습니까!
        아드님께서는 자랑스러운 아메리카 합중국 군인으로서 헌법을 수호하고

        선조 대대로 이어져 온 민주공화국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성스러운 죽음을 맞았습니다.


        이 편지가 무슨 위로가 될지 모르겠으나
        아드님의 죽음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땅에 어둠을 드리우는 무서운 억압과 독재,

        폭력과 가난에 맞서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 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행복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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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나무와 가지'

        - 폴워셔 목사님 -

        '내가(하나님) 네 모든 다산의 근원이다'

         





         

         

         


        관상기도의 경악할 실체를 벗기다

         

        임헌원 목사(한돌교회 담임. 예장합동)


        하나님을 인격화 신(神)으로 생각지 않고 기(氣) 수준으로 보는 것은

        인격적인 성령하나님을 에너지(기,氣)로 약화시킬 수 있다.

        자기 암시를 주어 집단 최면을 거는 관상기도행태 속에서 생각나는 것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으로 합당한 것인가?

        그러므로 사실상 관상기도는 허구적이며 비성경적인 자기고백 수준이라 하겠다.



        경악할 관상의 실체 앞에 이래도 머뭇거리며 망설일 것인가?


        필자는 2007.5.1.오후6시30분경 한국의 G 대형교회 별관 8층 목회자 리더쉽연구센터 입구에서 영어담당 목사(남, 관상을 안 함)와 모 전도사(남, 현재 관상을 하고 있음)를 동시에 만나 관상에 관하여 물었다. 다행히 모 전도사는 G 대형교회의 담임 L 목사의 관상기도 가르침을 받아 담임 L 목사와 함께 현재 관상을 실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G 대형교회의 담임 L 목사의 관상기도 가르침(관상기도 세미나는 일정기간하며 유료 약 30만원)의 일부를 그 교회 모 전도사(남)가 고백하는 것 중의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 글은 2007.5.3.오후3시경 G 대형교회 관상기도세미나 실제 운영 담당 J 전도사와의 핸드폰 통화에서도 2007년5월1일 모 전도사가 고백한 사실에 동의하며 필자에게 확실하다며 재확인 하여 준 내용으로 틀림이 없다)



        들숨에서 하나님과 성령을 마시고 날숨에서 죄악을 몰아낸다?


        “우선 자세를 반듯하게 하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숨(호흡)기도의 방법은 이런 것”이다 하며 알려 주었다. “들숨(흡吸, 숨을 들이마심)에서는 하나님과 성령을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며 하나님과 성령을 인지하고, 날숨(호呼, 숨을 내쉼)에서는 내 속의 죄악을 몰아낸다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상기와 같이 생각하며 ‘관상기도 놀이’를 하라는 것은 '상징적으로 죄를 몰아내겠다며 애쓰는 모습으로 차분히 성령하나님과 교제하는가보다' 라고 그저 이해를 하고 싶으나 그렇게 단순하게 보고 넘길 사안이 아닌 것이다. 오히려 여기에 심각한 신학적문제가 다음과 같이 발생할 수 있게 되어 위험한 신호를 보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동양종교 기(氣)운동의 기(氣)에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만 대입


        이미 한국 개신교회들 중 여기저기에서 실행하는 관상기도에는 동양종교 기(氣)운동의 기(氣)에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만 대입을 시키는 것이 다를 뿐 나머지는 동양종교의 기(氣)운동 단학 선(禪)과 다를 것이 없다. 하나님을 인격화 신(神)으로 생각지 않고 기(氣) 수준으로 보는 것은 인격적인 성령하나님을 에너지(기,氣)로 약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사실상 관상기도는 허구적이며 비성경적인 자기고백 수준이라 하겠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으라!’ 하신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고, 그 성자하나님께서 성령하나님을 파송하시기 때문에‘성령을 받으라!’가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피조물인 우리는 어디까지나 하나님께 기도하는 입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을 받으라!’라고 하며 카리스마를 좌지우지 하겠다는 것이야말로 비성경적이다.


        또한 죄는 내 기분으로 생각하면서 내 마음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또한 인위적으로 내보내어지는 것도 아니다. 호흡(숨)으로 내 자신의 마음이 스스로 죄악을 내보낸다고 생각하는 인본주의적 발상은 죄의 속성을 물량적인 것으로 속이는 것이다. 죄는 무형체이며 영적인 것인데 육적이며 물량(에너지)적인 것으로 표현하려는 비성경적인 의도가 무엇인가?


        죄는 하나님이 없애주시는 것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있다. 하나님께서 죄를 씻어 주시며 불가항력적으로 구원하시는 것이다. 죄까지도 제 자신이 마음대로 내보내 없앤다는 것은 교만한 것을 뛰어 넘어 예수님과 동일시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과 동일시하려는 것으로 비성경적인 해괴한 일이다.




        신비주의 자아최면 행각의 실체 드러나!


        그리고 “복음서의 변화산 말씀을 마음으로 생각할 때는 2000년 전의 변화산의 현장에 자신이 가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그때 그 주님을 마음에서 느끼며 그 당시의 제자가 된 내 마음에 말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라”는 것이며, 또 “혈루병을 앓는 여인의 현장에서 그 말씀을 생각하고 그때 그 주님을 자신의 마음에 생각하고 있으면 역시 그 순간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거기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 앞에 머무르는 일체의 행위가 경험 되는데 그것을 관상이라”고 한다.


        “그룹으로 모여 할 때는 관상을 인도하는 리더가 반듯한 자세로 눈을 감은 상태의 사람들에게 ‘자! 지금 산을 올라갑니다’라고 하면 마음으로 함께 산을 오르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요!’라고 하면 모두가 그 아름다움을 본 것처럼 마음으로 느끼며 마음으로 여행과 등산과 산보를 함께 행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관상리더가 말과 분위기를 어떻게 인도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다르다”고 고백을 하였다.



        자기암시를 준 최면상태에서 인식되는 생각이 주님의 음성으로 합당한가?


        여기에서 우리는 마치 최면을 거는 모습하고 너무 흡사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자기 암시를 주어 집단 최면을 거는 관상기도행태 속에서 생각나는 것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으로 합당한 것인가? 이것은 존재론적으로 슐라이마허의 감정의 신학이요, 무신론이요, 영매를 쓰는 뉴에이지의 흐름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교도인들의 명상과 다름없는 행태에서 때로는 자기 생각 속에서 자기 없음(무無)현상이 나타나는 캄캄한 무아(無我)의 상태에서 태고의 고요함을 느끼는 자아(Ego)와의 대화가 마치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교제와 안식을 얻는 것으로 착각을 하게 만드는 비성경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더 위험한 것은 자기 생각 속에서 자기 없음(무無)현상이 나타나는 캄캄한 무아(無我)의 상태에서 태고의 고요함을 느낀다며 평안을 주장하지만 그것은 심지어 영혼이 무(無)가 되는 것, 자아(Ego)가 없어짐 즉 영혼의 멸절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는 비약이 얼마든지 가능한 비성경적인 행각이 나올 수가 있다.



        관상기도에 대해 비상경계령을 발효함이 옳다


        관상을 이끄는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배가 고프지 않다. 그저 성경적인 설교만하고 있어도 비행기타고 해외여행을 자주 다닐 수 있는 탄탄한 재력도 있다. 그들은 실제생활에서도 전혀 아쉬운 것이 없는 부요한 사람들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왜! 이 관상기도를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머무르는 기도로, 이 세대 영성의 새로운 모태가 될 수준 높은 영성기도로 치켜 올리며 수많은 성도들을 관상의 허구 속으로 몰아가려는지 그 숨은 의도가 무엇일까 궁금하다.


        관상에 참여하면 시대가 요청하는 진보개혁 엘리트 교인이고 관상에 반대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수구보수 세력으로 비아냥을 해서는 안된다. 시대정신을 따라하지 말고 무엇이 성경적으로 옳고 그른지 건전한 비판을 통하여 교통정리를 하여 주어야 할 것이다. 이제 개신교가 관상기도를 받아들인다는 것이 왜 위험한 도박이고 한국교회를 망치는 지름길인지 확연히 드러난 이상, 관상기도에 대해 비상경계령을 발효하는 것은 지극히 옳다.


        유행하는 시대정신(최근의 시대사조는 포스트모더니즘과 뉴-에이지)이 느낌(Feeling), 즉 감성을 강조하여 원시 고대 문명의 부활(회귀)을 강조하여 힌두교, 불교식의 명상으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에 동양종교 단학 선 같은 기(氣) 운동이 합세하여 서울한국에 우후죽순처럼 들어 선 것이 벌써 10년 이상 되어 한국의 문화적 강산을 변하게 하였다.


        그래서 관상은 그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정신의 사도들(동참한 목회자들 포함-그 사도들은 누구의 종들로서 갈 길을 가겠다는 것인지 모르지만)이 역사적인 사명감에 도취되어 열려진 감성적 느낌문화(Feeling Culture)의 물결로 개신교의 근간을 바꾸려하는 비성경적인 큰 흐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성경적 진리는 시대정신(시대사조,포스트모더니즘과 뉴-에이지)이 제아무리 요동을 쳐도 달라질 이유가 없다. 아직 늦질 않았으니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정신을 진리로 알고 분별없이 따르려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앞에서 죄악의 씻음을 받고 성경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림헌원 목사>


        총신대원 졸

        명지대학교 학부와 사회교육원 및

        협성대학교 학부 강의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상담팀 면접상담원


        제13호 • 2009년 4월 21일 화요일


        * 출처 : 크리스천인사이드  http://www.c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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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다 깨어 일어난 밤
                                       

        꿈에 깨어 일어난 밤
        밝은 밖을 바라보네.
        달은 뒷집 나무에 걸려
        달빛 부서지고
        내 마음도 부서지네.
        나날이 꿈이었던
        내 마음이 부서지네.

        자다 깨어 일어난 밤
        달빛 가득한 부엌 창가에 앉아
        달빛 그윽이 내려앉은 뜰을 바라보네.
        또 달은 뒷집 나무에 걸려
        달빛 부서지고
        내 마음의 시름이 부서지면
        달빛 고은 꿈은 가슴에 차
        희락(喜樂)이 넘치면
        지난날의 그리움만큼 많은 별이 보이고
        별도 많아 탈도 많은 나날이 보이네.

        (지난날이 굽이진 만 큼 별도 많고
        탈도 많았네.)

        올바름이 서러움이 된 밤
        어리석은 믿음의 밤이라도
        빛을 따라서
        아스라이 멀어졌던 희미한 별빛은
        어느새 소망이 되어 하늘에 수를 놓고
        내 영혼에 수를 놓으면
        삶은 꿈이 되어
        꿈이 삶이 되어
        달빛 고와 고요히 꿈이 되어
        아스라이 멀어졌던 희미한 별빛은
        소망이 되어
        또 마음에 수를 놓네.

        이제는 어수룩한 밤이 지나고
        아침은 외로움이 의로움 되어 맞듯이
        지난밤의 꿈이 있어 어린아이와 같이
        어거지 꿈이 있어 세월의 매듭을 매고
        투정의 긴 터널을 지나서
        지난날의 변절을 뒤로 하고
        오늘날의 변절을 지나
        사람 붐비는 사랑이란 역사(驛舍)에서
        믿음이란 분별이란 생(生)의 삯을 지불하고
        다시 못 올 소망이란 막차를 타고
        이제 또 떠나네.

        아버지께 떠나네.


        실망으로 근심으로 잠을 이룬 밤
        채워지지 않은 뭔가의 부족으로 불안하여
        자다 깨어나 일어난 밤
        마음의 걸림돌을 바라본다.
        그것은 때로는 필요한 물질의 결핍(缺乏)으로
        때로는 인간관계의 부족한 인애(仁愛)라
        가난한 마음의 궁핍(窮乏)이 아니라
        의에 굶주린 허기가 아니라
        동이 서에서 멀 것 같이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진 까닭이고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경외를 멀리한
        바다 같이 넓은 인자하심에서 멀어진 까닭이라...

        인생이란 세월의 길이만큼
        인간의 관계만큼 엉킨 실이 엮여져
        시작은 한 실타래에서 시작한 것처럼
        풀려서 다시 한 실타래에 감기듯
        원 상태로 돌아가는 본향의 길이라지만
        길이란
        부모와 자식과 아내가 있어 위로(慰勞)로
        동의(同意)의 형제자매가 있어 동지(同志)로
        고운 헌신 의(義)의 씨실을 짜서
        인애와 긍휼로 동여 묶고서
        길이자 진리이신 주의 날실을 엮어
        공의(公義)를 엮는 길은
        나그네와 같은 홀로의 길은
        고아와 같은 외로움의 길은
        외로움이 의로움의 길이라
        어두운 밤이면 하늘을 보아
        몸과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걸듯 생명을 걸어
        밝은 아침이면
        스스로 평안을 물어 보아야 한다.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시편103: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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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聖經의 年代 記表

        年 度

        시대 구분(B.C)

        시   대     일   지

        성경 구절

        4172

        족장 시대

        아담 탄생

        창세기 5 : 1~ 31

        4042

        셋 출생

         창세기 11 : 10~32

        3912

        에노스 출생

         역대상 1장

        3807

        게난 출생

         

        3717

        마할랄렐 출생

         

        3647

        야렛 출생

         

        3582

        에녹 출생

         

        3420

        므두셀라 출생

         

        3355

        라멕의 출생

         

        3168

        노아의 출생

         

        3086

        지구상의 인류를 멸절한 대홍수 발생

         

        2986

        셈의 출생

         

        2486

        아르박삿의 출생

         

        2386

        셀라의 출생

         

        2351

        에벨의 출생

         

        2321

        벨렉의 출생

         

        2287

        르우의 출생

         

        2257

        스룩의 출생

         

        2225

        나홀의 출생

         

        2195

        데라의 출생

         

        2166

        아브라함 출생

        창 11 : 27

        2091

        아브라함의 가나안 도착

        창 12 : 56

        2067

        할례 제정

        창 17:9~14

        2066

        이삭의 출생

        창 21:23

        2050

        욥 의 고난과 축복

        욥 1~42 장

        2006

        에서와 야곱의 출생

        창 25 : 26

        1991

        아브라함의 죽음

        창 25 : 8

        1929

        야곱의 하란 도피

        창 28 : 10

        1918

        유다의 출생

        창 29 : 35

        1915

        요셉의 출생

        창 30 : 24

        1898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

        창 37 : 36

        1886

        이삭의 죽음

        창 35 : 29

        1885

        요셉이 애굽에서 총리가 됨

        창 41 : 46

        1876

        야곱의 가족이 애굽으로 이주

        창 46 : 7

        1859

        야곱의 죽음

        창 49 : 33

        1805

        요셉의 죽음

        창 50 : 26

        1527

        출애굽 시대

        모세의 출생

        출 2 : 12

        1446

        이스라엘의 애굽 탈출 시작

        출 12 : 37

        홍해 도착

        출 14 : 11

        만나, 메추라기 시작

        출 16 : 13~14

        십계명을 받다

        출 20 : 3~17

        1445

        성막 건축

        출 40 : 33

        첫 번째 인구조사

        민 1 :2

        1406

        모세와 아론의 죽음

        신34:5, 민20:28

        두 번째 인구조사

        민 26 : 1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임명

        민 27 : 23

        이스라엘의 요단 동편 정복

        민 32 : 1

        1405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도착

        수 3:17~5:11

        두 번째 유월절

        수 5:10~11

        만나 그침

        수 5 : 12

        요단 동편땅 분할

        수 13:15~31

        1400

        요단 서편땅 분할

        수 14 ~ 17장

        1390

        여호수아 죽음

        수 24 : 29

        1375

        사사 시대

        사사들의 통치 시작

         

        1384

        웃니엘의 40년 사역

        삿 3 : 8~11

        1316

        에훗의 80년 사역

        삿 3 : 15~30

        1236

        삼갈의 사역

        삿 3 : 31

        1216

        드보라와 바락의 40년 사역

        삿 4 ~ 5장

        1169

        기드온의 40년 사역

        삿 6 ~ 8장

        1120

        돌라와 야일의 사역

        삿 10 1~5

        1103

        사무엘의 출생

         

        1085

        사사 입다의 6년 사역

        삿 11:1~33

        1079

        입산,엘론,압돈의 25년 사역

        삿 12:8~15

        1075

        삼손의 20년 사역

        삿 13 ~ 16장

        사무엘의 75년 사역

        삼상 7 : 3

        1050

        왕조 시대

        사울의 통일 왕국시대

        삼상 10 : 24

        1025

        기름부음 받은 다윗

        삼상 16 : 13

        1020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

        삼상19 : 1~15

        1017

        사무엘의 죽음

        삼상 25 : 1

        1010

        사울의 전장에서의 죽음

        삼상 31 : 6

        다윗의 왕의 등극

        삼하 2 : 4

        1003

        다윗의 통일 왕국시대

        삼하 5 : 5

        예루살렘 천도

        삼하 5 : 9~10

        법궤의 예루살렘 안치

        삼하 6 : 16~17

        991

        다윗의 간음죄

        삼하 11 : 1~21

        990

        솔로몬의 출생

        삼하 21 : 24

        970

        다윗의 죽음과 솔로몬의 등극

        왕상 2 : 10~12

        966

        성전건축 기공

        왕상 6 : 1

        969

        성전건축 완공

        왕상 6 : 38

        935

        솔로몬의 전도서

         

        931

        솔로몬의 죽음과 왕국 분열

        왕상11:43~12:20

                                  분열왕국 年代表(B.C)

        유다 왕국

         

        북 이스라엘 왕국

         

        통치기간

        시 대  일 지

        성경구절

        통치기간

        시 대  일 지

        성경구절

        931~ 913

        르호보암왕

        41세에 왕이되어 17년간 통치하였으나 우상숭배로 애굽의 시삭의 침략으로 성전의 모든 보물을 빼았김.

        왕상14:21~31,  대하 10~ 12장

        931~ 910

        여로보암 왕

        단과 벧엘에 우상을 세워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가지 못하도록 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여로보암의 집을 심판 받게 됨.

        왕상 13:1 ~14:20

        913~ 911

        아바얌왕

        북방 이스라엘과 전쟁에서 승리하여 일부 성읍을 점령

        왕상 15:1~8

        910~ 909

        나답 왕

        나답이 악을 행하여 바아사의 모반으로 죽임을 당하며 바아사가 왕으로 오를 때 부왕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있는자는 모두 죽임

        왕상 15:25~31

        911~ 870

        아사왕

        하나님을 섬겨 우상을 제거하고 제단을 다시 세웠으나 최후에는 자만에 빠지며 선지자를 투옥시킴.

        왕상 15:9~24

        909~ 886

        바아사 왕

        나답의 부하로 있다가 모반으로 왕위에 올랐으나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죽음

        왕상 15:33~16:7

        873~ 848

        여호사밧왕

        개혁운동과 유대인에게 율법서를 가르치며 35년간 통치함.

        왕상 22:42~50

        886~ 885

        엘라 왕

        바아사의 아들로 아르사의 집에서 술에 취해있을 때 시므리에 살해당하며 부왕시의 예언대로 시므리가 바아사의 온집의 족속을 남기지 않고 멸절 시켜 선지자의 예언대로 이룸

        왕상 16:6~14

        853~ 841

        여호람왕

        여섯 형제를 죽이는등 악을 행하다가 병으로 죽음.

        왕하 8:16~24

        885

        시므리 왕

        7일간 왕에 있다가 악을 행하다가 군대장관 오므리의 공격을 받자 왕궁에 불을 놓고 자살함.

        왕상 16:15~20

        841

        아하시야왕

        악을 행하다가 예후의 군대에 의해 살해됨

        왕하 8:25~29

        885~ 874

        오므리 왕

        세멜에서 산을 사서 성을 건축하고 사마리아라 하여 수도로 하였으며 최고의 악을 행함

        왕상 16:15~28

        841~ 835

        아달랴왕

        아하시야의 아내로 악을 행하다가 유다국민에 의해 살해됨.

        왕하 11:1~16

        874~ 853

        아합 왕

        아합이 신전을 짖고 바알숭배를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종교로 인정하는 등의 우상숭배하여 하나님의 노를 격동시켜 극심한 가뭄과 엘리야 선지자의 갈멜산 대결이 벌어지는등 엘리야의 활동무대임. 아합은 미가야 선지자 예언대로 시리아와의 전쟁에서 화살에 맞아 죽음을 당함.

        왕상

        16:28 ~22:40

        835~ 796

        요아스왕

        대제사장 여호야다로 인하여 우상을 타파하고 성전을 수리하며 매일 번제도 드렸으나 대제사장이 죽자 우상을 섬기고 꾸짖는 대제사장의 아들을 죽이는등 악을 행하다가 그의 부하들의 반란으로 죽임을 당함.

        왕하

        12 장

        853~ 852

        아하시야 왕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하다가 사마리아에 있는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중병에 걸려 자신의 죽음에 대한 예언을 확인해보고자 엘리야 선지자에게 오십부장과 오십인을 세 번까지 보내 확인 받자 죽임을 당함.

        왕상

        22:40

        ~왕하 2:18

        796~ 767

        아마샤왕

        유다왕국을 정리하며 에돔과 전쟁에서 승리하였으나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는 패해 예루살렘성이 파괴되고 왕은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후 모반으로 피살됨.

        왕하 14:1~20

        852~ 842

        여호람 왕

        바알의 주상을 제거하였으나 여전히 우상을 섬겨 악을 행함. 이 당시 엘리야의 승천과 엘리사의 선지자 계승이 이루어짐.

        왕하 3:1~9:25

        791~ 739

        웃시야 왕

        여호와를 쫓아 유다왕국을 부강케 하였으며 나라가 강해지자 교만해져 제사장의 직분을 무시하는 등의 범죄로 문둥병으로 죽음,

        왕하 14:21~ 15:1~7

        841~ 814

        에후 왕

        아합과 이세벨의 바알숭배자를 근절하며 바알의 모든 선지자와 숭배자를 살해하고 아합가에 대한 숙청작업을 하는등 하나님을 섬김

        왕하 9:1~10:26

        739~ 731

        요담 왕

        여호와 앞에 정도를 걸어 나라를 발전시켰으나 백성의 죄악을 다스리지는 못함.

        왕하 15:31~38

        814~ 798

        여호아하스 왕

        여전히 악을 행하는 여호아하스왕은 후에 아람왕에게 패함

        왕하

        13:1~9

        731~ 715

        아하스 왕

        친 앗수르 정책을 추구하여 이사야 선지자의 권고를 듣지 않고 가나안의 모든 우상을 예루살렘에서 섬기며 성전의 기명을 뜯어내고 성전을 폐쇄시켜 버림.

        왕하  16:11

        798~ 782

        요아스 왕

        엘리사의 예언대로 잃었던 성들을 아람에게서 빼았고 세 번쳐서 이기며 요아스왕 앞에서 엘리사는 병으로 죽음

        왕하

        13:10 ~14:16

        715~ 686

        히스기야 왕

        우상을 췌파하며 성전을 정결케하고 화목제,번제와 제사를 드리고 유월절을 지키도록하며 앗수르의 침공시 하나님께 간구하여 이사야의 권고를 받아들여 승리함. 죽게 될 때 15년의 생명연장의 언약으로 해가 10도 뒤로 물러가는 이적을 보이심.

        왕하 18:1 ~20:21

        793~ 753

        여로보암 왕

        악을 떠나지 못하고 우상숭배를 하였으며 이스라엘땅을 아라바 바다까지 회복하였음.

        왕하 14:23~29

        686~ 642

        므낫세 왕

        부숴 버린 신당을 다시 세워 우상을 숭배하고 반대파를 죽이며 앗수르에게 예속된나라를 만들다 하나님의 징계로 왕이 쇠사슬에 결박되고 갈고리에 꿰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감.  바벨론에서 앗수르를 섬기기로 서약하고 풀려와 회개하여 모든 우상을 제하고 여호와를 섬기도록 백성에게 명함. 이사야 사역 종결.

        왕하 21:2~16

        대하 33:2~10

        753~ 752

        스가랴 왕

        왕이 악을 떠나지 아니하여 6개월만에 살룸의 모반으로 죽임을 당함

        왕하

        14:29

        ~15:12

        642~ 640

        아몬 왕

        타락한 정치로 인하여 신하들의 반역으로 죽음.

        왕하 21:19~26

        752

        살룸 왕

        스가랴왕을 죽이고 왕이 되었으나 한달만에 므나헴에게 죽임을 당함

        왕하 15:10~15

        640~ 609

        요시야 왕

        모든 우상을 제하고 성전을 수리하다 율법책을 발견하여 온 백성과 함께 하나님을 섬기기로 서약하며 유월절을 지키는등 경건한 정치를 하였으나 애굽과의 전쟁에서 죽음을 당함. 스바냐 사역 종결, 에레미야 사역 시작

        왕하 22:1 ~23:30

        752~ 742

        므나헴 왕

        살룸왕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으나 악을 행하였으며 앗수르왕의 공격시 일천 달란트의 조공을 받쳐 공격을 면함

        왕하 15:14~22

        609

        여호아하스 왕

        에레미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여호아하스를 제거한 후 형을 왕으로 삼고 애굽으로 포로로 잡혀가서 죽음

        왕하 23:31~33

        742~ 740

        브가히야 왕

        므나헴의 아들로 왕위에 올라 악을 행하였으며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다가 부하인 베가의 반역으로 죽임을 당함.

        왕하 15:22~26

        609~ 597

        여호야김 왕

        애굽왕의 임명으로 유다의 왕이 되어 애굽에 조공을 바치기 위해 에레미야, 하박국 선지자의 말을 청종치 않고 암흑정치로 느부갓네상의 침략으로 그는 예루살렘에서 죽음. 하박국 사역 시작하며 다니엘 바벨론으로 끌려감.

        왕하  23:34 ~24:7

        740~ 720

        베가 왕

        악을 행하였으며 앗수르 왕에게 여러곳의 땅을 빼앗기며 엘라의 아들 호세아의 반역으로 죽임을 당함. 미가 사역.

        왕하 15:27~31

        597

        여호야긴 왕

        왕위에 오른지 3개월만에 바벨론으로 많은 백성들과 포로로 끌려갔으며 여호야긴은 일평생 바벨론에서 그래도 후한 대접을 받음.

        왕하 24:8~16

        731~ 722

        베가를 죽이고 마지막의 이스라엘의 왕으로 악을 행하여 앗수르에 의해 이스라엘이 멸망함. 호세아 사역

        왕하 15:30~17:6

        597~ 586

        시드기야 왕

        바벨론왕이 맛다니야를 왕으로 세워 이름을 시드기야로 바꾸어 통치하게 만들었으나 바벨론을 배반하여 느부갓네 살왕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죽이며 그의 두 눈을 뽑아 버린후 바벨론으로 잡아가 죽는날까지 옥에 가둠으로서 남 왕국 유다의 멸망. 에스겔의 예언 시작

        왕하 24:17 ~25:21

         

         

         

        年 度

        시대 구분  (B.C, A.D)

        시 대  일 지

        성경 구절

        580

        바벨론 시대

        다니엘의 사역

        단 3:19~25

        570

        에스겔의 사역 종결

         

        539

        고레스의 바벨론 점령

        단 5 : 30

        538

        고레스의 1차 귀환 조서

        대하 36 : 23

        537

        이스라엘의 1차 귀환

        스 2 :1

        536

        성전 재건 1차 작업 시작 및 중단

        스 3:8~4:23

        530

        다니엘의 죽음

         

        522

        다리오의 바사왕 즉위

         

        520

        성전 재건 작업 재개

        스5:2, 학1:1

        516

        페르시아 시대

        제2 성전 완공

        스 6 : 15

        458

        이스라엘의 2차 귀환 조서 및 귀환

        스 7 : 9~11

        444

        이스라엘의 3차 귀환 및 성곽 중수 필역

        느2:9~11, 6:15

        432

        느헤미야의 2차 귀국

        느 13 : 7

        332

        헬라 시대

        페르시아 멸망과 헬라시대 시작

         

        167

        하스몬 왕조 시대

        헬라시대 멸망과 하스몬 왕조 시대

         

        63

        로마 시대

        하스몬 왕조 시대 멸망과 로마 시대

         

        63

        유대인의 독립국가 멸망

         

        47

        로마는 파사엘을 예루살렘의 총독으로, 헤롯을 갈릴리의 총독으로 임명

         

        37

        헤롯의 유다왕 즉위

         

        A.D 4

        예수의 탄생과 헤롯의 죽음

        마 2 : 11

        12

        디베료 가이사의 로마황제 즉위

         

        30

        예수의 수난과 부활승천

        마 27 ~ 28 장

        54

        네로의 로마 황제 즉위

         

        70

        로마군에 의해 예루살렘 함락 및 성전 완전 파괴

         

        324

        비잔틴 시대

        콘스탄틴 황제 시대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

         

        337

        콘스탄티우스 2세 시대

         

        476

        로마 왕국 분열로 서로마 멸망

         

        640

        모슬렘 시대

        모슬렘 시대 시작

         

        1099

        십자군 시대

        모슬렘 시대의 멸망과 십자군 시대

         

        1099

        십자군의 예루살렘 탈환하여 팔레스타인을 기독교 성지로 회복시킴

         

        1291

        맘룩 시대

        십자군의 멸망과 맘룩의 팔레스타인 점령

         

         

        팔레스타인에 모슬렘 사원이 건축됨

         

        1453

        동 로마 제국 멸망

         

        1517

        오스만 제국시대

        오스만의 팔레스타인 정복

         

        1917

        오스만 제국의 멸망과 영국의 팔레스타인 정복

         

        1917

         

        영국의 발포어 선언(유대국가 설립을지지하는 성명)

         

        1947

         

        UN에서 이스라엘 독립 승인

         

        1948

         

        벤구리온이 이스라엘 독립 선포

         

        1949

         

        제1차 중동전 발발 (팔, 영토 70%점령)

         

        1956

         

        제2차 중동전 발발 (시나이 반도 점령)

         

        1964

         

        팔레스타인(PLO) 공식 출범

         

        1967

         

        제3차 중동전 발발 (6일 전쟁으로 동 예루살렘 합병, 시나이반도, 가자지구,골란고원, 요르단강 서안지구 점령)

         

        1973

         

        이집트,시리아와 제4차 중동전 발발

         

        1981

         

        이스라엘, 골란고원 합병

         

        1982

         

        이스라엘 레바논 침공으로 PLO 망명길..

         

        1993

         

        이스라엘, PLO 상호 승인 합의

        오슬로 협정 Ⅰ

        1994,10

         

        이스라엘, 요르단 평화협정 체결

         

        1995, 5

         

        오슬로 협정 Ⅱ

         

        1995,11

         

        라빈 이스라엘총리 암살

         

        1996, 1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출범

         

        1996, 6

         

        리쿠르드당(네타냐후 총리) 집권

         

        1997, 1

         

        헤브론 철 수 의정서 서명

         

        1998,10

         

        와이리버 협정 체결

        와이 의정서 Ⅰ

        1999, 5

         

        예후드 바라크 총리 당선

         

        1999, 9

         

        샤롬 알세이크 협정 체결

        와이 의정서 Ⅱ

        1999,10

         

        요르단강 서안 ~가자 안전통로 개방

         

        2000, 9

         

        이스라엘 아리엘 샤론 당수 알 아크사 사원 전격 방문

         

        2001, 2

         

        샤론, 압도적인 지지로 바라크를 누르고 총리 당선

         


        

        

        어느 목사의 30년 목회 고백


        01, 목사는 하나님 외에 내 편이 없다.
        02, 개척목회는 일꾼 없어 힘들고, 청빙목회는 일꾼 때문에 힘들다.
        03, 목사는 하나님을 알고 사람을 알아야 한다.
        04, 성도들은 목사의 설교를 그의 생활과 함께 듣는다.
        05, 목회자가 스캔들에 걸리면 날개 없는 새와 같다.

        06, 목회자의 건강은 영력과 비례한다.
        07, 목회자는 학위보다 성경에 능해야 한다.
        08, 목회 중 가까운 사람일수록 입이 무거워야 한다.
        09, 목회 중 가까이 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태도가 문제다.
        10, 은사 받은 사람을 적절하게 할용 하지 못하면 교회에 해악이 된다.

        11, 목회의 본질(원리)이 없는 방법목회는 한계에 이른다.
        12, 교회(단)정치에 능한 교역자, 이름은 나지만 존경은 받지 못한다.
        13, 목회자 자신의 은사를 일찍이 개발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 된다.
        14, 목양지를 떠날 마음을 가지면 그때부터 교회성장은 정지된다.
        15, 사랑의 지평이 넓을수록 영적 능력은 커진다.

        16, 세미나 등 남의 것만 가지고 양을 먹이면 내 양이 되기 어렵다.
        17, 복음의 핵심은 안면가리고 반복하는 용기를 가져라.
        (십자가, 부활, 천국, 지옥, 재림 등)
        18, 목사의 심방 회의 행사 상담 등 활동이
        하나님과의 기도시간을 대치할 수 없다.
        19, 교회가 잘 되어나간다고 느낄 때 기도의 비상을 걸어라.
        20, 영적 운동이 강할수록 비난의 적이 생기는 것을 이상한 일로 생각지 말라.

        21, 사탄은 우리가 쳐 놓은 켐프 안에서 동거한다.
        22, 개척 시 일군이 필요하다고 아무나 세우지 말라.
        23, 처음 일군을 세울 때 필히 한 사람은 세우지 말라,
        나중에 왕초 노릇하기 쉽다.
        24, 사회에서 장(長)자리 붙은 사람은
        교회 안에서 일은 안하면서 자기 포지션 만을 중시한다.
        25, 뒤 돌아보면 때로 반대편에 섰던 사람이 가까운 사람보다 유익할 때가 있다.

        26, 내게 까다로운 사람은 십중팔구 인정해 달라는 또 다른 표현이다.
        27, 교회 안에 중직들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은 말씀과 기도 그리고 헌금생활이다.
        28, 목사 자신의 권위의식의 탈을 벗어 버려라,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 종일 뿐이다.
        29, 하나님은 나의 약한 부분을 가지고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30, 모든 일에 원칙을 고수하되 까다로운 사람으로 낙인찍히지 말라.

        31. 내성적인 사람의 필수무장은“강하고 담대하라”이고
        활동적인 사람은“관용과 인내”다.
        32, 교회영적 분위기와 능력을 위해 부르짖는 기도를 전략적 수준으로 끌어올려라.
        32, 오래 된 신자는 발성기도만 아니라
        침묵기도( 묵상, 관상)의 자리로 들어가게 하라.
        33. 목회자는 교회에서 지급하는 사례비에 다소를 불문하고 불평은 하지 말라.
        34, 목회문제나 인생문제를 풀 수 있는 하나의 열쇠는‘사랑, 이다.
        35, 목회자는 일찍이 자신의 문제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 한 사람이 필요하다.

        36, 목회자는 자기의 목회를 컨설팅해 줄 수 있는 선배 한 사람이 필요하다.
        37, 목회자는 목회를 핑계로 가족을 돌보는 일을 간과하면 후회하기 쉽다.
        38, 목회 중 사모의 기도와 헌신은 목회자의 능력에 시너지효과가 붙게한다.
        39. 교인들에게 전도하라고 하지 말고
        한 영혼을 구하라고 하는 것이 스트레쓰 덜 받는다.
        40, 목사라는 무거운 직책을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Nothing (나는 아무것도 아님)으로 출발해 보라.
        목회의 부담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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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엘 오스틴, "몰몬교는 진정한 기독교"라고 주장


        롬니 후보 관련 질문에 "신학 문제 개의치 않아"

         

         2008년 01월 15일, 박민균  min@kidok.com


            

         

        베스트셀러 <긍정의 힘> 저자로 한국 교회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조엘 오스틴 목사(레이크우드교회·사진)가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몰몬교도 진정한 기독교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오스틴 목사는 지난 2007년 12월 23일 <폭스뉴스 선데이>(FOX News Sunday)에 출연해 몰몬교도인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물론 몰몬교도 진정한 기독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진행자 크리스 월리스(Chris Wallace)가 미국 대선과 관련해 종교와 정치에 대해 질문하던 중, "미트 롬니 의원은(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리고 이번 대선을 떠나 몰몬교가 진정한 기독교라고 볼 수 있는가?"란 질문에서 나왔다.


        오스틴 목사는 "미트 롬니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라고 말했고, 나도 그렇다. 나는 자질구레한 것까지 따지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몰몬교도 진정한 기독교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트 롬니 의원은 품성도 좋고 청렴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행자 월리스는 몰몬 교주 조셉 스미스나 몰몬교의 이단성을 대표하는 황금판(몰몬경), 하나님과 사람은 같은 형상이라는 등의 신학적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별로 개의치 않으며 신학적 문제는 하나님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답했다.


        오스틴 목사는 "(신학적 문제는) 깊이 공부한 적이 없고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다. 심판은 하나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미트 롬니 의원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시인한 것을 들었을 때 공감대를 느꼈다"고 말했다. 



        * 출처 : 기독신문

        가져온 곳 : 
        블로그 >생명나무 쉼터
        |
        글쓴이 : 한아름| 원글보기

        미국 서부는

        땅덩어리가 워낙 넓은 만큼

        다양한 지형과 지질, 기후, 서식환경이 존재합니다.

         

        특히 서부는

        모하비 사막과 소노란 사막

        콜로라도 사막, 대분지 사막, 컬럼비아 사막 등 

         

        생각보다 넓은

        많은 사막 지역이 분포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막을 떠올릴 때

        모래 사막을 생각하는 수가 많습니다. 

         

        물론,

        사막이라는 말 자체에

        모래라는 뜻이 포함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막이라고

        다 모래로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사막은

        표면의 구성 물질에 따라서

        암석사막, 자갈사막, 모래사막 등으로 구분하는데

         

        미국 서부에 있는

        사막의 경우 모래 사막은

        전체 사막의 2%에 불과합니다.

          

        사하라 사막의 경우도

        15%만이 모래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85%는 바위와 자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막에는 으레

        모래 언덕인 sand dune이 있는데

        콜로라도주에는 샌듄으로만 이루어진 국립공원도 있으며,

          

        뉴멕시코의

        White Sand Dunes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모래색이 눈처럼 하얗습니다.

          

        그런데 이것과는 달리

        모래색이 산호 핑크색인 곳이 있으니

        유타주에 있는 Coral Pink Sand Dune이 바로 그곳입니다.




        유타주에는

        볼 것이 워낙 많아서

        호기심 많은 사람이 아니고서는

         

        코럴 핑크 샌듄처럼

        유타의 외진 곳에 있는 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특이한 컬러의 모래색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클리프에 비취는

        일출 빛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참으로 멋진 장관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일출 빛이

        White Cliff 주변에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코럴 핑크의

        정확한 색상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코럴 핑크가 어떤 색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자들이 쓰는

        립스틱 가운데서

        산호색 핑크를 떠올리면 되겠죠.



        이곳의 모래색이

        코럴 핑크색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샌듄이 그렇듯이

        이곳도 해가 뜨고 나면 모래색이 달리 보입니다.



        그 이유는

        빛에 색온도가 있기 때문인데

         

        빛이 은은할 때와

        빛이 강할 때의 색감이 다르고

         

        또한 일출 때와 일몰 때,

        혹은 정오의 빛 color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빛의 세기에 따라서

        샌듄의 컬러가 다르게 보입니다.



        해가 뜨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찍은 사진인데

        마치 샌듄이 제련되어 흘러나오는 금처럼 보입니다.



        빛을 받아서

        황금빛으로 빛나는 모래가

        흘러내리는 사금처럼 보입니다.



        코럴 핑크 샌듄의 모래가

        이런 산호 핑크 색인 이유는

         

        모래의 주성분이

        산호 핑크색에 가까운

        Navajo Sandstone이기 때문입니다.



        사막에

        샌듄이 형성되려면

        바람과 모래가 있어야 합니다.



        코럴 핑크 샌듄은

        이곳에서 약 60마일 떨어진

        카이밥 고원(Kaibab Plateau)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주변의 모래를 불러들여

        커납 캐년(Kanab Canyon)을 통하여

        이곳 Coral Pink Sand Dunes에 모래 언덕을 이룹니다.



        모래 언덕이 쌓이면

        사진의 왼쪽 아래와 같이

        초승달 모양의 사구가 생기는데

         

        이를 전문 용어로

         바r칸(바르한, barchan)이라고 합니다.



        잘 발달된 바r칸의 모습...

         

        바r칸은

        아라비아 말로서

        양뿔(ram's horn)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엔

        수많은 바퀴 자국이 있는데

        바로 둔 버기(dune buggy)들 때문입니다.



        둔버기를 타는 사람에게

        이곳은 매우 신나는 장소이지만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

        둔버기는 난폭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딱정 벌레(tiger beetle)가

        남긴 긴 여정의 흔적은 오히려 귀엽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사막이 그렇듯이

        이곳도 처음부터 사막은 아니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이곳도 예전에는

        나무가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기후의 변화로 말미암아

        삼림지역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막화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진행중입니다.



        한 번

        사막화된 지역은

        점점 더 넓어지면 넓어졌지

        자연적으로 다시금 옥토로 바뀌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사막도

        사람이 잘 관리하기만 한다면

        다시금 예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사막을 볼 때마다

        Jean Giono의 The Man Who Planted Trees를 떠올립니다.



        1953년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소개된,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은

         

        한 사람이 어떻게

        황무지를 나무가 무성한

        숲으로 가꾸어 나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엘제아르 부피에는

         

        수 십년 동안 끊임없이

        나무를 심음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메마른 황무지를

        시내가 흐르고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만약 당신이

        코럴 핑크 샌듄에 간다면

        잊지 말고 꼭 봐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1882년생으로 추정되는,

        수령 약 130년의 폰데로사 소나무입니다.

         

        1882년은

        우리나라의 임오군란이 일어난 해이며,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이 초연된 해입니다.

         

        또한

        스트라빈스키가 태어난 해이며

        에머슨, 롱펠로우, 다윈이 죽은 해이기도 합니다.


         

        사진과 글 : 주안(POW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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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갈량병법

        - 將帥論 -



        #1. 나라를 망치는 다섯종류의 사람

        1)패거리를 짜서 당파를 만들고, 능력있는 사람을 비방한다.

        2)유난히 남의 눈에 띄게 화려한 옷을 입는다.

        3)되지도 않는 요술을 입에 올리고, 신이 붙은 듯한 말을 한다.

        4)공적인 규율을 무시하고 제멋대로의 판단으로 민중을 선동한다.

        5)이해만을 앞세워 몰래 적과 내통한다.


         

        #2. 인물감정하는 법

        1)어느 일에 대하여 착하고 악하고의 판단을 하고 상대의 뜻은 어떠한가를 관찰한다.

        2)말로써 윽박질러 보고 상대의 태도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관찰한다.

        3)계략에 대해서 의견을 들어보고, 그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졌는가 관찰한다.

        4)곤란한 사태에 대처시켜 보고, 상대의 용기를 관찰한다.

        5)술을 먹여 취하게 해 놓고 그 본성을 관찰한다.

        6)이익으로 유혹해보고 어느 정도 깨끗한가를 관찰한다.

        7)일을 시켜보고, 명령한 대로 해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신뢰할만한가를 관찰한다.

        <참고 1.> 이극의 인물감정 5가지.(전국시대 위나라의 재상)

        1)불우할때 누구와 친하게 지냈는가?

        2)부유할때 누구를 도와 주었는가?

        3)높은 벼슬자리에 있을 때 누구를 뽑아 썼는가?

        4)궁지에 처했을 때 부정한 짓을 하지 않았는가?

        5)가난했을 때 재물을 모은 일은 없는가?

        <참고 2.> [육도]에 실린 인물감정.(병서)

        1)질문해보고 어느 정도 이해했는가를 관찰한다.

        2)다그쳐 물어서 금방 나타나는 반응을 관찰한다.

        3)첩자를 보내서 내통하기를 꾀하고 그 성실함을 관찰한다.

        4)비밀을 고백하여 그 인덕을 관찰한다.

        5)재정을 다뤄보게 함으로써 정직한가를 관찰한다.

        6)여자를 가까이하도록 해보고 인물의 굳음을 관찰한다.

        7)곤란한 일을 맡겨 용기가 있는지 없는지를 관찰한다.

        8)술 취하게 한 뒤에 그 태도를 관찰한다.

         


        #3. 장수의 모습.(아래 모습 중, 여러 모습을 많이 가진 장수야 말로 진정한 장수감이다.)

        1)인장: 덕망과 예의로 부하를 다스리고, 덥거나 춥거나 부하들과 고생을 함께 한다.

        2)의장: 왕성한 책임감을 가지고 장수의 직책을 다하고, 자기 한 몸의 이익을 돌보지 않는다.

        명예를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않고, 살아서 욕을 받는 것을 떳떳이 여기지 않는다.

        3)예장: 높은 지위에 있어도 결코 뽐내지 않으며, 적에게 이겨도 우쭐해하지 않는다.

        현명은 하지만 고개를 숙이며, 꼿꼿하면서도 참을 때는 잘 참아 넘긴다.

        4)지장: 기이한 전략을 마음대로 쓰고, 어떠한 사태에도 맞서 대응하며 화를 복으로 바꾸고,

        위험한 고비에서도 능히 승리를 얻는다.

        5)신장: 상줄 때 상주고 벌줄 때 벌주는 것으로 부하를 대하며, 더우기 상줄 만하면 곧 주고,

        신분이 높은 자에게도 공평하게 형벌을 준다.

        6)보장: 군마보다도 더 빨리 달리고 투지가 넘쳐 흐르며, 국경을 굳게 지키고 칼과 창을 잘

        쓴다.

        7)기장: 높은 산과 험준한 땅을 거침없이 달리고, 말위에서 쏘는 화살은 나는 듯하며, 진격할

        때는 언제나 앞장이요, 후퇴할 때는 언제나 뒤를 맡는다.

        8)맹장: 선두에 서서 전체 군인에게 호령하고, 어떠한 강적을 만나도 기세가 꺽이지 않으며,

        상대가 강대한 적일수록 투지가 불타오른다.

        9)대장: 상대가 어진 사람이라 생각되면 허리를 굽혀 대접하고, 올바로 타이르는 말에 기꺼이

        귀를 기울인다. 너그러운 데다가 강직함을 잃지 않고, 용감하면서도 그때그때 책략을

        잘 쓴다.



        #4. 장수의 그릇.

        ─한마디로 장수라 해도 그 그릇은 크고 작은 차이가 있다. 속이 검은 자를 가려보고, 위험한 시기를 미리 눈치채고, 부하를 잘 거느려 다스릴 수가 있을 뿐이라면 10명을 거느릴 장수에 지나지 않는다.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군무에 열심이고, 말하는 것도 매우 신중한 이는 1백명을 거느릴 장수에 지나지 않는다. 마음이 곧으며 생각이 깊고, 또한 용감하고 투지가 왕성한 장수는 1천의 군사를 거느릴 장수라고 할 수 있다. 위풍이 당당하고 안으로는 투지가 가득하며, 더구나 부하의 노고와 배고픔과 추위를 걱정한다. 이런 장수라면 1만명을 거느릴 장수라고 할 수 있다.

        유능한 인재를 뽑아 씀과 아울러 스스로 날마다 열심히 수양하고 노력한다. 믿음과 의리가 두텁고 마음이 너그러우며, 난리를 다스림에 있어서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이런 장수라면 10만명을 거느릴 수 있는 장수라 하겠다.

        백성에게 인의와 사랑으로써 대하고, 신의로써 이웃 여러 나라를 감복시키고, 천문․지리․인사의 여러 방면에 능통하고 모든 백성으로부터 존경과 사모를 받는 장수라면 천하 만민의 장수가 될 그릇이다.



        #5. 장수의 자격이 없는자.

        1)탐욕스러워 한없이 재물을 긁어 모으는 자.

        2)유능한 인물을 시기하는 자.

        3)고자질에 귀를 기울이고, 아첨하는 자를 가까이 하는 자.

        4)적을 알지만 자기를 모르는 자.

        5)꾸물거리고 결단력이 없는 자.

        6)술과 여자에 빠진 자.

        7)속임수를 잘 쓰면서도 겁이 많은 자.

        8)입만 그럴 듯하게 놀리고, 태도에 진실이 깃들여 있지 않은자.



        #6. 장수의 직책.

        장수라는 직책은 매우 어려운 직책이다. 신중히 처신하지 않으면 자기 몸을 망치고 만다. 그 때문에 장수는 자기가 거느린 군사가 아무리 잘 훈련되고 굳세어도 그것을 의지하지 않는다. 군주로부터 신임을 받더라도 그 힘을 자랑하는 법이 없으며, 적으로부터 치욕을 당하더라도 그 때문에 투지를 잃는 일이 없다. 이익으로써 꾐을 당해도 거들떠보지 않으며, 아름다운 여자․맛있는 술․잘 차린 음식을 갖다주어도 빠지는 법이 없다. 훌륭한 장수는 오로지 ‘나라에 보답한다’는 것만 머리에 두는 것이다.



        #7. 장수의 임무.

        1) 5선(다섯가지 잘하는 일).

        ⅰ)적의 정황을 정확히 알아낸다.

        ⅱ)나아가고 물러날 때를 정확하게 판단한다.

        ⅲ)국력의 한계를 안다.

        ⅳ)하늘의 때를 알고, 부하들을 잘 통솔한다.

        ⅴ)지형의 험난한 것을 조사해 놓는다.


        2) 4욕(네가지 바람직한일).

        ⅰ)싸울 때는 적이 생각지 않은 곳을 찌른다.

        ⅱ)모략은 비밀이 새나지 않도록 한다.

        ⅲ)병졸을 다스리는 일에 마음을 쓴다.

        ⅳ)전체 군사의 마음을 하나로 잡는다.



        #8. 부드러움으로써 굳셈을 누르다.

        훌륭한 장수는 굳셈과 부드러움을 함께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싸움에 쉽사리 지지 않으며, 약함으로써 강함을 이겨내고, 부드러움으로써 굳셈을 누를 수 있는 것이다. 부드럽고 약한 것뿐이라면 반드시 지고, 굳세고 억센 것이라면 반드시 멸망한다. 지나치게 부드럽지도 않고 너무 굳세지도 않음이 바람직한 자세이다.



        #9. 장수가 해서는 안 될 일.

        장수는 자기의 능력을 믿고 우쭐대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면 그것이 저절로 태도에 나타나서 남에게 예의를 잃는다. 예의를 잃으면 인심을 잃어 부하를 다스리지 못하게 된다.

        장수는 상주는 것에 아까와해서는 안 된다. 상주기를 망설이면 부하는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는 생각을 않게 되고, 그렇게 되면 모처럼의 싸움에서도 목적한 대로 이룰 수가 없게 되며, 나아가서는 국토를 적에게 침략당할지도 모른다.



        #10. 장수의 5강과 8악

        1) 5강(필요한 것)

        ⅰ)절개가 굳어야 한다. 그래야만 부하들이 떨치어 일어나는 것을 재촉할 수 있다.

        ⅱ)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에게 우의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이름을 얻을 수 있다.

        ⅲ)신의를 존중해야 한다. 그래야만 벗과 사귈 수가 있다.

        ⅳ)깊이 생각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남을 포섭할 수있다.

        ⅴ)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만 싸움에서 공을 세울수가 있다.

         

        2) 8악(결격조건)

        ⅰ)모략이 부족하다. 따라서 옳고 그른 것의 판단을 내릴 수가 없다.

        ⅱ)예의가 모자란다. 따라서 능력 있는 인재를 데려다 쓰지 못한다.

        ⅲ)정치능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법을 적절하게 집행할 수가 없다.

        ⅳ)경제력이 있어도 빈민을 구제하려 하지 않는다.

        ⅴ)지혜가 모자란다. 따라서 앞으로 닥칠 사태에 대비하지 못한다.

        ⅵ)생각하는 힘이 모자란다. 따라서 지극히 비밀스레 다루어야 할 일이 밖으로 새는 것을

        막울 수가 없다.

        ⅶ)자기 지위는 높이 올라가도, 옛부터 아는 사람을 추천하지 않는다.

        ⅷ)전쟁에 패했을 때 국민의 비난을 심하게 듣는다.


        cf)장수의 필요조건

        ⅰ)손자병법= 지혜․신의․용기․위엄

        ⅱ)오자병법= “흔히 세상사람들이 장수를 놓고 말하는 경우에는, 자칫하면 용기라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보기 쉽다. 그러나 용기라는 것은 장수의 조건 가운데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관리․준비․결단․간소․자계(스스로

        경계함), 이렇게 다섯 조건을 들고 있다.



        #11. 장수의 통솔권.

        옛날 국왕은 국난을 당하면 유능한 인재를 골라서 장수로 임명했었다. 국왕은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기를 사흘, 조상의 혼을 모신 묘당에 들어가 남쪽을 향해 서고, 장수는 북쪽을 향해 선다.왕은 재상이 받쳐든 부월(도끼=군권의 상징. 군령 위반시 목치는데 사용)을 받아서 장수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한다.

        “장군이여, 이것으로써 군을 지휘하라.”

        그리고 다시 장수에게 말한다.

        “적의 허를 찌름이 좋으리라. 무리하여 강대한 적과 맞서서는 안된다. 자신의 지위에 우쭐거려 부하를 낮게 보아서는 안된다. 부하의 의견에는 힘써 귀를 기울이라. 또 군공을 서둘러 자기의 본분을 잊어서는 안된다. 부하가 휴식하지 않는 동안에는 휴식해서는 안 된다. 부하가 식사하지 않을때 식사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춥거나 덥거나 괴롭거나 편안하거나 부하와 행동을 함께 함이 좋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부하들은 반드시 목숨을 걸고 싸워주기때문에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되리라."

        장수는 국왕의 말을 받들고는 북문으로 나가 원정의 길을 오른다. 국왕은 북문까지 전송하고,장수의 수레 앞에 꿇어앉아 말한다.

        “싸움에서 나아가거나 물러가거나 모두 때에 쫓아야 하오. 군중에서는 그대의 명령이 절대적이오. 황제의 명령일지라도 경우에 따라 무시해도 좋소.”

        이렇게 되면 장수의 지위는 절대적이며, 뜻대로 부하를 부릴수가 있다. 그러므로 장수란 곧잘 승리를 거두고 공명을 안팎으로 떨치며 복을 자손에게 물려줄 수가 있는 것이다.



        #12. 부대편성의 골자.

        1)싸우기를 밥먹기보다 더 좋아하여 진중에 있는것을 즐거워하며, 어떠한 강적을 만나더라도

        태연하게 버틸 수 있는 병사를 뽑아서 보국대를 만든다.

        2)무슨일에 부딪쳐도 해볼 생각이 충분하고, 체력도 튼튼하고 행동도 만한 병사를 골라 돌격

        -대를 만든다.

        3)다리가 튼튼해서 빨리 달릴 수 있는 병사를 골라 특공대를 만든다.

        4)말타고 활쏘기를 잘하여 백발백중의 솜씨를 뽐내는 병사를 골라서 기습대를 만든다.

        5)활을 잘 쏘아 백발백중이며, 더구나 단발에 적을 쏴 맞히어 넘어뜨리는 병사를 골라서 사

        -격대를 만든다.

        6)큰 쇠뇌를 휘어잡을 만한 힘을 가졌으며, 먼데서도 반드시 쏘아맞히는 병사를 골라서 포격

        -대를 만든다.



        #13. 하늘․때․사람.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하늘․때․사람의 세가지 조건에 거슬러서는 안된다. 장수는 이 점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하늘과 사람의 두 조건은 갖추어졌지만 하늘의 조건이 빠진 것을 ‘하늘에 거스르다’라고 말한다. 또 하늘과 때의 두 조건은 갖추어졌지만 사람의 조건이 빠진 것을 ‘사람에 거스르다.’라고 말한다. 지혜로운 자는 하늘․때․사람의 세 조건이 다 갖추어지지 않으면 군사를 일으키지 않는다.



        #14. 곧잘 패하는 자는 멸망하지 않는다.

        예부터 훌륭한 정치를 한 군주는 군대에 의존하지 않았다. 군사를 잘 지휘한 군주는 군사를 쉽게 일으키지 않았다. 용병을 교묘하게 한 군주는 구태여 전투를 하지 않았다. 전투지휘에 뛰어난 군주는 패하는 일이 없었다.곧잘 패하는 군주는 나라를 멸망시키지 않았다.

        예를 들어보자. 옛날에 성인이라 일컫던 군주는 오직 백성의 생활 안정에만 힘썼으며, 평생 군대에 의존하지 않았다. 훌륭한 정치를 했던 군주는 군대에 의존하지 않았다 함은 이를 말하는 것이다. 성인으로 알려진 순임금이 형법을 공포하고 구요가 재판관이 되어서부터는 법령이 위반하는 자가 없어져서 형벌을 줄 사람이 없으니 천하가 평화롭게 다스려질 수밖에 없었다. 군사지도에 뛰어난 군주는 군사를 쉽게 일으키지 않았다 함은 이를 말하는 것이다. 순임금이 이민족인 유묘를 쳤을 때, 순임금이 간우라는 춤을 춘 것만으로 유묘인들은 귀순했다. 용병이 교묘한 군주는 구태여 싸움을 하지 않았다함은 이를 말하는 것이다. 제나라의 환공은 남쪽의 강대국인 초를 치고, 북쪽으로는 이민족인 산융을 복종시켰다. 전투지휘에 뛰어난 군주는 패하는 법이 없다함은 이를 말하는것이다. 초나라의 소왕은 오나라의 공격을 받고 진나라로 도망했었는데, 진나라의 원조를 받아서 나라를 도로 찾아 돌아올수가 있었다. 곧잘 패하는 군주는 나라를 멸망시키지 않았다 함은 이를 말하는 것이다.



        #15. 장수가 익혀 둘 일.

        [서경]에도 “군자를 업신여기면 그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소인을 업신여기면 그의 힘을 다하도록 할 수가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장수가 익혀둘 일중에서도 이 말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장수는 무엇보다도 먼저 병졸의 마음을 붙잡고, 상벌을 엄하게 하며, 문무를 함께 갖추어야 하며, 예․악․시․서에도 두루 친숙할 것이며, 지혜와 용기보다도 어진 것과 의로운 것을 더 앞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용병을 함에 있어서는, 군대를 쉬게 할 때에는 바위밑에 숨어 있는 물고기처럼 가만히 숨을 죽이고 있다가,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먹이를 노리는 수달과 같이 날쌔게 습격하고, 깃발로써 위세를 보이고 쟁과 북을 울려 호령하여 적을 무찌른다.

        후퇴할 때에는 산이 움직이는 것처럼 정연하게 행동함으로써 적이 뒤쫓아 칠 틈을 주지 않는다. 진격할 깨에는 질풍처럼 빠르게, 패주하는 적을 추격할 때는 번개처럼, 날쌔게 적과 맞부딪쳐서는 사나운 호랑이처럼 행동한다.

        강한 적에 대해서는 때때로 속임수를 쓰는 것도 사리지 않는다. 적이 줄기차게 밀고 오면 과감하게 후퇴한다. 자세를 숙여 적을 방심시켜서 유리하다고 잘못 생각하게 한 다음 꾀어 혼란을 일으키게 하여 격파한다. 적이 단결이 잘 되어 있으면 이간시키고 강대하면 약화시킨다.

        아군의 장졸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보살피고 주의해야 한다. 위기에 처한 자에게는 구원해 줄 것을 보증하고 겁내는 자에게는 용기를 준다. 모반할 우려가 있는 자에게는 교묘히 구슬리고,억울하다고 주장하는 자에게는 죄가 없음을 밝혀준다. 혈기가 넘치는 자는 고삐를 잡아당기고, 겁이 많은 자에게는 사기를 올려준다. 뛰어난 모사는 측근으로 쓰고, 없는 말을 고자질하는 자는 내 쫓는다. 또 재물을 탐내는 자에게는 아낌없이 준다.

        장수들은 또한 다음과 같은 것도 잘 알아두지 않으면 안 된다.

        1)상대가 약한 적이라도 얕잡아 보고 공격해서는 안된다.

        2)아군이 강대하다는 것만 믿고 적을 업신여기고 덤비면 안 된다.

        3)내 재능만 믿고 잘난 체하며 뻐겨서는 안 된다.

        4)군주가 눈여겨 돌봐준다고 해서 오만한 태도를 부려서는 안 된다.

        5)우선 빈틈없는 계획을 세워놓고 나서 군사를 동원하고, 이길 가망이 있어 보일 때에만 군사를

        일으킨다.

        6)적의 재물이나 자녀를 손에 넣더라도 독차지해서는 안 된다.

        장수가 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부하를 대하면, 부하는 자진해서 싸움터로 나가고, 싸움터에서는 목숨을 걸고 싸우는 법이다.



        #16. 연습과 훈련.

        군대를 편성했어도 병졸에서 교육과 훈련을 시키지 않으면 백사람이 한 사람의 적도 감당할 수가 없다.그러나 교육과 훈련을 시킨다면 혼자서 백사람의 적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교육을 하지 않고 백성을 전쟁터로 끌어내는 것은 마치 백성을 구렁텅이에 내버리는 것과 같다.” 또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선인이 7년동안 백성을 교화하면 백성은 기꺼이 싸움터로 나가게 된다.” 그렇다면 백성을 싸움터로 끌어내기위해서는 먼저 교육을 실시하고, 그들에게 예와 의, 충과 신을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군의 명령을 펴고, 마땅히 상을 줄 때 상을 주고 벌을 줄때에 벌주기를 명백히 한다면, 백성은 자진해서 싸움터로 나가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에 군사훈련을 실시해 정열하는 일과 분열․엎드리기와 똑바로 서기․행진과 정지․전진과 후퇴․흩어짐과 집합같은 것을 명령하나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한다. 1인이 10인을 교육하고, 10인이 1백인을, 1백인이 1천인을, 1천인이 1만인을 교육한 다음, 전체 군대에 교육의 터를 넓힌다. 그러고 나서 군사행동을 편다면, 적을 무찌를 수가 있다.



        #17. 패배하게 되는 정황.

        1)적정을 탐색함이 불충분해서 척후로부터의 보고가 정확하지 못하다.

        2)부대가 명령에 위반한다던지,집결할 시각에 늦게 온다던다하여, 시각에 맞추어 행동하지

        않아 작전 행동에 차질이 생긴다.

        3)병졸의 움직임이 제멋대로여서 호령에 좇아서 정연한 행동을 할 수가 없다.

        4)장수가 부하를 아끼지 않고 함부로 부린다.

        5)장수가 사사로운 이익과 욕심에 눈이 어두워, 병졸이 굶주림에 울고 추위에 떨어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6)부대에 유언비어가 퍼지고, 경솔하게 헛소문을 지껄이는 자가 생긴다.

        7)병졸이 까닭없이 소란을 피워 장수의 판단을 혼란하게 한다.

        8)부하가 혈기로 빚어진 용기에 치우쳐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고 독단적 행동을 한다.

        9)제멋대로 군자금을 가로채어 제 배를 채우는 자가 생긴다.



        #18. 세가지 부하.

        장수는 진심으로 믿을만한 심복부하, 귀와 눈같은 구실을 하는 부하, 발톱과 엄니같은 구실을 하는 부하를 갖지 않으면 안된다. 심복부하가 없다면 어두운 밤길을 더듬어 가는 것과 같아서 자신있는 행동을 할 수가 없다. 귀와 눈이 되는 부하가 없으면 어둠 속에 앉은 것과 같아서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손톱과 엄니가 되는 부하가 없으면 굶어 죽기 직전의 사람이 독이 든 음식에라도 손을 뻗는 것과 같이 몸을 망친다.

        그러면 이와 같은 구실을 맡는 부하로는 어떤 인물이 적합할까? 첫째, 진심으로 믿을만한 심복 부하로는 널리 학문에 통하여 지능이 뛰어난 인물을 뽑지 않으면 안된다. 곧 뱃속에도 마음이 있듯이 일을 환하게 안다. 둘째, 귀와 눈의 구실을 하는 부하로는 침착하고 냉정해 입이 무거운 인물을 뽑지 않으면 안 된다. 곧 눈과 귀가 밝고 입은 항상 침묵을 지킨다. 손톱과 엄니구실을 할 부하로는 용맹하고 결단성이 있어서 적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을 뽑지 않으면 안된다. 곧 언제고 할퀴고 물어 뜯을 만한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19. 장수가 명심할 15가지 일.

        1)첩자를 활용할 계획을 세운다.

        2)적의 사정을 살피는 일에 힘쓴다.

        3)큰 적이라도 겁내지 않는다.

        4)이익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5)상벌이 공평하다.

        6)치욕을 당해도 꾹 참는다.

        7)너그럽게 대한다.

        8)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9)인재를 쓸 줄 안다.

        10)거짓말과 고자질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11)겸허하게 행동한다.

        12)병졸들을 아끼고 위로한다.

        13)내 한몸을 던져서 나라에 바친다.

        14)분수를 안다.

        15)나를 알고 적을 안다.



        #20. 세가지 기회.

        1)역;어리석은 자가 지혜로운 자를 이기는 것.

        2)순;지혜로운 자가 어리석은 자를 이기는 것.

        3)기(변화);지혜로운 자가 지혜로운자를 이기는 것.

        4)기 ⅰ)사기-사태의 변화.

        ⅱ)세기-태세의 변화.

        ⅲ)정기-저세의 변화.

        5)사기가 유리하게 열리고 있는데도 그것을 살리지 못함은 지혜로운 자라고 할 수 없다.

        6)세기가 유리하게 열리고 있는데도 이에 틈탈 수 없음은 어질고 총명한 자라고 할 수 없다.

        7)정기가 유리하게 열리고 있는데도 꾸물거리고 있는 것은 용기 있는 자라고 할 수 없다.

        8)훌륭한 장수는 반드시 시를 틈타서 승리를 거두는 법이다.



        #21. 명령과 수단.

        병법가이며 [오자]를 쓴 오기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징․쟁․북 따위의 신호소리는 귀를 자극해서 명령에 복종케 하는 수단이며, 갖가지 깃발은 눈을 자극해서 명령에 좇게 하는 수단이며, 금지하는 명령이나 형벌은 마음을 자극해서 명령에 좇게 하는 수단이다. 귀를 자극하는 것은 소리이므로, 두들겨 소리를 내는 신호물은 맑게 울리는 소리를 내는 것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 눈을 자극하는 것은 색깔․생김새이므로 깃발은 눈에 잘 띄는 모양과 빛깔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 마음을 자극하는 것은 형벌이므로, 형벌을 엄하게 다스리지 않으면 안 된다. 이상 세가지를 뚜렷이 하지 않으면 병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 그러니까, “명장이 지시하면 부하는 반드시 이에 따라 움직이고, 명장이 명령하면 부하는 죽음을 두려워함이 없이 나아가게 된다.”는 말이 있는 것이다.



        #22. 뛰어난 장수와 평범한 장수.

        1)뛰어난 장수.

        ⅰ)진격․후퇴 어느 경우라도 적절한 지시를 내렸다. 부하가 “금지를 안다.”

        곧 명령 위반을 범하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다.

        ⅱ)인의를 저버림이 없이 행동할것을 가르쳤다. 부하가 “예를 안다.”

        곧 도덕을 지킨 것은 그 때문이다.

        ⅲ)인재를 씀에는 능력주의를 끝까지 밀고 나갔다. 부하가 “권을 안다.”

        곧 분발하여 일어날 것은 그 때문이다.

        ⅳ)상줄 일은 상주고 벌줄 일은 벌 주는 일을 철저히 했다. 부하가 “신의를 안다.”

        곧 장수의 말에 거짓이 없음을 안 것은 그 때문이다.

        ─이 금․권․예․신 네가지야말로 바로 군의 뿌리와 밑동을 이루는 것이다. 뿌리와 밑동이 탄탄하면 가지는 저절로 바로 잡힌다. 그러므로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공격하면 반드시 빼앗을 수가 있는 것이다.

        2)평범한 장수.

        ⅰ)후퇴할 때는 모조리 무너져 멈춰설 수가 없고, 진격할 때는 무턱대고 나아가기만 하므로

        괴멸을 면치 못한다.

        ⅱ)상벌의 기준이 뒤죽박죽이므로 부하는 장수를 믿지 않고, 스스로 분발하여 일어나거나 스

        스로 경계함을 모른다.

        ⅲ)또 유능한 인재가 물러나고, 아첨하는 자가 어깨를 펴고 설치게 된다. 그 결과 싸우면 반

        드시 패하고 마는 것이다.



        #23. 힘의 원천.

        때를 잘 타서 악을 무찌르면 성스러운 천자인 황제도 미치지 못할만큼의 위력을 발휘할 수가 있다. 아군의 힘을 한데 모아 승리를 얻으면, 훌륭한 임금으로 칭송을 맏던 은나라 탕왕이나 주나라 무왕도 미칠 수 없는 공을 세울수가 있다. 내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하는 원천을 확실히 이해하여 이를 충분히 발휘해서 상대를 대한다면, 만인의 장수나 영웅이라도, 또 천하의 호걸이라도 굴복시킬 수 있다.



        #24. 유리한 태세를 만드는 조건.

        1)하늘의 때; 해와 달 및 다섯 개의 별(목성․화성․금성․수성․토성)이 모

        습을 드러내고,불길한 혜성이 나타나지 않으며. 바람기운이 조

        화하는 때를 말한다.

        2)땅의 형세; 험준한 절멱에 둘러써여 있고,드 넓은 강이나 바다가 가로막혀

        서 쉽사리 적이 접근하지 못하는 땅의 모양을 말한다.

        3)사람의 이로움; 군주와 장군이 다같이 현명하며,병졸은 군율을 잘 지켜서

        명령에 복종하고,충분한 식량과 견고한 무장으로 대비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4)뛰어난 장수는 ‘하늘의 때․땅의 형세․사람의 이로움’에 바탕하여 싸움에 나선다.

        그러므로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25. 승패의 갈림길.

        1)반드시 이기는 길.

        ⅰ)유능한 인재를 쓰고, 무능한 자는 몰아낸다.

        ⅱ)병졸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기꺼이 장수의 명령에 복종한다.

        ⅲ)병졸이 싸울 뜻이 가득하고, 서로 공을 세우기를 원한다.

        ⅳ)군중에 반드시 상주고 벌주는 권위가 철저히 서 있다.

        2)반드시 패할 징조.

        ⅰ)병졸이 군무를 게을리 하고 사소한 일에도 마음이 들뜬다.

        ⅱ)병졸이 예의를 모르고 장수를 믿지 않으며, 예사로 군법을 어긴다.

        ⅲ)덮어놓고 적을 무서워하고, 반면에 계산이 빨라서 이익에 민감하다.

        ⅳ)함부로 운과 불운을 입에 올리고 점장이 등의 말에 좇아 기뻐했다가 근심했다 한다.



        #26. 장수의 권한.

        장수는 부하장병의 목숨을 좌우하며, 승패의 열쇠를 쥐고 있고, 나라의 운명이 그 손에 달린 중요한 사람이다. 만일 군주가 장수를 임명할 때 상벌의 권한을 주지 않으면 어떻게 될것인가? 그것은 마치 원숭이에게 손발을 묶고 나무에 오르라고 재촉하는 격이요, 눈 밝은 사람의 눈을 아교로 가린 다음 색깔을 알아맞혀 보라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이래서야 군의 통솔이 제대로 될 까닭이 없는 것이다. 가령, 상벌의 권한이 권력있는 신하에게 있고 장수의 손에 없다면, 부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진심으로 싸우려 들지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지혜와 모략을 갖추고 용맹한 자라도 자기의 몸을 보호하는 일조차 감당할 수 없게 된다. 병법의 대가 손무는, “장수는 한번 출전하면 임금의 명령이라도 무시하는 수가 있다.”고 하였고, 또 한나라의 장군 주아부는 “군중에서 장군의 명령을 듣지, 천자가 내린 명령은 듣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은 모두 이런 일을 가리켜 이르는 말이었다.

        “임금의 명령에도 받들지 못할 것이 있다.”고 손무가 병법에서 말한 것은 장수에게 독단으로 처리하는 권리가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워낙 장수가 군을 거느리고 출전함에 즈음하여서는 이미 작전 계획이 서 있어서 장수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그 계획에 좇아서 군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된다. 군사를 일으킴에 있어서는 때와 곳에 따라 변경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장수에게 독단으로 처리할 권라를 주어서 지휘관으로서의 자유로운 권리 행사를 보증했던 것이다.



        #27. 부하를 대하는 태도.

        옛날의 우수한 장수는 부하에 대해서 자기 자시을 대하는 것과 같이 했다. 곧, 곤란에 부닥뜨리면 스스로 선두에 나서서 그것을 타개하였고, 또 공을 세우더라도 그것을 부하에게 넘겨주었다.부상자는 진심으로 위로하고, 전사자는 정성스레 장사지내 주었다. 굶주린자에게는 자기 먹을 것을 나누어 먹이고, 추위에 떠는 자에게는 자기의 옷을 벗어 주었다. 지혜로운 자는 예로써 맞이하여 쓰고, 용감한 자에게는 상으로써 그 공로에 보답하였다. 장수된 자가 이런 태도로 부하를 대한다면 그의 앞에 적이 있을 수가 없다.



        #28. 막료의 구성.

        ;군단을 편성합에 있어서는 반드시 막료(지휘관을 보좌하는 고급장교)를 두고 작전계획의 득실을 검토하여 장수의 참고로 삼지 않으면 안 된다.

        1)고급: 막힘없이 말하고 기발한 모략이 용솟음쳐서 모르는 것이 없으며, 갖가지 재주와 능력

        -을 가진 인물. 이러한 사람은 만인이 우러러본다.

        2)중급: 곰이나 범처럼 거칠고, 나무를 오르는 원숭이처럼 재빠르며, 쇠나 돌과 같이 굳세고,

        명검과 같이 잘 드는 날카로운 인물이 있다. 이러한 사람은 한 몫의 영웅이라 말할 수

        있다.

        3)하급: 잘 떠들고 가끔 쓸만한 의견도 내놓지만, 특별한 능력도 재능도 없는 인물이 있다.

        이런 사람은 예사로운 인물이다.



        #29. 용병에 관하여.

        1)가장 잘 하는 용병: 곤란함을 미리 막고 사태가 크게 벌어지기 전에 해결한다. 앞을 내다보

        -고 손을 쓰며, 형벌의 규정은 있어도 그것을 실제로 적용할 필요가 없

        -도록 다스린다.

        2)중간정도의 용병: 적과 서로 대하여 진을 치고, 군마를 달리게 하고, 활을 쏘게 하여 차츰차

        -츰 적진에 육박한다. 이러한 단계에서 적은 아군의 기세에 두려움을 품

        -고 갑자기 당황하게 된다.

        3)가장 못하는 용병: 장수 스스로 진두에 서서 적의 화살을 맞으며 바로 눈앞의 승부에 급급

        -한다. 적과 아군 양쪽이 많은 사상자를 내면서도 승패를 가름할 수가 없

        -다.

        전쟁에는 “싸우지 않고 이긴다”는 것이 최선이다. 손자는 이렇게 말한다. “백번싸워 백번 다 이겨도 그것은 최상의 승리는 아니다. 싸우지 않고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승리인 것이다. 곧 최상의 방책은 적이 생각하는 바를 미리 알고 이것을 막아 내는 일이다. 이것에 다음가는 것은 적의 동맹관계를 끊고 고립시키는 일이다. 세째는 전투를 하는 것이며, 가장 낮은 방책은 적의 성을 공격하는 일이다. 곧 성을 공격한다는 것은 모든 수단을 다 써 본 다음에 부득이 쓰는 최후의 수단인 것이다.”



        #30. 정황에 따른 전법.

        1)풀과 나무가 밀집하여 있는 지대는 유격전에 알맞다.

        2)울창한 밀림 지대는 기습공격에 알맞다.

        3)앞쪽에 수풀이 있고, 그 사이에 가려져 있는 것이 없을 경우에는 참호전에 알맞다.

        4)소부대로 대부대를 공격할 때는 저물녘이 알맞다.

        5)대부대로 소부대를 공격할 때는 새벽녘이 알맞다.

        6)무기․탄약이 충분할 때는 속전속결이 알맞다.

        7)강을 끼고 진을 마주하고 있는데다가, 바람이 불어제쳐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앞 진

        -지와 뒤쪽 진지를 협공하기에 알맞다.

         


        #31. 전력비교의 촛점.

        1)군주는 어느 편이 훌륭한가?

        2)장수는 어느 편이 현명한가?

        3)관리는 어느 편이 유능한가?

        4)군량은 어느 편이 풍부한가?

        5)병졸은 어느 편이 훈련이 잘 되어 있는가?

        6)군대의 위용은 어느 편이 당당한가?

        7)군마는 어느 편이 우수한가?

        8)땅의 형세는 어느 편이 유리한가?

        9)막료는 어느 편이 유능한가?

        10)이웃나라는 어느 편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11)재정 즉 경제는 어느 편이 풍부한가?

        12)백성의 생활은 어느 편이 안정되어 있는가?



        #32. 용감히 싸우는 까닭.

        벌이나 전갈따위가 적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그 무기인 독침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병사들이 용감히 싸우는 것은 방어가 튼튼함을 믿기 때문이다. 날카로운 무기와 튼튼한 무장, 바로 이러한 것이 있기 때문에 병사는 용감히 싸우는 것이다. 무장이 튼튼하지 않으면 벌거벗고 싸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화살이 명중하지 못하면 화살을 안 가진 것과 마찬가지이다. 명중시켜도 깊이 박히지 않으면 화살촉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척후나 파수를 두지 않으면 눈을 갖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장수에게 용기가 없으면 장수가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다.



        #33. 지세의 활용.

        1)산․수풀․언덕․고지․큰 강의 기슭은 보병이 싸우기에 적합하다.

        2)산기슭 지대로 잡초가 무성한 땅은 수레․말의 싸움에 적합하다.

        3)산을 등지고 골짜기에 가까우며, 울창한 숲․깊은 골짜기를 끼고 있는 땅은 활싸움에 적합

        -하다.

        4)풀이 듬성듬성 난 평탄한 땅으로,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는 땅은 긴 창으로 싸우기에 적합하

        -다.

        5)갈대나 덩굴이 나 있고 대나무 숲이 점점이 있는 습한 지대는 창과 방패로 싸우기에 적합

        -하다.



        #34. 결점있는 장수를 다루는 법.

        1)용기에만 기를 쓰며, 죽음을 가볍게 아는 자.

        ─그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어 자멸하기를 기다린다.

        2)성미가 급해서 조급히 구는 자.

        ─느긋하게 나와서 참을 수 없도록 유도하는 전법을 쓴다.

        3)탐욕스러워 이익을 탐내는 자.

        ─이익을 주어서 내통하도록 꾄다.

        4)너무 마음이 좋아서 엄함이 없는자.

        ─적극적으로 싸움을 걸어서 분명(임금의 명령을 받들기에 분주히 돌아다님)때문에 피곤하

        -도록 만든다.

        5)지혜는 있으나 결단력이 없는 자.

        ─밀어붙여서 궁지에 빠지도록 만든다.

        6)모략은 있지만 행동력이 없는 자.

        ─단숨에 쳐서 결판을 낸다.



        #35. 공격할 적과 공격해서 안 될 적.

        1]적이 다음상황에 속하면 반드시 싸워야 한다.

        1)오랫동안의 원정때문에 피로하고 식량도 모자란다.

        2)적국의 백성이 원정의 부담에 허덕이며 몹시 괴로와하고 있다.

        3)군의 명령이 철저하지 못하다.

        4)무기나 성을 치는 기구가 모자란다.

        5)원칙적인 작전 계획을 갖지 못한다.

        6)구원이 없어서 고립되어 있다.

        7)장수가 병졸을 위로하지 않는다.

        8)상벌이 공정하지 않다.

        9)군대 전체의 통제가 철저하지 못하다.

        10)싸움에 이겨서 오만해진다.


        2]적이 다음 상황에 속하면 싸움을 걸어서는 안 된다.

        1)현명하고 유능한 인재를 쓰고 있다.

        2)식량과 여유가 충분하다.

        3)무기와 장비가 썩 훌륭하다.

        4)여러나라와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5)큰 나라가 뒤를 받쳐주고 있다.



        #36. 군의 통제.

        1)평소에는 군율을 유지하고,전시에는 기대한 바와 같은 힘을 발휘한다.

        2)진격시키면 대나무를 쏘개듯 거칠곳이 없는 기세이고, 후퇴를 명해도 적이 끼어들 틈이 없

        -다.

        3)각 부대가 밀접한 연락을 가지고 일치단결하여 곤란을 타계한다.

        4)전체 군대가 한 덩어리가 되어 행동하고 적이 이간시키려 해도 그 공작이 먹혀 들지 않는

        -다.

        5)싸울 의욕이 왕성해서 적이 맹렬히 공격해와도 겁내지 않는다.



        #37. 부하의 의욕을 끌어내라.

        1)작위․고록을 보증한다. 이렇게 하면 유능한 인재가 달려와 참가한다.

        2)예와 신용 곧 약속을 지켜서 대한다. 이렇게 하면 부하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3)은혜를 베풀고 법의 적용에 공평을 기한다. 이렇게 하면 부하는 기꺼이 복종한다.

        4)솔선해서 일을 해낸다. 이렇게 하면 부하 가운데 꽁무니를 빼는 자가 없어진다.

        5)선행은 아무리 조그만 것도 기록에 남겨 놓으며, 공적은 아무리 작아도 상을 준다. 이렇게

        하면 부하는 스스로 나서서 일을 해낸다.



        #38. 성패의 갈림길.

        성인은 ‘하늘’을 본보기로 삼고, 어진 사람은 ‘땅’을 본보기로 삼으며, 지혜로운 자는 ‘옛것’을 본보기로 삼는다. 교만에 빠진 자는 스스로 무덤을 파고, 제멋대로인 자는 화의 씨를 뿌린다. 말수가 많은 자는 약속을 어기고, 제 재주를 자랑하는 자는 은혜와 사랑을 모른다. 공로가 없는 자에게 상을 주면 배반당하고, 죄가 없는 자를 벌하면 원망을 산다. 또 감정대로만 행동하면 파멸을 불러들인다.



        #39. 지세에 따른 전법.

        1)수풀속에서의 싸움.

        ─낮에는 깃발을 많이 세우고 밤에는 징과 북을 울린다. 무기는 탈을 사용하고, 병사를 숨

        -겨두며, 앞쪽에서의 공격을 가하는 것과 동시에 뒤쪽을 교란한다.

        2)풀밭에서의 싸움.

        ─무기로서 탈과 방패를 사용한다. 출격함에 앞서서 먼저 길을 조사하고 10리 만큼씩 숙영

        -시키고 5리마다 망을 보게 하며, 기를 많이 세우고 징과 북을 어지럽게 쳐서 기세를 올

        -림으로써 적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3)산골짜기에서의 싸움.

        ─용감하게 싸움으로써 활로를 발견한다. 다시 말해서, 다리 힘이 강하다고 하는 병졸을 뽑

        -아서 산의 바위 많은 곳에 달라붙게 하고 그 뒤에 결사대를 풀어 놓는다. 일제히 활을

        쏘게 하고, 칼을 가진 병줄을 뒤따르게 해서 백병전을 벌인다.

        4)물 위에서의 싸움.

        ─배를 이용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졸에게 물에서 싸우는 훈련을 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갖가지 깃발을 빙 둘러세워 놓아 적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일제히 활을 쏘면서 물의 흐

        름에 따라 공격한다. 튼튼한 책을 만들어서 적의 반격에 대비한다. 적이 공격해오면 칼을

        가지고 맞서 친다.

        5)밤의 전투.

        ─적에게 작전 행동을 눈치채게 해서는 안된다. 은밀히 부대를 풀어서 적의 허를 찌른다.

        경우에 따라서는 온통 횃불을 켜고 북을 어지럽게 쳐서 적병의 귀와 눈을 혼란시켜 일시

        -에 습격한다.



        #40. 인화를 중요시하라.

        1)군의 통솔에는 인화를 중요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화가 돼 있으면 병졸은 강제로 시킬 필요도 없이 자진해서 싸움에 나가게 된다.

        2)반대의 경우가 있다.

        ⅰ)장수끼리 서로 으르렁거린다.

        ⅱ)병졸이 명령을 듣지 않는다.

        ⅲ)훌륭한 작전을 세워도 채택되지 않는다.

        ⅳ)부하가 장수를 비난한다.

        ⅴ)거짓 고자질과 서로 중상함이 예사로 있다.



        #41. 적정을 알아내는 법.

        1)양쪽 군대가 맞서 있을 때, 적이 조용한 것은 굳센 수비를 믿고 있기 때문이다.

        2)자꾸만 싸움을 걸어 오는 것은 이쪽에서 쳐들어 오는 것을 유인하려는 것이다.

        3)바람도 없는데 나무들이 흔들리는 것은 군인을 실은 수레가 쳐들어 오는 것이다.

        4)흙먼지가 낮고 넓게 일어나는 것은 보병이 쳐들어오는 것이다

        5)사자로 온 자가 큰소리를 치고 사뭇 강하게 쳐들어올 것처럼 꾸며 보이는 것은 퇴각으로

        바꾼다는 징조이다.

        6)진격하는 것도 아니고 후퇴하는 것도 아닌 태세를 취하는 것은 꾀어 들일 틈을 일부러 보

        이고 있는 것이다.

        7)지팡이를 짚고 행군하는 것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8)분명히 유리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감히 쳐들어 오지 않는 것은 피로해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증거이다.

        9)적진 위에 새가 떼지어 있는 것은 이미 진을 거두어 갔다는 증거이다.

        10)밤에 큰 소리로 서로를 불러 대는 것은 공포감에 사로잡혀 있다는 증거이다.

        11)군에 통제가 돼 있지 않은 것은 장수에게 권위가 없어서 부하들에게 우습게 보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12)깃발이 흔들리고 있는 것은 혼란에 빠져 있다는 증거이다.

        13)장수가 병사에게 덮어놓고 화를 내는 것은 오랜 원정으로 피로해 있기 때문이다.

        14)상을 헤프게 뿌리는 것은 궁지에 빠졌다는 증거이다.

        15)형벌을 함부로 가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정신을 못차릴 상태에 빠졌다는 것이다.

        16)사자를 보내어 사과하려는 뜻을 전달하려는 것은 군사에게 휴식을 주려는 것이다.

        17)많은 물건을 가지고 와서 비위를 맞추려는 것은 아군을 꾀어 틈을 타 보겠다는 것이다.



        #42. 장수가 진중에서 명심할 일.

        1)물을 길어오기 전에 ‘목이 마르다’라는 말을 입밖에 내어서는 안된다.

        2)식사 준비가 되기도 전에 ‘배가 고프다’라는 말을 입밖에 내어서는 안 된다.

        3)모닥불을 피우기도 전에 ‘어어, 춥다’라는 말을 입밖에 내어서는 안 된다.

        4)휘장을 치기도 전에 ‘아아, 피곤하다.’라는 말을 입밖에 매어서는 안 된다.

        5)여름에도 부채를 쓰지 않으며, 비오는 날에도 우장을 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병졸과 함께

        할 일이다.



        #43. 군법을 꼭 지켜라.

        장수는 오로지 혼자서 백만의 부하를 대한다. 그런데도 부하는 어깨를 움츠리며 숨을 죽이고 복종하며, 누구 하나 명령을 거스르는 자가 없다. 그 이유는 군법이 엄연히 집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장수에게 형벌의 권한이 없고,부하에게 예와 의가 없으면 어떻게 될것인가? 천하를 지배하고 세상의 부귀를 다 누려도 멀지 않아 자멸의 길로 접어들 것이 틀림없다. 옛날 초악한 임금으로 우명한 하나라의 걸왕, 은나라의 주왕이 그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하여, 군권을 꽉 잡고 공정한 군법과 상벌로써 대한다면, 부하는 한 사람도 명령에 거르스지 않게 된다. 손무라던지 사마양저와 같은 명장이 그 좋은 본보기가 된다. 장수된 자는 결코 군법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44. 동이.

        동이 곧 동방의 이민족은 약간 예의가 모자라고, 성미가 급하며 싸우기를 좋아한다. 산을 등지고 바다를 호로 삼으며, 천연의 요새로써 수비를 굳히고, 나라안에 난리도 없으며, 백성은 평화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들과 함부로 말썽을 일으켜서는 안된다. 만일 내란이 발생하거든 첩자를 들여보내어 이간책을 꾸미도록 하고 상대의 틈을 노린다. 덕망으로써 귀순하기를 권하는 것도 좋고, 군대를 보내어 치는 것도 좋다. 둘 다 상대를 굴복시킬수가 있다.



        #45. 남만.

        남만 곧 남방의 이민족은 종족이 많은 데가가 교화하기가 힘든다. 서로 연합해서 큰일에 대처하며, 걸핏하면 반란을 일으켜 동굴․산악에 숨어서 끈질기게 저항한다. 서쪽은 곤륜산맥으로부터 동쪽은 해양에 이르기까지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고, 바다로부터 진귀한 보배가 나온다. 사람들은 욕심이 많고 용감하게 싸우며 봄과 여름에는 특히 전염병이 많이 돈다. 그때문에 출병할 때에는 속전속결을 요점으로 삼고, 오랜 기간의 원정은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46. 서융.

        서융 곧 서쪽의 이민족은 용감하고 이익에 민감하다. 마을을 이루고 사는 자도 있지만, 풀밭에 야영하면서 사는 자도 있다. 쌀과 곡식은 모자라지만 금같은 것이 많고, 사람들은 용감히 싸우므로 이를 무찌르기는 힘들다. 넓은 사막 서쪽에는 종족이 많고, 토지는 넓고 험준하다. 그들은 제 힘을 믿고 저항하며 쉽사리 머리를 숙이지 않지만 화해관계가 깨진다던지 내란이 발생할 때에 그 기회를 잡으면 무찌를 수 있다.



        #47. 북적.

        북적 곧 북쪽의 이민족은 일정한 부락을 이루지 않고 물과 풀을 찾아 이동한다. 세력이 강해지면 남쪽의 중국을 침공하고 세력이 약해지면 북쪽으로 달아난다. 북방에 줄이은 산맥과 넓고 큰 사막지대는 그들을 지키는 자연의 요새가 되어 있다. 배가 고프면 짐승을 잡아서 젖을 먹고, 추위가 오면 가죽을 덮고 자며, 가죽옷을 입고 사냥과 전투로 나날을 보낸다. 도덕으로써 길들이기도 어렵고, 무력으로써 토벌할 수도 없다. 그들은 중국군대의 손으로는 감당하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세가지가 있다.

        ①우리 중국의 군대는 밭갈기와 전투 두가지를 겸하고 있으므로 피로해서 전투할 의욕이 모자란다. 한편, 북적은 목축과 사냥에만 종사하고 있으므로 힘이 뻗쳐서 싸울 의욕에 가득차 있다. 피곤해서 싸울 의욕이 없는 자가 힘이 넘쳐 싸울 의욕이 가득 차 있는 자에게 대항한다는 것은 애당초 견디어 낼 재간이 없는 것이다.

        ②중국군대는 도보로써 하루 1백리를 행군하지만 북적은 전적으로 기마에 의존하여 중국군대의 갑절을 달린다. 또한 중국군대가 북적을 추격할 때에는 식량을 가지고 갑옷을 입고 그 위를 쫓아간다. 그러나 북적이 중국군대를 추격할 때에는 말을 쏜살같이 달려서 포위한 뒤 주위를 빙빙 맴돈다. 그러므로 맞설 수가 없다.

        ③중국군대는 보병이 많으나 북적은 모조리 말을 타는 기병이다. 진지를 빼앗는 싸움이 벌어지면 기마의 속도는 보병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다. 이같은 속도의 차이는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세가지 까닭으로 북적에게 싸움을 걸어서는 안된다. 그러면 최악의 사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국경의 경비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를 위해 먼저 좋은 장수를 뽑아 사령관으로 삼고 강한 군사를 훈련시켜서 지키게 하며, 둔전(주둔군의 자급자족의 밭과 논)을 일으키고, 망두를 새워 적군의 움직임을 감시한다. 그리고 상대의 빈틈을 타거나 세력이 약해졌을 때 공격한다. 이렇게 하면 적은 비용으로써 장졸을 다치지도 않고 북적의 침공을 막고, 그압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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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진시황제>> 중에서, 한비자가 진왕정(진나라 시황제)에게 한말.

        [한비자...]

        #1. 임금으로서 쉽게 저지를지 모를 열가지 과실.

        1)소충은 대충의 적이다.

        2)목전의 소리를 돌보다가는 대리를 잃는다.

        3)반성할 줄 모르고 제후에 대하여 예를 행하지 않는 것은 몸을 망치는 원인이 된다.

        4)정치에 힘쓰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하면 나아갈 길이 막혀 군주의 자리를 잃는다.

        5)욕심이 많고 이익만을 생각하면 나라를 망치고 자신의 목숨을 잃는다.

        6)여악에 바져서 궁정을 돌보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는 화근이 된다.

        7)국내를 떠나 멀리 여행을 하거나 수렵을 일삼고 신하의 간언을 듣지 않으면 그 지위가 위태로와 진다.

        8)과실을 범하면서도 충신의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행동하면 명성을 잃고 뭇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된다.

        9)자국의 힘을 믿지 않고 타국의 힘에 의지하는 것은 나라가 침입을 받는 재앙의 원인이 된다.

        10)나라가 작으면서도 강국에 대하여 예를 행하지 않든가 충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사직을 망하게 하여

        왕위를 잃고 절세에 이른다.



        #2. 군주가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부닥치게 되는 장애 다섯가지. (진왕정, 즉 진시황제앞에서 말함.)

        1)신하가 군주의 눈과 귀를 막아 듣지도 보지도 못하게 해서는 안된다.

        2)신하가 국가의 제정를 좌지우지해서는 안된다.

        3)군주의 승인을 받지 않고 신하가 마음대로 명령을 내려서는 안된다.

        4)신하가 사사로운 은혜를 베풀어서도 안된다.

        5)군주는 신하가 파당을 결성하는 폐단을 극력으로 막아야한다.



        #3. 군주가 행해야 할 태도.(역시 진왕앞에서 한말.)

        군주는 자기의 재능과 힘을 표면에 나타내지 않고 좋아하고 미워하는 바를 말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을 정퇴라 한다. 군주는 스스로 국사를 행하지 않고 신하로 하여금 그 일의 교묘함과 졸렬함을 살피게 하며, 스스로 생각하거나 계획하지 않고 신하로 하여금 그 결과로 나타날 공과 허물을 간파하도록 하여야 한다. 군주는 신하가 건의한 바를 그대로 실행하되 말과 실적이 일치할 경우에는 이를 포상하고 실적과 말일 다를 경우에는 이를 처벌한다. 밝은 군주의 도는 신하가 간언한 이상 반드시 그것이 말과 공히 일치되도록 하는 것에 있다.



        #4. 신하를 다루는 방법.

        군주는 안으로는 좌우 신하들의 동태를 관찰하여 사를 도모하는 자를 없애고 밖으로는 간사함을 방지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군주 자신이 상과 벌을 내리는 상벌권을 장악하고 있어야 한다. 신하가운데에서 공에 비하여 상이 지나치게 후한 자가 있으면 이를 깍아내려야 하며, 공에 비하여 상이 박한 자가 있으면 이를 더 두텁게 해주어야 한다. 상을 깍거나 더하는 일에 있어서는 정도에 맞게 하여 신하가 파당을 결성하여 군주를 속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군주가 신하의 부귀를 깍아내리는 일은 만월이 기울듯 서서히 하고 박한자를 더해 주는 일은 불을 지펴 방을 따뜻하게 하듯 천천히 해 다른 신하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5. 군주가 신하를 부리는 일곱가지 술책.

        1)참관: 군주는 말을 들을 때 여러사람의 말을 종합하여 비교하고 검토하여야 진실을 파악할수 있으며 신하의 말을 들을 때는 마치 집의 출입문이 하나뿐인 것처럼 특정한 사람만을 통하여 듣게 되면 그 신하는 문을 닫아 버린다. 군주가 여러사람의 말을 종합하는 것을 참관이라 한다.

        2)필벌: 군주가 인정이 많으면 법령이 시행되지 않고 권위가 부족하면 아랫사람에게 침범을 당하게 된다.그러므로 형벌은 반드시 법에 따라 시행되어야 한다. 그것이 시행되지 않으면 금령도 또한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다. 군주가 법령에 따라 시행하는 것을 필벌이라 한다.

        3)상예: 상이 박하고 믿음이 없으면 신하는 군주를 위해 일하지 않지만 반대로 상이 후하고 이득을 얻을 것이 획살하면 신하들은 죽음도 가벼이 여기고 있는 힘을 다하여 일한다. 그러므로 신하를 부리는 데에는 그가 하는 일에 따라 반드시 상과 영예가 돌아가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상예라 한다.

        4)일청: 군주가 각기 한사람씩 하는 말들을 듣지 않으면 어리석은 신하와 현명한 신하를 구분하지 못한다. 또 신하로 하여금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지 않으면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게 된다. 군주가 한사람 한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일청이라 한다.

        5)궤사: 신하가 아뢰는 말을 즉시 시행하지 않고 사람을 시켜 탐지하도록 하면 실상을 파악할 수 있고 신하는 군주를 속여 사욕을 도모할수 없다. 군주가 사람을 시켜 실상을 파악하게 하는 것을 궤사라 한다.

        6)협지: 이미 알고 있는 일이면서도 모른체 하고 물으면 모르던 일까지 알게 된다. 또 한가지 일을 군주가 깊이 알고 있으면 신하들은 감히 두려워 숨기지 못하므로 비밀이 다 밝혀진다. 군주가 아는 일에 대하여도 모른체 하고 묻는 것을 협지라 한다.

        7)도언: 일부러 마음에 없는 말을 하거나 말을 거꾸로 하여 의심스러운 점을 시험하면 간신의 진상을 알아낼 수 있다. 마음에 없는 말을 군주가 거꾸로 하는 것을 도언이라 한다.


         

         

         

         

         

         

         

         

         

         

         

         

         

         

         

         

         

         

         

         

         

         

         

         

         

         


        제갈량병법

        - 兵法論 -



        #1. 부득이할 때 써야 할 군비.

        군비에 힘을 기울이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국경의 수비를 단단히 하고, 큰 난리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군비가 있음으로써 나라의 위엄을 빛내고 포악함을 무찌르며 나라를 평화롭게 이끌 수가 있는 것이다.

        나라에는 반드시 군비가 있어야 한다. 동물조차 제몸을 지킬 발톱과 엄니를 갖추고 있으며, 평소에는 별로 경계심없이 뛰놀지만, 일단 자신을 해치는 상대와 맞닥뜨리면 맹렬하게 물어뜯는다. 사람은 그런 발톱이나 엄니를 갖지 않았으므로 무기를 갖추어서 자신을 보호한다. 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군비를 갖추어서 수비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군이 강하면 나라는 편안하고 태평하며, 군이 약하면 멸망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이 장수이며, 군이 강하고 약함은 오직 장수의 두 어깨에 걸려있다. 장수인 자가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백성 위에 설 자격도 없고 군주를 보좌하는 직책도 다할 수가 없다. 또한 군을 통솔해 갈 수도 없는 것이다.

        나라는 문으로써 다스리고, 군은 무로써 다스리지 않으면 안 된다. 또 나라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밖 곧 융적(이민족)을 달래고, 군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안, 곧 나라 안의 제후를 잘 위로하고 어루만져야 한다. 밖의 이민족을 복종시킬려면, 설득하는 것보다는 위엄을 보이는 편이 더 빠르다. 따라서 그들에 대해서는 먼저 예로써 접촉하고 뒤이어 무력의 위엄으로써 대하는 것이 적합하다.

        일찌기 황제는 폭악한 야만족 치우를 탁록의 들판에서 쳤고, 요임금은 단수의 물가로 군대를 진격시켜 야만족 삼묘를 토벌하였다. 또 순임금은 야만족 유묘를, 우임금은 야만족 유호를 쳤다.이 처럼 매우 성스러운 군주라도 덕으로써 되지 않을 경우에는 부득이 위엄으로써 대했던 것이다.

        이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군비는 흉기로서 아주 부득이한 경우에 쓰는 것이지만, 군비를 무시해서는 나라가 지극히 위태로와진다.

        제갈량이 말한 급한 때 소용되는 군비란 무엇일까?

        `군이란 흉기로서, 부득이할 때 이것을 쓴다.'는 사상은 중국의 모든 병서에 공통된 생각이다. 이를테면 <손자>에 `전쟁은 국가의 중대사건으로 백성의 삶과 죽음을 정하며 국가의 흥망을 좌우한다.'라고 했으며 <손빈병법>에 보면, `전쟁은 즐기는 것이 아니다.'라고 되어 있다. 또 <노자>에도 `군은 상서롭지 않은 그릇.'이라는 말이 있다. 군비는 어디까지나 `급할 때 소용되는 것'으로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2. 군사행동의 준비.

        군사행동은 충분한 준비를 해 놓고 일으키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준비라는 것은 다음의 여러 가지이다.

        1)천지의 길을 분명히 안다.

        2)인심의 움직임을 살펴서 안다.

        3)전투훈련을 거듭한다.

        4)상벌의 기준을 분명히 한다.

        5)적의 전략과 전술을 연구한다.

        6)도로가 험난한가 조사한다.

        7)안전한 통로와 위험한 통로를 가려낸다.

        8)적과 아군의 전력을 분석한다.

        9)진격과 후퇴의 시기를 정확히 안다.

        10)적절한 기회를 잡는다.

        11)수비를 단단히 한다.

        12)싸울 의욕을 높이도록 꾀한다.

        13)병졸의 능력을 최대한 이용한다.

        14)면밀한 작전 계획을 세운다.

        15)죽을 각오를 굳힌다.

        이상의 준비를 다 마친 뒤에 출동을 명령하면,승리는 손에 들어오게 된다. 이것이 군사행동을 일으킬 경우의 철칙이다.

        제갈량이 사용한 `준비와 예측'이란 말은 <손자>에도 강조되고 있다. `전쟁의 예측은 싸움을 시작하기에 앞서 세워지지 않으면 안 된다. 이기느냐 지느냐하는 것은 예측이 어떠한가에 달려있다. 승리할 예측이 확실하면 이기지만, 분명하지 못하면 승리할 가망이 없다. 하물며 예측을 세워 보려고도 않는 자가 이길 까닭이 없는 것이다. '이러한 예측은 충분한 준비가 된 뒤에 비로소 세워지는 것이다.



        #3. 작전 계획 세우기와 실행.

        장수는 부하 장졸의 목숨을 손에 쥐고 있으며 나라의 평화와 위급함을 짊어지고 있다. 따라서 싸우러 가기 전에 우선 빈틈없는 작전 계획을 정해 놓고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명령은 거센 물살처럼 재빨리 전체에 전달되고, 먹이를 노리는 매나 소리개처럼 잽싸며, 그 고요함은 팽팽하게 당긴 활시위같고, 그 움직임은 작동하는 기관처럼 힘차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야만 나아가는 곳에 적이 없고, 제아무리 강한 적이라도 무찌를 수가 있는 것이다. 장수된 자가 생각하는 힘이 모자라면, 병졸의 사기도 오르지 않는다. 더구나 마음이 저마다 흩어진 채 아무 계획도 없이 덮어놓고 싸움에 뛰어든다면, 비록 백만 대군을 가지고 있어도 적에게 위협을 줄 수 없다. 그런 군대는 오합지졸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만듦새를 평가하는 데에는 명공 노반의 눈이 필요하듯이, 작전계획을 세우려면 손무의 전략․모계가 필요한 것이다.

        제갈량이 예로 든 노반이란 사람은 전국 시대에 초왕을 위하여 `운제'라는 성을 치는 공격용 무기를 만들어 송나라를 공격하려 했으나 묵자라는 사람과 모의전을 하다가 져서 송나라에 대한 공격을 단념하였다고 한다.



        #4. 용병의 비결.

        작전계획은 어디까지나 비밀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적을 공격할 때는 질풍과 같이, 적을 섬멸할 때는 매가 먹이를 채 가듯이 신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전쟁은 빨리 흐르는 강물처럼 단숨에 결말을 짓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야만 아군의 손실을 막고 적을 무찌를 수가 있는 것이다.

        전쟁을 잘하는 사람은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다. 빈틈없는 작전계획을 세워 놓은 자는 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무릇 지혜로운 자는 전쟁을 하기 전에 완전한 작전계획을 세움으로써 승리를 움직일 수 없도록 만든다. 이에 대해 어리석은 자는 승리할 예측도 서지 않은 채 무턱대고 싸움을 걸어 놓고,패하면 살 길을 찾으려 든다.

        승자는 정해 놓은 길을 따라 나아가려고 하지만, 패자는 지름길을 택하려다 끝내는 길을 잃고 만다. 하는 짓이 모두 거꾸로인 것이다.

        장수된 자가 마땅히 지녀야 할 위엄을 간직하고, 병졸은 각기 맡은 바를 죽기로써 힘써 다해야만 군은 본래의 힘을 발위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마치 둥근 돌을 비탈길 위에서 굴리는 것과 같아 아무데도 무리가 없고, 가로막은 것은 모조리 쓰러뜨릴 수가 있다. 그리하여 군은 무적의 강한 힘을 발휘할 수가 있는 것이다.



        #5. 기습과 정공의 짜임.

        군사행동을 일으킴에 있어서는 기계와 지모를 소중히 여기며, 굳세고 부드러운 것이 잘 어울린 작전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때로는 폭풍우처럼 신속하게, 때로는 큰 강이나 바다처럼 느긋하게, 때로는 태산처럼 묵직하게 도사린다. 그리고 음(태극이 나누는 두가지 기운의 하나. 어두움, 땅, 달 따위의 소극적인 면을 나타냄)과 양(태극의 기운중 하나. 적극적인 면을 나타낸다)처럼 허를 찌르고, 대지처럼 끝나는 법이 없고, 하늘 같이 힘이 넘치고 양자강이나 황하의 흐름과 같이 줄을 이으며, 해․달․별의 3광,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 금․목․수․화․토의 5행이 순환하듯이 계속해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처럼 기습작전과 정공법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처럼 기습작전과 정공법을 짜서 변화가 자유로운 작전계획을 취해야만 비로소 승리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다.군사 행동을 일으킬려면 무기와 군량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그것들을 한꺼번에 사들이려고 하다가는 자칫하면 물가가 뛰어오르게 되어 백성들에게 괴로움을 주는 결과가 되므로 충분히 조심해야 한다. 또 원정을 나갈 때는 군수 물자의 수송이 큰 문제가 된다. 그 점을 생각하면 공격은 1회에 그치고, 3회․4회의 계속적인 전쟁은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항상 국력의 한계를 염두에 두어서 헛되이 국력이 소모되는 짓은 피할 필요가 있다. 헛된 소모를 피하고 무능한 인물만 쓰지 않으면, 그 나라는 편안하고 태평할 것이다.

        - 옛날 중국에서는 기습작전을 `기'라고만 하고, 정공법을 `정'이라 해서, 기․정은 으례 따라다니는 말로 쓰였다. 기라는 것은 그때그때의 정황에 따라 세우는 작전 방법이다. 정면 공격을 정이라고 한다면, 돌아서 진격하는 우회작전이나 옆에서 공격하는 측면공격은 기이다. 또 본대의 적전행동을 정이라 한다면, 유격부대․기동부대의 작전행동은 기가 된다.<손자>에도 `기․정의 변화는 한없이 많아서 이를 다 밝힐 수가 없다.'고 했듯이, 기․정의 변화라든가 그 복잡한 짜임새를 잘 이해하는 것이 승리하는 열쇠가 된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기본과 그 응용을 둘 다 터득하라는 것이다.



        #6. 작전 지도의 비결.

        공격이 교묘한 자에게 걸리면 상대는 어떻게 수비해야 좋을지 모르게 된다. 반대로 수비가 교묘한 자에게 걸리면 상대를 공격할 틈이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공격이 교묘한 자는 무기에 기대지 않으며, 수비가 교묘한 자는 성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써 분명한 것은, 성을 높게 쌓고 주위에 깊은 호를 팠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수비가 단단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또 튼튼한 갑옷과 단단한 투구를 쓰고, 날카로운 무기를 들었다고 해서 정예부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적의 수비가 단단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보다 먼저 약한 곳을 치는 것이 좋다.

        적이 진영에서 나와 움직이기 시작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허를 찌르는 것이 좋다.

        적군과 아군 쌍방이 다같이 출진할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지세의 이로움을 골라 진을 치는 것이 좋다.

        아군이 출진했는데도 적이 대항하지 않고 조용히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좌우 양쪽에서 공격하는 것이 좋다.

        적이 몇 나라의 연합군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먼저 그 주력을 치는 것이 좋다.

        지세의 이로움도 모르고 기회의 이로움도 분별하지 못한 채 적의 공격에 대비하려 들면 병력만 분산하게 된다. 요컨데 머리를 쓸 일이다. 강한 자와 약한자, 용감한 자와 겁 많은 자를 잘 짜서, 전후좌우가 잘 이어졌나 확인하면서 `상산의 뱀'처럼 전군이 한몸이 되어 기민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 병력의 손실을 최소한으로 막는 비결이다.

        - 상산의 뱀이란 <<손자>>에 나오는 말이다.` 용병을 잘하는 자는 이를테면 솔연이라는 뱀과 같다. 솔연이란 상산에 사는 뱀이다. 그 목을 치면 즉각 꼬리가 구원하러 오고, 그 꼬리를 치면 즉각 목이 도우러 온다. 그 가운데를 치면 머리와 꼬리가 즉각 함께 도우러 온다.' 전군이 일체가 되어 기민하게 행동하는 것을 비유한 이야기이다.



        #7. 적정과 지형에 다른 전법.

        승리를 거두는 자는,전군에 명령이 철저히 전달되며, 싸움터의 지형과 지세를 잘 살피고 나서 스스로 작전계획을 세운다.

        아군의 태세를 정비하려면 확실하게 적의 정세를 알아야한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한다.

        1)충분히 싸움의 판국을 살펴서, 적과 아군의 우열을 계산한다.

        2)유인해 보아서 적이 나오는 모양을 본다.

        3)갖가지 정보를 모아서 적의 병력을 헤아린다.

        4)작전행동을 재촉하여 적이 진을 치고 있는 지형이 유리한가 불리한가를 알아 낸다.

        5)정보를 모아 적병들의 전투 의욕의 정도를 가름한다.

        6)조그만 충돌전을 일으켜 보고 적진의 강약을 판단한다 .

        이만큼 정보를 모으면, 아군은 유리한 지형에 진을 치고 불리한 지형에 진을 친 적을 공격할 수가 있다 .그리고 전력이 충실한 적을 피하고 상대의 틈을 찔러 칠 수도 있다. 싸우는 방법은 지형에 따라 달라진다.

        1)구릉 즉 언덕에서의 싸움은 낮은 곳에 진을 치고 높은 곳에 진을 친 적을 공격해서는 안 된

        다.

        2)물 위에서의 싸움은 하류에 진을 치고 상류에 진친 적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

        3)풀밭에서의 싸움은, 무성한 풀숲 깊숙이 진군해서는 안 된다.

        4)평지에서의 싸움은, 행동이 자유로운 땅에 진을 쳐야 한다.

        5)도로 위에서의 싸움은, 부대를 흩어놓을 수가 없다. 단독으로 싸울 태세를 취할 일이다.

        이와 같이 각기 지형에 따라 알맞은 전법을 쓰면 승리를 거둘 수 있다.



        #8. 20가지 명심할 일.

        군사행동에 즈음해서는 다음 여러가지 점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1)여세를 몰면 이긴다.

        2)작전 계획이 새나면 패한다.

        3)군수물자의 보급로가 멀어지게 되면 식량부족이 온다.

        4)마른 땅에 진을 치면 식수가 부족하게 된다.

        5)적에게 교란당하면 피로해진다.

        6)너무 평온하면 긴장이 풀린다.

        7)싸움이 없으면 의심이 생긴다.

        8)이익을 보면 유혹이 생긴다.

        9)형벌을 엄하게 하면 소극적이 된다.

        10)상주기를 약속하면 적극적이 된다.

        11)쫓기는 처지가 되면 약해진다.

        12)여세를 몰면 힘이 솟는다.

        13)포위되면 불안에 빠진다.

        14)선두에 서면 무서움이 앞선다.

        15)밤에 큰 소리를 지르면 군중이 놀라게 된다.

        16)캄캄한 밤에 자칫하면 혼란이 생기기 쉽다.

        17)길을 잃으면 작전에 지장을 가져온다.

        18)쫓기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19)장기간의 원정은 패전을 불러들이는 원인이 된다.

        20)사전의 작전계획은 큰 도움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깃발을 세워 눈으로 보게 하고, 징과 북을 울려서 듣게 하는 것이다. 부월(출전장수에게 내리는 도끼)의 위엄으로써 마음을 하나로 통일하고, 명령을 내려서 같은 목적으로 나아가게 한다. 상주기를 약속하여 군공을 세우기를 장려하고, 처벌을 내려 죄를 바로잡는 것이다. 해가 있는 동안 싸울때는 눈이 보이므로 깃발을 쓰고, 밤에 싸울떄는 보이지 않으므로 불과 북으로써 신호를 삼는다. 또 명령에 좇지 않는 자가 나왔을 때는 부월로써 처단하는 것이다.



        #9. 구지와 구변.

        싸움에는 싸움터가 될 땅의 정황에 따른 전법이 있다. 싸움터의 정황을 9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는데, 이것을 구지라고 한다. 구지에는 각기 거기에 알맞은 전법이 있다. 이것을 구변이라고 한다. 싸움에 나서서 구지의 구별을 알아두지 않으면 구변 곧 공격의 9원칙을 운용해서 승리를 거둘 도리가 없다.

        싸움에 즈음해서는 또한 음과 양의 변화 곧 때의 흐름, 지형의 험준함을 알아 두는 동시에 상대편 참모의 인물과 계략․음모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세가지를 알게 됨으로써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상대편의 참모를 안다는 것은, 곧 적을 안다는 말이 된다. 참모를 모르면 상대의 전법을 알 수가 없다. 상대의 전법을 몰라서는 승리할 가망이 없다. 따라서 전투를 벌이기 전에 상대의 참모를 비롯하여 장졸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손에 넣어야 한다.

        <손자>에서는 구지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아울러 각기 그 땅에서 싸우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산지: 아군의 지배아래 있는 땅에서는 전쟁을 피하라.

        ․경지: 적이 막 지배하게 된 땅이라면 진공을 계속할 일이다.

        ․쟁지: 적과 적과 아군이 서로 뺏고 빼앗는 땅. 적이 먼저 점령했으면 공격해서는 안 된다.

        ․교지: 양쪽이 모두 쳐들어가기 쉬운 땅. 부대 사이의 연락을 긴밀히 하라.

        ․구지: 몇 개 나라의 세력이 침투해 있는 땅. 외교교섭을 중요시해야만 한다.

        ․중지: 적이 다스리는 땅에 깊숙이 진공한 땅. 현지조달을 힘쓰라.

        ․비지: 산속의 수풀, 높은 산, 습지대등 행군하기 곤란한 땅. 재빨리 지나가야 한다.

        ․위지: 들어가는 어귀가 좁고 철수하기 곤란한 땅. 계략을 써라.

        ․사지: 급히 싸워 그자리에서 끝장을 내지 않으면 안 될땅. 싸우는 도리밖에 없다.

        구변'은 공격에 즈음하여 피해야 할 9가지 원칙을 가리킨다. <손자>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첫째, 높은 땅에 진을 친 적을 정면으로 공격해서는 안 된다.

        ․둘째, 언덕을 등지고 있는 적을 정면으로 공격해서는 안 된다.

        ․세째, 일부러 도망하는 척하는 적을 깊숙이 추격해서는 안 된다.

        ․네째, 정예한 적을 정면으로 공격해서는 안 된다.

        ․다섯째, 미끼로 내세운 적에게 덤벼들면 안 된다.

        ․여섯째, 돌아가려고 조바심하는 적을 억지로 붙들어 두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일곱째, 적을 포위했으면 달아날 길을 열어둘 일이다. 결코 완전히 포위해서는 안 된다.

        ․여덟째, 궁지에 빠진 적에게 섣불리 접근해서는 안 된다.

        ․아홉째, 본국에서 멀리 떨어진 적의 땅에 오래 있는 것은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10. 첩자의 활약.

        전쟁에서 필요한 것이 첩자의 활약이다. 군은 이따금 다섯종류의 첩자를 쓰고, 장수들도 첩자들에게 큰 기대를 건다. 그러나 첩자를 쓰는 방법이 어려워 뛰어난 지혜와 인격을 갖춘 장수가 아니고서는 그들을 잘 쓸 수가 없다.

        다섯종류의 첩자가 기대한 대로 적의 정보를 알려준다면 안심하고 군사를 동원할 수가 있으며,적의 침략도 막을 수가 있다. 그리고 군은 유리한 지형을 골라서 수비를 단단히 할고, 출전은 만부득이한 경우만으로 억누룰 수가 있다. 수비할 때에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고, 출전했다하면 당당한 위엄과 무력을 보일 수 있다. 적의 진공이 없음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적이 끼여들 틈을 주지 않는 아군의 대비를 믿을 수가 있는 것이다.

        다섯종류의 첩자의 활약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유리한 전법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1)땅의 이로움을 얻은 자리에 진을 치고 멀리서 온 적을 기다린다.

        2)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적이 피로하기를 기다린다.

        3)배불리 먹고 적이 굶주리기를 기다린다.

        4)힘을 축적하여 적이 약해짐을 기다린다.

        5)먼저 유리한 지형에 진을 치고 적이 불리한 지형에 진치는 것을 기다린다.

        6)대군을 동원하여 적의 소부대를 기다린다.

        7)싸울 의욕을 드높여서 적의 투지가 쇠잔해지는 것을 기다린다.

        8)복병을 두어서 적의 습격을 기다린다.

        그리하여 갖가지 전쟁 깃발을 휘날리고 북을 울려서 당당한 진을 치고, 적의 앞쪽에 가로막고 서서 그 등뒤를 공격한다. 그리고 긴요한 땅에 의지해 수비를 굳게 하고, 때로는 이익을 주어 철수하기를 꾀고, 때로는 심한 공격을 가하여 패주시키는 식으로 강하고 부드러운 두가지 방법으로 적에게 대처할 일이다. 이상을 늘 명심하여 실행한다면 군사관리는 만점이다.

        -제갈량이 말한 다섯종류의 첩자란 다음과 같다.

        향간:적국의 주민을 써서 정보를 얻는다.

        내간:적국의 관리를 써서 정보를 얻는다.

        반간:적국의 첩자를 포섭하여 이쪽의 첩자로 만든다.

        사간:죽음을 각오하고 적국으로 숨어 들어간다.

        생간:적국으로부터 살아 돌아와서 보고를 한다.



        #11. 근무태도 가리기.

        훌륭한 정치를 하려면 관리의 근무 태도 가리기를 실시하여 뛰어난 인물을 등용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을 몰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현명한 임금이라면 밝은 눈으로써 인물이 뛰어나고 보잘것없음을 잘 가려본다. 그 눈은 나라 안에 미쳐서 신분이 낮은 지방 관리나 서민에 이르기까지 빠뜨림이 없으며, 못난 사람을 제쳐놓고 훌륭한 인물을 뽑아 쓴다. 따라서 현명한 임금 밑에는 인재가 구름처럼 모여들고, 훌륭한 정치가 펼쳐진다. 그것은 모두 관리의 근무태도 가리기가 착실히 되어 있기 때문이다.

        관리의 근무 태도 가리기를 착실히 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관리가 백성에게 해를 끼치고 있는가를 알아내야만 한다.

        백성에게 해를 끼치는 관리란 어떤 관리를 가리키는 가?

        1)직권과 지위를 악용하여 사욕을 채우고, 권력을 방패삼아 나쁜일을 하는 좀된 관리는 권력을

        휘어잡고 백성의 피를 빨아먹기를 예사로 하여 마침내 권력까지 썩게 된다.

        2)법령의 적용이 갈팡질팡하여 무거운 죄를 놓치고 가벼운 죄에 터무니없이 엄한 벌을 주는 관

        리. 그들에게 걸리면 죄없는 자가 죄인으로 몰리고, 급기야는 목숨마저 빼앗긴다. 그들은 유력

        자에게는 힘을 못 쓰지만, 약한 상대에게는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씌워서 엄벌을 가하려고 한

        다.

        3)나쁜 짓을 거듭한 끝에, 그것을 호소하려 온 자의 입을 막고 증거를 지워버리려는 관리. 그들

        은 고발한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으려는 참으로 고약한 무리이다.

        4)장관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그 그늘에서 실권을 쥐고, 저의 패거리들에게는 여러모로 편의를 보

        아주지만, 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철저히 곯리는 관리, 그들은 처음부터 법령따위는 완전히

        무시하고 갖가지 구실을 만들어 세금을 부과하며 잇달아 백성들에게 착취하여 제 배를 채운다.

        5)공을 세우려고 서두르는 현의 관리. 그들은 상벌을 멋대로 내려 자기의 이름을 알리고, 민간의

        장사에까지 끼여들어 백성의 일자리를 빼앗아 버린다.

        이상 다섯종류의 관리는 백성에게 해를 끼치는 무리들이므로 즉각 파면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인재를 뽑아 쓸 때에도 그러한 무리는 빼놓아야 한다.

        <서경>에도 `벼슬에 올라서 3년이 지나면 그 업적이 나타나며, 무능한 사람은 물러나고 유능한 사람이 쓰인다.'라고 씌여있다.



        #12. 신상필벌.

        상과 벌을 공정하고 엄중히 내리는 일을 신상필벌이라 한다. 다시 말하여 상을 줄 만한 공훈이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고, 벌할 죄과가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주는 일을 가리킨다.

        훌륭한 정치를 펴려면 신상필벌의 방침으로써 부하를 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상을 주는 이유는 공훈을 장려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벌을 주는 이유는 법령위반을 뿌리뽑기 위해서이다.

        상은 공평하게 주어야만 한다. 벌은 친하고 안친하고를 따지지 말고 공정하게 행해야만 한다.

        상이란 어떤 경우에 주어지는가를 두루 알려놓으면 용감한 자는 죽을 힘을 다해 싸우게 된다.벌이란 어떤 경우에 내려지는가를 두루 알리면, 나쁜자들은 해서는 안 될일을 알게 되는 것이다.

        상이란 공로가 없는 자에게 주어져서는 안 된다. 그러한 사람에게 상을 주면 공로를 세운 사람의 불만을 사게 된다. 벌은 죄없는 사람에게 내려서는 안 된다. 그러한 사람에게 벌을 가하면 착실히 법령을 지키고 있는 사람의 원한을 사게 된다. 양고기 국 한 그릇에 나라를 잃은 예가 있으며, 초왕처럼 거짓 고자질을 믿고 죄없는 인물을 죽인 탓으로 나라가 멸망할 뻔했던 경우도 있다.

        - 제갈량이 말한 `양고기 국 한 그릇으로 나라를 잃다.'라는 말은 전국시대 중산국왕 때 생긴 일이다. <전국책>이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어느날 중산국왕이 나라 안의 유명한 선비를 초대하여 잔치를 벌였다. 그자리에 사마자기라는 자가 참석했었는데, 때마침 양을 넣어 끓인 국이 모자라서 그사람 차례까지 오지 않았다. 이것을 야속하게 여진 사마자기는 노여움이 뻗쳐서 초나라로 도망가서 초왕을 중산을 공격하게 하였다. 조그만 나라 중산은 여지없이 패하여 왕은 나라밖으로 망명했다. 훗날 중산국왕은 `나는 양고기 국 한 그릇때문에 나라를 잃었다.'고 탄식하였다 한다.

        - 또 거짓 고자질을 믿었기 때문에 멸망할 뻔한 초왕이라는 것은, 춘추시대의 평왕의 이야기인데 <사기>라는 책에 이렇게 씌여있다.

        평왕의 태자는 이름이 건이다. 태자 건에게는 시종장 오사와 부시종장 비무기를 경호로 붙여주었다. 비무기는 어떤 사건으로 말미암아 태자를 꺼려하게 되었다. 장차 태자가 즉위하게 되면 자기의 목숨이 위태롭다고 생각한 비무기는 연방 태자와 오사 두 사람을 평왕에게 거짓 고자질 하였다. 태자는 이웃나라로 망명했지만, 오사와 맏아들은 감옥에서 죽었다. 오사에게는 자서라는 둘째아들이 있었다. 자서는 위태로운 고비를 겨우 면하고 도망쳐 이웃 오나라로 가서 높은 벼슬에 올랐다. 그리고 17년 뒤, 오자서는 오나라의 정예부대를 거느리고 초나라로 공격해 들어와 수도인 영을 함락시켰다. 그러고는 평왕의 무덤을 파헤쳐 아버지와 형의 원한을 풀었다. 초는 간사한 자의 거짓 고자질을 믿은 평왕때문에 하마터면 아주 멸망할 뻔했다.



        #13.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5가지 잘못.

        장수된 자는 부하에 대해서 생살여탈(살리고 죽이고 주고 빼앗는 일)의 권리를 쥐고 있다. 그때문에 다음과 같은 허물을 저지르지 않도록 명심해야 한다.

        1)죄있는 자를 놓쳐 버리고, 죄없는 자를 죄에 빠뜨린다.

        2)까닭없이 노여움을 터뜨린다.

        3)상벌의 기준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4)명령을 걸핏하면 바꾼다.

        5)공과 사를 혼동한다.

        이 다섯가지 허물은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상벌이 뒤죽박죽이라면, 어떤 명령을 내려도 그대로 실행될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죄없는 자에게 벌을 내리면 법을 지키는 자가 계속 나올 것이며, 죄있는 자를 보아준다면 병졸들이 산산히 흩어질 것이다. 까닭없는 노여움을 터뜨리면 위엄이 없어 명령이 실행되지 않는다. 상벌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으면 부하는 굳이 공을 세우려고 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명령을 변경하면 법령을 지키게 할 수가 없다. 공과 사를 혼동하면 부하는 두마음을 품을 것이다.

        그 결과 어떻게 되는가? 법을 깨뜨리는 자가 계속 나온다면 나라의 존립조차 위태롭게 된다. 병졸이 흩어지면 군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부하가 공을 세우려고 하지 않는다면, 장수된 자는 강력한 의지를 잃고 만다. 군령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수습하지 못할 혼란이 일어난다. 부하가 두마음을 가지면 나라는 멸망 직전의 위기에 처해진다.



        #14. 상벌의 한계.

        장수된 자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훌륭한 정치를 펴서 법을 깨뜨리는 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검소하게 지내기에 힘쓰며, 사치에 흐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성스럽고 정직하며 공평한 인물을 뽑아서 그에게 상벌의 권한을 주어야만 한다. 상벌의 한계를 명확히 해 두면, 부하는 기꺼이 군령을 지키게 된다. 거리마다 굶주린 사람들이 가득한데 왕실의 마구간에는 통통하게 살찐 말이 매여 있다. 이래서는 백성을 짐승보다 못하게 여기고 있다 해도 뭐라고 할말이 없다. 장수된 자는 부하를 이처럼 다루어서는 안 된다.

        먼저 상벌의 기준을 분명히 하고,공을 세운 자에게는 그 기준에 따라서 상을 준다. 먼저 명령을 내리고, 그 명령을 어진 자에게는 벌을 가한다. 이렇게 하면 부하들이 마음으로 복종하고 두려워하면서도 사랑하며, 명령을 내리기도 전에 실행하게 된다.

        이것과는 반대로 상벌이 뒤죽박죽이면, 충신이 죄가 없는데도 사형을 당하고, 간신이 공이 없는데도 높이 쓰일 것이다. 공을 세우면 아무리 미운 상대라도 상을 내려야 한다. 제나라의 환공이 관중을 등용한 것이 그 좋은 본보기이다.

        또 죄를 범하면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도 벌을 가한다. 주공이 굳이 아우를 죽인 것은 그 좋은 본보기이다.

        - 제갈량이 예로 든 제나라 환공과 관중의 이야기는 이러하다.

        제나라의 환공과 관중은 워낙 원수사이였다. 환공이 그 형 규와 왕위를 이어받음에 있어 형제간에 싸움이 벌어졌을 때, 관중은 규측의 군사로서 환공에게 활을 쏘던 사나이였다. 어느 때에는 환공이 관중이 쏜 화살에 하마터면 죽을 뻔한 일도 있었다. 보통 사람같아서는 죽여도 시원치 않은 원수이다. 그러나 환공은 형 규와의 후계싸움에 이겨서 제왕의 자리에 올랐을 때, 굳이 관중을 재상으로 써서 나라 정치를 맡겼다. 그 결과 제나라는 짧은 동안에 강대해지고, 환공은 주군으로서 여러나라를 누르게 된 것이다.

        - 한편, 주공은 조카 성왕을 보좌하여 주나라 왕실을 잘 이끌어 간 유명한 재상이었다. 주의 왕실을 위해서, 주공은 반란을 꾀한 관숙, 채숙등 자기 아우들의 토벌에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



        #15. 명령위반.

        명령에 위반하는 자는 단호하게 처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다미로 명령위반이라고 하지만,그 내용에 따라서 다음의 일곱종류로 나눌수가 있다.

        1)우습게 안다.

        2)건방지다.

        3)도독질한다.

        4)속인다.

        5)배반한다.

        6)어지럽힌다.

        7)그르치게 한다.

        특히 군에 있어서는 이러한 명령위반을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처단할 것을 처단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반드시 화를 불러들인다. 그러므로 장군은 왕으로부터 위엄의 표지로 받은 부월의 권위를 위해서 명령에 좆지 않는 자를 처단해버린다. 군법의 벌칙 규정에는 가볍고 무거운 차가 있어서 가벼운 죄는 타이르며 무거운 죄는 엄벌에 처하는 것인데, 어떤 경우이든 명령을 위반한 자를 용서해서는 안 된다. 위반자는 사정없이 처단할 일이다.

        일곱종류의 명령위반은 다음과 같다.

        1)우습게 안다: 기일까지 약속한 자리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 진군 나팔소리를 듣고도 뛰어

        나오지 않는다.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을 기회로 그늘에 숨어서 움직이려들지 않는다. 처음

        에는 근처에 있는 듯하다가 어느 틈엔가 모습을 감추고 만다.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다. 장

        비, 무기가 모두 불충분하다. 이러한 무리들을 가리켜 `군을 우습게 안다.‘라고 말한다. 군을 우

        습게 아는 자는 단호히 처단할 일이다.

        2)건방지다: 명령을 받고도 다른 데로 전달하지 않는다 .전달해도 내용이 정확하지 않아서 장졸

        을 혼란에 빠뜨린다. 진군,후퇴를 지시하는 징과 북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군의 상징인 깃

        발도 무시한다. 이러한 무리를 `군을 건방지게 대한다.‘고 말한다.군을 얕보는 건방진 자는 단

        호히 처단할 일이다.

        3)도독질한다: 장교가 군중에 있으면서도 군량을 먹지 않으며, 병졸들 노고를 생각해 주지도 않

        는다. 부하를 차별 대우하여, 친한자를 두둔한다. 마음대로 남의 물건을 가로채고 빌린 것을 되

        돌려 주지 않는다. 남이 공들여 벤 적의 머리를 가로채서 자기 공으로 돌린다. 이러한 무리를

        `군을 훔친다.‘라고 말한다. 군을 도둑질하는 자는 단호히 처단할 일이다.

        4)속인다: 제멋대로 이름을 바꾼다. 군복이 꾀죄죄하고 너절하다. 깃발이 걸레조각 같고, 진군, 후

        퇴를 알리는 징과 북따위도 갖고 있지 않다. 칼은 무디고 그 밖의 무기도 쓸모가 없게 보인다.

        게다가 장수의 명령도 지키지 않는다.이러한 무리를 `군을 속인다.‘라고 말한다. 군을 속이는

        자는 단호히 처단할 일이다.

        5)배반한다: 진군 나팔소리를 듣고도 전진하지 않으며, 후퇴를 명하는 징소리를 들어도 멈추지

        않는다. 기를 내려도 몸을 엎드리지 않고 기를 세워도 몸을 일이키지 않는 등, 지휘대로 하지

        않는다. 선두(앞장)에 서기를 꺼리고 후미에 붙기를 즐겨한다. 제멋대로의 행동으로 대열을 어

        지럽히고 사기에 물을 끼얹는다. 도망가는 것에 눈이 어두워 싸울 뜻이 없어 갈팡질팡하기만

        한다. 다친자를 구출하고 전사자를 거둔다는 핑계로 전선을 떠난다. 이러한 무리를 `군을 배반

        한다.‘라고 말한다. 군을 배반하는 자는 단호히 처단할 일이다.

        6)어지럽힌다: 군이 출동하여 싸움터로 향할 때 장졸이 서로 앞장서기를 다투어 제멋대로 흩어져

        행동한다. 수레와 말이 길에 꽉 차서 기동적인 움직임을 방해한다. 큰 소리로 서로 불러대느라

        고 떠들썩해서 명령을 알아들을 수도 없다. 떠다밀고 잡아당기어 행군의 대열을 어지럽히며,

        끝내에는 잡아당기어 행군의 대열을 어지럽히며, 끝내에는 무기, 장비를 손상시키기까지 한다.

        위 아래 할 것없이 엉망진창으로 움직여 혼란을 일으킨다. 이러한 무리를 `군을 어지럽힌다.‘

        라고 말한다. 군을 어지럽히는 자는 단호히 처단할 일이다.

        7)그르치게 한다: 주둔지에 있어서는 고향이 같은 자를 찾아다니고, 친한 자끼리만 뭉쳐서 사귄

        다. 군령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다른 부대에 끼여 들며 말려도 듣지 않는다. 이 부대 저 부대로

        임의로 옮겨 다니는 데다가, 그것도 몰래 드나들며 그 사실을 장수에게 알리지도 않는다. 죄지

        은 사실을 알고도 서로 감싸고, 그 결과 모두 집단적으로 벌을 받는다. 떼를 지어 술을 먹고,

        서로 편의를 보아준다. 큰 소리로 `적이다‘하고 악을 써서 경비하는 자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

        러한 무리를 `군을 그르치게 한다.’라고 말한다. 군을 그르치게 하는 자는 단호히 처단할 일이

        다. 이러한 자들을 처단해 버리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돌아가게 된다.



        #16. 깊이 꾀하고 멀리 생각하라.

        정치를 맡은 사람은 우선 가까운 곳에 생각을 두고, 뒤이어 먼 장래의 일에까지 대책을 생각해 두지 않으면 안 된다. 먼 곳까지 예측을 해 놓지 않으면 가까운 날 쓰러지고 만다.

        그러므로 군자는 상사의 맡은 바 직분까지 생각을 돌리지 않는다. 다른 사람 일에 참견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직책을 다한다. 먼 장래의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당장 처리할 문제와 씨름하는 것이다.

        중대한 문제는 워낙 해결하기가 어렵고, 사소한 문제는 해결하기가 쉽다. 그러나 어떻든 간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쪽에 치우친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 곧 이익을 얻고자 하면 손해도 계산에 넣어두지 않으면 안 된다. 성공을 꿈꾼다면 실패했을 때의 일도 생각해 둘 필요가 있다.

        9층짜리 대는 확실히 높기는 하지만, 토대가 소흘하면 반드시 무너진다. 따라서 높은 곳을 우러러보는 자는 아래의 토대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나아가는 자는 앞에만 정신을 팔려서 뒤를 경계하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덮어놓고 높은 것만 우러러보고 앞쪽에만 정신이 팔려 있다면 실패를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1)진나라 목공이 정나라를 쳤을 때, 백리계와 건숙의 두대신이 `옛날부터 천리나 먼 곳으로 원정군을 보내서 승리를 거둔 자는 없읍니다.‘라고 간했다. 그러나 목공은 그 간언을 듣지 않고 원정군을 보냈다가 끝내는 크게 패했다.

        2)오왕 부차는 월왕 구천을 회계산으로 몰고 들어갔는데, 월왕으로부터 미인과 보배를 뇌물로 받은 대신들의 간사한 농간으로 구천을 끝까지 무찌르지 않고 군대를 철수했다. 이때 참모인 오자서가 `지금 구천을 쳐서 없애지 않으면 훗날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라고 간헀지만 부차는 듣지 않았다. 과연 부차는 뒤에, 쓸개를 씹으며 복수를 맹세한 구천 앞에 기어이 패하고 말았다.

        3)진나라가 괵나라를 치기 위해 이웃나라 우에 보석과 날쌘 말을 보내고 자기네 군대가 우나라 땅을 지나가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우의 대신 궁지기는 `우나라와 괵나라 관계는 입술과 이처럼 가까운 터입니다. 괵이 멸망하면 우에게도 위험이 옵니다.‘하고 우왕에게 간했지만 우왕은 듣지 않았다. 과연 진은 괵을 멸망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군사를 돌려 우까지 멸망시키고 말았다.

        4)송나라 양공은 조그만 나라이면서도 제후의 맹주가 되려고 큰 야망을 품고 있었다. 그것을 알고 신하인 목이가 `조그만 나라인 주제에 분수를 모르고 맹주가 되려는 것은 화의 근원이 됩니다.‘하고 간했지만 양공이 듣지 않았다. 그 결과 양공은 초나라와의 패권 다툼에서 패하여 그때 받은 상처가 원인이 되어 죽고 말았다.

        이상 예로 든 백리계, 건숙, 오자서, 궁지기, 목이들은 장래의 일까지 내다보는 `선견지명‘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가장 중요한 자기의 발밑이 무너져 있다면 장래의 일을 미리 내다보았다 한들 아무 소용이 없다. 진나라 시황제의 천하통일의 패업이 요임금과 순임금의 정치에 멀리 미치지 못했던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었다.

        ‘위태로움‘은 `편안함’에서 생긴다. `망함‘은 `살아있음’에서 생긴다. `어지러움‘은 `다스림’에서 생긴다. 군자는 조짐을 보기만 하고도 이제부터 일어날 일을 미리 알고, 첫머리를 보기만 하고도 끝을 알 수가 있다. 그러니까 불행한 사태에 대비하여 피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대장쟁이

        [느헤미야 6: 15-16]
        성 역사가 오십 이일만에 엘룰월 이십 오일에 끝나매    
        우리 모든 대적과 사면 이방 사람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스스로 낙담하였으니 이는 이 역사를 우리 하나님이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


        1960년대, 우리나라가 아직 6.25전쟁의 폐허 위에서 허덕이던, 국민소득이 100불도 안 되던 세계최빈국이었던 때, 복싱 세계챔피언이 나온다는 것도 아득한 꿈만 같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서강일이라는(지금은 70세가 넘으셨겠지요) 뛰어난 선수가 있었는데 세계챔피언 도전에서는 번번이 좌절하였습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시합에서 미국선수에게 지던 그 중계방송을 들으며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김기수 선수가 아시아 챔피언이 되자 국민적 영웅이 되었으며 “내 주먹을 사라.”는 영화도 찍어 인기스타가 되었고, 1967년엔가 그 김기수 선수가 이탈리아 선수 벤베누티를 이기고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챔피언이 되자 온 나라가 환호성으로 뒤집어지다시피 했습니다.

        1970년대 들면서 아시아 최강 유재두 선수가 등장하였고, 홍수환 선수가 남아공에서 세계챔피언전에서 이기고 국제전화로 어머니에게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하고, 어머니는 “그래, 그래, 장하다 내 아들, 대한국민 만세다(대한민국이 아니고 대한국민).” 하던 대화가 온 국민이 지금도 기억하는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홍수환 선수는 또 파나마에서 지옥의 사자라고 불리던 카라스키야 선수에게 네 번이나 다운을 당하고도 다섯 번 째 일어나 카라스키야를 침몰시킨 4전5기의 신화를 만들어내어 텔레비전 앞에 모인 국민들을 열광하게 하였습니다. 못 먹고 못 살 던 그 시절 라디오와 흑백TV앞에서의 환호성....... 지금은 지나간 옛이야기이지요.

        복싱의 묘미의 하나는 얻어맞아 다 쓰러져가던 선수가 포기하지 않고 회심의 한 방으로 상대를 쓰러뜨려 역전승 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복싱뿐이겠습니까? 모든 경기가 다 그렇지요. 야구도 다 진 것 같던 경기를 9회말 2사후에 뒤집어 역전승을 연출하는 것이 가장 짜릿하고, 미식축구나 농구나 축구나 그 어떤 운동경기도 불굴의 역전승이 가장 멋있고 재미있습니다. 운동경기만 아니라 무술영화나 전쟁영화도 다 죽어가던 주인공이 마지막 힘을 내어 최후의 일격으로 상대를 쓰러뜨려 이기는 것이 재미있고, 우리의 인생살이도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하는 최후의 승리가 멋있습니다. 싸움이란 완전히 끝나야 끝나는 것이고 최후의 승리자가 진정한 승리자인 것입니다. 그래서 스포츠이든 세상살이든 주의 일이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싸우고 최선을 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스포츠 이야기를 해서 좀 이상하긴 합니다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내는 싸움이란 결국 상대와의 싸움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고통을 이겨내는 싸움, 자신의 내부와의 싸움, 자신을 이겨내는 싸움인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느헤미야의 싸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것은 외부의 대적들을 향한 싸움이었지만 동시에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고 내부의 적을 물리치는 싸움이기도 하였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 무리의 위협과 훼방 속에 한 손으로 무기를 잡고 한 손으로 성벽을 쌓으며, 내부적으로는 동족에게서 고리채 이자를 받고 자녀를 종으로 취하는 악행과 싸우는 악전고투, 그리고 끝없이 밀려드는 두려움과 외로움과 의심의 먹구름, 낙담과 좌절과 고통의 가시밭길을 극복해야 하는 싸움이었던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싸움은 대적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 무리는 끝까지, 예루살렘 성벽재건의 역사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까지도 느헤미야에게 편지를 보내 오노평지에서 만나자 하고, 왕이 되려고 한다는 모함을 하고 소문을 내고, 살해위협을 하면서 제사장을 매수하여 느헤미야가 성전에 가서 숨어야 자객으로부터 살해당하는 것을 면할 것이라는 거짓예언을 하게 하는 등 얻어맞아 죽어가면서도 역전승을 노리는 선수같이 끝까지 악착같이 갖은 훼방과 술수를 멈추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둘레 4마일에 이르는 예루살렘 성벽재건의 역사가 52일 만에 완전히 끝나자 그제야 두려워하고 낙담하였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수마귀는 우리가 주님의 품에 안기는 순간까지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갖가지 훼방과 유혹과 위협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싸움을 마치고 하나님의 영원한 도성에 이르러 영광의 면류관을 쓸 때, 그 때에야 비로소 두려워하고 낙담할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끝까지 믿음의 싸움과 경주를 하였습니다. 우리를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도 이같이 끝까지 달려 승리하기 원합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7-8)”

        어떤 목사가

        혼자서 등산을 하다

        그만 실수로 절벽에 굴러 떨어졌다.

         

        목사는 용케도 절벽 중간에  서있는

        소나무 가지를 움켜 잡았다.

        간신히 목숨을 구한 목사는

        절벽 위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 사람 살려~~!!! "

        " 위에 누구 없습니까~~~!! "

        그러자..

        위에서 소리가 들렸다.

         

        " 아들아, 염려말라~~ 

        내가 여기 있노라~~~!! "

         

        목사는 반가워..

        "누구십니까? " 하고 물었다

        " 나는 너의 하나님이니라~~~! "  

        하는 소리가 들렸다.

         

        목사는 다급한 목소리로

        " 주님, 주님께서 저를 여기서

        구해 주신다면

        저의  남은 목숨을 주님을 위하여

        모두 바치겠나이다 " 하고 빌었다.

         

         

        위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었다.

        " 좋다~!  아들아, 내 너를 구해 줄 것이다.

        네가 잡고 있는 소나무 가지를 놓거라~~!!

         

        그러자 화들짝 놀란 목사..

        " 아니, 주님이시여~~

        무슨 말씀이십니까 ?

        저는 이 소나무 가지를 놓치면 죽습니다~!!! "

         

        " 아니다, 아들아~  

        네 믿음대로 이루어 질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그 가지를 놓거라 "

         

         

        그러자 목사는

        잠시의 망서림도 없이...

        위를 향해 냅다 소리를 질러댔다~~!!

         

         

        " 저 위에 하나님 말고 누구 다른 사람없어요?~~~~!!! "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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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더 워킹톤 핑크의 생애 (1886~1952)

         

         

         

        아더 핑크는 1886년 영국 노팅험시의 침례교 가정에서 출생했고, 16살의 어린 나이에 ‘청소년 사업가’가 되어서 나름대로 성공했다. 하지만, 부친의 엄격한 신앙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했으면서도 회심을 체험하지 못하고 한때는 영매에 되기도 했던 그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왔으니,  22세때, 자신의 침실에서 회심을 경험한 것이었다.

         

        찰스 스펄젼이 그랬던 것처럼, 회심과 함께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확신한 그는 설교자가 되었고 1910년에 도미하여, 시카고의 무디성경학교에서 공부했다.


        이후 미국 동부의 여러 주들과 서부의 캘리포니아 주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설교와 성경연구를 병행하는 ‘순회설교자’로 활동하면서 그는 ‘설교자’로서 명성을 얻었고, 1922년에 자신의 사설 월간지 ‘성경연구’를 창간하여 자신의 성경연구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초기 15년 동안은 존 다비나 C.H. 메킨토시 등의 ‘세대주의자들'의 책들을 주로 탐독하였는데 어떤 경로인지는 모르지만, 1920년대 중반부터 그는 찰스 스펄젼 등 청교도들의 글들을 깊이 탐독하면서 청교도 정통신학위에 확고히 섰고 나중에는 ‘세대주의 신학’은 오류로 가득차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1925년부터 3년간의 호주 시드니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영국에서 설교자로 일하기를 바랬으나 자리를 얻지 못하자 미국의 자신의 옛 회중에게로 가서 사역하려했는데 이제 청교도적 신학위에 확고히 서 선포되는 그의 설교는 배척당하게 되었다.


        1929년부터 사실상 그의 ‘강단설교사역’은 끝났는데 1929년부터 1934년까지의 빈번한 그의 주거지 변경은 그가 성경연구와 아울러 설교사역을 할 수 있는 길을 찾았던 것을 보여주고 있다.


        1934년에 그는 영국으로 귀국하여 남부의 호우브에 정착하여 궁핍한 삶 가운데서도 ‘성경연구’와 ‘성경연구지’발행에 몰두하였다.


        1930년대 중반 경 그는 이미 청교도서적을 1백만 페이지 이상 읽은 상태였고, ‘성경연구지’에 실렸던 글들을 포함해 여러 권의 단행본들이 출판되었다. 월간 ‘성경연구’에서 그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때까지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성경연구지’는 신청하면 누구에게나 무료로 배포되었고,독자들은 대체로 1,000명 정도였다. 그의 독자들이 그에게 서신으로 ‘신앙상담’을 신청하면, 그는 친절하게 답변해주었는데 이런 이유로 그와 그의 독자들사이에는 자연스럽게 목자와 양의 관계가 성립되었다. 독자들과 주고 받은 서신이 2만통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그것들 중 일부만이 ‘핑크서간문’이라는 책으로 오늘날 남아있다.



        1939년 9월,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1940년, 아더 핑크는 안전하고 조용하게 자신의 사역을 진행하기 위해서 영국 북서부의 ‘헤브리디즈 열도’ 중 가장 큰 섬인 루이스 섬의 스톤웨이로 이주한다. 루이스 섬은 제주도 정도의 면적을 가진 큰 섬인데, 일찍 산업혁명을 맞아 도시화가 많이 이뤄진 20세기의 영국의 상황에서는 사람도 별로 살지 않는 황량한 곳으로 오늘날도 섬 전체의 인구는 2-3만명 불과하다. 그런 오지였지만, 아더 핑크는 그곳에서 집세를 내는데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세상에서의 부와 명성을 모두 포기하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말씀연구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한 그로서는 너무나 당연한 삶이었다.


        루이스 섬에서 12년간, 자신에게 주어진 사역을 묵묵히 감당한 아더 핑크는1952년 7월 15일, 존 칼빈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묘비를 세우지 말 것을 유언하고 임종하여  스톤웨이 공동묘지에 묘비없이 묻혔다. 오늘날 핑크의 묘지를 찾아온 사람들이 묘비는 물론 아무것도 없는 맨 잔디밭위에 카메라를 대고 사진을 찍어간다고 묘지관리인은 말한다.


        핑크는 자신의 글이라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싫어했으며 또한, 자신의 영광을 전혀 추구하지 않은 하나님의 종으로 자신의 성경연구지에 자신의 사진 한 장 싫지 않아서, 사진을 보내달라는 독자에게 여권에 붙이기 위해 찍었던 사진을 보낼 정도였다.


        1916년에는 베라와 혼인하여 단란한 가정도 이루었다.






        <저서>


        강해서 : 출애굽기강해 상.하, 여호수아의 생애, 다윗의 생애 상.중.하, 엘리야의 생애, 엘리사의 생애, 산상수훈 강해 상.하, 요한복음 강해1-4,가상칠언 강해, 히브리서 강해 1-3


        성장시리즈(영적인 구원, 영적인 연합과 친교, 영적인 실천, 영적인 성장, 영적인 기도)

        성령론, 인간의 전적 타락,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신성, 하나님의 언약, 바울의 기도연구, 팔복과 주님의 기도, 성경과 영감, 인간의 좌절과 하나님의 위로, 구원의 교리, 십계명의 올바른 이해, 서간문 등




         

         

         

        아더 핑크가 마지막 12년(1940-52)을 세를 주고 살았던 집(루이스 섬, 스톤웨이)







        * 출처 :

        http://thevine21.hompee.com/hompee/sub_board_read.asp?User=&SiteID=63875&SiteName=&TopMenuID=4&MenuID=111744&SkinID=AGR&Field=&Keyword=&Page=1&No=1110273

        생명나무쉼터/한아름


        아래 사진들은 미군종포토 저널리스트인Don O"Brien이

        1945-46년 한국에 일본군 무장 해재를 위해 한국에 진주한 미군과 함께 한국으로 와서 찍은 사진들이다.

        한국노인과 사진작가 O'Brien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국으로 출발전 미통신대.
        ?차앞 범퍼에 세워저 있는 도구는 찰조망을 자르는 장비.
        유럽에서 기록사진을 촬영하든 미통신부대
        (미군은 통신 부대가 기록 사진을 찍는 업무를 담딩한다)는
        히틀러의 패망으로 배를 타고 58일간의 긴 항해 끝에
        유럽의 반대쪽에 있는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일본이 항복을 하고 그해 9월 이들은 오키나와에서 배를 타고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위해 상륙하는
        미군과 함께 인천에 상륙했다.
        인천항에 도착한 기록사진 요원들과 그들이 사용하는 장비.
        악의가 없는 천사 같은 어린아이의 눈을 가진
        이 노인이 정말 내 마음을 사로 잡는다.
        한강에서 배한척이 물살을 가르며
        평화로운 모습으로 어디론가 향해 가고 있다.

        핵폭탄 두발을 맞고 항복한 일본에서
        귀국한 동포들의 모습.
        나는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귀국을 했는지항상 궁금했다.
        해방직후, 아버님 친구도 일본에서 돌아왔으나 그들은 고위직에 있었는지
        비행기를
        타고 여의도 비행장에서 내렸을 정도로 일본에서 잘 살았었다.

        이야기는 1960년초, 아버님
        친구들이 모여서 식사를 할때
        직접 그분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다.
        그래도 감이 잡히지 않았으나 윗사진을 보면서 그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떤 옷을 입고 돌아왔는지 상상을 할수가 있게
        되였다.
        서울에서 구걸을 하는 걸인의 모습
        일본군 무장 해재를 위해 진주한 연합군 환영 행진.
        이들이 신은 군화와 복장이
        아마 일본군의 군복이 아닐가하는 추정을 해본다.
        Russian soldiers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위해
        38선 이북에 진추한 소련군인들과 Don O'brien.
        이북에서 남으로 피난을 온 사람들로 부터 6.25 전쟁 휴전후
        이들이 저지른 만행을 정말 많이 들어서 이들이 나는 어릴때
        괴물같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
        북한에 진주한 많은 소련군인들이 형무소에 같여 있든 죄수들도
        섞여 있엇다는 사실을 나이들어 문서를 검색해서 알게 되였다.
        평양에서 피난온 연세 많은 이웃으로 부터 소련어로 다와이(내놔),
        호로쇼(좋다), 니엣(No)라는 말을 배울 정도였으니
        나는 수많은 소련군의 만행을 들으며 자랐다.
        북한에서는 소련군을 통칭해서 로스케로 불렀다.
        Russian soldiers
        사진작가 Don O'brien의 집차 앞에서 사진을 찍은 로스케.
        내가 들은 소련군의 만행 한토막,
        시계를 가져 보지 못했든 소련군은 길에서서
        지나가는 행인들의 팔을 검사해서 차고 있는 시계를
        모조리 뺏어서 자신의 양팔에 차고 다니다가
        태엽을 감을지 몰라 작동하지 않는 시계는 버렸다고 했다.
        밀기울이나 곡물 껍질로 만든 검은 빵을 가지고 다니며,
        베개로 이용해 잠잘때 사용하다가
        배가 ?으면 비고 있는 검은 빵을 뜯어 먹으며,
        영하 30도의 한 겨울에도 철길에서 철로를 베고
        잠을 잔다는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들의 모습.

        군표(점령지에 주둔한 군대가 발행하는 돈으로
        현지에서만 통용이 가능하다)를 찍어 들고 다니며
        가위로 잘라 가며 사용한 소련군의 영향으로
        북한 경제에 큰혼돈을 주기까지 했다.
        내가 상상했든 괴물의 모습 못지 않게
        이들에게서 야비함과 잔인함 마져느껴진다.
        Don O'brien이 소련군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
        38선을 향해가다 철로에 서있는 일본군의
        장갑으로 무장한 열차를 발견하고 사진을 촬영했다.
        상륙하는 미군에 대항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장갑 열차의 모습이다.
        장갑열차를 끄는 장갑 증기기관차의 위용.
        John R Hodge 미육군 중장.
        남한을 통치하는 군정장관 하지 중장이 배를 타고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모습이다.
        일장기를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미군
        중앙청에서 항복문서에 서명하는 일본 총독
        중앙청에 있는 행사장을 찍은 천연색 사진
        1946년 귀국한 이승만 대통령 환영행사
        군정장관 하지 중장에게 화환을 증정하는 소녀들
        서울 근교에 있는 작은 기차역.
        사진을 찍은 오브라인은 아름다운 역사에 매료 되였다고 했으나
        서울근교 어디에 이런 역사가 있었는지는 알수가 없다.
        이승만 전 대통령 환영행사
        36년간 일제의 만행에 지친 모습을 지난 노인
        시가행진을 지켜보는 서울 시민들의 모습.
        내부모님 세대들의 모습이 보인다.
        담뱃대를 물고 구경하는 짚신을 신은 노인
        연합군 환영 가두 행진을 하는 보이스카웃과 구경하는 시민들
        강원도 동해안에서 찍은 사진에서 보이는 노인은 눈길에서
        비록 집신을 신고, 여기저기 기은 두루마기를 입었으나,
        이분의 눈에서 발산하는섬득할 정도로 무서운 눈빛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을 보이며,
        일제에 압제에도 끄떡없이 버터낸
        무서운 저항력을 간직한 기가 느껴진다.
        서울의 시장

        하지중장과 서있는 이한국인은 키가 미국인과 같다.
        집회에서 통역을 하시는 모습은 아마 한국에서 그당시
        미국유학을다녀온 저명한 인사가 틀림없다.
        하지 장군이 남긴 일화가 있다.
        그내용은 한국에 식량이 부족하다는 보고를 받자 장군은,
        계란을 먹으면 되지 않느냐는 말을 해서 현실을 무시한(현실을 몰라서)
        말로 오랫동안 한국사회에 회자되였든 말을 남겼다.
        눈길을 걷는 농부
        한국 철도 종사자들 교육용 자료를 만들기 위해
        한강 철교를 촬영하는 오브라이엔
        물통을 머리에 이고 있는 여인.
        한국 어머니의 당당한 모습이 보이는 이한장의 사진에서
        한국 어머니들의 공통 분모인 어떤 역경도 이겨내는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진다.
        만 4년간 남태평양에서 운행했든 고물이 되여가는
        C47 미군 수송기.
        화물과 승객을 동시에 수송하는
        이화물기는 한국에서
        미군의 수송업무를 당당하기 위해 배치 되였다.
        젊은 어머니와 자식
        부산에서 서울을 향해 가는 객차.
        회물칸을 개조해 승객을 운송했다.
        풍경
        사과를 승객들에게 파는 상인
        일본에서 귀국한 할머니와 손주
        일본에서 귀국한 가족
        절구질하는 소녀
        똥짱군을 이용해 받에 인분을 뿌리는 농부.
        이런 모습은 경기도 지방이 아닌
        남쪽 자방에서나 볼수 있었든 모습이다.
        사진작가의 ?자를 타고 있는 농부
        연합군 환영 현수막 걸린 건물 앞을
        여유롭게 유유히 지나가는 마차 행렬.
        광복후의 서울은 현재와 달리
        일본 처럼 차량은 왼쪽 통행이었다.
        작가는 이사진의 주인공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구분하지 못했으나
        내가 보는 사진속의 인물은 여자가 틀림없어 보인다.
        널뛰는 소녀들

        이노신사가 목에 걸치고 있는 털목도리는
        개털 목도리가 틀림없다.
        일제는 만주지방에 주둔한 왜병들의 겨울철 옷을 만들기 위해
        묶여 있지 않고 돌아다니는 길개를 잡을수 있는 권한을
        많은 사람들에게 주었다.
        이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개를 잡아 고기는 먹거나 팔고
        가죽은 일본정부에 바쳤다.
        개털이나 가죽으로 만든 겨울 목도리는 육이오 전쟁중에도
        주로 만주지방에서 내려온
        동포들이 많이들 사용했다.
        한국 언론 사진 가지들
        신탁통치 반대 격문
        무엇을 위한 행사인지는 알수 없으나 성조기를 든것으로 보아
        미군환영 행사장 처럼 보인다.
        축구 선수들
        행사장을 경비 하는 미군
        남대문과 전차
        서울의 홍등가.
        영문으로 미군의 출입을 금지하는 팻말이 붇어있고
        뒷쪽에 미군 헌병도 보인다.
        작고한 배우 김승호의 영화 마부를 생각나게 하는
        조랑말이 끄는 마차와 마부
        어릴때 기억에 남는것 중의 하나가 인력거다.
        서울 어디에서나 볼수 있었든 인력거,
        어머님과 함께 타기도 했든 이인력거는 육이오 전쟁 수복후
        서울로 돌아오자 자취도 없이 사라져 버러
        어린나에게 굼금중을 불러 일으겼었다.
        보이 스카웃
        서울 시내 모습
        가정 주부
        이들의 모습으로 보아서 이들은
        일본으로 돌아가는 일본인 가족 처럼 보인다.
        과일을 팔고 있는 아낙들
        경복궁 경회루 지붕에 난 잡초를 보면 눈물이 날정도로 애처롭다.
        일제는 조선인들만 고통을 준게 아니고
        문화재까자 돌보지 않아 지붕에 잡초가 무성하게자랐다.
        무슨 이유로 시가 행진을 하는지 알수가 없다.
        지붕으로 보아 일본인들이 두고간
        동산인 적산 가옥에 살고 있는 사람들 처럼 보인다.
        그당시 연예인
        연예인
        창덕궁 비원...
        음식을 먹고 있는 두여인
        모자
        연예인
        새로 조직한 국방 경비대
        인천에 서있는 증기 기관차
        철도 전복 사고 현장
        화재가 발생한 서울의 한 건물
        일본군대가 남긴 파라슛을 점검해보는 사진작가
        시가행진을 구경하는 시민들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올해로 열살이구나 아빠가
        많이 벌어서 뭘해줄까?

         "좋은 학원에 다니고 싶어요"

         

        사랑하는 아들아
        올해로 스무살이구나
        아빠가 많이 벌어서 뭘해줄까?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싶고,
        제차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아들아
        올해로 서른살이구나 결혼자금이 필요하다고 했지?

        "네, 이왕이면 남들보기에
        빠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아들아
        아빠가 좀 힘들지만 뭘좀
        보태줄게 있겠니?

        "마침 큰집으로 이사하는데 소파좀 사주세요"

         

        사랑하는 아들아
        아빠가 정년퇴직을 해서 더이상 벌이가 없구나..
        내이름으로만 된 연금이 있어서..
        70만원 정도는 나오니 밥은 먹고 살겠다
        그러니 걱정마라..

        "네.."

         

        사랑하는 아들아
        혹시 여유돈 있겠니?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 아프구나.
        병원비랑 약값이 좀 부담이구나..

        "아빠는 왜 흔한 보험하나 안들어서 고생이세요?
        저두 애들 학원보내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젊으실때 좀 모아두시지 그러셨어요?
        저도 형편이 있고..많이 못드려요"


        사랑하는 아들은 모릅니다
        부모님이 모든걸 아껴가며
        자신을 위해 희생했다는걸..
        이제는 부모님이
        아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차사주는 부모보다,
        노후에 자식들에게 아쉬운소리안하는 부모이기를...
        미래의 우리아이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어느 아버지의 상속 재산(실화)★  

        S시에 거주하는 한 아버지가 4남매를
        잘키워 모두 대학을 졸업시키고
        시집. 장가를 다 보내고 한 시름 놓자
        그만 중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하루는 자식과 며느리,
        딸과 사위를 모두 불러 모았다.
          

        내가 너희들을 키우고, 대학 보내고
        시집. 장가 보내고 사업을
        하느라 7억정도 빚을 좀 졌다
         

        알다시피 내 건강이 않좋고 이제
        능력도 없으니 너희들이 얼마씩
        좀 갚아다오. 이 종이에 얼마씩
        갚겠다고 좀 적어라 했다.

        아버지 재산이 좀 있는 줄알았던
        자식들은 서로 얼굴만 멀뚱히
        쳐다보고 아무말이 없는데...
        형제중 그리 잘 살지 못하는 둘째 아들이
        종이에 5천만원을 적었다.

        그러자 마지못해 나머지 자식들은
        경매가격을 매기듯
        큰 아들이 2천만원, 세째 아들이
        1천5백만원, 딸이 1천만원을 적었다.

        문병 한번 없고, 그 흔한 휴대폰으로
        안부전화 한번 없는 자식들을
        다시 모두 불러 모았는데, 이번에는
        며느리. 사위는 오지 않고
        4남매만 왔다

        내가(아버지) 죽고나면 너희들이
        얼마되지 않는 유산으로 싸움질하고
        형제간 반목할까바 전 재산을
        정리하고 공증까지 마쳤다.

        지난번에 너희가 적어준 액수의
        5배를 지금 준다.
        이것으로 너희들에게 내가 줄
        재산상속은 끝이다.



        장남 1억원, 둘째 2억5천만원,
        세째 7천5백만원, 딸 5천만원
        상속을 적게 받은 자식들의
        얼굴 안색이 사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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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토릭 신앙으로 돌아가려는가?

        김정한 ㆍ  

        .......
        카토릭 신앙을 잘못됨을 지적하며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예수라는 3대기치를 내세우고 개혁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캐토릭과 하나의 교회가 되기 위하여 2014년초부터 누구의 반대로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필자는 카토릭이 WCC를 내세워 개신교를 포섭하기 위하여 흘러가고 있음을 예견하여 천주교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란 주제를 다루자고 하면서 아래 세가지 시각이란 글을 이곳에 올렸다.  드디어 WCC후 폭풍이 몰려오고 있다.

        1. 카토릭의 잘못됨을 알리고 더 강력하게 개혁하는 방향
        2. 카토릭을 큰집으로 인정하고 카토릭 품으로 돌아가는 방향
        3. 카토릭과 공존하면서도 개혁교회 신앙을 굳게 지키는 방향

        그런데 우리교단 총회장도 이 일에 동참하여 앞장을 서신 것 같다.  
        다른종교도, 양심만 옳게 가진 자들도 구원의 길이 있다고 하는 카토릭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라고 하면서 말이다.
        http://www.newsmission.com/news/news_view.asp?seq=56242

        깨어 있어서 자신과 자신들에 맡긴 성도들이라도 바로 세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USA 아멘넷 게시판에서

        정동섭 목사, 구원파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재판에서 승소



         
        ▲정동섭 교수는 오랜 법정싸움을 끝내고 승소했다. ⓒ뉴스미션

        가정사역자이자 이단대책 전문가인 가족관계연구소장 정동섭 교수가 구원파와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재판에서 승소했다.

        정동섭 교수는 구원파 교인 전 모씨가 정 교수에 대해 '한기총 부위원장 정동섭 목사의 음란서적 추천' 동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50만원 약식명령과 500만원 손해배상을 받아냈다.

        정동섭 교수는 부부 간의 성문제 상담을 다룬 책인 '하나되는 기쁨'에 추천서를 썼고, 정 교수는 음란하고 비기독교적이며 변태를 부추기는 책을 추천했다는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이 일로 한기총 이단대책위원회로부터 사이비로 규정될 뻔하기도 했다. 한기총은 정 교수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 모씨는 인터넷 판도라TV에 허위 동영상을 게시했고, 법원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저작권법 위반으로 정 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것을 인정했다.

        정동섭 교수 내외는 지난 1995년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 하는가'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구원파를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구원파 교주 유병언씨는 명예훼손과 출판금지가처분, 손해배상 등으로 고소했으나 모든 재판에서 승소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승소판결과 관련 "이단 전문가들은 많은 수난을 당하지만, 나는 별로 걸릴게 없어 안심하다가 이번 일을 당했다"며 "그 책은 신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책이고, 부부간 성을 노골적으로 다뤄 덕이 안 된다고 할 수는 있지만 이단 시비에 걸릴 일은 아닌데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정 교수는 "구원파 측에서 돈으로 사주에 나를 비방한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며 "이번 판결로 불필요한 오해가 풀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섭 교수는 한동대 교육대학원 외래교수와 강남중앙침례교회 협동목사로 있으며, 가족관계연구소장, 한국가정사역협회 이사,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

        이동희 ⓒ 뉴스미션

        USA아멘넷


        인류 최초의 발음 그 뿌리(어원)를 찾아서..

        A. 한국어 발음은 동서 문명의 뿌리 - 현 모든 나라(인류)의 조상어

        - § 연관성

        1. 세계어의 동질성을 이룬다.
        2. 한글은 아메리카의 원주민언어와 유사하다.
        (ex; 아버지=아팟치 등)
        3. 스페인어와 싯담어와 흡사하다.
        4. 중앙아시아어와 한글어와 유사하다.
        5. 영어도 한글어와 흡사한 것이 많다.

        B. 상형문자(실담어) - 우리.울타리.울국.우르(갈대아).에덴의 어원적 해석.

        P>

        윌리엄존스의 실담어에 대한 정확한 해석

        C. '갓'은 '갓(god)', '상투'는 '세인트(saint)'


        '갓'은 옛날에 어른이 된 남자가 머리에 쓰던, 말총으로 만든 의관(衣冠)의 한 가지로서 모자의 일종이다.
        '갓'의 어원은 영어로 신이라는 말인 '갓(god)'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개들을 데리고 동방에서 서쪽으로 이주한 한국의 지배자들이 자신들을 '갓(god)'이라 칭하고, '갓'과 같은 모자를

        썼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영어의 'god'에 모자란 뜻이 없는 것으로 볼 때, 한국어 '갓'에 '모자'란 뜻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갓'의 고어는 '갇'이다. [갇爲笠 (訓民正音解例)]  '갓'의 고어인 '갇'에 '디'받침이 쓰였다는 것은
        '갓'과 '갇'은 영어의 '갓(god)'과 어원이 같다는 주장에 힘을 더한다.

        테가 없는 모자는 추울 때 아무나 쓸 수 있었어도,

        테가 있는 모자는 높은 지위를 상징하는 뜻이 있어 아무나 쓸 수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주장의 증거가 한자의 '저자 시(市)'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시(市)'자의 뜻을 풀어보면, '둥근 테(ㅗ=1자로 선 고인돌.피라미드는 고인돌에서 발전한 것이다)'가 있는
        '두건[巾]'을 쓴 사람들이 사는 '곳[市]'이 된다. 아무나 시(市)에서 살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시(市)'자는 영어로 도시라는 말인 '시티(city)'의 소리·뜻과 상통한다.
        그러므로 한자의 시(市)자에는 고대 한국어의 자취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한자에는 한반인들의 한국어의 자취가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상투'는 지난날 한국의 성인 남자들이 머리털을 끌어올려 틀어서 감아 매었던 머리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상투'의 어원은 영어의 '세인트(saint)', 독일어의 '장크트(Sankt)', 라틴 어계의 '산타(Santa)'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아주 먼 옛날에 '상투'는 높은 지위를 뜻했고, 지배 계급의 성인 남자와 무사의 상징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뜻을 갖고 있던 어휘가 영어에서는 '성스러운'이라는 말인 '세인트(saint=상투)'로 변형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갓'과 '상투' 이외에도 영어의 전통 어휘들 중에는

        고대 한국어에 어원를 두고 있는 수메르어와 아리아어에서 기원했다고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특징이 있는 것들의 뜻을 해석해 보았다.
        이런 해석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없지만, 영어가 한국어로 이렇게 해석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
        다른 언어로는 이런 흉내를 낼 수 없다는 것은 역사(歷史)가 있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자료] - 서양언어(인도-유럽어족)의 조상어(산스크리트어)는 한국어
         
        "더불어 행복하게"라는 '해피 투게더'가 한국어라고 하면 의아해 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어가 맞다. '해피'는 '해빛(해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빛)'의 변형이고, "함께.더불어" 의 의미인
        '투게더'또한 '두개 더'라는 한국어다. 또한 한국인들의 건설한 나라 '애집트'의 어원도 '아이 집 터'에서 온 말이다.

        '이스라엘'은 '이슬 얼(알)'이다. '프랑스'는 '파랑새'의 변형이다.
        영어어휘들을 분석하면 한국어에서 기원했다는 사실이 입증된다.
        영어는 역사로 올라가면 한국어의 변형어라 하겠다.

        슈메르인들과 아리아인들 등 고대 한국인들이 서쪽으로 이동하여 문명을 건설하면서

        유럽인들에게 준 영향이라 하겠다. 예를 들어보자.
         
        갈피 : calf(송아지)와 어원이 같다. '갈피를 못 잡다'라는 말은 '송아지도 못 잡고 어찌할 줄을 모르다'라는 뜻이다.
        갓 : God(신)과 어원이 같다.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사람이 쓰던 모자에서 유래되었다. 갓의 고어는 '갇'이다
        개구쟁이 : 개구는 gag(익살, 농단, 속임수)와 어원이 같다.
        거룩하다 : great look과 어원이 같다.
        고리 : coil(돌돌 감다)와 어원이 같다.
        고맙다 : comate(동료,친구)라는 뜻이다
        고비 : corvee(강제 노역)는 봉건 시대에 영주가 공익 사업을 위해 백성들에게 부과한 강제 노역, 부역이다
        "죽을 고비를 넘겼다."라는 말은 "강제 노역의 어려운 시련을 넘겼다."는 뜻이다
        고삐 : curb(재갈,고삐,구속)와 어원이 같다.
        고을 : '우리 고을'의 '고을'은 서유럽 켈트 족의 거주지였던 골(Gaul)과 어원이 같다.
        곳 : court와 어원이 같다. '곳'은 '아메리카'·'아스카[飛鳥]', '오스카' 등의 '카'와 어원이 같다.
        구부리다 : curve(곡선, 구부러지다)와 어원이 같다.
        구수하다 : good show(훌륭하다)
        국 : cook(요리하다)과 어원이 같다.
        굿 : God과 어원이 같다.
        그릇 : glut(실컷 먹이다), glutton(대식가)과 어원이 같다.
        기부하다 : give(주다)와 어원이 같다.
        김치 : 독일어의 Gemisch와 어원이 같다.
        깍다 : cut(자르다)와 어원이 같다.
        깨트리다 : cut
        노 : row(배를 젓다)
        노래 : lore(전승된 지식)와 어원이 같다.

        문자의 기록이 없었던 시절에는 종족의 역사를 전문적으로 외워서 전승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이 사람들이 국가적인 제사나 행사 때 역사를 노래하듯이 불렀기 때문에, 한국어에 노래라는 말이 생겼다.
        느슨하다 : loosen(느슨하게 하다, 느슨해지다)
        닭 : duck(오리)과 어원이 같다.
        덤블 : 가시덤블의 덤블은 tumble(혼란)
        덩실덩실 : dancing(춤추다)과 어원이 같다.
        동그라미 : 돈 크로니(crony, 친한 친구, 엣친구) 친구를 반갑게 두 팔로 끌어앉던 데서 유래
        둘소 : '둘소'(새끼를 못 낳는 암소)의 '둘'은 dull(우둔한)과 어원이 같습니다.
        땅 : 'Pakistan'·'Kazakhstan'의 '탄(tan)'과 어원이 같다.
        떨어트리다 : drop
        또 : too
        똑똑하다 : doctor(박사. 박식하다)와 어원이 같다.
        똥 : dung(동물의 배설물)
        마치 : match(동등한 사람, ..과 대등하다)와 어원이 같다.
        많이 : many와 어원이 같다.
        말 : mare는 암말이지만 초기에는 암수를 총칭하는 말이었다.
        망그러트리다 : mangle(짓이기다, 망그러트리다)
        망치다 : mar(망쳐놓다)
        매달다 : medal과 어원이 같다.
        맷돌 : '맷돌'의 '맷'은 mash(갈아 으깨다)와 어원이 같다.
        머리얹다 : marriage(결혼하다)와 어원이 같다.
        멀겋다 · 묽다 : merge(..을 혼합하다)와 어원이 같다.
        멍하니 : '멍'은 mourn(슬퍼하다, 한탄하다)와 어원이 같다.
        메스껍다 : mess(불결, 더러워진 것)와 어원이 같다.
        메스끄럽다 : massacre(대학살) mass + sacra ?
        무엇 : what(무엇), which(어찌), who(누구), when(언제), why(왜) 등의 소리와 뜻은 한국와과 친근성이 있습니다.
        미안하다 : mean(비천한, 부끄러운)과 어원이 같다.
        바구니 : bag(가방)
        바꾸다 : back(뒤)과 어원이 같다.
        바래다 : bare(낡은)과 어원이 같다.
        바보 : baboon(원숭이의 일종)과 어원이 같다.
        바탕 : bottom(기초)와 어원이 같다.
        반갑다 : vanguard(지도자)와 어원이 같다. 지도자를 반갑게 대하다.
        발 : '창문에 발을 치다'의 '발'은 bar(빗장, 창문 따위의 살, ..을 방해하다)과 어원이 같다.
        발가벗다 : '발가'는 vulgar(상스러운)과 어원이 같다.
        발칵 : balk(말 따위가 갑자기 멈추어 안 가려고 용쓰다. 장해)와 어원이 같다.
        발랄하다 : ball(무도회), ballad(민요), ballet(발레)와 어원이 같다.
        방 : barn(헛간, 곡식 창고)
        밭 : 독일어의 Beet(못자리. 화단)와 어원이 같다.
        배 : belly(복부)
        배 : pear(먹는 배)
        배 : boat, vessel(타는 배)
        배다 : bear(아이를 낳다)와 어원이 같다.
        배부르게 : beverage(음료, 마실 것) 배부르게 마실 것
        밸 · 배알 : '밸이 꼴리다'·'배알이 뒤틀리다'의 '밸'과 '배알'은 belly(복부)·bowel(창자)과 어윈이 같다.
        뱉다 : bitter(쓰다)와 어원이 같다.
        벗다 : bath(목욕, 목욕하다) bathe(목욕시키다, 목욕하다)
        별꼴이야 : peculiar(이상한)과 어원이 같다. 대이동이 있기 이전에 점성술이 유행했었고,
        별을 보고 점을 치는 행위에 대해 사람들이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는 뜻이다
        보리 : barley
        부르트다 : bloat(부풀다)와 어원이 같다.
        부리 : bill(새주둥이)과 어원이 같다.
        부지런하다 : busy run(빨리 달리다)과 어원이 같다.
        불다 : blow(불다)와 어원이 같다.
        비꼬다 : be coil(돌돌감다)
        비롯되다 : 비롯은 be root(뿌리를 내리다)와 어원이 같다.
        비키다 : be quit(물러나다)
        비틀다 : be twist(꼬이다)와 어원이 같다.
        빌려주다 · 빌리다 : borrow(차용하다), bill(청구서)와 어원이 같다.
        뿔 : bull(황소)와 어원이 같다.
        사랑 : '사랑방'의 '사랑'은 'salon,' 'saloon'과 어원이 같다. '사랑하다' 의 '사랑'과 'salon'의 어원이 같다면,

        salon은 밀회의 장소였다.
        사뿐 : supple(유연한)과 어원이 같다.
        살짝 : 독일어의 Salz(소금)와 어원이 같다. 소금 그릇을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취급하라는 뜻이다
        살피다 : survey(조사하다)와 어원이 같다.
        상투 : saint(성인)와 어원이 같다. 상투는 결혼한 남자의 상징이었지만, 아주 먼 옛날에는 지배 계급의 남자들만이

        상투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색시 : sexy(성적인)는 '색시 같이 예쁜'의 '색시'와 어원이 같다.
        생각하다 : think(생각하다)
        서둘다 : sudden(갑작스러운, 돌연한)과 어원이 같다.
        서방 : servant(하인, 고용인)과 어원이 같다.
        선하다 : '모습이 선하다.'는 'sun', 'sunny'와 어원이 같다. 해와 같이 밝다는 뜻이다 '선하다'는 뜻에
        '장난이 심하고 극성스럽다'는 뜻이 있습니다. 이것은 'son'과 어원이 같다. 즉, 사내 아이 같다는 뜻이다
        셈하다 : sum(합계)와 어원이 같다.
        소금 : salt(소금)와 어원이 같다.
        소스라치다 : surprise(놀라게 하다)와 어원이 같다.
        소쿠리 : sack(부대)와 어원이 같다.
        수다를 떨다 : soothe(달래다, 비위를 맞추다)
        수월하다 : swell(팽창하다)와 어원이 같다. 바위돌을 쪼갤 때 나무의 팽창력을 이용했던 데서 유래되었다.
        숯 : soot(검댕, 매연)
        슬슬 : slow slow와 어원이 같다.
        시래기 : '시래기국'의 '시래기'는 silage(생목초)와 어원이 같다.
        시샘 · 샘 : shame(부끄러움, 창피를 주다)과 어원이 같다.
        썰렁하다 : sullen(음산한, 음울한)과 어원이 같다.
        쏘다 : shot, shoot
        쓰러지다 : slip(미끄러지다)과 어원이 같다.
        쓰러트리다 : slaughter(도살하다)와 어원이 같다.
        쓰레기 : slag(녹은 쇠찌끼), slaggy와 어원이 같다.
        쓰리다 : sore(아픈, 쓰라린)와 어원이 같다.
        씨 : Sir
        씨 : seed(종자)
        아귀다툼 : agitate(..을 뒤흔들다, 선동하다)와 어원이 같다.
        아기 : egg(계란)와 어원이 같다.
        아름 : arm(팔)은 양팔을 펼쳐 껴안은 둘레라는 말인 아름과 어원이 같습니다.
        아름다운 : 아르(Ar)다운이 어원이다
        아리송하다 : 아리송(Ary Song)은 먼 옛날 시절의 노래,

        또는 아리아 인의 노래이어서 내용을 분명히 알 수가 없다는 뜻이다
        아스라한 : 태양신(Ra)을 섬기던 시절에 희생의 산제물을 바치던 시절의

        공포 분위기와 매우 오래되어 기억하기 어럽다는 뜻이 있다.
        안 : 부정을 나타내는 접두어 un과 어원이 같다.
        앓다 : ail(앓다)와 어원이 같다.
        어럽쇼 : all up(엉망이 되어) show
        억세다 : axe(도끼)와 어원이 같다. 도끼 같이 세다는 뜻이다
        업신여기다 : obscene(외설한, 음란한)은 '업신여기다'와 어원이 같다. '업신여기다'의 뜻은,

        '젠체하며 남을 보잘 것 없게 여기다'이다.
        엉터리 : untrue(거짓의)와 어원이 같다.
        에비 : evil(나쁜, 사악)과 어원이 같다.
        여보 : 'neighbour(이웃사람)'와 어원이 같다. '여보'는 'near(가까이) 봐'가 원뜻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 : yes
        올바르다 : 올은 all(모두)과 어원이 같다.
        옳다 : all right(훌륭히, 좋아)와 어원이 같다.
        왜이러지 : weird, weirdie, weirdy(기묘한)
        우리 : we(우리)
        울 : wall(벽으로 둘러싸인 곳)
        원대 : 원대하다는 wonder(놀라운, 경이로운)와 어원이 같다.
        위대하다 : wide(넓은, 광대한)와 어원이 같다.
        위태하다 : wither(시들다, 말라죽다)와 어원이 같다.
        유난스럽다 : 유난은 unique(유일한, 독특한, 유별난)와 어원이 같다.
        유약하다 : weak(약하다)와 어원이 같다.
        이른 : early
        입 · 입술 : 'lip'의 'p'가 '입'의 'ㅂ'받침으로 살아 있다.
        잎 : 'leaf'의 'f'가 '잎'의 'ㅍ'받침으로 살아 있다.
        자랑스럽다 : 자랑은 giant(거인)과 어원이 같다.
        자빠뜨리다 : jeopardize(위험에 빠트리다), jeopardy(위헙)
        저택 : chateau(대저택)
        젠체 : 가문이 좋은이라는 말인 gentle과 어원이 같다.
        좋다 : joy
        주눅들다 : eunuch(거세된 남자)와 어원이 같다.
        줄 : 독일어의 Seil과 어원이 같다.
        진저리 : gingerly(조심스럽게)와 어원이 같다. 생강(ginger)의 자극적인 맛에 놀랬던 데서 '진저리나다',
        '진저리치다'라는 말이 생겼다.
        쩨쩨하다 : jaw jaw(길게 이야기하다)와 어원이 같다.
        쫄딱 : jolt(예기치 못한 충격)와 어원이 같다.
        참 : chum(친한친구, 밑밥을 주어 물고기를 낚다) 신참 고참 새참의 참,
        천둥 : thunder(천둥)과 어원이 같다.
        춤 : charm(매력)과 어원이 같다.
        컬레 : couple(한쌍)과 어원이 같다.
        콩 : corn(그 지방의 주요 곡물)과 어원이 같다. 콩은 서쪽으로 이동한 아리아 인의 주곡이었다.
        크낙새 : '크낙새'의 '크낙'은 knock(두드리다)와 어원이 같다.
        타다 : tan(햇볕에 타다)
        탄탄하다 : tan(가죽을 무드질하다)과 어원이 같다.
        틀리다 : twist(비틀다)와 어원이 같다.
        파래지다 : pale(창백한)과 어원이 같다.
        파리 : fly(날다)와 어원이 같다.
        퍼지다 : fuse(녹이다)와 어원이 같다.
        펄쩍 : '펄쩍 뛰다'의 '펄쩍'은 'vault(도약하다)'와 어원이 같다.
        푸줏간 : butcher(정육점)
        피리 : flute
        피하세 : peace
        하라하라 : harass(괴롭히다)와 어원이 같다.
        함부로 : humble(천하게, 지위가 낮은)과 어원이 같다.
        해자 : hazard
        허드렛물 : 허드레는 huddle(아무렇게나.....)과 어원이 같다.
        허름하다 : harm(손해, 손상)과 어원이 같다. 흠(harm)이 있는 물건이어서, 흠이 있는 물건처럼 싼 가격이라는 뜻이다.
        허수아비 : 허수는 hush(조용히하다)와 어원이 같다.
        홀랑 : whole all과 어원이 같다.
        후레자식 : 후레는 whore(창녀)와 어원이 같다.
        훌륭하다 : whole royal(모두 왕다운, 모두 고귀한)과 어원이 같다.
        희다 : white(흰)와 어원이 같다.

         

        D. 한자와 창세기 - [ 한자속에 담긴 노아홍수 스토리, 경건한 삶(벧후1:1~21) ]

        터키 서쪽 해발 5,137m "아라랏 산"(우라루트 산, 우루아티르 산, 아라라트 산,아리라랏 산,구이누 산,아리다기 산..)

        창,9: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셈,함,야벳) 말미암아 모든 인류(人類)가 온 땅에 퍼지니라

         

        E. 고대 지명

        고대 도시

        터키 하란

        구약 지명



        * 욥,1:1~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ALHYM)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그 소생은 남자가 일곱이요 여자가 셋이며
        그 소유물은 양이 칠천이요 약대가 삼천이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

         

        * 창,14: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한 왕들을 파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곡에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우스(Uz) 위치?

         

        살렘(Salem) 위치?

         

        F. 각(各) 국(國)  문자 기호

        고대 아람어

        고대 히브리어



        로제타 비문

        베히스툰 비문

        인류 최초의 쐐기 문자?

        각 국, 문자 표기

         

        G. 經 - 묵상 구절

        전,12:12~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ALHYM)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은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골.3:11~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차등)이 있을 수 없나니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시,1:1~
        복(福)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거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自-子-者)로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따라 열매(과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그러나 악인들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지푸라기)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의 길은 하나님(ALHYM) 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사망하리로다   



        ****************************************************************************************



        또 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

        우리의 민요 '아리랑'은 찬송가 가사였습니다


        ▼ This is Arirang


        ▼ 아리랑(Arirang), The song of Korea 1

         

        ▼ 아리랑(Arirang), The song of Kore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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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 ② 유관재 목사 "목사가 빠지기 쉬운 함정들"

        2013/06/27 (목) 16:34 ㆍ추천: 0    

        2013 호산나전도대회 강사로 참가한 유관재 목사(일산 성광침례교회)가 대회기간중 6월 18일(화) 오전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다. 예배와 설교에 대한 세미나 내용에 이어 두번째 세미나 내용을 소개한다.


        ▲유관재 목사(일산 성광침례교회)

        방법보다 본질을 잡아라

        방법에 대한 내용보다는 본질에 대한 세미나를 하고 싶다.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지금처럼 많았던 시대는 없다. 하지만 지금처럼 부흥이 없는 시대는 없다. 많은 세미나를 통해 본질이 아니라 방법론을 가르친다. 오늘은 방법론이 아니라 본질을 잡았으면 좋겠다.

        박사과정을 공부할때 소그룹을 연구하고 논문을 작성했다. 20여년전 당시 '셀'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다. 침례교회중 버클랜드라는 교회가 있었는데 기가 막힌 셀교회를 했다. 이남하 담임목사를 초청해 구역장 세미나를 했다. 교회의 내부행사로 했는데 세미나 첫날 목사가 15명 정도 왔으며 다음날은 더 많이 왔다. 참가한 목회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셀로 교회를 전환하니 교인들이 30%가 나갔지만 자기는 행복하다고 했다. 어떤 목사는 교인의 50%가 나갔는데 셀교회를 하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마음이 있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성도들이 상처를 받고 나갔을텐데 그렇게 나갔는데도 행복하다고 해서 너무 화가 난 것이다. 물론 버클랜드 교회는 귀한 교회이다. 교회가 2백키로를 이전을 했는데도 교인들의 100%가 교회를 따라갔다. 어떤 교인은 직장을 놔두고 교회쪽으로 이사를 했다. 교인들이 그렇게 헌신적이다. 이런 교회가 진짜 교회이다.

        그런데 목사들이 이러한 버클랜드 교회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이 목회하는 교회에 적용하려고 한다. 버클랜드 교회의 교인들은 버클리를 졸업한 30대가 주류이다. 교회라기 보다는 파라처치 하나의 선교단체이다. 똑 같은 문화와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어떻게 모든 교회에 그대로 적용시킬수 있는가. 그런 시스템을 그대로 받아들일수 있는 교회가 얼마나 될까.

        목사들은 어디에서 세미나를 듣고 교회에 가지고 들어온다. G12나 D12등 많은 방법들이 있다. 교회에 그런것들을 가져오면 두종류의 사람이 생긴다. 좋다고 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들이다. 적응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교회를 떠나게 되어 있다. 그러면 영원한 떠돌이가 된다. 우리교회는 옛날에는 그랬는데 이 교회는 왜 저러지 하며 더욱 떠돌이가 된다.

        외국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잘하던 어느 목사가 한국에 와서 한탄하는 소리를 들었다. S교회 교인들이 절대 우리교회에 안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S교회 교인들이 오면 담임목사가 왜 이렇게 목회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목사를 가르치려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교회는 6-7년전에서 부터 제자훈련이라는 말을 사용안한다. 한국사람의 뇌리속에는 성경공부의 단계를 밟은 사람이 제자라고 생각한다.

        진짜 제자란 무엇인가. 벽돌을 찍어내는 것 처럼 찍어내는 것이 제자인가. 진짜 제자는 예수같이 먹고 마시고 자고 호흡하는 사람, 예수를 닮아가는 사람이 제자이다. 제자가 되면 더 겸손해야 한다. 그런데 요즘은 훈련받은 만큼 교만해 지지 않는가를 돌아보아야 한다. S교회가 한국교회에 있어 모델적인 교회이지만 그만큼 한국교계에 좋은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잘못된 양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제자훈련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왜 교회가 제자훈련을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본질로 가야 한다. 제자화가 잘된 교회의 장로는 주일에 섬기느라고 외부사람이 보면 누가 장로인지를 알수가 없다. 그런데 훈련을 받을수록 머리가 커져서 사람들을 정죄하고 자기 방법이 아니면 틀리다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것이다.

        저는 교회에서 이런 이야기를 자주한다. 진리에는 목숨을 걸어야 하지만 방법론은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문제는 진리를 가지고 싸우는 교회가 없고 다 방법론의 문제이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과 세미나를 통해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보다 본질에 대해 말했으면 좋겠다. 저의 목회 스토리를 이야기하면서 서로 도전받고 격려받았으면 좋겠다.

        교회의 갈등은 어디에서 오는가?

        우리 교회는 카페가 지역에서 유명하다. 한국교회에 카페를 만드는 붐이 일어났는데 20년전부터 기획을 했다. 정말 맛있는 커피를 통해 감동을 주자고 했는데 이제 동네에서 유명한 곳이 되었다. 한국교회에서 카페를 만들면 두종류의 극단적인 모습이 있다. 커피 맛이 없어서 지역주민들에게 외면을 받거나 두번째는 너무 화려하게 만들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경우이다. 이런것들은 경계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가지말자. 우리 교회 카페는 간판도 없어 모르면 못찾아온다. 그렇지만 낮에 주민들이 많이 온다.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다.

        우리교회 카페가 잘되는 것을 보고 옆의 교회에서도 카페를 만들려고 했다. 그 교회는 1층에 좋은 자리가 있었다. 문제는 옆의 교회 장로님들이 빠르게 결정을 안해준다. 시간이 걸린 끝에 나온 결론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는 자판기 커피라는 것이다. 장로들이 그런 결정을 내리자 젊은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 그래서 그 교회에서 갈등이 일어났다.

        그런데 과연 누구의 이야기가 맞을까요. 자판기 커피가 좋다는 장로들의 이야기가 맞을까 아니면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커피가 맞을까. 그 사람들에게 자기의 선택이 맞는 것이다. 연세가 많이 드신 장로님들의 문화로 보면 자판기가 최고의 커피이다. 그 세대의 사람들 치고 누가 2백원이 아니라 2천원내고 커피를 먹겠는가. 갈등이 생겼다. 교회는 바로 그것이다. 나는 맞는데 다른 사람은 틀리다.

        교회의 갈등은 여기서 온다. 어떤 사람들이 교회에서 문제를 막 일으키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사람 입장에서 보면 맞는 이야기이다. 저는 신학교 다닐때 목사가 누군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연구를 많이 했다. 나는 학교공부에 충실은 못했지만 다른 고민들을 많이 했다. 가만히 보니 모든 사람들을 다 품을수 있는 사람이 목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 목사는 내 방법으로 교인들을 상대하려고 한다.

        일산에서 요즘 뜨고 있는 광성교회가 아름답게 건강하게 세워진것은 정성진 목사의 스타일이 자기와도 다른 것을 넉넉하게 품어주었기 때문이다. 결국은 목사가 어떤 마음의 그릇을 가졌는가가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내 방법하고 다르니 상대를 인정하지 못할때가 많다. 심지어 내 방법이 맞다고 다그칠때가 많다. 기다리는 것이 바른 것이다. 목사는 더 앞을 내다보아야 한다. 그래서 성도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아야 한다.

        목사가 빠지기 쉬운 함정들

        목사는 혼자 앞서서 가기에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수많은 것이 안에 있다. 누가 목사의 고독한 마음을 이해할수가 있는가. 우리 목회자가 빠지는 함정가운데 하나는 교인들에게 따라 오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그것은 아니다. 교인들이 이해될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처음 목회를 할때 힘들었는데 교회가 멀리 이전을 해야 했다. 그런데 내 말이 맞다고 한번도 우기지 않았다. 꾸준히 기다렸다. 제직회에서 교회이전에 가장 반대하는 사람이 찬성하니 모든 교인들이 공감하고 이전할수 있었다. 교회를 이전했는데도 교회가 오히려 부흥했다. 내 말이 맞다고 주장하며 내가 앞장서 깃발을 들고 따르라고 하면 이해를 못하는 교인들은 떨어진다. 한번 더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날 부목사가 이렇게 하면 빨리 되는데 안한다고 나를 보고 답답하다고 했다. 그때 나는 기다리는 것이 바른 것이고 강조했다. 나중에 그 부목사는 내 말이 맞다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다른 사람이 이해되지 않은데 목사가 맞다고 무엇을 하자고 하면 안된다. 옛날에는 목사가 깃발들고 따르라 하면 교인들이 다 따랐지만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 바르지 않으면 절대 교인들이 안따라온다. 옛날에는 부흥사들이 목회하는 교회들이 부흥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이제는 아무리 영향력이 있는 부흥사라고 해도 무조건 나를 따르라고 하면 교인들이 안따르고 상처받고 나간다. 이제는 목사가 나를 따르라 해서 따라오는 시대는 지나갔다. 바르지 않으면 안된다. 목사 마음대로 하면 안된다.

        교회가 부흥할수록 더욱 책임감때문에 빨리 은퇴하고 싶은 사람이다. 어떤때는 하루에도 수십번 그 생각이 왔다갔다 한다. 교회가 부흥할수록 책임감에 중압감이 달라진다. 목사 하나가 잘못되면 교회가 깨지는 것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조롱거리가 된다. 목사는 소명이 있고 은사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없이 목사가 되면 나도 힘들고 남들도 힘들다.

        교회 사역자들에게 당신이 맡은 것에 있어 당신이 담임목사라고 격려를 많이 한다. 열정을 다하고 사랑을 쏫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개척을 한다고 할때 당신들이 맡은 교인들이 다 당신들을 따라오게 만들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교인들이 따라 가겠다면 다 따라가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행정적으로 일하는 것이 힘들어 수석 부목사에게 많은 것을 위임하고 행정적 담임목사라고 부른다. 우리교회 재정에 대한 최종사인을 내가 안한다. 먼저 숫자계산이 힘들고 내가 최종사인을 하면 교인들이 나를 따라온다. 담임목사가 사인하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교인들이 목사의 의도를 자꾸 생각하는 것이 힘들어서 자유롭게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행정 수석 부목사가 최종사인을 한다.

        우리 교회 옆에 있는 예장합동측 교회가 상가교회였다가 교회를 건축했다. 지난주 설교도 우리 교회 혼자 잘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크게 보자고 강조한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도 옆에 있는 교회도 잘되기를 원하신다. 그럴때 전도도 할 수 있다. 이웃의 한 교회가 무너지면 우리 교회도 타격이 있다. 그래서 옆의 교회가 건축을 한다고 할때 우리도 건축을 끝난지 얼마 안되어 재정이 어려웠지만 2천만원을 헌금했다. 같이 잘되어야 한다.

        가만히 보면 목사가 빠지는 함정가운데 하나는 내가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교인들이 얼마가 되는가에 많은 관심을 두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숫자를 가지고 따지지 않으신다. 그것은 절대 아니다.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같이 잘되는 것을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하나 잘되는 것을 원하시겠는가. 옆에 교회가 잘못되면 그 교회의 교인들이 우리 교회로 올 것이라고 하면 되겠는가. 결국 전도의 문을 닫는 것이다. 같이 잘되어야 한다.

        목사가 힘든 이유중 하나가 내가 끝까지 쥐려고 하기에 그렇다. 그러니 못 믿는 것이다. 부사역자를 못믿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믿어주는 만큼 된다. 목사가 혼자 어떻게 하는 것 보다 믿어주는 것이 행복하고 교회가 건강해 진다. 우리는 목회하면서 외적으로 우리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너무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돈도 그렇다. 돈은 필요하지만 욕심이 들어가면 인생이 망가진다.

        목회도 마찬가지이다. 외형적인 것에 너무 빠지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한사람을 가지고 목회를 해도 귀하게 보시는 분도 있다. 아론이 출애굽해서 금송아지를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많이 모았지만 숫자가 아니라 그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많이 모은것에 대해서만 너무 생각한다. 숫자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방법론에 연연하지 말고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크리스찬 리더십 - 공평성

        크리스찬 교회 리더십의 핵심 하나를 말하려고 한다. 리더십 책에서 나오지 않는 한가지를 말하려고 한다. 공평성이다. 교인들이 왜 상처를 받는가. 목사는 상처를 안주었는데 교인들은 상처를 받는다. 공평하지 않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공평성이다. 부모님이 목회하는 것을 보면서 그런 장면들을 많이 보았다. 어머니가 음식을 잘한다. 음식을 할때면 잘 도와줄수 있는 교인과 같이 일한다. 다른 교인들이 그것을 보고 그 교인하고만 친하다고 상처를 받는다. 나는 고생한다고 생각하지만 교인들은 나도 목사의 사랑을 받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못하니 공격이 들어간다.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본능이다.

        사람들은 목사가 공평하지 못하다고 느낄때 상처를 받는다. 그래서 교인들중 아무리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고 재력이 있어도 먼저 전화를 안한다. 하지만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할때는 얼마든지 돕는다. 그래서 교인들은 내가 공평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갈등이나 싸움 자체가 없다. 싸움은 불골평해서 일어난다. 목회를 하면서 주의하는 것은 공평성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공평성이 깨질때 내가 상처를 준 적이 없는데도 상대는 상처를 받는다. 공평하지 않다고 느끼기에 그렇다. 교인들은 목사님의 사랑을 받기 원한다. 목사와 사모를 공격하는 사람은 결국은 관심이 필요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나는 피부가 약해 무좀이 굉장히 심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얼굴 치장에는 관심이 많지만 발에는 관심이 없다. 발은 하루종일 음침한 곳에 있기에 더 관심을 가지고 대우를 해주어야 하는데 관심이 없다. 내가 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난 다음에 무좀이 없어졌다. 내가 관심을 가져주니 문제가 해결됐다. 사람들이 공격을 하는 이유는 관심때문이다. 한번 더 관심을 가져주면 된다.

        목회하면서 별 희안한 일들이 많이 생긴다. 어쩌면 저럴수 있을까 하는 경우도 있다. 목사가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품으면 그 사건이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사건이 된다. 그렇지 않고 서로 내 말이 맞다고 싸우면 교회가 분열이 되는 것이다. 교회는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공평성을 가지고 품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10주년

        인간에게서 흐려진 하나님에 대한 지식(존 칼빈)

        (롬 1:20)“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자연적 본능

        인간의 마음은 가령 자연적 본능에 의한다 할지라도 신성(神性)에 대한 어떤 감각을 소유한다는 것은 논의할 여지조차 없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전 인류에게 그의 존재에 관한 어떤 이해력을 부여해 주었으므로(롬1:20) 누구든지 무지라는 구실로써 핑계할 수는 없다.
        사람은 때때로 눈에 뜨이지 않을 정도로 이 기억을 새롭게 한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것과 그 하나님이 자기들의 창조자라는 것을 알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않거나 봉사하기... 위한 헌신적 생을 가지지 않을 때는 그들 자신의 증언으로써 저주를 받지 않으면 안된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가지지 않을 정도로 미개하고 몽매한 민족은 없다고 키케로는 생각했다. 그런데 이 세상의 시작부터 종교가 완전히 결핍한 나라나 가족은 없었으므로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신성에 대한 감성이 새겨져 있다는 것은(Inscribed) 무언중에 나타나는 고백이다.

        이와 같이 고찰해 볼 때 어떤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과 같이 종교라는 것이 영리한 도안가들의 고안이라든가 단순한 대중을 그들의 의무에 머물게 하는 정치적 기계라든가 또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가르쳐 주면서 자기 자신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있다고 하는, 이와 같은 가장(假裝)된 해석을 내리는 것은 가장 불합리한 말이다.

        술책이 능한 자가 종교에 많은 발명품을 도입하여, 비천한 자를 위압하고 그들의 마음에 대하여 보다 큰 명령권을 얻기 위하여 공포(恐怖)로써 그들을 경책한다는 것을 물론 나도 인정한다. 그러나 먼저 사람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견고한 신념을 가지기 전에는 이 목적이 성취되지는 않는다.

        누구든지 사람은 본질상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본능적 신념(本能的信念)을 가지고 있다. 그 신념은 그들의 구조 자체(構造自體)에서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그와 같은 견지에서 우리는 말하기를 이것은 학교에서 배울 것이 아니라 각자가 나면서부터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일종의 교리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에게서 이 교리를 없게 하려고 신경 하나 하나를 긴장케 하나, 그들의 본질 자체가 그것을 망각(妄覺)치 않게 한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짐승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유일의 증거품이며 그들로 하여금 불멸성(不滅性)을 열망케 한다.
         

        개혁주의마을

        감사의 과학   (322 조회)       
        출처: 한몸기도편지


        150가지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다음은 성경 사건 중에서 그 스토리가 중요하고도 흥미로운 150가지 사건을 성경 시대 순으로 편집한 것이다. 이는 성경의 주요 사건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며 특히 어린이나 초신자에게 성경의 기사를 이야기 형식으로 엮어 소개하는 데 훌륭한 자료가 될 수 있다.

        - 구 약 -

        창조 시대

        세상은 어떻게 생겨 났나

        창 1:1-2

        맨처음 남자와 여자

        창 2:15-25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

        창 3:1-6

        가인과 아벨의 제사

        창 4:1-16

        세상을 뒤엎은 대홍수와 노아와 배

        창 6:9-9:17

        왜 사람의 말은 서로 다른가

        창 11:1-9

        믿음의 조상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민을 간 아브라함

        창 12:1-9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창 18:1-19:29

        희롱하다가 집에서 쫓겨난 소년

        창 21:9-20

        제물로 바쳐진 소년 이삭

        창 22:1-19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판 형

        창 25:29-34

        형의 축복을 훔친 동생

        창 27:1-40

        돌베개를 베고 꾼 사닥다리의 꿈

        창 28:10-22

        아름다운 채색옷

        창 37:1-34

        바로의 꿈을 해석한 노예 소년

        창 41:1-57

        자루에서 나온 왕의 은잔

        창 44:1-45:8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을 만난 야곱

        창 45:21-46:34

        출애굽 시대

        갈대 바구니의 아기

        출 1:8-2:10

        양치는 목자가 된 왕자

        출 2:16-22

        불붙었으나 타지 않는 나무

        출 3:1-15

        애굽의 열가지 재앙

        출 7:6-11:10

        유월절 사건

        출 12:1-28

        홍해 바다를 걸어서 건넌 이야기

        출 13:17-14:31

        광야 생활

        사막에서 솟아 오른 물

        출 15:22-27; 17:1-7

        광야의 만나와 메추라기

        출 16:1-36

        손을 들어야만 이기는 전쟁

        출 17:8-16

        하나님이 새겨주신 십계명 돌판

        출 19:1-20:21

        광야에 세운 성막

        출40:1-38

        가나안 정탐꾼 파견

        민 13:1-14:12

        뱀에 물린 독을 푸는 방법

        민 21:4-9

        순간의 노여움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

        신 3:23-26

        가나안 정복 시대

        정탐꾼을 도와주고 목숨을 구한 여자

        수 2:1-24

        요단 강을 걸어서 건넌 이야기

        수 3:1-17

        큰 함성에 무너진 거대한 성 여리고

        수 5:13-6:17

        보물을 감춰 망한 사람

        수 7:20-26

        여자 사사 드보라

        삿 4:1-5:31

        양털에만 내린 이슬

        삿 6:36-40

        기드온과 삼백 용사

        삿 7:1-25

        숲의 왕이 된 가시나무

        삿 9:7-15

        들릴라의 유혹에 힘을 잃은 삼손

        삿 16:1-31

        타향에서 이삭을 줍는 여인

        룻 2:1-23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어린 소년 사무엘

        삼상 3:1-21

        궤앞에서 엎드러진 이방 신상

        삼상 5:1-6

        호기심으로 법궤를 들여다보다 죽은 사람들

        삼상 6:19

        이스라엘의 왕들

        꿀을 먹어 죽을 뻔한 왕자

        삼상 14:24-46

        기름부음을 받은 목동 다윗

        삼상 16;1-13

        목동 다윗과 거인 골리앗의 대결

        삼상 17:1-58

        자기 생명처럼 사랑한 친구

        삼상 18:1-4

        어른을 돕는 소년

        삼상 20:21-40

        사울의 목숨을 살려준 다윗

        삼상 24:1-26:25

        절뚝발이 왕자

        삼하 9:1-13

        나태해져 범죄케 된 왕

        삼하 11:1-27

        새끼양을 죽인 사람

        삼하 12:1-6

        의인의 모략과 악인의 모략

        삼하 17:1-23

        나무에 걸려서 죽은 미남 청년

        삼하 18:1-33

        지혜를 구한 현명한 왕 솔로몬

        왕상 3:1-15

        아기의 엄마를 찾아준 솔로몬의 명재판

        왕상 3:16-28

        정성을 들여 세운 예루살렘 성전

        왕상 5:1-6:38

        나라를 분열시킨 미련한 왕

        왕상 12:1-20

        위대한 선지자들

        까마귀의 도움을 받은 사람

        왕상 17:1-6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기름과 밀가루

        왕상 17:7-24

        갈멜 산의 대결투

        왕상 18:16-46

        나봇의 포도원

        왕상 21:1-29

        불병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 엘리야

        왕하 2:1-12

        겉옷 하나로 강을 건넌 사람

        왕하 2:13

        문둥병이 나은 자와 문둥병에 걸린 자

        왕하 5:1-27

        물에 빠졌다가 떠오른 도끼

        왕하 6:12-7

        후기 왕국시대

        다윗 집안을 몰살시키려던 악한 여왕의 죽음

        왕하 11:1-20

        생명을 15년 연장받은 왕

        왕하 20:1-11

        성전 수리중 발견된 율법책

        황하 22:1-23:3

        전쟁을 승리로 이끈 찬송

        대하 20:20-24

        이 세상에서 가장 기이한 집

        전 12:2-7

        예수님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

        사 53:1-12

        선지자의 두루마리를 태운 왕

        렘 36:1-13

        지하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

        렘 38:1-13

        물고기 뱃속의 요나

        욘 1:11-2:10

        포로시대 전후

        마른 뼈들의 골짜기

        겔 37:1-14

        왕이 주는 음식을 거절한 네 명의 소년

        단 1:3-15

        기이한 느부갓네살의 꿈

        단 2:1-49

        불속에서도 살아난 세 소년

        단 3:1-28

        거대한 손가락의 출현

        단 5:1-31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

        단 6:1-28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건 왕비

        에 4:15-17

        52일만의 성벽 건축

        느 6:15-19

        - 신 약 -

        예수의 생애

        예수 탄생을 알려준 천사

        눅 1:26-38

        구유에 누운 아기

        눅 2:1-20

        동방 박사들의 방문과 선물

        마 2:1-12

        아기 예수의 애굽 피신

        마 2:13-23

        성전에서 찾은 아이

        눅 2:40-52

        광야에서 외치는 자

        마 3:1-12; 눅 3:1-18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

        마 3:13-17; 요 1:29-34

        예수와 마귀의 대결

        마 4:1-11; 눅 4:1-13

        제자들을 부르시는 예수님

        눅 5:1-11; 요 1:35-51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즐긴 결혼식

        요 2:1-11

        예수를 거부한 고향사람들

        눅 4:13-30

        중풍병자를 고쳐주신 예수님

        막 2:1-12; 눅 5:17-26

        니고데모에게 가르쳐 준 기이한 말씀

        요 3:1-21

        예수와 멸시받는 여인의 대화

        요 4:4-42

        베데스다 연못의 병자들

        요 5:2-9

        신앙이 큰 백부장

        눅 7:1-11

        폭풍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

        막 4:35-41

        죄인들과 같이 식사하신 예수님

        마9:10-13

        예수의 옷깃을 만짐으로 병고침받은 여인

        마 9:20-22

        소녀의 춤값으로 잘려진 세례 요한의 목

        막 6:14-29

        오병이어의 기적

        마 14:13-21; 요 6:1-15

        물위를 걸으신 예수님

        마 14:22-36

        베드로의첫 신앙 고백

        마 16:13-20

        영광된 모습으로 변하신 예수님

        마 17:1-13

        간질병든 소년을 고치신 예수님

        막 9:14-29

        나면서 눈먼 소경의 치유

        요 9:1-34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눅 10:25-37

        두 자매 마리아와 마르다

        눅 10:38-42

        나사로야 일어나라

        요 11:1-46

        어린이를 축복하신 예수님

        막 10:13-16

        잔치에 초청받은 사람들

        눅 14:16-24

        집을 떠난 방탕한 소년

        눅 15:11-24

        부자와 거지 나사로

        눅 16:19-25

        감사할 줄 모르는 아홉 사람

        눅 17:12-19

        젊은 부자의 고민

        눅 18:18-29

        삭개오의 회개

        눅 19:1-10

        충성된 종과 악한 종

        마 25:14-30

        옥합을 깬 여인

        마 26:6-23;눅 7:36-50

        종려나무 환호속에 입성하신 예수님

        마 21:1-11; 19:28-44

        성전을 깨끗케 하신 예수님

        막 11:15-19

        과부의 동전 두 닢

        눅 21:1-4

        가장 큰 계명

        마 22:34-40

        주님의 성만찬

        요 13:1-30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마 26:36-56

        예수를 세 번 부인한 베드로

        눅 22:54-62

        재판받으시는 예수

        눅 22:66-23:25

        십자가 처형의 2시간

        마 27:31-56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

        요 20:1-18

        엠마오 도상의 두 제자

        눅 24:13-35

        예수님의 손의 못자국을 만져본 도마

        요 20:19-29

        베드로를 다시 부르시는 예수님

        요 21:1-25

        승천하신 예수님

        행 1:4-11

        초대교회시대

        하늘에서 나타난 불

        행 1:12-2:47

        성전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가 얻은 것

        행 3:1-10

        거짓말 때문에 죽은 부부

        행 5:1-10

        핍박받는 사도들

        행 5:17-42

        스데반 집사의 용기와 죽음

        행 6:8-7:1,54-60

        회개하고 바울이 된 사울

        행 9:1-19

        끊어진 쇠사슬과 열려진 옥문

        행 12:1-17

        졸다가 삼층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

        행 20:7-9

        감옥에서의 기도와 찬송

        행 16:16-40

        로마로 가던 호송선의 난파

        행 27:1-28:10

        손가락을 문 뱀

        행 28:1-6

        옥중에서도 선교하는 바울 사도

        행 28:11-31

        새 예루살렘의 모습

        계 21:1-22:6



         

        중요한 토론에 앞서 생각해야 할 부분들

        1. 토론은 자기의 주장을 관철하는 수단이 아니다. 내 생각을 정리하고 타인의 견해와 평가를 건지는 기회이다. 싸움과 승리의 개념에서 벗어나라. 그런 개념이 토론을 지배하면 감정이 상하고 관계가 깨어진다.

        2. 토론은 구두로 전달되는 견해의 교환만이 아니다. 표정도 언어이고 반응의 시기와 속도와 색깔과 어투도 많은 내용을 전달하는 언어이다. 입술로 구술된 내용에만 집착하여 상대방의 종합적인 견해를 간과하면 오해의 챗바퀴만 돌아간다.

        3. 찬성과 반대의 반응에 감정으로 대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찬성하면 함박꽃이 피고 반대하면 이맛살을 찌푸리는 것은 때때로 상대방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훼방하는 압박용 행위로 기능한다. 유도하고 몰아 붙이는 수단의 일환으로 ...말이다.

        4. 토론의 주제를 정확히 숙지하고 가능한한 객관적인 논거들을 수집하고 그것에 근거한 자신의 입장을 정확히 정리하고 명료하게 표현한다. 객관적인 논거가 자신의 입장과 충돌될 경우에는 그런 약점도 솔직히 밝히는 것이 오히려 지혜로운 방어로 기능한다.

        5. 토론하는 내내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경 전체를 의식하고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속성과 뜻과 계획과 역사를 사려하며 지금 입술을 열어 말하는 모든 내용들이 거기에 최대한 부합할 수 있도록 마땅히 해야 할 말들을 입에 물려 달라고 성령께 의뢰한다.

        6. 토론의 목적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알아가고 순종하는 것에 있다. 이는 상대방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목적과 동전의 양면처럼 등짝을 맞대고 있다. 상대방의 견해를 꺾어야 직성이 풀리는 체질을 가졌다면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것이다. 개선하라.

        7. 반론이나 모순이나 억지의 주장을 들어도 절대 흥분하지 않는다. 정확히 듣고 이해하는 경청의 태도를 끝까지 견지하고 침착하게 조목조목 반문하고 재발론을 제시하고 근거를 밝히는 것이 불필요한 갈등과 주변적인 이슈들로 인한 논지의 흐려짐을 면하는 방법이다.

        8. 찬성보다 반대에서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고 더 풍성한 이해와 설명이 자극된다. 반대의 유익을 기억하고 반대자를 환영하고 존중한다. 그런 마음의 태도는 토론의 분위기를 장악하는 능력이다. 그런 분위기의 보존이 건설적인 토론을 가능하게 한다.

        9. 토론도 산제사의 일부이다. 하나님 앞에서의 일이다. 사람을 최종적인 목적으로 간주하면 사람들의 입장 키재기로 그칠 공산이 크다. 한마디 한마디를 상대방의 입장 격파하는 목적이 아니라 신앙고백 하듯이 진실되게 내뱉어야 한다.

        10. 토론은 사랑의 수단이다. 상대방을 사랑하기 때문에 올바른 생각을 교환하고 서로의 약점과 단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적과 평가와 대안의 입술을 여는 행위이다. 모든 율법이 사랑에서 이루듯이, 토론도 사랑에서 종결됨이 합당하다.

         

        출처: 개혁주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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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그리 살 수만 있다면,

        조경현



        내 그리 살 수만 있다면,

        그의 맘 속엔 언제나 빈자들에 대한 그리움과 연민의 정이 있었다. 이유는 아마도 그의 어린 시절, 가난했던 시절에 기인한 탓 이었을까. 물론 그의 가정은 삼시 세끼를 다 먹었었다. 공부하는데도 어렵진 않았다. 다만 좀 늦게 납입해서 그렇지 공납금을 못내진 않았다. 그렇다고 누구로부터 돈을 빌리지도 않은 듯하다. 그때는 이 도성에 사는 이들이 몇몇의 배뿔뚜기 사장님네를 제외하곤 공평하게도 어렵게 살던 때였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빈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속에 본래적인 컴패션의 피가 흐르고 있진 않았나 싶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남다르게 빈자들을 위해 큰 자선을 하진 못했다.

        우리주위엔 언제나 빈자들이 있었고, 지금도 있으며, 앞으로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 것이다. 이 나라는 그래도 나름 선진국에 진입하고 있다고 하지만, 주변 여러나라에서는, 그리고 저 먼 아프리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는 여전히 하루 세 끼니를 챙기지 못해 기근으로 굶주려 빈사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뉴스를 접하기도 한다. 그런 뉴스를 대할 때마다 나의 사치스런 생각과 밥상이 밉고, 또한 자학하게끔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들을 위해 그가 뭔가 크게 기부를 하지도 못하니 그 자신이 더욱 밉기도 하다.

        그래서 그는 그런 곳에서 자기를 내 던지며 컴패션을 실천하는 이들을 무척이나 존경하고, 그 자신의 초라함을 보게 되기도 한다. 또한, 그의 주변에 그분의 사랑을 전하는 이들을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지만, 어쩌랴. 저들의 몫이 다 다른데, 그렇게 생각하면 그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되니 속에서 끓어 오르는 분을 참느라고 시나부랭이를 쓰며 가슴을 다독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는 오늘도 바로 그런 동기의 사진 몇 장을 보면서 또 자신을 학대하였고, 또한 잎만 무성한 당신의 사람들만을 나무랬으니, 그는 오늘도 죄악가운데 빠진 것이다.

        바로 이순간, 그의 바람이 있다면 이땅의 모든 사람들이 공평한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가 19세기 막시즘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고, 과거의 원시공동체로 회귀하자는 것은 더욱 더 아니다. 만일 그리하여야 한다면 지금의 조직과 공동체를 해체시키지 않으면 안되며, 피의 혁명이 다시 일어나야 하기 때문임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니까. 그는 단지, 아주 소박한 맘이겠지만 가진 자는 자기 것을 좀 남과 나누자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희생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오늘날, 이 사회는 부유하다보니 가진자는 더 가지려고 안달 복달이며, 없는 자는 어떻게 해서든지 가지고자 기본적인 인간성을 망각하며 삶의 욕심과 그로 인한 무너짐이 심하다. 이러한 때에 누가 나설 것인가, 이런 삶의 무질서를 위해 어떤 단체가 기여할 것인가. 답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당신의 사람들이 아니면 누가 그 역할을 감당할 것인가. 당신의 지체가 아니면 어떤 자선단체가 나설 것인가. 자, 이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희망찬 노래만 부르지 말고, 희생의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 시대에 우리가 같은 하늘 아래서 살고 있음을,

        14 2 2(주일) 도현  
        
        눈물보다 귀한 사랑 
                         최송연    
        
        당신을 사랑하는
        그 마음 하나로
        오늘까지 버틸 수 있었노라
        당당히 말하지 말게 하소서
        

        당신께 받은 사랑 너무 커 모진 세월마저도 진정 행복했었노라 눈물로 고백할 수 있게 하소서

        당신 오시는 날 내어 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눈물보다 귀한 당신의 사랑, 그 선홍빛 사랑 하나뿐이오니...
         눈물보다 귀한 사랑
                         최송연   

        당신을 사랑하는
        그 마음 하나로
        오늘까지 버틸 수 있었노라
        당당히 말하지 말게 하소서


        당신께 받은 사랑 너무 커
        모진 세월마저도
        진정 행복했었노라
        눈물로 고백할 수 있게 하소서


        당신 오시는 날
        내어 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눈물보다 귀한 당신의 사랑,
        그 선홍빛 사랑 하나뿐이오니...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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